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장 47
    2022년 02월 07일 12시 22분 1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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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7/

     

     

     

     우리는 동굴 안에 들어갔다.

     들어간 순간,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만."

     

     냉정히 생각해서, 동굴에 조명이 있을 리가 없다.

     전혀 앞이 안 보인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자, 루이다 "라이트." 라고 말했다. 그 순간, 눈부신 빛의 구슬이 생겨나서는 우리들의 머리 위에 둥둥 뜨기 시작했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네."

     "편리한 마법이군."

     "마법을 습득하는 혼석은 시장에서 팔고 있으니 사두는 편이 좋아. 라이트의 마법은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까."

     

     혼석은 시장에서 팔고 있었구나. 무기와 방어구는 사들였었는데, 혼석은 못 봤다.

     

     하지만, 혼석으로 습득할 수 있는 마법은 사전에 모르는 게 아니었나?

     

     궁금해서 질문해봤다.

     

     "마을에는 감정인이라는 자가 있어서, 혼석을 본 것만으로도 무슨 마법을 습득할 수 있는지 알아. 시장에 나도는 건 대개 감정이 끝난 혼석이지만, 가끔 감정되지 않은 것도 팔고는 해. 감정되지 않은 건 감정된 것보다 싸니까, 그걸 사보는 것도 좋고. 감정되지 않은 걸로도 간단한 마법은 거의 습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조명이 생긴 덕에 나아갈 수는 있었지만, 이 어둠 속에서 이 조명. 정말 눈에 띄어서 그런지 몬스터의 습격을 빈번히 받았다.

     

     검정과 하양의 얼룩무늬가 있는 커다란 뱀 몬스터가 10마리 습격해왔다.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꽤 쉽게 쓰러트렸다. 하나하나 확실하게 쓰러트려나간다.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어."

     "저, 저는 당할 뻔했어요~ 시라파 씨 고마워요~"

     "조심해."

     

     그러고 나서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는 도중, 몸을 질질 끄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뱀이 움직이는 소리다. 이 동굴에서는 몇 번이나 들었지만, 지금까지 보다도 소리가 더욱 크다.

     

     소리가 들려와서, 일단 그 자리에서 멈추고는 전투태세를 취했다.

     

     "이 녀석은......"

     

     방금 전까지 나왔었던 커다란 뱀 몬스터보다, 더욱 커다란 개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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