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장 48
    2022년 02월 07일 15시 06분 3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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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8/

     

     

     거대한 뱀이 1마리 중앙에 있고, 그 녀석의 주변에는 조금 전까지 쓰러트렸던 크기의 뱀들이 둘러싸고 있다.

     

     "화, 확실히 보이지는 않지만, 평범한 뱀보다 큰 걸 보면 저게 스네이크 킹인가 보네요."

     "아마 그렇겠지. 저걸 쓰러트리면 의뢰완료다."

     

     빨리 이런 뱀 투성이의 동굴에서 나가고 싶다.

     우리들은 전투를 준비했다.

     

     미리 정한 대로, 시라파와 세리아, 브로즈가 끌어들이는 역할이 된다.

     

     "크면 시력이 낮아져도 화살이 맞기 쉬워서 좋네요~"

     

     세리아는 저 스네이크 킹한테 주눅 들지 않는 모양이다.

     

     뱀들은 세 명으로 목표를 옮겼다.

     

     그때 나, 루나, 루이가 공격을 한다. 조금 전까지 했던 것과 완전히 같은 식으로 전투를 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 스네이크 킹 1마리는 제대로 끌려왔지만, 다른 뱀들은 전부 이끌리지 않아서 몇 마리가 우리들을 향해 "샤아~" 하며 위협을 해온 것이다.

     

     위험부담을 져서라도 원래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판단해서, 정면에서 싸움을 걸었다.

     

     루이, 루나는 속도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피하면서 뱀들과 싸워나갔다.

     

     한편 나는 속도가 느려서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뱀들한테 물리거나 꼬리에 얻어맞았지만, 솔직히 전혀 아프지 않다.

     

     독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이가 내 살을 파고들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방어력이 높아서 듣지 않는 모양이다.

     

     ......이 녀석들 상대로는, 일부러 신경 써서 싸울 필요는 없었던 모양이다.

     

     그렇게 내게 온 뱀은 꽤 쉽사리 쓰러트렸다.

     루나와 루이는 뭐하나 보니, 이미 모두 쓰러트리고는 스네이크 킹의 뒤를 베고 있었다. 나 혼자보다 두 사람 쪽이 빨리 끝낸 것은, 당연한 일인가.

     

     등 뒤에서의 강력한 공격을 받자, 스네이크 킹이 돌아본다.

     

     목표를 루나와 루이 두 사람에게 옮겼다.

     

     그때, 마침 나도 스네이크 킹의 뒤에 도착했다.

     

     전력으로 스네이크 킹을 베었다.

     처음에 루나와 루이가 공격했던 곳을 노렸다.

     

     그 판단은 적절했는지, 스네이크 킹은 두쪽으로 나뉘었다.

     

     그리고는 혼력이 되어서 내게 흡수되었다.

     다른 뱀도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것도 모두 쓰러트렸다.

     

     "다행이다 쓰러트려서. 조금 앗차 싶었다고."

     

     잠시 동안 목표가 되어서 위험해졌었던 루나가 이마의 땀을 닦으며 말했다.

     

     "아, 혼석이에요."

     

     스네이크 킹이 커다란 혼석을 둘이나 떨어트려서, 그건 선봉 역할들이 먹었다.

     시라파가 양보해서, 세리아와 브로즈가 먹었다. 아무래도 시라파는 조금 전의 전투에서 만족스러게 싸우지 못한 모양이다.

     

     ".......그런데 의뢰를 달성한 건 좋은데, 이걸 어떻게 증명하지."

     "그래......시체는 남지 않으니까......"

     "한번 돌아가서 쓰러트렸다고 말하면, 확인해주지 않으려나."

     

     그렇겠지. 어쨌든 한번 돌아가는 편이 좋겠다.

     

     "잠깐. 애초에, 방금 것은 정말로 스네이크 킹이었을까?"

     

     동굴을 나가려 하자, 브로즈가 멈춰 세웠다.

     

     "그렇지 않을까? 커다랬으니."

     "음, 그렇긴 하지만.......하지만 봐, 이 동굴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아직 안이 더 있다고."

     

     확실히 여기가 최심부는 아니고, 더욱 안쪽이 있는 모양이다.

     

     "안이 있으니 지금 것이 스네이크 킹이 아니라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일단 끝까지 가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확실히 그건 그래......안쪽에 더 커다란 뱀이 있을 수도 있으니."

     

     나를 포함한 모두가 일단 안쪽 끝까지 가는 편이 좋다는 의견에 찬성해서, 동굴을 나가지 않고 더욱 안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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