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03. [후일담] [혼 복구]2021-10-31 20:30:0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5/ 영혼의 손상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진행되는데, 손상도 80 정도까지 살게 되면 대개의 생물은 수명의 한계를 맞이한다. 손상의 속도는 생물마다 다른데, 수명이 짧은 녀석들은 손상이 적으며 수명이 긴 신이나 신격화된 자들은 손상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손상이 거듭되면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스킬의 성공률이 저하되는 등의 단점도 생긴다. 넬 일행을 소생시켰을 때 수명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도, 소생할 때의 손상에 의한 것이다. 지금 그녀들은 신격화하여 수명이 사라졌기 때문에, 병으로 죽지는 않지만 병에 걸리기는 쉬운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혼 복구]를 써서 혼을 치료하는 거다. 손상이 사라지면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02. [후일담] 마수 간부 5마리2021-10-31 05:00: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4/ 밤, 나는 잡화점의 서랍에서 눈을 떴다. 그대로 바닥으로 다이빙해서, 두 다리로 서서는 서랍을 닫았다. 뭐, 곧장 사족보행으로 돌아갔지만. 오늘부터 넬 일행이 도시에 살게 되었음을 마수 간부 5마리한테 전달하자. 그 후에는 넬 일행의 영혼의 손상을 치료하는 거다. 나는 가게의 문단속을 한 뒤, 중앙광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 ◇ ◇ ◇ 중앙광장에는 고양이과 마수들이 대략 300마리는 모여있었다. 모두 달빛을 받아서 눈이 빛나고 있다. 약간 호러영화같다. 마수 간부 5마리의 회합은 주로 매일 밤 이루어진다. 그 외의 마수들은 단순한 구경꾼이다. 나를 눈치챈 마수들이 길을 열어주어서 중심까지 걸어가자, 간부들이 맞이해주었다. "응..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01. [후일담] 각자 행동 : 리온 군, 블러디팬서, 넬, 요츠바, 스펜서 군2021-10-31 01:29: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3/ 리온 시점 여기는 잡화점 부지내에 있는 대장간 앞이다. 아무래도 난, 알콜중독이라는 병 때문에 죽은 모양이다. 그건 62세의 이야기였지만, 나는 지금 18세. 왜 이 나이일까 생각했는데, 예전의 내가 아아 18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서 그렇다고 한다. 내 옆에서 잡화점의 나무벽으로 스크래칭을 하고 있는 것은, 붉은 표범마수. 파트너인 블러디팬서다. "그루루루루루! (와~! 정말 재밌는 거야~!)" 갈갈갈, 뽀각! 블러디팬서의 발톱갈이 탓에, 벽에 큰 구멍이 나버렸다. "......." 구멍 저편에서 고양이 나으리가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다. "가우! (나으리가 보이는 거야~)" "야옹~..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00. [후일담] 각자 행동 : 아우레네, 리리, 실프 할매, 올리버 군, 찰즈 군, 치로치로2021-10-31 01:13:3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2/ 실프 할매 시점 여기는 대마도사의 숲. 전에는 프란벨의 숲으로 불렸던 곳이라지. 나는 아무래도 이 숲에서 숨을 거둔 모양이다. 모양이라고 하는 이유는, 내게 그 때의 기억이 없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생해 있었다는 게다. "털바퀴 씨의 집 이외의 건물은 전부 흔적도 없네요~" "숲에서 쫓겨났을 때, 다 함께 쫓겨났다. 우리들은 그곳에서 중요한 가보와 비축한 식량만 갖고 다른 숲으로 이주했다." "그러니 집은 다시 만들어야겠어." 아우레네, 올리버, 찰즈는 다시 숲에 살기 위한 의논을 하였다. "나와 아우레네가 죽은 후 싸우게 되었구먼. 정말이지, 남자들은 언제까지도 성장을 안 한단 말이여." "정말 그래요~" "남자만 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9. [후일담] 각자 행동 : 토미타, 마크 군2021-10-31 00:38:3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1/ 현재 잡화점 클로버의 상품진열 중이다. 마수도시는 기본적으로 물물교환이다. 다시 말해, 손님이 돈을 갖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잡화점에서는 교환품을 한정짓고, 대략적인 교환비를 결정해두기로 했다. 예를 들어, 평범한 고기는 1g에 1골드로 취급한다던가. 이렇게 하면, 이쪽이 상품을 팔 때 일일이 상대화 교환비를 교섭할 할 필요가 사라진다. 같은 고기라고 해도 드래곤종의 고기는 5배의 취급, 손상된 고기는 교환거부 등의 세세한 규칙도 정해놓았다. 나는 유리 케이스에 오크종의 고기를 삶은 덩어리를 늘어놓았다. 생고기를 먹고 싶은 녀석은 스스로 사냥해서 먹지만, 고양이과 마수는 솜씨가 안 좋은 녀석이 많고 요리를 못하기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8. [후일담] 도시의 설명2021-10-30 21:40:2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0/ 잡화점 옆의 생활 공간에 모두 집합하였다. [자, 이 도시의 규칙을 설명하기로 하마] 라고 생겼다. 나는 이 도시에 온 인간들을 위해 만든 종이를 꺼내서, 그걸 나눠주었다. ―――――――――――――――――――――――― 마수도시 개다래에 사는 인간노예의 10가지 규정 ・매일 2끼, 밥의 시중을 들 것. ・마수가 실례를 했을 경우, 뒷처리를 해줄 것. ・신선한 물을 용기에 채워넣을 것. ・가끔씩 털손질을 해줄 것. ・정기적으로 발톱깎기를 도와줄 것. ・정기적으로 의료길드에 데리고 갈 것. ・그 외, 놀이, 안아주기, 쓰다듬기 등을 적절히 해줄 것. ・식량은 공유창고에서 정해진 양을 스스로 갖고 나갈 것. ・사이좋게 지내자.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7. [후일담] 숙소, 잡화점 부활2021-10-30 21:02: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9/ 잠시 걸어가자, 숙소의 옛터에 도착했다. 그 곳은 흙이 드러난,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다. 고양이과 마수 몇 마리가 느긋하게 기지개를 켜면서 쉬고 있다. "고양이 씨, 여기가 숙소가 있던 장소인가요?" "주변 모습이, 내가 알던 거랑 완전 달라~" "천년의 시간이 지나간 만큼,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양이로군." 숙소에 살고 있었던 요츠바, 넬, 스펜서 군이 말한대로, 일부러 말하지 않으면 옛터라고는 알 수 없는 장소다. "그래서 바스테트 님. 단순히 빈 터를 보여주고 싶었던 겐가?" "야옹~ (에잇)" 사차원공간에서 숙소 건물을 꺼내들었다. 넬의 자손이 철거하려고 해서, 내가 회수한 것이다. 고양이과 마수들이 혼비백산한다. "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6. [후일담] 마수도시 개다래2021-10-30 20:31:5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8/ 도시는 석조로 된 높은 벽에 둘러싸여 있다. 네 방향에 문이 있는데, 우리들은 숲이 있는 방향인 서문을 통해 들어가고 있었다. "가르르.......멈춰라. 누구냐." 창을 든 문지기 2명이 막아섰다. 문지기는 이족보행의 고양이과 마수, 워 타이거다. 근육질의 호랑이 마수가, 흥 하며 콧김울 내뿜고 있다. "고양이 병사다~! 멋있어!" "넬 언니, 위험해요. 너무 다가가면 안 돼요." 달려가려는 넬을, 요츠바가 말린다. 그리고 내가 문지기 앞에 나섰다. "야옹~ (나야 나)" "가르르......이, 이 분은 젤리마왕님! 부디, 지나가십시오!" 고양이과 마수는 고양이말이 통해서 좋아. 번역은 귀찮단 말야. "고양이 씨, 젤리마왕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5. [후일담] 숲에 도착2021-10-30 19:53: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7/ 모두 함께 이동했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렸지만, 겨우 원래의 세계인 숲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먼저 내가 도착하고 숲의 결계의 효과를 없애서, 모두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다. "갸옹~ (어서 오라냥!)" "야옹~ (응? 리리, 던전을 공략하러 가지 않았어? 이상하게 빨리 돌아왔는데)" "갸옹~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공략이 끝났다냥! 던전 부활을 가만히 기다리는 것도 성미에 안 맞아서 그대로 돌아왔다냥!)" "와~ 리리를 빼닮은 고양이네요~" 아우레네가 리리를 안아든다. "갸옹~ (아우레네다냥! 죽었던 아우레네다냥! 내가 리리다냥! 빼닮은 게 아니라냥!)" "털바퀴 씨, 이 고양이 누군가요~?" "갸옹~ (나를 잊었다냥!..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4. [후일담] [크로스오버] 알바의 끝2021-10-29 17:24:2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6/ 새롭게 소생한 녀석들 전원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제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연금술의 신 토미타. 오늘까지 7일 간, 수고하셨습니다." 금발과 흰 복장으로 몸을 두른, 행운의 여신 프로디아 님이 인사하러 왔다. 그녀는 던전의 여신 3명의 상사같은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던전마스터 이노다 미코토, 흔쾌히 축제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 "답례로, 저와 밤의 게임을 즐기시지 않겠나요?" "밤의 게임? 아, 18금?" "네." "좋아. 분명 여기에......있다. to하2, 포르테포르테시모, 클라냐드, 이 타코야키에 약속을, 수면공주, 그 밖에는......" "저기, 그게 아니라요." 공중에 균열이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3.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축제 끝2021-10-29 16:52:1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5/ 실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높은 야경 속으로 올라가는 폭죽.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오렌지, 녹색. 선명하게 하늘을 수놓는다. 던전마스터도 신도 매한가지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어떤 자는 기뻐하고, 어떤 자는 근심어린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서, 조금 시적인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예뻐~" "환상적이네요." "멋지구먼." "저거, 도대체 어떤 원리로 되어있는 거람. 고양이 씨, 알고 있어?" [저건 불꽃반응을 응용한 거다. 불꽃반응이라는 것은 불에 금속을 넣으면......] 마크 군을 상대로, 가볍게 폭죽의 설명을 하였다. 마크 군은 과연, 하며 납득하고는 다시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순식간에 1시간이 지나자, 폭..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2.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축제 42021-10-29 16:09: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4/ 넬과 함께 노점을 돌아다닌다. DP는 호문크루스들한테 맡긴 노점에서 번 것을 쓴다. 도중에 요츠바도 합류해서, 함께 먹으며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준비기간이 겨우 이틀이었는데 이 정도의 축제를 열다니, 대단하네요." [그 녀석들도 일단은 신이니까] 라고 새긴다. 노점 하나만 해도, 인간이었다면 몇 명이서 2주는 걸릴 준비를 혼자서 끝내버렸다. 그들의 능력은 대단했어. 역시 신이라고 해야하나. "요츠바~! 이 야키소바라는 요리 맛있어~!" "넬 언니, 입술에 파래가 묻었어요. 닦아줄게요." "응~" 쓱쓱. 넬의 입가가 깨끗해졌다. "고마워!" "별 거 아니에요." "다음에는 뭘 먹어볼까나~" 저쪽의 중앙광장에서, 고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1. [후일담] [크로스오버] 축제에 판매점만 있고 게임이 없다니 말이 되냐고!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 고양이 축제 32021-10-29 15:33:2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3/ 노점이 들어서고, 각지에서 찾아온 던전마스터들이 웅성거리며 장보기를 즐기고 있다. ―――――――――――――――――――――――― 고양이 축제 참가인원은 1835명입니다. 던전마스터의 약 2/3이 참가했네요. ―――――――――――――――――――――――― "야옹~ (꽤 많네)" "오, 던전마스터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몰랐어." "야옹~ (어이 던전 계위 1위)" 마코토 군처럼 의욕없는 녀석이 던전 1위라니, 이곳의 세계는 어떻게 되어먹은 걸까. 우수한 사령관과 마수부대를 갖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 오히려 마스터가 고양이 축제에 참가한 것 자체가 놀랍네요.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90.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축제 22021-10-29 14:59: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2/ ―――――――――――――――――――――――― 던전마스터 축제란, 그 해에 공적을 쌓은 던전마스터를 치하하는 축제입니다. 상위의 던전마스터만 축제에 참가할 수 있고, 신들이 운영하는 노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호오~ 신들이 노점을~ "야옹~ (하지만 신이 돈을 필요로 할까?)" ―――――――――――――――――――――――― 축제에서는 돈 대신에 DP가 사용됩니다. 신들이 제각기 얻은 DP는 던전마스터처럼 사용할 물품과 교환할 수 있어요. ―――――――――――――――――――――――― 과연. 마코토 군처럼 편리한 도구를 사거나 마수의 발생장치를 살 수 있는 건가. 그거 편리하구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289. [후일담] [크로스오버] 고양이 축제 12021-10-29 07:42:1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1/ 나와 넬은, 소생자 전원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죽고 오래 지났는데 바스테트 님의 호의로 소생되었다는 말이구먼." "맞아~!" "고양이 씨의 말로는, 순차적으로 소생시킬 예정이라네요. 문제는 누구를 소생시킬지. 소생된 자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그리고 소생수단을 가진 고양이 씨를 악용하려는 자가 나타났을 경우의 대처네요." "털바퀴 씨는 어떻게 할 셈인가요~?" [지금의 나라면 혼의 복구를 동시에 20명까지 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그 인원의 이하로 하려고] 라는 글자를 새겼다. "과연. 그렇게 되면 대응책은......" 의논한 결과. 남은 소생 예정자는, 리온 군, 스펜서 군, 올리버 군, 찰즈 군, 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