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33. [후일담] 스파르타 냥이 계속・바스테트 촌 중앙신전으로2021-11-07 01:09:2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5/ 4번째의 베히모스 소환에서, 이제야 골렘들이 도망치는 법을 배웠다. 그래, 그러면 돼. 미지의 적과 조우했을 경우, 먼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의 특징을 분석해서 빈틈과 약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골렘들은 한걸음 물러서서 분석하는 일이 없었다. 상대의 역량은 물론이거니와 자신들의 역량조차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골렘이 죽을 때마다 내가 되살린 탓인지,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고 특공을 거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지금까지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야 후퇴하고 관찰하는 행동을 깨우쳤다. 이걸 못하면, 이제부터 나올 특훈 상대한테는 손발도 내밀 수 없다. [주인님! 위험해!] 라고 공중에 물의 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32. [후일담] 바스테트 촌에 도착2021-11-07 00:39: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4/ 바스테트 촌, 망루에서 여기는 바스테트 촌의 망루 중 하나. 감시자인 엘프와 갈색 얼룩의 고양이과 마수가, 높은 곳에서 촌락 주변을 관찰하고 있다. 촌락에 다가오는 자가 있을 경우, 감시자가 경고의 종을 울린다. 물론 종은 엘프가 자그마한 해머로 울린다. 끈이 달린 종을 설치한다면, 고양이과 마수가 장난으로 마구 울리고 말 것이다. "나옹~ (전방에 움직이는 자 발견!)" "왜 그래, 아직 밥 시간이 아니라고." "나옹~ (그게 아니라고, 바보! 적습이라고!)" 망을 보던 고양이과 마수가, 종에 냥냥펀치를 날린다. 땡~ 땡~ 땡~ 땡~ 종을 4번 울린다. 적습과 경계의 신호다. "잠깐, 멋대로 종을 울리지 마! .......응..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31. [후일담] 스파르타 냥이2021-11-07 00:11:2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3/ 나는 마코토 군의 던전에 와서, 바람의 골렘 이외의 3속성 골렘을 소생시켰다. 그리고 풀 다이브 형 시뮬레이터실로 이동하여 헤드셋을 썼다. 이 사이버 공간에서는, 상대를 토벌하면 원래 토벌했을 경우의 20분의 1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이 오르고 능력이 상승한다. 경험치와 레벨이라고는 해도, 편의상으로 그렇게 부를 뿐이지만. 토벌을 하면 능력상승을 위한 인자가 그 녀석한테서 빠져나오고, 그 인자가 쓰러트린 자에게 흡수된다. 그 현상도 경험치를 얻는다고 부르는 것에 불과하다. 감정신 소프 할배가 게임을 좋아하는 전생자한테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그 후 그런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본래라면 이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30. [후일담] 바스테트 촌으로 가자2021-11-06 23:29: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2/ 여기는 대마도사의 숲. 나와 아우레네, 실프 할매는 숲속에 있는 어떤 묘지에 와 있다. "호~ 이것이 저의 무덤인가요~" 아우레네는 흥미로운 듯 자신의 무덤을 보았다. "쇤네의 무덤은 어디 있는지요?" [엘프들의 소동에 휘말려서 부숴졌다] 라고 에메랄드 판에 새겼다. 정확히는 바깥에서 이주해 온 인간혐오의 엘프가 일부러 지면과 함께 날려버렸지만. "인간에게 지배되다니, 생각만 해도 닭살이 돋아!" 라고 말했었지. 그 때는 나 뿐만 아니라 실프 할매를 존경하고 있던 올리버 군 일행도 화가 나서 큰 싸움을 벌였다 기분만 나빠지니 전할 필요도 없겠지. "하아.......그 녀석들, 내가 죽은 뒤에도 여전히 싸우고 있었구먼." "그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9. [후일담] 사바 씨와 숙소2021-11-06 23:01:4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1/ 이른 아침, 낸시의 하루가 시작된다. 요리의 재료를 사들이고, 그 후 세탁을 시작한다. 전이었다면 세탁만으로도 2시간은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요츠바가 전자동 세탁 마도구를 숙소에 도입하고 난 뒤에는, 빨래를 말리기만 하면 될 뿐이라서 매우 편해졌다. 세탁 마도구가 빨래를 세탁하는 동안, 낸시는 시간을 때우려고 신문을 읽는다. "갸옹~ (안녕하세요)" "어라, 사바 씨. 안녕." 잠시 시선을 돌린 후, 낸시는 다시 신문을 읽기 시작한다. 사바는 펼친 신문 위로 올라갔다. "갸옹 (저를 더 보세요! 관심을 주세요!)" "방해돼." 낸시가 사바의 목덜미를 잡아서 내 옆으로 내려놓는다. "고양아, 이 아이랑 놀아주겠니?" "갸옹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8. [후일담] 잡화점 클로버, 유니폼을 만들다 22021-11-06 22:17: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30/ 아침. 잡화점 개점 전. 나, 요츠바, 리온 군, 올리버 군, 스펜서 군, 샴, 코디, 좀비 캣이 모였다. 어제 요츠바가 제안했던 유니폼 제작에 대한 상담이다. "고양이 씨, 샴은 제외시키는 편이 좋지 않아요?" "야옹~" 슥슥. 좀비 캣이 종이에 뭔가를 쓴다. [내 의견은 좀비 캣이 대신 써서 보여줄 거다. 샴이 보기에는 좀비 캣이 의견을 내는 걸로 보일 거다. 문제 없어] 라고 종이에 쓰여져 있었다. "일부러 이런 귀찮은 방법을 쓰지 않아도......뭐 상관없지만요." 다 쓴 종이는 좀비 캣의 [사차원공간]에 수납되었다. "그래서 나으리. 유니폼이라면 귀족용 가게처럼 점원의 복장을 통일하는 느낌이야?" "손님들이 겁낼 것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7. [후일담] 잡화점 클로버, 유니폼을 만들다 12021-11-06 21:32: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9/ 잡화점의 아침은 빠르다. 해가 뜨기 전에 검은고양이 야마모토 택배의 트럭이 오면, 온라인 샵의 물품을 리온 군이 택배원에게 준다. 그리고 숲의 일행들이 만든 상품이 요츠바에 의해 잡화점으로 옮겨진다. 상품은 리온 군과 샴, 코디가 선반에 진열한다. 그대로 그들은 교대로 가게를 본다. 최근에는 좀비 캣이 코디와 함께 가게를 보는 모양이다. 낮, 낸시 씨의 숙소에 머물고 있는 샴의 부모가 구운 빵이 잡화점에 온다. 인간 상대로 그럭저럭 팔린다. 저녁, 검은고양이 야마모토 택배의 트럭이 또 온다. 온라인 샵의 물품을 리온 군이 택배원에게 준다. 밤. 고양이과 마수들이 활발해지는 시간. 고기류 상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그것들을 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6. [후일담] 렌탈 4차원공간2021-11-06 21:11: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8/ 렌탈 사차원공간. 이 도시에서 독자적으로 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옛날, 나는 [스킬 부여]로 화차에게 [4차원공간] [스킬 부여] [스킬 분배]를 부여하고, 모두에게 스킬을 퍼트리도록 지시했다. 이 스킬을 모두 갖게 되면 편리해질 거라 생각해서다. 하지만 실제로는, 레벨이 낮은 자나 적성이 없는 자에 대한 스킬 부여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리 퍼트릴 수 없었다. 그럼 그 대신 스킬을 쓸 수 있는 자가 쓰지 못하는 자에게 협력해주는 형태가 될 거라며, 스킬의 렌탈을 고안했다. [4차원공간] 스킬을 갖지 않은 자라 해도, 가진 자에게 부탁하면 쓰게 할 수 있다. 그를 위해서는 계약자의 피를 써서 스킬사용계약이라는 계약을 맺을 필요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5. [후일담] 젤리마왕님의 답신2021-11-06 18:29: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7/ 중앙도시 치잔에서 여기는 성의 안뜰. 전서오 배드크로우는 언제 오나하고 고블린 치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휘웅. 강풍에 놀란 고블린 치프가 잠시 눈을 감았다. 눈을 뜨자, 지면에 편지가 놓여져 있었다. "기, 갸...... (이, 이건......!)" 봉투에 고양이발 스탬프가 찍한 편지. [치잔 주재의 고블린 치프에게, 젤리마왕이] 라고 적혀있다. 이상하다. 자신은 마수도시 개다래에 사는 스파이에게 편지를 보냈을 터. 왜 젤리마왕이 답신을 보낸 건가. 스파이의 존재를 들켰나. 아니면, 스파이 혹은 전서오가 배신한 건가. 전서오 배드크로우가 도중에 죽어서, 편지를 우연히 젤리마왕이 죽었다......아니, 그건 말도 안 돼. 고블..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4. [후일담] 전서오 배드크로우 죽다2021-11-04 23:57: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6/ 중앙도시 치잔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목걸이와 쇠사슬로 연결된 채, 마수의 채찍질을 받으며 밭일을 하고 있다. 50세를 넘긴 자는 산 채로 마수의 먹이가 된다. 아이들이 울부짖는 목소리는, 갓난 마수의 자장가로 사용되고 있다. 이 나라는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인간에게 있어 지옥 그 자체다. 그리고, 이래뵈어도 인간의 취급은 꽤 나은 편에 속한다. 마수국 치잔의 도시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수도시, 그 이름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치잔. 오늘도 어딘가에서 인간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치잔 중앙부에 있는 왕성에서는, 현재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두 뿔이 난 악마인 마수의 왕 고룬의 앞에, 마수들이 무릎을 꿇고 있다. 이족보행의 돼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3. [후일담] 젤리마왕님한테 항의할 거야!2021-11-04 23:18: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5/ 여기는 잡화점 클로버의 계산대. 오늘은 가게를 쉰다. 진열대는 전부 일시적으로 치웠고, 대신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하였다. 잡화점 클로버 탓에 망한, 또는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점주와 마수가 있다는 모양이다. 그들이 잡화점 클로버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의견이라기보다는 불평인가. 상인 1명이 내게 말한다. "교환비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우리들 상인들은 서로 일정한 가격 이하로는 내리지 않는다는 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보다 싸게 해버리면 생활에 지장이 나와버리니까요. 잡화점 클로버는 그걸 지키지 않았습니다." [협정은 도시의 결정이 아닌, 너희들이 멋대로 정한 것이다. 우리가 지킬 필요는 조금도 없어. 다음] 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2. [후일담] 어떤 마수도시의 최후2021-11-04 22:54:5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4/ 마수도시 링고에서 마수국 치잔에 있는, 고릴라 마수가 모여든 마수도시 링고. 이 도시는 중앙도시 치잔을 뛰어넘는 규모의 거대도시다. 최근에는 자신들이 나라를 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나서, 중앙도시 치잔을 함락시려고 계획 중이다. 그를 위해서는 군사물자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군사물자 조달을 위해 마수도시 개다래로 사절단을 보냈다. 물자를 헌상하면 치잔을 함락시킨 뒤 우대해주겠다고 했다. 사절단의 요구는 개다래의 마수간부들에 의해 거절되었다. 사절단이 다음으로 하려고 했던 것은, 젤리마왕이 소중히 생각하는 자의 유괴. 젤리마왕에게 몸값 대신으로 군사물자를 요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절단 중 3할은 도시의 경비병이 붙잡..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1. [후일담] 불온한 분위기2021-11-04 20:10: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3/ 요츠바 시점 잡화점의 계산대에서 가게를 보면서, 고양이 씨에게 달라고 할 예정의 물건을 종이에 쓰고 있다. 지난 주 고양이 씨는 통신판매 치트를 습득한 모양이어서, 그 능력으로 캣푸드 봉지를 많이 사들이고는 기뻐하고 있다. 본인은 치트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나한테도 쓰게 해달라고 말하자 [너한테는 5년 빨라]라며 거부당했다. 고양이 씨 쫀쫀해. 그 대신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고양이 씨가 사준다고 한다. 내가 갓난아기 시절에도 같은 말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양이 씨한테 있어 나는 어린아이로만 보이는 걸까? 이래 뵈어도 나, 이제 20살인데. 뭐 좋아. 일단 원하는 물건은, 대량의 라이트노벨. 다음 내용이 신경쓰이는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20. [후일담] 글로벌 잡화점2021-11-04 17:53:0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2/ 여기는 숲. 심야라서 모두 잠자고 있다. 나는 공중의 통화버튼을 몰래 눌렀다. "예. 여기는 검은고양이 야마모토 택배편, 고객 서비스 창구의 니시자와입니다." 오오, 연결되었다. 공중에 사각형의 창이 나타나더니, 남자의 얼굴이 나타난다. 음~ 로봇같은데. "야옹~ (고양이말 통합니까?)" "예. 문제 없어요. 오차 0.0000001%이하로 해석하는, 최신 기기를 도입하고 있어서요. 라틴어든 재패니쉬든 온두루어든 이세계언어든 고양이말이든 뭐든 통합니다." (※온두루어 : 가면라이더 밈) 나의 목띠는 던전마스터 마코토 군이 준 목띠형 고성능PC이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험삼아 인터넷 전화를 걸어본 것이다. "야옹~..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319. [후일담] 건강검진2021-11-04 17:17: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1/ "넬, 그 고양이를 옮기렴. 나는 사바를 옮길 테니." "네~" 나는 넬에게 안겨있다. 따뜻해. 낼의 어깨를 꾹 움켜잡는다. "넬 언니, 무겁지 않나요? 제가 대신할게요." "괜찮아~" 나는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생각했다. 고양이용 가방도 무료배포해야겠다고. ◇ ◇ ◇ ◇ 마수도시 개다래 동쪽지구 병원. 인간 의사, 마수 의사 양쪽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의 병이 생겨도 여기로 오면 고쳐준다. 치료비와 진단비는 전부 도시가 부담해준다. 그래서 이번 건강검진도, 낸시 씨 일행의 돈은 들지 않는다. "건강검진, 솔직히 필요해요? 병이 들면 [힐]을 쓰면 충분하잖아요?" "야옹~ (안 돼)" 나는 고개를 저으며, [【힐】을 빈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