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특전지장】가르쳐 줘 레오노라 선생님!2022-01-06 19:58:5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81/ 서적판 '사신 애버리지' 1권의 특전 시리즈 제3탄입니다. 시간순으로는 전편 17의 중간이 됩니다. 앙리와 테나에게 흑마법의 강의를 해주게 된 레오노라. 그녀는 백의를 입고서 즉석 교단에 서서, 학생인 앙리와 테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교편은 잡았지만 안경은 끼지 않았다. "자, 흑마법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였지만.......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하는지 확인해두고 싶다. 너희들, 마법 자체는 쓸 수 있나?" 그 질문에, 앙리와 테나는 함께 고개를 저었다. 원래 일반인이었던 2명은 마법과는 연이 없었다. "과연, 그렇다면 먼저 마법의 기본부터 가르쳐야구나. 마법이 어떻게 발동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겠다." 그렇게 말하고서, 레오노..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특전지장】테나와의 문화 차이2022-01-06 12:34:0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80/ 서적판 '사신 애버리지' 1권의 특전 시리즈 제2탄입니다. 시간순으로는 전편 09와 10의 사이가 됩니다. 앙리의 권속이 되어 함께 살게 된 테나였지만, 그 생활의 출발은 결코 순조롭지는 않았다. 그 원인은, 앙리가 갖춘 던전의 생활환경이 이 세계의 준으로 말하면 너무나 비상식적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반적인 사고를 가진 자라면 던전이 주거지라는 시점에서 여러 가지로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생활을 보내는 자가 그녀 외에도 있다면, 속세를 벗어나 연구에 매진하는 마도사나, 뭔가의 사정으로 도망 생활 중인 자 정도다. 테나로서는 뭐든지 처음 경험하는 일이어서, 여러가지로 의문을 품거나 깜짝 놀라는 일을 반복하게 되었다. ..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특전지장】앙리 님의 다이어트2022-01-06 11:54: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9/ 「사신 앳 랜덤 ~평균적 사신소녀와 소환용사~」1권이 출판되었습니다. 알림을 겸해서, '출판 후 1년이 지나면 슬슬 OK'라고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서적판 1권 발매시 일부 점포에서 특전으로 나눠주었던 SS를 투고합니다. 그것은, 불행한 일이었다. 비극이라 말해도 좋다. [배도 이렇게......포동......아......] 괜찮다고 생각해서 뱃살을 가볍게 쥐어보았는데, 제대로 잡히고 말았을 때의 절망감. 이것에 필적하는 것이 있다면,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었음을 깨달았을 때 정도가 아닐까. 이 세계에 오고 나서 그렇게 사치스러운 생활은 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방심하고 있었지만, 역시 운동부족은 탈이 되는 일이 분명하다. 확실히 ..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13 : 전율의 결말2022-01-06 09:45: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8/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나서 어느 정도 지나서, 우리들은 교황의 호출로 그의 집무실을 방문했다. 방에는 나와 교황 이외에도, 테나, 리리, 레오노라의 모습이 있다. 오레인은 목수 일로 돌려보냈다. 그래도 성궁을 다시 가져가는 짓은 하지 않았다. 원래 레오노라도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사후처리가 완전히 끝난 뒤에 돌아간다고 하여 당분간 여기에 머문다고 한다. "각국에서의 회신이 있었어?" "예, 거리에 따라 약간의 시간차는 있었지만, 회답이 올만한 나라에 관해서는 거의 대답하였다고 말해도 좋겠지요." "회답이 올만한 나라?" 오지 않는 곳도 있나? "성광교의 총본산인 루크시리아 법국과 그 나라의 영향이 강한 나라는 문전박대를 ..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12 : 뒷처리2022-01-06 04:57:0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7/ "도대체가 너는 맨날맨날 행동이 너무 돌발적이란 말이다. 조금은 주위에서 보고 있는 우리 입장을 생각해!" "저희들이 그렇게나 필사적으로 봉인마법을 전개했는데, 전부 수포로 돌아갔잖아요!?" "만일 그 상이 날뛰기라도 했다면 대체 어떻게 할 셈이었지?" "봉인을 하지 않고 수습된다면 그 편이 좋다는 건 알겠지만, 저희들의 고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사신상의 단상 위에서 그대로 두 무릎을 꿇은 나는, 레오노라와 오레인에 의해 좌우 양쪽에서 동시에 설교를 듣고 있다. "듣고 있는 거냐, 앙리!" "듣고 있나요, 앙리 씨!" "듣고 있어." 듣고는 있어. 아니, 귀에는 들어와. 그러니 한 명씩만 말해줬으면 해. 참고로 설교하는 사..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11 : 봉인2022-01-06 03:22:1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6/ ㅡㅡ5장 남음. 마법진을 사이로 나와 반대편에, 테나가 나와 마찬가지로 앙릴아머1호에 탑승하여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얼굴이 안 보이니 당연히 표정을 볼 수는 없지만, 분명 긴장감에 숨을 죽이고 있을 것이다. ㅡㅡ4장 남음. 내 왼쪽 근처에서 레오노라가 성검을 들고 몸을 숨기고 있다. 생각해보면, 원래 마왕과 싸우기 위한 무기인 성스러운 무기를 마왕의 딸이며 차기 마왕인 레오노라가 들고 있는 것도 얄궂은 이야기다. ㅡㅡ3장 남음. 왼쪽 저편에는, 교황이 성창을 들고 서 있다. 아니, 왜 당당하게 서 있어!? 숨어야 하잖아. 내가 손짓으로 서둘러 숨으라고 신호하자, 그는 마지못해 몸을 숨겼다. ㅡㅡ2장 남음. 오른쪽에는 이번..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10 : 소중한 것2022-01-06 02:25:3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5/ 돈이 전부가 아니라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그것에 대해, 나는 딱히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한다. 그게 전부가 아니고 살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돈이 소중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그래서...... 사신상이 희희낙락하며 금화를 주우면서 덫이 있는 쪽으로 유도되는 것은 결코 내 탓이 아니고, 그걸 본 동료들의 질렸다는 눈으로 나를 향하는 것에는 유감의 뜻을 표하고 싶다. ◆ ◆ ◆ "이것이 그?" "예, 신상에 바칠 금화입니다." 교황이 내어준 것은 그가 말한 대로 금화였다. 하지만, 그 사이즈가 평범한 금화와는 크게 다르다. 왜냐하면, 나의 몸 둘..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9 : 다시 대책회의2022-01-05 14:41: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4/ 사신상과의 싸움에서 패주 하여 마을로 돌아오고 나서 하루가 지났다. 대책을 짠다거나 여러 가지 할 일이 있지만, 그보다 먼저...... "체벌." "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적의 앞에서 전의를 상실하고 만 교황에게 벌을 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통하는 것 같지 않다. 무릎을 꿇린데 더해 그 위에 앉아보았지만. "장난치지 말고, 슬슬 회의를 시작하지 않겠나?" 교황의 위에 앉아있던 나에게, 의자에 앉아있는 레오노라가 한심하다는 눈초리와 함께 질렸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장난치는 게 아닌데. 뭐, 체벌도 효과가 없는 모양이고,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을 수도 없다. 나는 일어나서 의자에 앉았다. "체벌, 끝." "그, 그런....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8 : 후퇴2022-01-05 09:30:1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3/ 나와 테나가 탑승한 두 앙릴아머가 달려 나갔을 때, 아직 싸움은 시작되지 않은 채 서로를 노려보는 상태였다. 아니, 잘 보면 노려보는 자는 주로 레오노라와 오레인 뿐이다. 사신상의 표정은 잘 모르고, 교황도 등을 보이고 있어서 잘 모른다. "기다렸지. 상황은?" "이제야 왔나. 보는 대로다. 공격해오지 않아서, 너희들이 합류할 때까지는 손대지 않았다." 참고로, 진형은 지팡이를 든 교황이 최전열, 중열에 레오노라, 후열에 성궁을 든 오레인이다. 그리고 그 옆에, 두 앙릴아머가 선다. 내가 왼쪽이고 테나가 오른쪽이다.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움직임을 둔화시킬 수 이토록 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려." "그..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7 : 함정2022-01-05 08:09:4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2/ "왔습니다, 신상이에요!" 테나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자, 확실히 며칠 전에 보았던 거대한 사신상의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이쪽을 향하여 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예상 궤도는 괜찮아보여?" 내 물음을 들은 레오노라는 잠시 생각했지만, 이윽고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괜찮다. 이대로 가면, 틀림없이 덫을 설치한 부근을 지나가." "그래. 그럼 서둘러 그한테 전해줄래?" "아, 네. 알겠습니다!" 덫의 설치와 운영의 지휘를 하고 맡고 있는 교황에게 연락하라고 옆에 있던 오레인에게 부탁하자, 그녀는 다가오는 사신상과는 반대 측에 해당하는, 구멍함정을 판 장소를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앙리 님...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6 : 대책회의2022-01-05 01:41: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1/ "그럼, 대책회의를 시작한다." "네, 알겠습니다." "그래." "맡겨만 주십시오." "저기, 저도 여기 있어도 괜찮나요?" 나의 선언에, 대책 멤버들이 제각각 대답을 한다. 테나는 이 자리의 양심 담당이라고 과언이 아니니, 부디 있어줬으면 한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 "먼저 자기소개부터." 먼저 상대의 프로필을 파악하는 부분부터 시작하고 싶다. "시계방향으로 이름과 직업, 그리고 잘 쓰는 무기와 스킬을 말해." 그렇게 말하고서, 나는 원탁 왼쪽에서 나를 보며 앉아있는 연보라색 머리의 소녀를 바라보았다. "저, 저부터요!? 음~ 오레인입니다. 성녀신님한테서 성궁을 받아서, 용사를 하고 있습니다. ..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5 : 선발 멤버2022-01-05 00:06: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70/ 세 신에 의한 심문회에서 살아 돌아온 나는, 소환되기 전까지 있었던 사신전 3 계층의 회의실로 걸어서 돌아갔다. 예상했던대로 그 방은 사신전의 4 계층에 설치된 방이었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다. "앙리 님!? 무사하셨네요. 갑자기 사라지고 말아서, 어디로 가셨나 하고......" 모습을 드러낸 나에게, 테나가 눈물을 지으면서 달려왔다. 걱정끼쳐서 미안. 전부 그들이 나빴어. "잠깐, 위에 불려 나가서." "위라면......" 내가 천장을 가리키면서 그렇게 대답하자, 테나는 나를 따라 천장을 올려다본 후 고개를 갸웃거렸다. "신상을 멈추기 위해 인원을 빌리게 되었어. 모이는 대로 대책회의를 할 거니까." "저기, 네. 알..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4 : 심문회2022-01-04 08:46:1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69/ 갑작스레 불려 왔지만, 아마도 여기는 사신전의 4층이나 5층일 것이다. 내가 모르는 방이니, 새로이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뭐, 상대는 다름아닌 자신이고, 다른 두 신도 아는 얼굴이다. 그렇게 심한 짓은 하지 않을 거야. 그런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눈앞의 '나'는 얼음장 같은 말을 내뱉는다. "............무릎꿇어." "에?" 신족인 나는 한심한 눈길을 주면서, 다시 같은 말을 입에 담았다. "............ 무릎 꿇어." "..............................." "............ 무릎 꿇어." 이대로 가면 대화가 진전되지 않을 것 같고, 약간 압도되는 기분이 들어서 어쩔 수..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3 : 유린되는 세계2022-01-04 07:55:3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68/ 그로부터 3일, 각국은 갑작스러운 사신상의 습격에 의해 대혼란에 휩싸였다. [동의 왕국에서 성벽이 허물어졌습니다!] 교황이 보낸 추격자한테서 연이어 속보가 전달된다. 그 정보를 사신전 3 층계의 회의실에서 듣고 있던 나는, 계속하여 날아드는 흉보에 어깨가 움츠릴 수밖에 없었다. 넓은 방에는 중앙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그 위에 교국을 중심으로 한 대륙의 지도가 펼쳐진 상태다. 뭐, 실제로도 이 나라는 대륙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도의 위에 보고를 받은 사신상의 동향이 계속 적혀나간다. 그에 의하면, 사신상은 교국을 출발점으로 하여 거의 북동쪽으로 나아가는 모양이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성벽을 허무는 정도의 피해..
- [ 판타지/사신 애버리지 ]【부속편~평균지장(平均之章)~】02 : 사신상 기동!2022-01-04 07:14: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537cm/67/ 깡! 깡! 하며 정을 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같은 간격으로 세워진 말뚝 위에, 세로로 솟은 봉을 고정시켜나간다. 그것은, 사신상의 주변을 두르는 울타리를 세우기 위한 작업이다. "어~이, 그 말뚝은 조금 더 오른쪽으로 기울여." "이 정도?" "그쪽은 왼쪽이고." "너한테서 봐서 오른쪽이었냐!?" 나는 인부들이 작업하는 광경을, 사신상의 발끝에 앉아서 바라보고 있다. 일단은 내가 부탁해서 작업하는 것이니,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후우~ 이제 9할 정도는 완성한 건가?" "그래, 조금만 더 하면 돼." "좋아, 남은 것도 단번에 끝내자고." "오우." 그건 그렇고, 좋은 날씨. 나는 자신의 안에서 솟아 나오는 졸음과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