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1. <1장> 프롤로그2021년 10월 03일 19시 51분 4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https://ncode.syosetu.com/n8680dn/3/
작가: 気まぐれ屋さん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1
개요
췌장암으로 죽은 나는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었지만, 여신의 착오 때문에 뚱냥이로 다시 태어났다.
근처의 숲을 거점으로 삼고 가끔 마을의 숙소에 놀러 가면서, 난 한가로이 살아가는 것이었다.
"당신은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수녀 복장으로 눈을 감으며 기도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검은 머리의 여자가 그렇게 고했다.
우리들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은, 흰 빛을 약하게 내뿜는 바닥이 아득한 저 너머까지 펼쳐져 있는 장소.
여긴 어디지?
이 녀석은 누구고?
"여긴 당신들이 말하는 사후의 세계입니다.
저는 여신 하디스.
당신을 놀래키지 않도록, 지금은 인간의 모습을 빌려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정보가 올바르다면, 난 죽었다는 말인가."
아직 41세였는데.
그것도 독신.
부모보다도 먼저 죽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신은 이제부터 다른 세계에서 용사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용사라니 뭐냐고.
게임이나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마왕이라도 쓰러트리라는 건가?"
"그렇게 명령받겠죠."
"난 나이든 아저씨라고?
체력도 쇠하고 있으니, 그런 일이 가능할 리가 없잖아."
"이세계전이의 특권으로, 나이도 20대로 해드리지요."
이세계전이는 또 뭐야.
수상쩍은 단어로구만.
하지만 눈앞의 존재가 인지의 영역을 초월한 자라는 것은 왠지 알겠다.
나의 의지가 어떻든, 이 녀석에게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소원이 있다면, 그것도 들어드릴게요."
그럼 적어도 나의 희망은 전해두어야겠다.
"그럼 내 몸의 고양이 알러지를 없애줘."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이 꿈이었다.
눈물과 재채기가 그치지 않아서 이룰 수 없는 꿈이었지만.
"알겠습니다. 그럼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추천하는 스킬의 부여부터.
스킬 [감정 Lv100] [4차원공간 Lv100] [경험치 100배] [습득 Lv100]을 추가.
초기 스테이터스와 내성을 드래곤 급으로 설정하지요.
전이할 때의 나이를 20세로 하고, 다음은 커스텀 설정에서, 음~ 고양이.......앗!"
내 몸이 빛이 휩싸이자 시야가 새하얗게 되었다.
"엔터를 연타한 바람에, 입력 도중에 준비완료를 하고 말았습니다.
우왓, 어떡해, 어떡해........"
여신님은 당황하고 있었지만, 이미 그 장소에는 여신님만 남아 있었다.
난 이세계로 여행을 떠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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