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295. [후일담] 숲에 도착
    2021년 10월 30일 19시 53분 3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97/

     

     

     

     모두 함께 이동했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렸지만, 겨우 원래의 세계인 숲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먼저 내가 도착하고 숲의 결계의 효과를 없애서, 모두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다.

     

     

     "갸옹~ (어서 오라냥!)"

     

     "야옹~ (응? 리리, 던전을 공략하러 가지 않았어?

     이상하게 빨리 돌아왔는데)"

     

     "갸옹~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공략이 끝났다냥!

     던전 부활을 가만히 기다리는 것도 성미에 안 맞아서 그대로 돌아왔다냥!)"

     

     "와~ 리리를 빼닮은 고양이네요~"

     

     

     아우레네가 리리를 안아든다.

     

     

     "갸옹~ (아우레네다냥! 죽었던 아우레네다냥!

     내가 리리다냥! 빼닮은 게 아니라냥!)"

     

     "털바퀴 씨, 이 고양이 누군가요~?"

     

     "갸옹~ (나를 잊었다냥!?)"

     

     [아우레네, 그 녀석은 리리다.

     그리고, 말은 대략적으로 통한다] 라고 글자를 새겼다.

     

     "오오~! 리리였나요~!"

     

     

     아우레네는 리리를 마구 쓰다듬었다.

     리리도 기분좋아한다.

     

     

     "그럼, 고양이 씨. 분명 여기는 제가 죽은 지 1000년 정도 지난 세계라는 건데, 설명을 부탁드릴 수 있나요?"

     

     

     요츠바가 물어본다.

     다른 녀석들도 알고 싶어하는 모양이니, 가볍게 설명해줄까.

     

     

    ◇ ◇ ◇ ◇

     

     

     "호오, 프란벨국은 멸망한 겐가?"

     

     

     실프 할매가 아우레네한테 묻는다.

     엘프는 장수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일은 아우레네와 올리버 군, 찰즈 군도 알고 있다.

     

     

     "실프 님께서 돌아가신지 100년 후의 일이에요~"

     

     "그 후 크레이 왕국이 전 프란벨 왕국을 흡수했었지!

     하지만 450년 후 신흥국 고슈의 침략에 의해 영토를 빼앗겼다."

     

     

     아우레네의 말에, 올리버 군이 보충설명을 한다.

     

     

     [거기서 120년 후, 고슈 국내에서 분쟁이 촉발되어서 나라가 동과 서로 분열되어 버렸다.

     그 때, 이 숲은 서쪽 영토 내에 있었지만, 360년 후 베히모스라고 불리는 거대마수가 출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녀석 탓에 전 세계의 8할의 나라가 멸망하고 수많은 문명이 사라졌다.

     그 녀석이 숲의 근처로 오길래, 나와 리리가 쓰러트렸다.

     하지만 서 고슈국은 이미 괴멸상태.

     그 틈에 마수국 치잔이 침략해서, 당시의 서 고슈국에 있던 인간은 마수의 노예가 되었다.

     나는 마수국의 왕 고룬을 만나서 이곳 일대의 지배권을 얻어놓았다] 고 에메랄드 판에 새겼다.

     

     

     엘프들이 모르는 부분은, 내가 보완했다.

     

     

     "결국 지금 여기는 마수국 치잔이며, 이곳의 인간은 마수의 노예취급을 당하며, 고양이 씨는 이 부근의 영주처럼 다루어지고 있다는 거네요."

     

     

     요츠바가 요약해주었다.

     나는 수긍했다.

     

     

     "바스테트 님, 엘프와 수인은 어떤 취급인지?"

     

     [그 토지의 지배자의 기분 따라서일까.

     대략 인간과 같은 취급이지.

     수인을 마수취급하는 녀석도 있기는 하지만] 이라고 새겼다.

     

     "그 인간의 취급이 어떤지를 모르니, 뭐라 말할 수 없겠네."

     

     

     마크 군의 지적은 타당하다.

     

     

     [좋아, 모두 숲 근처의 도시로 가자.

     실제로 보면 알 거다] 라고 새겼다.

     

     "괜찮은가요? 마수의 노예가 되는 건 싫은데요?"

     

     

     나는 고양이 발의 인장이 달린 안전핀 타입의 배지를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이걸 달아두면, 내 손님으로 취급되니 괜찮다] 라고 새겼다.

     

     

     모두가 옷이나 바지에 뱃지를 단 것을 확인하고, 우리들은 마수도시 [개다래]로 향했다.

     장로고양이와 리리도 따라왔다. 바실리스크는 숲에서 집을 본다.


     보충입니다.

     베히모스는 마수국에 속한 마수가 아닌, 단독으로 파괴행위를 하던 마수입니다. 그래서 멸망한 나라 중에는 몇몇 마수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