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41. 고양이, 초대하다 22021-10-20 23:58: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43/ 장로 고양이는 아무래도 또다시 고양이 라이프를 보내는 모양이다. 털의 색이 회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고등어 태비라고 부르는 종인가. 귀여워. "먀옹~! (그런데 집회소의 모두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 "야옹~ (그 녀석들은 변함없어)" 오히려 장로의 죽음을 조금도 슬퍼하지 않는, 드라이한 녀석들이다. 야생묘의 감각에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다. "먀옹! (그렇습니까, 그런데 묘괴님은 어째서 저를 부르셨는지요?)" "야옹~ (음~ 실험?)" "먀옹!? (실험!?)" 왜냐면 스킬은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 구석이 있으니까. 일단 알게 된 것은, 하디스 님이 나를 신의 공간으로 불렀던 수단이 이 [신탁]스킬..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40. 고양이, 초대하다 12021-10-20 23:25:0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42/ 오랜만에 자신을 감정해보자, 못 보던 스킬이 있었다. ―――――――――――――――――――――――― 이름:토미타 미나모토 Lv:103(26세) 종족:고양이 스킬:【감정Lv100】【감정방해Lv30】【감정위장Lv39】 【4차원공간Lv100】【라이트Lv100】【라이트닝Lv25】 【탐색Lv55】【강화힐Lv100】【스프라우트Lv10】 【대장장이Lv40】【강화가속연성Lv100】【강화변성연성Lv100】【강화분리연성Lv100】 【건축Lv15】【경험치100배】【습득Lv100】【해독Lv100】 【MP소비경감Lv40】【한정카피Lv38】【스킬부여Lv32】 【(약탈)스킬강탈Lv34】【신탁Lv1】 【※청취Lv25】【※염동력Lv18】【※축소화Lv4】 스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9. 기분은 신문부2021-10-20 22:46:4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41/ 그로부터 수 개월. 잡화점 클로버에 도서 코너가 추가되었다. 출판 길드에 책을 제본하게 하고, 그걸 구입하여 채워놓았다. 도서 코너는 일반인 대상과 귀족 대상의 2종류가 있는데, 일반인이 대상인 책의 매상은 시원찮았다. 귀족이 대상인 책은 어땠냐고? 그 녀석들은 새로운 물건을 좋아하는지, 대단한 기세로 사갔다고. 지금은 한창 증쇄 중이고, 입하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그래, 도서관의 이야기를 가볍게 출판 길드에 했더니, 길드 간부들이 달려왔었다. 대량으로 매입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니, 도서관은 앞으로 1~2년 정도 지나면 열릴 듯 하다. "그건 그렇고 나으리가 사들인 일반인 대상의 책, 팔리지 않는데." "어쩔 수 없어. 왜냐면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8. 고양이, 프레젠테이션을 하다2021-10-20 21:55:1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40/ 왕도에서는 식물지가 이미 나돌아다니고, 식물지로 된 책도 출판되고 있다. 하지만 귀족을 대상으로 한 가격대다. 이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을 저렴하게 만들 수 없을지를 출판 쪽 상회에 의뢰하기로 했다. 나는 전생에 약의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매일 연구실에 처박혀 있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학회 사람들, 때로는 의사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일도 있었다.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좋~아. 곧장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기로 하자. "야옹~! (하지만 커뮤터도 스크린도 프린터도 없잖아!?)" 말만으로 어떻게든 해야되나? 일단 타자기로 자료를 만들 셈이지만. 그 전에 출판 길드에서 기획 설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7. 문맹률2021-10-20 20:50: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9/ 요츠바 시점 밤. 나는 숙소의 스펜서 군의 방을 방문했다. "스펜서 군, 부탁이 있어요." "주인이여, 아무리 본인이 노예라 해도, 밤의 수면을 방해당하지 않을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다만?" 그렇게는 말해도, 낸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심야가 아니면 자신의 자유시간이 없는 것이다. 낮에는 넬의 눈이 있고. "내일, 마을의 문맹률을 조사해주세요." "문맹률이라 함은?"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지 여부예요. 최소 100명, 가능하다면 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해주세요." 고양이 씨의 의견함의 투고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어쩌면 문맹률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인이 가지 않아도 주인..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6. 의견함2021-10-20 20:09: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8/ 잡화점 클로버에서. 나와 요츠바의 제안으로, 의견함을 가게 안에 설치했다. [이런 상품이 필요하다,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게가 좋다는 등, 어떤 의견이든 넣어주세요] 라고 쓰여진 나무판을 옆에 설치했다. 상자 앞에는 종이와 연필 비스무리를 놓아두었다. 상자의 옆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의견을 쓴 종이를 넣는 것이다. 상자 위에는 내가 올라가서 쉴 수도 있다. "그런 곳에 올라가면 안 돼 고양아." 샴한테 안겨지는 바람에, 상자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의견함이 쓰여지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지만 어쩔 수 없지. 그 대신 상품 선반의 그늘에서 고개를 내밀어서 의견함을 바라보기로 했다. "나으리는 저걸로 숨었다고 생각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5. 스킬 강화2021-10-20 19:52:5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7/ 어느 날, 숲의 자택에서. 나는 쌓여있던 마왕 포인트 9885P를 무엇에 쓸지 고민했다. 아마 발터 황제를 정벌했을 때 얻은 포인트로 보인다. 나로서는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포인트의 유효기한이 앞으로 1개월이라는 VR영상이 표시되었다. 포인트가 사라지는 것은 왠지 아까운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그럴 바에는 차라리 써버리자는 것이다. [스킬을 만들어 세계정복! 마왕님의 치트생활 보조 어플리케이션]의 선택메뉴는 이전과 변함없었다. 어쩔 수 없으니, 빨리 정하자. [힐]을 강화하는데 5000P, 그리고 [가속연성] [변성연성] [분리연성] 마다 1500P씩 사용이다. ―――――――――――――――――――――――― 감정결과 【강화..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4. 살금살금2021-10-20 17:19:1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6/ 잡화점 클로버의 대장간에서. 나는 그늘에서 리온 군과 블러디팬서의 모습을 관찰 중. 왜 그늘이냐고 하면, 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골골골골......(꾹꾹이를 하고 있으니 갓난아기로 돌아간 기분이야~)" "그렇게나 풀무를 밟는 게 좋냐?" "가우! (재밌어~ 리온도 할래~?)" 음, 사이가 좋아보여서 다행이다. "켁, 나으리가 얼굴을 반만 내밀고 이쪽 보고 있어." "그루우! (나으리도 꾹꾹이 할 거야~?)" "야옹~ (앗, 방해했구만)" 눈치챘다. 후퇴, 후퇴. ".......뭐지?" ◇ ◇ ◇ ◇ 슬~금, 슬금. 목표까지 앞으로 5m. 3m. 2m. 1m...... 지금이다! 고양이 점~프! 툭! "꾸엑!" 자고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3. 고양이의 꼬리를 밟는 귀족2021-10-20 17:06:2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5/ 숙소에서. 넬과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 드문 방문객이 나타났다. 근위병을 데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귀족같다. 여기는 귀족이 머물 정도의 숙소가 아닌데, 무슨 일일까. "이곳 책임자는 나오너라!" 근위병이 대단하다는 듯 외친다. "네~ 누구신가요?" 점심식사를 만들고 있던 낸시 씨가 나왔다. 그 대신 넬이 부엌으로 향했다. 나는 낸시 씨를 따라갔다. "감히 백작님의 앞에서 고개를 들다니!" "이거 실례했습니다." 낸시 씨는 고개를 숙였다. 귀족이란 것들은, 기본적으로 화내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는 섣불리 나서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건 그렇고 백작님이라. "이 숙소를 허가했던 베르체 남작의 재산이 몰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2. 필살, 고양이 킥2021-10-20 16:19: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4/ ―――――――――――――――――――――――― 마석의 가공은 숙련된 마법사가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미숙한 자가 가공하면 마석 안의 힘이 폭발하기 때문이다. 저자 대마도사 뮤 『마석으로 성공하자!~대마도사님의 마석 가공 공방~』 ―――――――――――――――――――――――― 숲의 자택에서. 나는 최근 생겨난 서점에서 산 책을 읽고 있다. 5만 골드나 하는 식물지 책이다. 하지만 스펜서 군의 말에 따르면, 양피지로 된 책은 600만 골드 이상이나 하는 물건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도서관 안에도 고가의 책을 늘리고 싶다. 하지만 서점 주인에 의하면, 그런 책은 귀족의 비전서인 경우가 많아서 그리 나돌지 않는다고 한다. 바롬 자작과 왕..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1. 사랑 받고 싶어서 32021-10-20 15:57: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3/ ―――――――――――――――――――――――― 【에디트 전생】……전생자의 전생할 방향성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칭호와 상성이 좋은 스킬의 추가, 종족 변경, 능력 지정, 시간축 지정 등을 할 수 있다. 커스텀 설정으로 세세한 지정도 가능. 다만 지정하는 만큼 포인트를 소비한다. ―――――――――――――――――――――――― 【에디트 전생】에 의해, 태블릿 화면이 공중에 나타났다. 하디스 님이 하던 느낌으로 조작하면 되겠지. 엔터 연타를 주의해야겠다. "전생의 희망사항인가요. 정말 '소설가가 되자'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언어에 불편함이 없도록 처음부터 이세계 언어를 알 수 있게 해달라고? 흠흠, 15P로군...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30. 사랑 받고 싶어서 22021-10-20 15:23:1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2/ "다실과 고양이?" 여고생 쿠레하가 두리번거리고 있다. "야옹~ (여보세요)" "전 죽었던 것 같았는데요......앗! 이거 혹시 소문의 그 전생이라는 건가요!?" 음, 내 말은 통하지 않는가. 타자기를 꺼내서 글자를 쳤다. [안녕] "타자기!? 그렇구나, 말하지 못하지만 지성은 있는 고양이 씨인가요! 다시 말해 묘신이네요! 무슨 말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다시 말해'의 사용법이 이상하다고. 지성이 있는 고양이가 전부 묘신일 리가 없잖아. 그리고 타자기는 이세계 언어였기 때문에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지. 목판에 글자를 쓰기로 하자. 감정으로 보면 일본인 같았기 때문에, 일본어라면 통할 것이다. 그럼 바..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29. 사랑 받고 싶어서 12021-10-20 15:00:4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1/ 숲의 자택에서. 심심하니, 오랜만에 신의 일이라도 해볼까. 수중의 신 포인트는 7326P. "야옹~ (우오~ 신 포인트를 써라~)" ―――――――――――――――――――――――― 칼럼 구입:10P~ (반값 세일!)『제로에서 시작하는 전생 초심자~중급자 편』:30P→15P 『마왕이란』:15P 『신이 된 고양이 일람』:10P …… 칼럼 집필:10P 신의 공간 작성:500P~ ・범위강화 ・전생자 소지 한도 증가 ・행동 리스트 추가 ―――――――――――――――――――――――― 음? 전생의 매뉴얼도 있었나. 구입. ―――――――――――――――――――――――― 購入7326P→7296P 『제로에서 시작하는 전생 초심자~중급자 편』15P 『제..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28. 낸시, 중재하다2021-10-20 14:26:5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30/ 3일 후의 잡화점 클로버의 응접실에서. 샴과 그녀의 부모가 상담하게 되었다. 중재역은 낸시 씨다. 사실은 내가 중재하고 싶었지만, 스펜서 군의 말로는 관계 없는 제3자 쪽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리온 군에게 부탁하여 데려오게 했다. 그냥 그러기는 미안해서, 중재비 10만 골드 정도를 지불했다. 참고로 요츠바는 숙소에서 넬이 돌봐주고 있다. "자~ 그럼 양쪽의 주장을 들어볼까요. 먼저 부모부터 하세요." 부모의 말로는, 자식이 1명 밖에 없어서 빵집을 이을 사람이 샴 밖에 없다고 한다. 왕궁의 견습 요리사도 딸이 애원해서 어쩔 수 없이 인정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성에서 해고되었다고 들었음에도, 그 후 전혀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27. <7장> 삐져서 눕기2021-10-20 14:04: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29/ 이 세계에 와서 6년인가. 시간의 흐름은 빠르기도 하다. 난 고양이의 집회소의 상자 안에 들어가 있다. 다른 고양이 4마리도 들어있어서 비좁다. "먀옹~ (이 꽉 끼는 느낌은 못 참지)" "캐르릉 (뜨뜻해)" "각루룽 (진정된다~)" 상자 속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자, 리온 군이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상자에서 나왔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자, 그가 보였다. "나으리! 큰일났어!" 서둘러 내게 달려오는 리온 군. 도대체 무슨 일인가. "샴 씨랑 그녀의 부모가 싸우고 있어!" 아......샴은 가출 중이었지. 부모도 꽤 걱정했을 것이다. 그보다, 연락을 하지 않은 나의 실수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지, 중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