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12. 왕자(王者)를 정벌한 자2021-10-05 17:10:3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4/ 방금 마법을 썼으니, 소비MP가 얼마나 되는지 자신을 감정해보기로 했다. ―――――――――――――――――――――――― 감정결과 이름:토미타・미나모토 Lv:28(20세) 종족:고양이 스킬:【감정Lv100】【4차원공간Lv100】【라이트Lv2】(NEW!) 【라이트닝Lv2】(NEW!)【경험치100배】【습득Lv100】 스테이터스: HP 1,910/1,910 MP1,281/1,292 ATK336 DEF286 MAT396 MDF264 SPD469 INT308 LUK101 칭호 : 【왕자를 정벌한 자】(NEW!) 이세계에 전이한 갈색 길냥이. 원래는 인간이었던 모양. 드래곤 급의 강함과 내성을 가졌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11. 어둠을 비추어라. 라이트닝2021-10-05 16:57: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3/ 숲으로 돌아온 나는, 바실리스크의 가죽과 자신의 피를 써서, 인간의 현지어를 필사적으로 메모했다. 그 넬이라는 소녀가 읽어준 이야기는 신데렐라같은 동화였다. 난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지만, 기억력은 쇠하지 않은 모양이다. 오히려 전보다도 높아졌다. 책의 영상이 확실하게 떠오른다. 이제야, 현지어와 그 밑에 자기 나름의 번역을 써놓은 가죽 두루마리가 완성되었다. 현지어는 영어같은 문법이어서, 곧장 쓸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명사에는 유럽의 언어처럼 여성명사, 남성명사에 해당하는 것은 없어보인다. "냥~ (피곤하다~)" 난 바실리스크의 고기를 먹고는 구멍을 파서 용변을 끝내고 구멍을 다시 메꾼 뒤, 평소의 쓰러진 나무에서 낮잠자기..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10. 온다 또2021-10-05 08:48: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2/ 다음날 아침. 난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고 있다. 고기가 들어간 수프다. 내 혀는 참 대단해서, 뜨거운 수프를 핥아도 괜찮았다. 어쩌면 난 고양이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릇은 순식간에 비워졌다. 잘 먹었습니다. 자, 슬슬 마을로 나가볼까. 난 입구 앞에 서서 문을 밀며 열었다. "야옹아, 가는 거야?" 소녀 넬이 이쪽을 본다. 울먹이는 눈으로. 또 울면 곤란하다. 어떻게 할까. 오, 그래. 난 사차원공간에서 바실리스크의 가죽을 조금 꺼내서, 손톱으로 자신을 찔러 피를 낸 다음 가죽에 글자를 썼다. 『온다 또. 고맙다』 난 글자를 쓴 가죽을 소녀에게 보였다. 소녀는 글자를 보고는 "약속이야!" 날 미소지으며 보내주었다. 다행이다. 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9. 숙소의 모녀2021-10-05 08:37: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1/ "엄마~ 집앞에 고양이가 있어~" "정말이네? 코 자고 있어." "비에 젖지 않게 집안에 갖다 놔도 돼~?" "상관없지만, 도망가지나 않을런지." 눈을 뜨자, 인간 2명이 날 보고 있었다. "야옹~ (뭔데?)" 한 명은 4살 정도의 여자아이. 또 한 사람은 30대 정도의 여성. 이 숙소를 경영하고 있는 가족일까. 여자아이가 나한테 다가와서는 끌어안아서 들려고 했지만, "무, 무거워~" 그야 그럴 것이, 내 체중은 체감상 12Kg은 된다. ........고양이 치고는 너무 무거운 느낌도 들지만. 어쨌든 자그마한 아이의 힘으로 들만한 무게가 아니다. 여자아이는 포기했는지, 날 놓아주었다. "흑,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엥!" 켁, 여자아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8 찾는 물건이라도 있나요?2021-10-05 08:13:4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0/ 마을의 산책을 한 뒤, 숲으로 돌아가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쓰러진 나무 안에서 잤다. 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인간을 자주 만난다. 이걸로 8명째다. 그들은 뭔가를 찾으려는 듯 두리번거리면서 숲을 탐색하고 있다. "야옹~ (찾는 물건이라도 있나요?) " "우왓?! ........뭐야 야생묘인가. 놀래키지 말라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알 수 있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모양이다. 난 나무토막을 잡고 지면에 글자를 그려보았지만, 아무래도 전달되지 않는 모양이다. "하하하. 그림 잘 그리네." 내가 그린 문자는 그림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인간은 그런 나를 보고 웃은 후, 숲속으로 가버렸다. 그들은 도대체 뭘 찾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7. 바실리스크는 어디에?2021-10-05 08:00: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9/ 프란벨 4세 시점 "페하! 큰일입니다!" 난 국왕 프란벨 4세. 프란벨 왕국의 왕이다. 부하인 병사가 안색이 바뀌어 내 방에 들어왔다. "무례한 것! 노크도 안 하고 들어오다니!" 내 옆의 재무대신이 병사를 혼냈다. 정말이지, 융통성이 없는 남자다. 병사의 모습으로 보면, 예절을 신경쓸 때가 아닌 긴급사태가 일어났다는 정도는 알 수 있는데. "됐네, 무슨 일이냐?" "예! 모험가의 말에 따르면, 프란벨의 숲에서 바실리스크와 조우했다고 합니다!" "뭣이?!" 바실리스크. 먼 옛날 1마리로 한 도시를 멸망시킨 전설의 뱀. 그 눈에 비친 자에게는 죽음이 찾아온다고 한다. 그런 마수가 왕도 부근의 숲에 있다는 건가! "틀림없나?" "모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6. 닭고기 맛이 났다2021-10-05 07:44: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8/ 자신의 스킬은 얼추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자. 꼬르륵~ .......배가 고프니, 그 전에 뭔가 좀 먹을까. 어딘가에 자그마한 동물은 없나 찾아보자. 오, 커다란 뱀 발견. 전장 7m정도나 된다고. ―――――――――――――――――――――――― 감정결과 Lv:30(54세) 종족:바실리스크 스킬:【죽음의 눈】【맹독의 이빨】【화염 브레스】 스테이터스: HP 358/358 MP64/64 ATK95 DEF32 MAT44 MDF38 SPD62 INT30 LUK40 바라본 자에게 죽음을 선사한다고 일컬어지는 뱀. 매우 위험한 마수이며, 즉사내성을 가진 자가 아니면 상대해서는 안 된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5. 스킬은 편리하구나2021-10-03 21:17:5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7/ 안녕. 오늘도 좋은 날씨다. 뭘 해볼까? 먼저 현재 상태의 확인부터. 난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다. 잘 모르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식량의 비축 없음. 정해진 주거지 없음. 현재 땅의 정보 없음. 옷도 없음. .......없는 것을 열거하면 끝이 없으니 그만할까. 일단 지금 있는 스킬이란 것을 확인해보자. 난 다시금 자신을 감정하였다. ―――――――――――――――――――――――― 감정결과 이름:토미타・미나모토 Lv:1(20세) 종족:고양이 스킬:【감정Lv100】【4차원공간Lv100】 【경험치100배】【습득Lv100】 스테이터스: HP 1,370/1,370 MP1,021/1,022 ATK231 DEF264 MAT355 MDF240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4. 초고령2021-10-03 20:53: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6/ 숲속은 약간 어두웠다. 손질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나무가 아무렇게나 나 있었다. 자, 어떤 먹을 것이 있으려나. 난 나뭇가지로 점프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4m 정도 뛰었는데, 내 점프력은 고양이라 쳐도 좀 이상하지 않아? 뭐 좋아. 그보다도 먹을 것이다. 저 풀은 쑥인가? 아니, 바곳 같은데. ―――――――――――――――――――――――― 『스킬 【감정Lv100】을 사용했습니다』 ―――――――――――――――――――――――― ―――――――――――――――――――――――― 감정결과 이름 : 마독초 설명 : 치사성의 독을 뿌리에 생성하는 식물. 산나물을 따는 초보자가 손을 대다가 사망한 예가 있음. 독화살에 쓰기도 한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3. 3색 컬러 대응2021-10-03 20:31: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 난 집의 지붕에 점프하여 올라탄 뒤, 성 바깥의 마을을 바라보았다. 성 근처와 대로는 돌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외에는 흙이 드러난 길이다. 건물은 석조가 메인인 듯 하다. 그리고, 난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야옹~ (시야가 3색 컬러 대응이라고!?)" 그렇다. 빨간색이 보이는 것이다. 원래 고양이한테는 보이지 않을 색, 적색이. 성의 양탄자도 분명 빨강이었지. 다시 말해 난 고양이가 아니다. 고양이가 아닐 것이다. 몸이 수면을 요구해서 지붕 위에서 둥그렇게 말고 있지만, 결코 고양이는 아니라고. 아아, 태양의 햇살이 기분 좋아. ....... .......냐아. ◇ ◇ ◇ ◇ 내가 눈을 뜬 것은 저녁 무렵이었다. 이런, 낮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2. 용사 소환! 난 불리지 않은 모양이다2021-10-03 20:08: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 "오오, 용사소환에 성공했는가!" "아뇨, 1명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없어 보입니다." 난 새빨간 양탄자 위에 서 있다. 네 다리로 선 상태로. 올려다보니, 옆에는 소년 2명과 소녀 1명이 있었다. ........으으음? 내 손을 보았다. 발바닥 젤리가 붙은 짧은 손가락이 5개. 손과 팔에는 갈색이 수북이 돋아나 있다. "야~옹." 어떻게 된 일이냐고 말할 셈이었지만, 이상한 울음소리가 나온다. 어떻게 된 일이지, 진짜. "잘 왔다 용사들이여, 내가 국왕 프란벨이다." 장식이 새겨진 호화로운 의자에 앉아있는 살찐 중년남이 자신을 소개했다. "갑작스런 부름, 미안하군. 하지만 마왕군과 싸우기 위해선 너희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1. <1장> 프롤로그2021-10-03 19:51: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680dn/3/ 작가: 気まぐれ屋さん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1 개요 췌장암으로 죽은 나는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었지만, 여신의 착오 때문에 뚱냥이로 다시 태어났다. 근처의 숲을 거점으로 삼고 가끔 마을의 숙소에 놀러 가면서, 난 한가로이 살아가는 것이었다. "당신은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수녀 복장으로 눈을 감으며 기도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검은 머리의 여자가 그렇게 고했다. 우리들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은, 흰 빛을 약하게 내뿜는 바닥이 아득한 저 너머까지 펼쳐져 있는 장소. 여긴 어디지? 이 녀석은 누구고? "여긴 당신들이 말하는 사후의 세계입니다. 저는 여신 하디스. 당신을 놀래키지 않도록,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