-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11. 빵을 먹다2021-10-19 20:51:4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13/ 다음 날. 요츠바는 이미 숙소로 돌아갔다. 나는 아침식사 전에, 요츠바가 맡긴 스펜서 군의 치료를 하기로 했다. 물론 무료다. 그는 밀가루 알러지를 앓고 있는 모양이다. 알러지는 경증일 경우 기침이나 가려움 만으로 끝난다. 하지만 중증일 경우 호흡곤란과 혈압저하에 의한 내장기능장애 등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죽는다. 감정해봤는데, 밀가루 외에도 삼나무와 계란에도 알러지를 갖고 있었다. 삼나무 알러지를 가진 사람은 과일에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멜론과 수박, 참외 등의 과일과 키위,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원래는 알러지의 치료는 정말 섬세하고도 어렵다. 하지만 여기는 마법 스킬이 존재하는 판타지세계. 스펜서 군..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10. 자택의 소란2021-10-19 20:23:3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12/ 숲의 자택에서. 나와 코디는, [힐]의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다시 말해...... [힐]이란 복합 스킬...... .......회복 스킬 [해독] [재생] [자살유발]......연금 스킬 [변성연성] [분리연성]의 특징......갖고 있어." 타자기로 [힐의 효능이 사용자의 지식에 의해 변화하는 것은 왜 그럴까?]라고 쳤다. "그건 간단......복합 스킬은.....사용목적을 좁히지 않으면 안 돼...... 다시 말해......목적에서 벗어난 사용은......무쓸모.....어중간하게만 작용해......" 과연. 실프 할매의 [그레이터 힐]로 고치지 못한 병을, 나의 [힐]로 고친 것은 그래서인가. [힐]은 고칠 병..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9. 안경이 어울려보여2021-10-19 19:58: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11/ 요츠바 시점 노예상회에 왔다. 이 세계에는 작은 체구의 종족도 있기 때문에, 나처럼 작은 사람도 손님으로 취급한다. 수상쩍은 아저씨가 지하실로 데려다줬다. 그리고, 노예를 나란히 세웠다. "손님, 이쪽의 상품은 어떠신지? 얼마 전 성에서 입하한, 루카타 제국의 요인들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우수한 자들입니다." 전쟁노예라는 거네. ......젊은 녀석이 없잖아! 논외야! "음~ 늙은이만 있어서 필요없는데에. 미남 노예는 없어?" "그게, 그런 자들은 곧장 귀부인한테 팔려서 지금은 없습니다." "그렇구나." 아저씨와 대화하면서 걸어나가며 늘어선 노예를 물색한다. "오! 미남 있잖아." 장신에 짧은 금발머리의 18세 정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8. 미남 노예를 원한다2021-10-19 14:59: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10/ 리온 시점 나으리의 부탁을 받고, 샴이라는 여성을 점원으로 쓸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되었다. 그녀는 요츠바 누님과 마찬가지로 선명한 붉은머리를 한, 섹시한 여성. 가게가 재건축될 때까지는 나와 마찬가지로 엘프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각이 벌써 저녁이 되었기 때문에, 나와 올리버는 샴 씨와 함께 숲으로 돌아갔다. 나으리는 코디 씨와 장을 보고 나서 숲의 자택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오, 리온 군이라고 하는 구나아." "........그래." "그쪽의 엘프 씨가 올리버." "편하게 부르지 마 계집." 올리버는 자신이 인정한 자 이외에는 쌀쌀맞다. 나는 왜 인정받았냐고 하면, 귀족도 아닌데 그 나이에 글과 계산을 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7. 고용2021-10-19 14:40:5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9/ 남은 루카타 녀석들은 나에 대한 원한이 골수에 사무친다는 느낌이어서, 더 이상의 채용은 할 수 없어보인다. 뭐 됐다. 마을에 모집 공고문을 붙여두자. 관청에 가서 허가를 받아야겠다. ◇ ◇ ◇ ◇ "종이를 마을에 붙인다니 그런 사치를 잘도 생각했네요. 마을 사람들 쪽이 놀랄 테니, 죄송하지만 삼가해주세요." 관청에 갔지만, 직원 누나가 벽보의 일을 각하하였다. 그 대신 관청에서 알선해주고 있는 모양이어서, 일거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명부를 보여주었다. 흠흠. .......명부에 빵집소녀 샴이 있는데? 무슨 일이지. 집에서 쫓겨났나? 나는 연필 비스무리로 샴의 이름을 가리키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 그 여성인가요. 성에서..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6. 합격!2021-10-19 14:13: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8/ "흠, 대마도사 공. 이쪽으로서는 고맙지만, 괜찮겠나?" "야옹~ (괜찮다. 문제 없어)" 왕의 물음에 내가 수긍하였다. 여기는 성의 지하에 있는 감옥. 제국 루카타에서 붙잡은 요인 20명이 수감되어있다. 모두 노예의 개목걸이를 차고 있다. 그 중에서 가게를 잘 도와줄 것 같은 인물을 정하기로 한 것이다. "그럼, 정하면 알리게나. 나는 일이 있어서 이만." 왕은 감옥에서 재빨리 나갔다. "대마도사공, 순서대로 소개하겠으니 따라오십시오. 먼저 근위병 출신인 포룩. 체격이 듬직해서 힘깨나 쓸 겁니다." 감옥 저편의 인물은 나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이.......대악마! 루카타 황제와 1만의 병사를 죽인 살인귀놈!"..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5. 잡화점 철거 개시2021-10-19 13:24: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7/ 오늘은 드디어 잡화점 클로버 가게의 철거날이다. 기둥과 기초공사 중 쓸만한 부분만 남기고 깔끔하게 재건축하기로 하였다. 완성할 때까지는 분점, 다시 말해 노점이라는 형태로 장사할 예정이다. 리온 군의 재산이 들어있는 금고는 일시적으로 엘프의 마을로 이동시킨다는 모양이다. 거주도 일시적으로 엘프들과 동거하기로 되었다. "나으리, 먼저 창고, 그리고 잡화점, 그리고 대장간과 연구실에다.....도서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잡화점은 지금보다 넓어지고, 식사 공간과 엘프 특제약 코너도 설치된다. 엘프의 생약 중에서도 내가 엄선한 물건을 판매할 생각이다. 그런데 지구에는 없는 귀한 생약도 있었기 때문에, 실험하기가 꽤 힘들었다. 식..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4. 마크 군 숙소를 떠나다2021-10-19 12:30:2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6/ 그 후, 마크 군과 함께 수프와 조림도 만들었다. 수프 정도는 간단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불이 너무 세서 연기가 났을 때는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불을 잘 다루었던 것은 [대장장이]스킬 덕분이었다고 알게 되었다. 그래도 특훈한 보람이 있는지, 마크 군은 상당한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 날 마크 군은 돌아가기로 한 모양이다. "파시 군과 시할머니한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올게!" 걱정거리가 사라진 듯한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마크 군은 숙소를 떠났다. ◇ ◇ ◇ ◇ "고양이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니코와 시어머니가 사이좋아질 것 같나요?" 요츠바가 물어봤기 때문에 [몰라]라고 쓴 목판을 꺼냈다. 그보다, 그 사람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3. 츤데레 리온 군2021-10-19 12:01: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5/ 저녁식사 전의 잡화점 클로버, 가게 안의 생활공간에서. 나는 마크 군에게 요리지도를 해주려고 하자, 리온 군이 말렸다. "나으리, 먼저 내 저녁식사를 만들어도 될까?" "내가 네 몫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하, 농담은." 주섬주섬 장작을 준비하고, 착화제와 부싯돌로 불을 붙인다. "마도구는 안 써?" "착화용 마도구는 1만 골드에 50회 정도밖에 못 쓰잖아. 불을 낼 때마다 그런 낭비를 할 수 있겠냐고." 리온 군은 수프를 만들고 있다. 때때로 장작의 위치를 바꾸며 불의 세기를 조절하고 있다. 나는 화덕 부근에 누워있다. 뜨끈뜨끈하군. "수프구나." "싸고 배를 잘 채우니까." "난 킬러 보아 스테이크를 만들 건데."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2. 신부(가 된 후) 수업2021-10-19 00:38:2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4/ 요츠바가 의자 위에 올라가더니, 주먹쥔 한손을 들었다. "니코의 고부갈등의 원인은, 가사를 못하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특훈해요." "야옹~ (시어미가 아니라고)" "요츠바는 정말로 두 살이야? 내가 아는 두살배기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였는데." "남자는 자잘한 일에 신경쓰면 안 돼요. 자, 먼저 청소부터 개시하죠." "난 여자인데......" "그럼 난 물을 길어올게~" 넬이 항아리를 들고 물을 길러 나가려 했지만, 요츠바가 기다리라고 했다. "니코, 당신이 가야 해요. 가사는 준비단계부터 시작되는 거니까요." "아무리 나라도 물을 긷는 정도는 해......" 마크 군은 넬한테서 항아리를 받아들고, 물을 길러 근처의 우물로..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01. <6장> 니코 바보2021-10-18 23:50: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3/ ※ 200은 5장의 주인공 능력치만 나와서 생략. 오늘은 푸른 하늘과 햇살이 눈부신 날씨다. 숙소의 관리인실에서 느긋하게 낮잠자고 있자,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나서 하품을 하고 입구로 향했다. "고양이 씨, 오랜만!" 안경을 쓴 은발 단발머리 연금술사, 마크 군이다. 미소년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여자다. 최근엔 가명인 니코가 정착되어있지만, 나는 마크 군 쪽으로 부르고 있다. "어머 니코 씨, 왜 그러신가요? "낸시 씨, 실은 시할머니와 다투고 가출 중이라서요." "어머나." 듣자 하니, 마크 군과 파시 군의 할머니가 다툰 모양이다. 할머니인 테레사 씨 왈, 가사를 못하는 마크 군은 여성실격이라고 한다. 또한, 매일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199. 탈옥2021-10-18 23:32: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1/ 성의 지하감옥 앞에서, 료마 군과 마주 보고 있다. 료마 군은 1개월 전에 자신이 제국 루카타한테 무슨 짓을 당했는지를 떠올린 모양이다. "인간이란 참 무서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다니." 료마 군은, 자신이 암살자에게 죽을 뻔했다고도 말했다. 그 고양이터치를 해줬던 암살자는 제국이 보낸 자였다고 한다. 보냈던 자들을 내가 데려오자, 그들이 알아서 실토했다고 한다. "난 이대로 평생 감옥 안에서 살게 된다고 해. 루카타 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제국이 강해지니, 그건 허락할 수 없다더라." [감옥에서 나가고 싶나?]라고 쳤다. "나간다 한들, 내게는 이제 [스킬 강탈]이 남아있지 않아. 내게 돌려줄 생각은 없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198. 유괴2021-10-18 20:46: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0/ 근위병같은 녀석들은 철제 감옥을 만들어서 가두었다. 하루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부숴지게 설정했으니 걱정은 필요없다. 황제와 전투를 했던 땅에, 연금술로 묘비를 만들었다. 1만 명 정도의 제국병사들을 위한 묘비다. 비문은 [용맹한 루카타 병사들 여기에 잠들다]면 될까. 새겨두자. 자, 다음은 제국의 요인을 프란벨국으로 데려오기로 하자. 정전협정을 맺어야하니. 나는 제도의 커다란 궁전으로 가서, 거기에 사는 녀석을 전부 4차원공간에 수납하기로 했다. ◇ ◇ ◇ ◇ 4차원공간에 생물을 수납하면 HP가 줄어든다. 그 조건은 심박 외에도 날뛰거나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차원워프로 루카타 제국의 요인들을 프란벨 국으로 옮기..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197. 황제 발터의 최후2021-10-18 19:49: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99/ 위험했다. 순간적으로 신의 공간으로 도망치지 않았다면, 난 죽었다고. 사차원워프로 이동해보려 해도 움직이지 않아서 진심으로 당황했었다. 그 [이동금지]라는 것은, 스킬에 의한 이동을 제한하는 모양이다. 신의 공간은 칭호를 이용하는 것이다. 뭔가 억지같지만, 덕분에 살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조금 지나자 [이동금지] 스킬의 덩굴같은 것이 해제되었다. 자, 어떻게 할까. 녀석이 신의 공간 채로 나를 지운다면, 이젠 어찌할 도리가 없다. 신의 공간을 해제하면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잠시 가만히 있기로 하자. ―――――――――――――――――――――――― 신의 공간에서 포인트 또는 전생자 조작이 없습니다. 앞으로 1분 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196. 뭐야 이 괴물2021-10-18 19:31:4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98/ 루카타의 병사들을 태운 용의 조형을 루카타 제국까지 날려보냈다. 미스릴 광석에 MP를 흘리면 떠오르는 성질을 이용했다. 10분 정도 날리자 제국의 수도에 도착했다. 그 대신 MP도 1000정도 날아갔지만. 수도에 도착해서, 먼저 주변에 벽을 만들기. 용사 료마 군을 그런 꼴로 만든 녀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자, 천천히 찾아보기로......으음? 주변의 벽이 보라색으로 빛나며 사라지고 말았다. "[존재소거]" 검은 갑옷을 두른 남자가 급속히 다가와서는, 보라색 빛을 용의 조형에 부딪히게 하였다. 나는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조형물에서 도망쳤다. 용의 조형물은 보라색으로 빛나며 사라지고 말았다. 놀랍게도 안에 있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