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206. 합격!
    2021년 10월 19일 14시 13분 1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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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08/

     

     

     

     "흠, 대마도사 공. 이쪽으로서는 고맙지만, 괜찮겠나?"

     

     "야옹~ (괜찮다. 문제 없어)"

     

     

     왕의 물음에 내가 수긍하였다.

     

     여기는 성의 지하에 있는 감옥.

     

     제국 루카타에서 붙잡은 요인 20명이 수감되어있다.

     모두 노예의 개목걸이를 차고 있다.

     

     그 중에서 가게를 잘 도와줄 것 같은 인물을 정하기로 한 것이다.

     

     

     "그럼, 정하면 알리게나.

     나는 일이 있어서 이만."

     

     

     왕은 감옥에서 재빨리 나갔다.

     

     

     "대마도사공, 순서대로 소개하겠으니 따라오십시오.

     먼저 근위병 출신인 포룩.

     체격이 듬직해서 힘깨나 쓸 겁니다."

     

     

     감옥 저편의 인물은 나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이.......대악마! 루카타 황제와 1만의 병사를 죽인 살인귀놈!"

     

     

     아무래도 루카타 제국에서는, 병사 1만을 내가 죽인 것으로 되어있는 모양이다.

     낭설이지만, 해명해봤자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내게 적개심을 갖고 있으니 채용은 무리인가.

     

     나는 '다음'이라고 쓰여진 간판을 들었다.

     

     

    ◇ ◇ ◇ ◇

     

     

     "다음은 전직 치유대신 겸 약 연구자 코디입니다.

     .......솔직히 이 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왕?"

     

     

     눈에 가마가 진, 푸석푸석하고 푸른 머리카락의 여성이다.

     

     나는 미리 준비한 질문표를 보였다.

     내용은 이렇다.

     

     1. 날 원망하는가?

     2. 잘하는 일은?

     3. 잘 못하는 일은?

     4. 장래의 꿈은?

     

     그것을 보고, 그녀는 내게 한 마디.

     

     

     ".......직원의 채용?"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지 마라!!"

     

     

     병사가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라고 목판에 썼다.

     그는 주눅들어서 구석에서 조용히 있었다.

     

     

     ".......대답1, 원망하지 않음. 이 처우는 지극히 당연, 오히려 너그러움.

     대답2, 약품과 치유마법의 연구. 대답3, 많은 사람들의 앞은 안 돼......기분 최악.

     대답4, 방에 처박혀서 계속 연구하기."

     

     [합격!]의 목판을 치켜들었다.

     

     "???"

     

     타자기를 꺼내서 [새로 지을 예정인 연구실에서 일하도록] 이라고 쳤다.

     

     ".......수락."

     

     

     연구원 확보!

     이제는 도서관 관리인, 가게의 점원, 창고지기 이렇게 적어도 3명은 필요하다.

     자,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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