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62022-02-09 10:44: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6/ "개운하네요~" 온천에 들어갔다 나온 뒤, 우리들은 퍼스트 시티로 돌아가기 위해 초원을 걷고 있는 중이다. "맞아. 뭔가 여러 가지로 피로가 가신 느낌이 드렁." "나도 몸이 가뿐한 느낌인걸. 이거라면 싸울 때도 몸이 부드럽게 움직여줄 것만 같아." 루나는 제자리뜀뛰기를 하면서,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와서 다행이었어. 각성의 신전에 도전하기 전에 컨디션도 좋아졌으니." 브로즈도 몸상태가 꽤 좋아진 모양이다. 우리들은 뿌듯한 기분으로 초원을 걸어서, 퍼스트 시티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서 남은 며칠 동안은 몸이 둔해지지 않도록 워밍업을 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며칠 뒤. 드디어 각성의 신전으로 가는 날이 되었다. 여관을 나..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52022-02-09 07:57: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5/ 퍼스트 시티에서 온천의 장소를 조사했다. 퍼스트 시티에서 남쪽으로 간 곳에 있다고 한다. 그린 온천이라는 이름인데, 초원 한복판에 있는 모양이다. "온천은 화산 근처에 있다는 느낌인데, 아우터는 다른 걸까?" 브로즈가 의문을 입에 담았다. "뭐, 아우터니까 원래 세계의 온천과는 꽤 다르지 않겠어?" 루나가 그렇게 대답했다. 가보면 알겠지. 우리들은 그린 온천으로 향했다. 한동안 걸어가자 도착했다. 그린 온천이라고 쓰인 간판이 입구에 달려있는 건물이, 초원 한가운데에 있었다. 그린 월드답게, 목조로 된 건물이다. 평범한 집보다 꽤 크다. 건물의 중앙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것이 보인다. 온천이 있는 모양이다. 우리들은 건물 안으로 들..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42022-02-08 22:53:1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4/ 우리들은 퍼스트 시티로 돌아가서, 시련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름난 주점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이번에 소악마의 숲에서는 돈이 될만한 것을 그다지 입수하지 못해서, 수입은 거의 제로다. 다만, 조작의 탑에서 벌어들인 것이 있어서 돈 자체는 충분했다. 루나와 루이 2명은 그다지 돈이 없었기 때문에, 식비는 사주기로 했다. "이야~ 미안, 돈이 없어서 말야~ 다음에 갚을게." 루나가 미안한 듯 그렇게 말했다. 비싼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꽤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계속해서 나온다. "맛있어 보이네요~!" 라며 세리아가 눈을 빛내고 있다. 시라파는 아무말 없이 혼자서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상당한 기세다. 혼자서 전부 먹어버릴 정도다. ..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32022-02-08 19:58:5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3/ 4체의 스켈톤들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2자루의 검을 쥔 것 때문에, 공격의 수단도 많다. 평범한 스켈톤보다 검의 속도도 빨라서 공격을 쳐내기가 어렵지만, 나도 아우터에 와서 혼력의 힘을 손에 넣어 상당히 강해졌다. 얼마나 빠르고 수단이 많다 해도, 내게는 대처할 수 있을만한 속도가 있다. 계속하여 오는 공격을 검으로 받아내거나 피하거나 했다. 공격을 피하면서, 틈을 노린다. 생각보다 움직임에 쓸데없는 동작이 많아서, 틈은 금방 발견했다. 나는 갑옷으로 지켜지고 있는 몸통을 베어버리려 했다. 단단해보이는 갑옷이었지만, 검의 힘이 보다 우세해서 갑옷 채로 스켈톤을 벨 수 있었다. 하나를 쓰러트리자, 킹 스켈톤의 미늘창이 내 머리를 ..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22022-02-08 13:49: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2/ 먼 곳에 대량의 스켈톤이 보여서, 나는 눈을 의심했다. 저건 자칫하면 천 이상은 되겠는데...... 종류는 대부분 지금까지 나왔던 스켈톤들이다. 날개 스켈톤도 날고 있고, 활 스켈톤도 많이 있다. 저만큼이나 있으면, 시야를 연기로 가리는 걸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그리고, 잘 보니 이상하게 커다란 스켈톤이 하나 있었다. 뼈로 된 말에 타고 있고, 긴 미늘창을 들고 있다. 다른 스켈톤보다 풍격이 있고, 꽤 강해 보인다. 평범한 스켈레톤처럼 쉽게 쓰러트리지는 못할 것 같다. 그 킹 스켈톤이 미늘창을 드는 것과 동시에, 스켈톤들이 움직였다. 이번 공격에서는, 알과 우리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날개 스켈톤은 알을 노리고, 다른 스켈톤..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12022-02-08 12:46:0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1/ "꺄악!" 갑자기 지면에서 나온 스켈톤을 보고, 세리아가 비명을 질렀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튀어나와서, 비명은 안 질렀지만 나도 꽤나 놀랐다. 튀어나온 스켈톤은, 평범한 스켈톤과는 약간 모습이 달랐다. 손톱이 뾰족하고, 약간 가는 체형이다. 다른 종의 스켈톤으로 봐야 할 것이다. 흙 스켈톤이라고 부를까. 흙 스켈톤들은 전부 30체 정도였다. 우리들한테는 눈길도 안 주고, 그 예리한 손톱으로 알을 긁어서 공격하려 했다. 우리는 곧장 준비하고는 흙 스켈톤들을 쓰러트렸다. 강함은 평범한 스켈톤과 그리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알을 꽤 공격당한 것은 뼈아프다. "쳇, 적이 약한만큼 방심해버렸나......" 시라파가 약간 짜증을..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602022-02-08 10:54: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60/ 우리들은 소악마의 안내를 따라갔다. 몇 분 지나자, 소악마가 "키득키득, 여기야~" 라고 말했다. 확인하자, 눈앞에 문이 있었다. 몇분 밖에 안 걸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격으로 찾을 수 있을만한 장소인데...... 혹시 속았나? "이거, 자력으로 찾을 수 있지 않았던 건가?" 시라파가 나와 같은 의문을 품었는지, 그렇게 물었다. "키득키득, 그건 무리야~ 이 장소의 근처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작용하고 있어서, 우리들과 함께 가지 않으면 도착할 수 없게 되어있어~" 뭐, 문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쓸데없이 짜증 낼 필요도 없겠지. 빨리 시련을 클리어하고, 퍼스트 시티로 돌아가자. "좋아, 가볼까." 모두 내 말에 수긍했다. ..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592022-02-08 08:46:3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59/ ※ 전개가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서 52~58은 통편집 "두 분 모두 대단해요!" "저런 높은 곳에 올라갈 줄이야. 난 갑옷을 입은 상태에선 진짜 무리인데." 라마의 열매를 갖고 돌아가자, 브로즈와 세리아가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고전한 일도 있었지만, S랭크의 의뢰는 절대 무리라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었다. 과장되게 말했을 뿐일지도 모른다. 우리들은 라마의 열매를 갖고, 소악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 또 어두워져서 야영을 하기로 했다. 식량은 아직 남아있어서, 그걸 먹었다. 식사를 끝낸 뒤, "전에는 내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번엔 너희들 이야기를 들려줘." 그렇게 말했다. 나만 말하는 건 ..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512022-02-08 07:47: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51/ 우리들은 왕관을 갖고 동굴을 나왔다. 소악마가 동굴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왕관을 보였다. "키득키득, 베어졌지만, 이건 틀림없이 스네이크 킹의 왕관이네~ 그렇게나 능력이 낮춰진 상태로 쓰러트리다니 꽤 하잖아." 계속 남을 놀리던 녀석들이지만, 이번엔 칭찬을 했다. 칭찬받아도 딱히 기쁘지는 않지만. "키득키득, 열심히 했으니 장난을 풀어줄게." 소악마가 그렇게 말하자, 하얀 빛이 우리들을 비췄다. 세리아의 머리카락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고, 시라파의 볼의 소용돌이가 사라졌다. 루나의 옷 색깔과 루이의 검의 색도 원래대로 돌아갔다. "다행이다~ 머리카락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그리고 시력도 나았습니다. 잘 보이네요~ 안심했습니다..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502022-02-07 20:10:5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50/ 가까이에서 보자, 스네이크 킹은 더욱 거대하게 느껴졌다. 내 검의 위력이 꽤 늘어났다고는 해도, 이 녀석을 과연 벨 수 있을까. 가죽이 무진장 두꺼워 보인다. 하지만 공격을 끌어주고 있으니, 고민할 틈은 없다. 빨리 쳐야 한다. 난 뒤쪽에서 스네이크 킹을 베었다. 생각보다 가죽이 두껍지 않았다. 베는 느낌은 있었지만, 스네이크 킹은 그다지 괴로워하는 기색이 없었고, 피도 나오지 않았다. 아프지는 않지만 뒤에서 베인 일은 눈치챈 모양인지, 꼬리를 휘둘러왔다. 배 언저리에 꼬리가 직격했다. 방금 전 것보다 위력이 훨씬 높아서, 난 자세를 무너뜨리고 지면을 굴렀다. 아프다......하지만 두려워할 정도의 아픔은 아니다. 이 정도라면 ..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492022-02-07 16:38:0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9/ 우리들은 동굴 안쪽으로 나아갔다. 도중에 또다시 뱀이 나왔다. 그걸 보고, 역시 아직 스네이크 킹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도중에 보물상자를 발견했다. 안에는 흰 혼석이 들어있어서, 시라파, 세리아, 브로즈가 먹었다. "아무래도 전 모든 그릇이 가득 찬 모양이네요~ 새로운 혼석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먹어주세요." 그릇이 5개인 세리아는, 가장 빨리 가득 찬 모양이다. "엥? 세리아가 5개면 우리랑 똑같잖아? 벌써 가득 찼니?" "그런데요......뭔가 이상한가요?" "이상하다기보다......우리도 조작의 탑까지는 클리어했지만, 아직 3개밖에 안 쌓였는데......되게 빠르네~" 지하미궁에 가서 그럴지도. 더욱 앞..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482022-02-07 15:06: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8/ 거대한 뱀이 1마리 중앙에 있고, 그 녀석의 주변에는 조금 전까지 쓰러트렸던 크기의 뱀들이 둘러싸고 있다. "화, 확실히 보이지는 않지만, 평범한 뱀보다 큰 걸 보면 저게 스네이크 킹인가 보네요." "아마 그렇겠지. 저걸 쓰러트리면 의뢰완료다." 빨리 이런 뱀 투성이의 동굴에서 나가고 싶다. 우리들은 전투를 준비했다. 미리 정한 대로, 시라파와 세리아, 브로즈가 끌어들이는 역할이 된다. "크면 시력이 낮아져도 화살이 맞기 쉬워서 좋네요~" 세리아는 저 스네이크 킹한테 주눅 들지 않는 모양이다. 뱀들은 세 명으로 목표를 옮겼다. 그때 나, 루나, 루이가 공격을 한다. 조금 전까지 했던 것과 완전히 같은 식으로 전투를 했다. 하지만..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472022-02-07 12:22:1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7/ 우리는 동굴 안에 들어갔다. 들어간 순간,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만." 냉정히 생각해서, 동굴에 조명이 있을 리가 없다. 전혀 앞이 안 보인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자, 루이다 "라이트." 라고 말했다. 그 순간, 눈부신 빛의 구슬이 생겨나서는 우리들의 머리 위에 둥둥 뜨기 시작했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네." "편리한 마법이군." "마법을 습득하는 혼석은 시장에서 팔고 있으니 사두는 편이 좋아. 라이트의 마법은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까." 혼석은 시장에서 팔고 있었구나. 무기와 방어구는 사들였었는데, 혼석은 못 봤다. 하지만, 혼석으로 습득할 수 있는 마법은 사전에 모르는 게 아니었나..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462022-02-07 11:31: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6/ "낮춰진 능력을 고려해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어." 내 말에, 세리아와 루나가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 "확실히 그렇네요. 이대로 무작정 싸우다가는 저버리고 말겠어요." "생각보다 더 약화된 모양이네." 시라파는 본의가 아니라는 표정이었지만, "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아. 지금까지처럼 싸울 수는 없겠지." 라며 동의했다. "난 마법력이 내려갔을 뿐이니, 아직 괜찮을지도 몰라. 뭐 그래도 공격은 장기가 아니라서, 역할로는 평소와 다름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들은 방어력이 내려가서 너무 생각 없이 공격할 수는 없겠어. 어느 정도로 방어력이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의 상태를 보면 많이 내려갔을 것 같아." 브로즈는 평소처럼..
- [ 판타지/실격왕자의 벼락출세 모험담 ]3장 452022-02-07 10:24:0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5/ 소악마의 안내로, 우리는 북쪽에 있다는 동굴로 향했다. 지금의 우리들이 몬스터를 쓰러트릴 수 있을까 불안해하고 있자, 근처에서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키득키득, 몬스터가 온다~" 라고 소악마가 말하고는, 날개를 펄럭이며 고도를 높였다. 우리는 몬스터의 습격에 대비해 무기를 들었다. 곧장 멧돼지 머리를 한 인간형 몬스터가 나타났다. 신장이 2m를 넘고 몸의 폭도 큰 데다, 손에 커다란 곤봉을 들고 있다. 상당한 거체다. 미궁에서 봤던 무뇌 정도는 아니지만. "키득키득, 오크다아. 저 녀석 강하다구. 이길 수 있으려나아?" 위에서 소악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일 먼저 시라파가 움직여서, 창으로 오크의 머리를 찌르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