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1. [후일담] [크로스오버] 축제에 판매점만 있고 게임이 없다니 말이 되냐고!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 고양이 축제 32021년 10월 29일 15시 33분 2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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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이 들어서고, 각지에서 찾아온 던전마스터들이 웅성거리며 장보기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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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축제 참가인원은 1835명입니다.
던전마스터의 약 2/3이 참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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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꽤 많네)"
"오, 던전마스터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몰랐어."
"야옹~ (어이 던전 계위 1위)"
마코토 군처럼 의욕없는 녀석이 던전 1위라니, 이곳의 세계는 어떻게 되어먹은 걸까.
우수한 사령관과 마수부대를 갖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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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마스터가 고양이 축제에 참가한 것 자체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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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군은 부하인 기계들을 뒤에 줄줄이 데리고 왔다.
던전마스터들이 축제에 데려와도 되는 마수는, 던전의 큰방 하나의 분량까지만으로 제한된다.
그렇게 안 하면, 축제를 하는 방이 꽉 차버리니까.
마코토 군은 거대한 뱀과 공룡, 거미, 난쟁이 (고블린같다), 기계벌, 3마리의 요정을 데려왔다.
이 멤버로 축제를 즐길 셈인가보다.
"가끔은 전자가 아닌 게임도 괜찮지.
사격, 요요 낚시, 금붕어뜨기, 뽑기....."
"야옹~ (없어)"
"뭐?"
"야옹~ (노점들은 전부 판매식. 게임을 하는 노점은 하나도 없어("
"축제에 판매점만 있고 게임이 없다니 말이 되냐고!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
"이~!"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르!] 라고 쓰여진 깃발을 든다)
"이~!"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고!] 라고 쓰여진 깃발을 든다)
"이~!"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스!] 라고 쓰여진 깃발을 든다)
"키키~!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립니다!)"
"갸걋!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린다!)"
"구오오오아아아아아!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리겠소!)"
"키에에에, 캬캬~! (어, 나도 말해야만 하는 흐름? 우, 운영진한테 클레임 넣어버릴래!)"
마코토 군과 기계마수들이 나한테 따져든다.
알았어. 알았다니까.
마코토 군이 요청한 노점을 연금술로 만들어서, 빈 공간에 설치한다.
문제는 인력인데.......그 녀석들을 쓸까.
나는 호문도르 사의 호문크루스들한테 메일을 보내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기로 했다.
그들은 5분 만에 찾아왔다.
호문크루스들을 게임하는 노점에 배치하고서야 한시름 놓았다.
◇ ◇ ◇ ◇
호문크루스들이 나의 노점에서 일을 하는 동안, 나는 나무상자 안에서 쉬고 있었다.
"점주! 이 고양이는 얼마나 하오!?"
"야옹~ (나는 파는 게 아냐)"
"아쉽구려."
사무라이같은 사람이 저쪽으로 가자, 요츠바가 찾아왔다.
"고양이 씨, 축제의 노점에서는 돈을 지불할 때 DP가 필요하다는데, 저는 전혀 갖고 있지 않아요.
용돈 좀 주세요."
"야옹~ (나도 없어. 그보다, 신과 던전마스터 이외는 DP를 소지할 수 없다더라)"
"네? 무슨 말인가요?"
앗차. 마코토 군은 통역이 필요없어서, 그것에 익숙해져서 고양이말로 말해버렸다.
지금 말했던 것을 그대로 에메랄드판에 새긴다.
"그렇다면, 고양이 씨가 벌어서 그 DP로 장을 보면 되겠네요."
[그렇게까지 안 해도, 현금을 마코토 군한테 주면 그가 사줄지도 몰라] 라고 새겼다.
"그는 금붕어 건지기에 홀딱 빠져서, 말을 걸만한 분위기가 아니던데요."
흘끗 마코토 군을 본다.
오, 여자를 데리고 있네. 여친인가?
그 여친은 유리그릇에 얼굴을 처박고는, 안의 금붕어를 핥고 있었다.
........으으음? 지금, 난 뭘 본 거지?
기분 탓이겠지, 음.
"와주신 여러분, 오늘은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던전마스터를 총괄하는 행운의 여신 프로디아 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광장 중앙의 무대가 열리고 있다.
인사한 뒤, 이제부터 여러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빙고 대회와 밴드 연주, 꽁트와 그리고.......
"야옹이 발견! 축제에 가자~!"
넬이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해서, 문지기를 호문크루스에게 맡기고 넬과 함께 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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