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장 662022년 02월 09일 10시 44분 4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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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네요~"
온천에 들어갔다 나온 뒤, 우리들은 퍼스트 시티로 돌아가기 위해 초원을 걷고 있는 중이다.
"맞아. 뭔가 여러 가지로 피로가 가신 느낌이 드렁."
"나도 몸이 가뿐한 느낌인걸. 이거라면 싸울 때도 몸이 부드럽게 움직여줄 것만 같아."
루나는 제자리뜀뛰기를 하면서,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와서 다행이었어. 각성의 신전에 도전하기 전에 컨디션도 좋아졌으니."
브로즈도 몸상태가 꽤 좋아진 모양이다.
우리들은 뿌듯한 기분으로 초원을 걸어서, 퍼스트 시티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서 남은 며칠 동안은 몸이 둔해지지 않도록 워밍업을 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며칠 뒤.
드디어 각성의 신전으로 가는 날이 되었다.
여관을 나와서, 다른 여관에서 묵고 있던 루이와 루나와 합류.
한번 광장으로 가서 각성의 신전이 있는 장소를 지도로 확인한다.
이미 확인은 끝내 놓았지만, 헤매지 않게 만일을 위해 재확인이다.
전에 조사한 대로, 퍼스트시티의 북쪽에 각성의 신전이 있다.
"좋아, 그럼 바로 가볼까."
내가 그렇게 말하자, 동료들도 수긍했다.
"여어, 우연이구만."
라고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 돌아보자, 시장인 레브론이었다.
"지금부터 소악마의 숲 공략인가? 동료가 둘이 늘어난 모양이다만."
"아니, 소악마의 숲은 이미 공략해서, 지금부터 각성의 신전으로 가려는 참이다."
"호오. 꽤 괜찮은 페이스잖아. 자네는 그릇이 가득 찼나?"
"아직이다."
참고로 시라파의 그릇 또한 가득 차지 않았다.
이미 10개가 찬 듯하여, 거의 다 찬 지점까지 와 있다.
난 지금 몇 개 분량이 차 있을까.
"아직도 가득 차지 않았나. 어쩌면 각성의 신전을 클리어해도 채워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신전을 클리어하면 얼마나 강해질까.
대단한 기대감이 솟아났다.
"그럼, 갔다 오겠다."
"그래, 힘내라."
레브론은 미소 지으며 우리를 격려해주었다.
마을을 나와 북쪽으로 향한다.
꽤 많이 걷자, 초원 안에 돌로 된 건축물이 듬성듬성 세워져 있었다.
오래된 건물인데, 반쯤 부서져 있다.
북쪽으로 나아감에 따라, 건물은 더욱 늘어났다.
이전 세계의 인간이 아우터를 발견하기 전에 세워진 것일까.
그럼 누가 세웠는지 의문인데.
난 이 이상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나아갔다.
그러자 가장 커다란 건물에 나왔다.
다른 건물은 부서졌지만, 그 커다란 건물만 반듯하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무너진 부분은 없어 보인다.
"혹시 저게 신전?"
"글쎄?"
"다가가서 조사해봐요~"
세리아가 그렇게 말하고는, 건물로 다가갔다.
우리들도 뒤를 따랐다.
우리들은 건물의 커다란 문 앞에 섰다.
바닥에 뭔가 쓰여 있다.
[시련을 달성하지 못한 자는 들어가지 못하니, 돌아가도록......역시 여기가 각성의 신전이구나."
우리는 둘 다 클리어했으니, 들어갈 수 있다.
"준비는 됐어?"
내 신호에 동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문을 열고, 각성의 신전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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