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8. [후일담] 도시의 설명2021년 10월 30일 21시 40분 2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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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옆의 생활 공간에 모두 집합하였다.
[자, 이 도시의 규칙을 설명하기로 하마] 라고 생겼다.
나는 이 도시에 온 인간들을 위해 만든 종이를 꺼내서, 그걸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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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도시 개다래에 사는 인간노예의 10가지 규정
・매일 2끼, 밥의 시중을 들 것.
・마수가 실례를 했을 경우, 뒷처리를 해줄 것.
・신선한 물을 용기에 채워넣을 것.
・가끔씩 털손질을 해줄 것.
・정기적으로 발톱깎기를 도와줄 것.
・정기적으로 의료길드에 데리고 갈 것.
・그 외, 놀이, 안아주기, 쓰다듬기 등을 적절히 해줄 것.
・식량은 공유창고에서 정해진 양을 스스로 갖고 나갈 것.
・사이좋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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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시의 규칙은 쓰여진대로다.
하지만 내 손님으로 취급되니, 따를 필요는 없다.
질문있는 사람?] 이라고 새겼다.
"저요."
요츠바가 거수했다.
"세금이나 징병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이 도시에는 둘 다 없어]라고 새겼다.
"네?"
[병사는 골렘을 써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도시에 있는 자를 징병할 필요는 없다.
싸우고 싶다는 녀석은 말리지 않지만.
세금에 대해서는, 애초에 마수국은 물물교환이 중심이라서 가끔 식량을 중앙에 납부하는 정도.
납부할 식량은 골렘과 범죄자들이 밭일을 해서 수확하니 괜찮다] 라고 새겼다.
쓸데없이 희생도 노동력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
"그건 고양이 씨가 있기 때문의 제도인가요?
고양이 씨가 없으면 제도가 붕괴하지 않을까요?"
[도시에는 연금술사가 100명 가까이 있으니, 내가 없어도 돌아가.
그보다 난 거의 손대지 않고 있어] 라고 새겼다.
"호오~"
"저기~! 질문!"
넬이 손을 들었다.
"숙소랑 잡화점은 운영해도 돼~?"
[상관없지만, 마수는 돈을 갖고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 해] 라고 새겼다.
"쇤네도 질문 하나 괜찮겠나?"
실프 할매가 손을 들었다.
"이 도시의 운영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겐가?"
[도시에는 다섯 마리의 마수간부가 있다.
그 녀석들이 군사, 외교, 내정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논하고 결정해.
결정한 일은 내가 마수국왕에게 정기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라고 새겼다.
"그렇구먼."
[다른 질문은?] 이라고 새겼다.
없는 모양이다.
[그럼, 해산] 이라고 새겼다.
넬과 요츠바, 스펜서 군은 숙소로, 아우레네와 리리, 실프 할매와 올리버 군, 찰즈는 숲으로.
리온 군과 블러디팬서는 대장간으로. 코디는 연구소로.
마크 군은 도시 중앙에 있는 연금술 공방으로 가는 모양이다.
남은 것은 고등어냥이인 장로고양이다.
"먀옹~ (묘괴님! 부탁이 있습니다만......)"
"야옹~ (말해 보거라)"
장로고양이는 쭈뼛거리고 있다.
뭐지? 말하기 어려운 고민상담인가?
"먀옹~ (털고르기를 해도 괜찮겠습니까!)"
나는 어이가 없었다.
수컷 주제에 꺄아~ 말해버렸다~ 같은 표정 짓지 말라고.
"야옹~ (......그래)"
"먀옹 (그럼!)"
핥핥핥.
장로고양이가 나를 그루밍하는 바람에, 침으로 젖어버렸다.
만족한 장로고양이는 광장으로 향하기로 한 모양이다.
나는 잡화점에서 상품을 진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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