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8 찾는 물건이라도 있나요?2021-10-05 08:13:4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0/ 마을의 산책을 한 뒤, 숲으로 돌아가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쓰러진 나무 안에서 잤다. 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인간을 자주 만난다. 이걸로 8명째다. 그들은 뭔가를 찾으려는 듯 두리번거리면서 숲을 탐색하고 있다. "야옹~ (찾는 물건이라도 있나요?) " "우왓?! ........뭐야 야생묘인가. 놀래키지 말라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알 수 있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모양이다. 난 나무토막을 잡고 지면에 글자를 그려보았지만, 아무래도 전달되지 않는 모양이다. "하하하. 그림 잘 그리네." 내가 그린 문자는 그림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인간은 그런 나를 보고 웃은 후, 숲속으로 가버렸다. 그들은 도대체 뭘 찾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7. 바실리스크는 어디에?2021-10-05 08:00: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9/ 프란벨 4세 시점 "페하! 큰일입니다!" 난 국왕 프란벨 4세. 프란벨 왕국의 왕이다. 부하인 병사가 안색이 바뀌어 내 방에 들어왔다. "무례한 것! 노크도 안 하고 들어오다니!" 내 옆의 재무대신이 병사를 혼냈다. 정말이지, 융통성이 없는 남자다. 병사의 모습으로 보면, 예절을 신경쓸 때가 아닌 긴급사태가 일어났다는 정도는 알 수 있는데. "됐네, 무슨 일이냐?" "예! 모험가의 말에 따르면, 프란벨의 숲에서 바실리스크와 조우했다고 합니다!" "뭣이?!" 바실리스크. 먼 옛날 1마리로 한 도시를 멸망시킨 전설의 뱀. 그 눈에 비친 자에게는 죽음이 찾아온다고 한다. 그런 마수가 왕도 부근의 숲에 있다는 건가! "틀림없나?" "모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6. 닭고기 맛이 났다2021-10-05 07:44: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8/ 자신의 스킬은 얼추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자. 꼬르륵~ .......배가 고프니, 그 전에 뭔가 좀 먹을까. 어딘가에 자그마한 동물은 없나 찾아보자. 오, 커다란 뱀 발견. 전장 7m정도나 된다고. ―――――――――――――――――――――――― 감정결과 Lv:30(54세) 종족:바실리스크 스킬:【죽음의 눈】【맹독의 이빨】【화염 브레스】 스테이터스: HP 358/358 MP64/64 ATK95 DEF32 MAT44 MDF38 SPD62 INT30 LUK40 바라본 자에게 죽음을 선사한다고 일컬어지는 뱀. 매우 위험한 마수이며, 즉사내성을 가진 자가 아니면 상대해서는 안 된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5. 스킬은 편리하구나2021-10-03 21:17:5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7/ 안녕. 오늘도 좋은 날씨다. 뭘 해볼까? 먼저 현재 상태의 확인부터. 난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다. 잘 모르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식량의 비축 없음. 정해진 주거지 없음. 현재 땅의 정보 없음. 옷도 없음. .......없는 것을 열거하면 끝이 없으니 그만할까. 일단 지금 있는 스킬이란 것을 확인해보자. 난 다시금 자신을 감정하였다. ―――――――――――――――――――――――― 감정결과 이름:토미타・미나모토 Lv:1(20세) 종족:고양이 스킬:【감정Lv100】【4차원공간Lv100】 【경험치100배】【습득Lv100】 스테이터스: HP 1,370/1,370 MP1,021/1,022 ATK231 DEF264 MAT355 MDF240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4. 초고령2021-10-03 20:53: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6/ 숲속은 약간 어두웠다. 손질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나무가 아무렇게나 나 있었다. 자, 어떤 먹을 것이 있으려나. 난 나뭇가지로 점프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4m 정도 뛰었는데, 내 점프력은 고양이라 쳐도 좀 이상하지 않아? 뭐 좋아. 그보다도 먹을 것이다. 저 풀은 쑥인가? 아니, 바곳 같은데. ―――――――――――――――――――――――― 『스킬 【감정Lv100】을 사용했습니다』 ―――――――――――――――――――――――― ―――――――――――――――――――――――― 감정결과 이름 : 마독초 설명 : 치사성의 독을 뿌리에 생성하는 식물. 산나물을 따는 초보자가 손을 대다가 사망한 예가 있음. 독화살에 쓰기도 한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3. 3색 컬러 대응2021-10-03 20:31: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 난 집의 지붕에 점프하여 올라탄 뒤, 성 바깥의 마을을 바라보았다. 성 근처와 대로는 돌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외에는 흙이 드러난 길이다. 건물은 석조가 메인인 듯 하다. 그리고, 난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야옹~ (시야가 3색 컬러 대응이라고!?)" 그렇다. 빨간색이 보이는 것이다. 원래 고양이한테는 보이지 않을 색, 적색이. 성의 양탄자도 분명 빨강이었지. 다시 말해 난 고양이가 아니다. 고양이가 아닐 것이다. 몸이 수면을 요구해서 지붕 위에서 둥그렇게 말고 있지만, 결코 고양이는 아니라고. 아아, 태양의 햇살이 기분 좋아. ....... .......냐아. ◇ ◇ ◇ ◇ 내가 눈을 뜬 것은 저녁 무렵이었다. 이런, 낮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2. 용사 소환! 난 불리지 않은 모양이다2021-10-03 20:08: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 "오오, 용사소환에 성공했는가!" "아뇨, 1명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없어 보입니다." 난 새빨간 양탄자 위에 서 있다. 네 다리로 선 상태로. 올려다보니, 옆에는 소년 2명과 소녀 1명이 있었다. ........으으음? 내 손을 보았다. 발바닥 젤리가 붙은 짧은 손가락이 5개. 손과 팔에는 갈색이 수북이 돋아나 있다. "야~옹." 어떻게 된 일이냐고 말할 셈이었지만, 이상한 울음소리가 나온다. 어떻게 된 일이지, 진짜. "잘 왔다 용사들이여, 내가 국왕 프란벨이다." 장식이 새겨진 호화로운 의자에 앉아있는 살찐 중년남이 자신을 소개했다. "갑작스런 부름, 미안하군. 하지만 마왕군과 싸우기 위해선 너희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001. <1장> 프롤로그2021-10-03 19:51: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680dn/3/ 작가: 気まぐれ屋さん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1 개요 췌장암으로 죽은 나는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었지만, 여신의 착오 때문에 뚱냥이로 다시 태어났다. 근처의 숲을 거점으로 삼고 가끔 마을의 숙소에 놀러 가면서, 난 한가로이 살아가는 것이었다. "당신은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수녀 복장으로 눈을 감으며 기도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검은 머리의 여자가 그렇게 고했다. 우리들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은, 흰 빛을 약하게 내뿜는 바닥이 아득한 저 너머까지 펼쳐져 있는 장소. 여긴 어디지? 이 녀석은 누구고? "여긴 당신들이 말하는 사후의 세계입니다. 저는 여신 하디스. 당신을 놀래키지 않도록,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