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5. [후일담] [크로스오버] 본격 소생2021년 10월 28일 14시 06분 1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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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4일 차.
나는 마코토 군의 던전으로 돌아왔다.
어제는 그 후, 호문도르 사에서 진행하던 문화침략의 뒷처리를 지시하였다.
덕분에 하루를 통채로 소비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호문크루스들도 문화를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닌, 함께 키워나가는 존재로 변할 것이다.
흐뭇한 일이다.
"우큐~!
더 잘 좀 도와쥬라는데슈~!"
"알게 뭐야. 너, 너무 못한다고.
아~ 3수레로 퀘스트 실패라니, 오랜만인데."
던전마스터 마코토 군과 호문도르 사장인 코렘은 함께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의 제목은.......몬스터 훈타~?
잘 모르는 액션게임이다.
"야옹~ (돌아왔어)"
"그래.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하자.
레오스 세트를 만드는 걸 도와주고 있는데,
이 녀석 너무 못해서 방어력 중시의 장비를 만드는 편이 좋아보인다고.
어디, 그라베 세트는 어때?"
"그런 튜박하고 멋없는 장비는 싫은데슈!
레오슈 장비 쪽이 멋있는데슈!
빨리 도와주는데슈!"
"그건 상관없지만, 적의 공격은 제대로 피하라고?
회피방법은 이 버튼이야."
"알고 있는데슈!"
두 사람은 게임 안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다.
대화 내용은 이해할 수 없지만, 서로한테 불평하면서도 왠지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였다.
.◇ ◇ ◇ ◇
마코토 군은 게임을 하면서 말을 걸었다.
"그럼, 어제의 거래를 계속하자.
내가 '망했다 신'의 스포너를 9개 매입해서 설치하면 되는 거지?"
"야옹~ (잘 부탁해)"
"던전의 마수이니, 내가 명령해서 뭔가를 시킬 수도 있다고?"
"야옹~ (가능하다면 가만히 냅두는 상태가 좋아)"
"그럼 여기."
마코토 군은 9개의 알을 휙 던졌다.
알은 바닥에 스며들었고, 망했다 신이 9마리 나타났다.
이제부터 하는 것은 실험이 아닌 실전.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메뚜기와 숲의 마수로 연습해다.
하디스 님한테서 24회나 혼났다.
언젠가 올 날을 위해서, 오늘을 위해서.
계속 해왔다.
하자, 소생을.
나는 집중하여 [강화소생]을 사용.
소생대상의 리스트에 실린 것은, 자신이 한 마디 이상을 말을 걸었던 적이 있었던 자, 그 중에서도 현재 전생 도중이 아닌 자다.
소생 대상은 넬.
소생하는 나이는 11세로 해둔다.
영혼 손상에 의한 수명감소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1000년만에, 검은 머리의 소녀, 어린 시절의 넬이 나타났다.
――――――――――――――――――――――――
소생결과
기억손상:0
혼 손상:85
혼 손상에 의한 수명감소:65년 → 4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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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어려워.
예를 들면, 경승용차만 운전했었는데 갑자기 대형트럭의 운전에 도전하는 듯한 감각.
뭐 좋아.
제1단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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