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장 44
    2022년 02월 07일 09시 44분 1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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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645gj/44/

     

     

     "A랭크라...... 확실히 S다음으로 어려운 거였지......"

     "키득키득, 스네이크 킹은, 숲의 북쪽에 있는 동굴 안에 둥지를 짓고 있어. 때때로 나와서 사냥도 하는데, 동굴에 있을 때가 방심하기 쉬워서 쓰러트리기 쉬울지도 몰라. 자세한 장소는 알고 있는 동료가 안내해 줄 거야."

     "그, 스네이크 킹이란 건 강해?"

     "키득키득, 꽤 강해."

     "강하다면, 장난을 풀어주지 않을래?"

     

     루나가 그렇게 부탁했지만,

     

     "한번 걸면 자연스레 풀릴 때까지 풀 수는 없어. 뭐, 그건 벌칙으로 걸어놓은 거니까, 풀지 않을 거지만."

     "지금의 우리들로 A랭크 괜찮으려나......"

     

     루나가 불안해한다.

     

     "하지만, 받지 않으면 3년을 기다리지 않으면 갈 수 없는데?"

     "그건 뼈아프지만, 죽는 것보다는 낫다고나 할까."

     "그러고 보니, 장난은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고 했지? 일단 숲을 나가서 풀리는 걸 기다리고 나서 하는 건 어떨까?"

     

     브로즈가 그렇게 제안했다. 나이스 아이디어다.

     

     "키득키득, 아, 제안시간이 있어서, 내일 밤까지 클리어하지 못하면 실패한 걸로 치고 너희들한테는 이제 부탁 안 할 거야."

     "......능력 다운은 어느 정도면 사라지지?"

     "키득키득,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1주일은 가."

     

     도망칠 곳 없음인가.

     

     "이래서는, 능력이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기는 무리겠네요....."

     "이대로 가는 것 이외의 방법은 없나......"

     

     세리아와 브로즈가 낙담한다.

     

     "약간 능력이 떨어졌어도, 문제없을 거다. 빨리 가자."

     

     시라파는 그래도 의욕이 가득하다.

     

     "문제없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3년이나 기다릴 수는 없어. 가야 한다."

     

     난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루나는,

     

     "어쩔 수 없겠네......확실히 3년은 너무 기니, 가볼까."

     

     찬성했다. 뒤에서 루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 부탁 받아들일게. 동굴까지 안내해 줘."

     

     난 소악마한테 그리 말했다.

     

     "키득키득, 고마워. 따라와."

     

     소악마는 그렇게 말하고 움직였다. 날개를 펄럭이면서 날아간다. 우리들도 소악마의 뒤를 쫓았다.

     

     숲을 몇분 정도 걷자, 소악마가 멈췄다.

     

     "키득키득, 여기서 똑바로 가면 동굴이 나와. 여기부터 앞은 몬스터가 나와서 안내해줄 수 없어."

     

     동굴까지 안내해주는 게 아니었나.

     

     하지만 몬스터가 나온다고 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전투태세를 취하면서, 우리들은 숲 속을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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