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8. [후일담] [크로스오버] 소생 러쉬2021-10-29 00:43: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0/ 넬과 상담한 결과. 이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일만한 인물 쪽이 좋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후보는 요츠바, 마크 군, 아우레네, 실프 할매. 먼저 요츠바부터. 나는 [강화 소생]을 사용. 나이는 18세로 해두자. 붉은 머리의 소녀, 요츠바가 나타났다. ―――――――――――――――――――――――― 소생결과 기억손상:0 혼 손상:63 혼 손상에 의한 남은 수명의 감소:133년→1년8개월26일 ―――――――――――――――――――――――― "오, 여기는......." "요츠바~ 그 종이 인형을 하나 쓰러트려~" "넬 언니!? 작아!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괜찮으니, 빨리 얏코 씨를 공격해] 라는 글자를 새겼다. "음, 두 사..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7.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밥 거부2021-10-29 00:04: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9/ 에메랄드판을 써서 넬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곳은 미래의 세계고, 죽은 나는 11살의 몸과 기억으로 되살아났다는 거야?" [거의 그런 느낌] 이라고 글자를 새겼다. ―――――――――――――――――――――――― 연금술의 신 토미타. 에메랄드 판으로 글자를 쓰고 계신데, 목띠의 PC로 글자를 치는 게 어때요? ―――――――――――――――――――――――― 음? 나는 목띠의 PC를 켰다. 그리고 메모장 소프트를 열었다. 오오! 공중에 표시되는 화면에, 입력한 글자가 떠 올라! 편리해. 하지만 연금술로 에메랄드 판에 새기는 편이 빨라. 난 소프트를 종료시키고 다시 에메랄드판을 만졌다. [누군가 소생시키고 싶은 사람은 있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6. [후일담] [크로스오버] 검은 머리 소녀와의 재회2021-10-28 23:03:2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8/ "어라~? 야옹이다~ 여기는 어디야?" 에메랄드판에 [여기는 던전 안이다. 이유는 말할 수 없지만, 일단 그 종이로 된 인형을 죽여] 라고 연금술로 글자를 새겼다. "으음~? 왜 이런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에잇!" 넬은 허리의 나이프를 꺼내서 망했다 신을 찔렀다. ―――――――――――――――――――――――― 감정결과 넬의 남은 수명 48일→무한(살해당할 경우는 제외) ―――――――――――――――――――――――― 제2단계 성공. 이제는 85년에 걸쳐 혼의 손상을 천천히 고치는 일 뿐이다. "이얍~!" 아니, 망했다 신을 나이프로 두 마리 더 찔렀어!? [이젠 됐으니, 스톱!] 이라고 글자를 새겼다. "?" 망했다 신이 4마..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5. [후일담] [크로스오버] 본격 소생2021-10-28 14:06:1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7/ 알바 4일 차. 나는 마코토 군의 던전으로 돌아왔다. 어제는 그 후, 호문도르 사에서 진행하던 문화침략의 뒷처리를 지시하였다. 덕분에 하루를 통채로 소비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호문크루스들도 문화를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닌, 함께 키워나가는 존재로 변할 것이다. 흐뭇한 일이다. "우큐~! 더 잘 좀 도와쥬라는데슈~!" "알게 뭐야. 너, 너무 못한다고. 아~ 3수레로 퀘스트 실패라니, 오랜만인데." 던전마스터 마코토 군과 호문도르 사장인 코렘은 함께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의 제목은.......몬스터 훈타~? 잘 모르는 액션게임이다. "야옹~ (돌아왔어)" "그래.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하자. 레오스 세트를..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4. [후일담] [크로스오버] 호문크루스의 역습2021-10-27 23:19:5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6/ 어느 호문도르제 호문크루스 시점 겨우 10계층밖에 없는 기계탑 던전. 이딴 것이 이 세상의 던전 중 탑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보통 톱클래스의 던전은 적어도 100계층. 많을 때는 1000을 넘는 계층도 있었습니다. 그런 던전들도 우리들 호문도르제 호문크루스들한테는 식은 죽 먹기. 그리고 이런 달랑 10계층의 던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거기다, 이 던전은 운 나쁘게도 호문도르제 호문크루스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얻은 정보는 전부 이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본사에 가둬놓았기 때문에, 방해할 우려도 없습니다. 설령 사전정보가 없어도 문제없는, 이 던전 공략. 우리들의 진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야옹~ (멈춰,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3. [후일담] [크로스오버] 혀 짧은 침략자2021-10-27 22:45:5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5/ ―――――――――――――――――――――――― 아무래도 마스터가 소지한 CR호문크루스의 촌민 A에, 크래킹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던 모양이네요. 촌민A가 던전에 있었던 8일 전까지의 정보는 전부 적이 파악했다고 보여집니다. ―――――――――――――――――――――――― "캬캬캬! (결국, 던전의 정보 대부분이 뽀록난 거구만. 그 촌민 A는 어디 있는데?)" ―――――――――――――――――――――――― 적의 수중에 있다고 추측됩니다. ―――――――――――――――――――――――― "야옹~ (적의 목적은?)" ―――――――――――――――――――――――― 문화적 침략이겠죠. 말투로 보면, CR호문클루스 없이는 이 세계가 돌아가지 않도록 꾸..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2. [후일담] [크로스오버] 우리 거래를 방해하지 마.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2021-10-27 22:22: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4/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마코토 군이 끼어들었다. "그런 일이라면 협력해줄게. 하지만 돈은 받겠어. 인공음성 씨, 검색 부탁.......흠, 이건 어때? 어이 갈껄룩, 약한 신을 몇 마리나 이용할 건데?" "야옹~ (가능한 한 많이)" "그럼 보스 스포너네. 무한리젠되니까. 1개당 3일 마다 한 마리가 리젠된다고. 몇 개나 필요해?" "야옹~ (가능한 한 많이)" "1개 당.......그래, 10억 골드 정도 받을까." "야옹~ (먼저 실험용으로 하나 구입할게. 실험이 잘 되면, 9개를 추가로 구입하고)" 나는 10억 골드를 마코토 군에게 건넸다. "뭐에 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땡큐. 인공음성 씨, 망했다 신의 스포너의 구입..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1.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계획하다2021-10-27 21:30: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3/ 알바 3일 차. 한가했기 때문에, 목띠의 PC에 들어있는 소프트 중 하나인 [더 도서관]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 소프트, 저작권이 소멸된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PC에 2295년제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이건 서구력인가? 그렇다면 상당한 양의 책을 볼 수 있다는 말인데. 그곳에는 학술서, 과학잡지, 일반서적 등 잡다한 책이 데이터로 들어있다. 요츠바가 애독했다고 하는, 소설가가 되자의 책도 있는 모양이다. 나는 소설가가 되자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다음에 요츠바 같은 전생자를 만난다면 화제거리가 될 테니까. 흠~ 판타지물이 많네. 오, 던전마스터물까지 있구나. 어디어디, 마코토 군과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 하나 읽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0.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굴복하다2021-10-27 20:35:0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2/ 5평 정도의 방이다. 거기에 모인 남자들이 난리를 피웠다. "침입자!? 거기다가 이 고양이, 감정방해를 갖고 있다니!?" "누구냐!?" "두목, 지금 바로 그 녀석을 내려놓는 편이 좋아!" 두목이라고 불린 던전마스터같은 여성이 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도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이 단또. 너 보통 고양이가 아니구만. 평범한 고양이였다면, 가만히 바라보면 눈을 돌렸을 거라고." "야옹~ (나는 토미타 미나모토다. 네가 고도 아리스지?)" 감정. ―――――――――――――――――――――――― 감정결과 이름 : 고도 아리스 Lv : 14 (22세) 종족 : 인간 소속 : 던전 [캡틴 아리스] 스킬 : 없음 스테이터스 : HP 0/0..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9. [후일담] [크로스오버] 통 속의 고양이2021-10-27 19:51: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1/ 이튿날. 알바 2일 차. 나는 갖고 왔던 나무상자에서 나왔다. 그 뒤 하품을 하면서, 메일박스를 들여다보았다. [새 메일이 299건 있습니다] 메일을 하나씩 보았는데, 전부 스팸메일이었다. 던전마스터의 불평이나 요청에 대응하는 것이 알바의 내용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없는 지금은 전혀 할 일이 없다. 하지만. "야옹~ (난 나가겠다)" "응, 갔다 와." 게임마스터인 마코토 군은 게임을 하면서 대답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타서 1계층으로 내려갔다. 참고로 던전마스터 군이 있는 장소는 10계층이다. 이 던전은, 세로로 쌓아올린 탑같은 형태를 띄고 있는 모양이다. ◇ ◇ ◇ ◇ 바깥에서 볼일을 끝내고, 나는 [강화..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8. [후일담] [크로스오버] 숙박시설 정도는 잡아놓으라고 운영진. 클레임 걸어버린다.2021-10-27 17:54:2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80/ 하얀 묘괴, 밀피유의 뒤를 쫓아가는 도중에, 던전마스터들에 대한 전체 메일을 보냈다. [1주일 동안 신세지겠습니다, 연금술의 신 토미타입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이쪽의 메일 주소를 써주세요] 라는 내용이다. 참고로 던전마스터들에 대한 연락처 일람과 전체 송신방법은, 조금 전 인공음성 씨한테서 배웠다. 오, 바로 착신 메일이다. 어디어디. [18금 에로사이트 '장미염남작'에 가등록이 끝났습니다. 이하의 페이지를 열면 본등록이 끝납니다. ....... 이 메일을 보내지 않은 분은, 수고스럽지만 메일의 파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니, 내 메일주소를 써서 멋대로 등록한 녀석은 누구냐~! 정말이지, 상대쪽에도 민폐되니까 그만두라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7. [후일담] [크로스오버] 일의 인수인계 정도는 제대로 해 놓으라고. 운영진한테 따질 거야.2021-10-27 12:53: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79/ "야옹~ (오, 도착했다)" 던전의 여신들이 가르쳐 준 좌표의 세계로 날았더니, 건물 안에 도착한 모양이다. 벽에는 기계와 조명이 빼곡하게 있다. 이 세계의 문명 수준은 높을지도 모른다. 건물의 인테리어와 걸맞지 않은 목제 룰렛테이블을 둘러싼 은색 마수들. 그 중심에 있는 남자가 말을 걸었다. "어이 밀피유, 모처럼 만들어 준 이 룰렛말인데 간직해......누구냐?" "야옹~ (토미타 미나모토다.......근데 고양이말은 통하지 않는가)" "토미타라고 하는 자, 도대체 무슨 일이냐?" 어? 통하나? 이 인간, 누구지. 감정. ―――――――――――――――――――――――― 감정결과 이름 : 이노다 마코토 Lv: 1 (26세) 종족..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6. [후일담] [크로스오버] 도박으로 성립이 안 돼. 카지노가 망한다고2021-10-27 01:15:3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78/ 던전마스터란, 던전을 관리하는 전생자들을 지칭하는 모양이다. 알바의 내용이란, 내가 던전마스터들을 7일 동안만 돌봐준다는 것. 주로 불평이나 요청의 대응을 해주면 된다고 한다. "던전을 관리하는 마도구의 손보지 않아도 돼. 던전배틀의 감시는, 순위 20등 이내인 자들끼리 하는 게 아니면 내버려둬도 돼." "야옹~ (이 매뉴얼에 적힌대로 대응하면 되겠군. 매뉴얼에 쓰여지지 않은 내용은? 재량껏 해도 괜찮은가?)" "그걸로 OK랍니다~" "알바비는 여행처에서 사온 선물이면 되지~?" "야옹~ (그래)" 돈을 받는다 해도, 지금의 내게는 사용처가 거의 없다. 이 알바도 심심풀이로 받아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교섭성립이네요~"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5. [후일담] [크로스오버] 던전마스터 감시의 단기 알바2021-10-27 00:53: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77/ [이세계에서 던전 운영을 맡게 되었지만 알게 뭐야. 그보다 게임할래] (http://ncode.syosetu.com/n1318dl/ 와의 크로스오버 기획. ・던전의 여신들의 대화 던전의 여신인 파치모, 니셀, 호라 3명은 오랜만에 휴가를 쓰기로 하고는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여기가 좋아보이네요~ [마경의 맛있는 음식순회 7일 투어]" "괜찮겠네~♪" "문제는, 우리들이 없는 사이에 누가 던전의 관리를 하느냐인데." "그야, 적당한 신입한테 떠넘기면 되잖니~" "하지만 약한 녀석이 하면 던전마스터한테 죽어버릴 텐데~ 그럭저럭 하는 녀석이면서 말이 통할 것 같은 신입의 신은........아, 있..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74. [후일담] 모르겠다 22021-10-25 21:24:1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75/ 273은 본편 스토리의 요약이어서 생략 고양이의 집회소에서. 나무상자 안에서 뒹굴고 있자, 새끼고양이의 비명이 들려왔다. "먀옹~ (으앵~ 으앵~ 높아~! 무서워~!)" 소리가 난 방향을 보았다. 아무래도 새끼고양이가 지붕 위에 올라가서는 내려오지 못하게 된 모양이다. 왜 저런 곳에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치챈 어른 고양이가 지붕에 올라갔다. 그리고 아깽이를 물고 휙 내려왔다. 멋있어. "왜옹 (꼬마, 다음부터는 스스로 내려갈 수 없는 곳에 올라가지 마)" "먀옹~ (응!)" 좋은 대답을 하는 새끼단또였지만, 이틀 후에 또 다시 높은 곳에 올라가서는 울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왜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려 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