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7. [후일담] 잡화점 클로버, 유니폼을 만들다 12021년 11월 06일 21시 32분 0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29/
잡화점의 아침은 빠르다.
해가 뜨기 전에 검은고양이 야마모토 택배의 트럭이 오면, 온라인 샵의 물품을 리온 군이 택배원에게 준다.
그리고 숲의 일행들이 만든 상품이 요츠바에 의해 잡화점으로 옮겨진다.
상품은 리온 군과 샴, 코디가 선반에 진열한다.
그대로 그들은 교대로 가게를 본다.
최근에는 좀비 캣이 코디와 함께 가게를 보는 모양이다.
낮, 낸시 씨의 숙소에 머물고 있는 샴의 부모가 구운 빵이 잡화점에 온다.
인간 상대로 그럭저럭 팔린다.
저녁, 검은고양이 야마모토 택배의 트럭이 또 온다.
온라인 샵의 물품을 리온 군이 택배원에게 준다.
밤. 고양이과 마수들이 활발해지는 시간.
고기류 상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그것들을 진열한다.
심야. 가게 끝.
요츠바가 매상과 수지를 계산하면, 잡화점의 하루는 끝이다.
나는 어떻냐고 하면, 가끔씩 가게에 찾아와서 상태를 보고는 내멋대로 상품을 진열하거나 가게를 봐주거나 한다.
오늘도 계산대에서 느긋하게 몸을 뻗으며 누워있자, 요츠바가 가게에 들어왔다.
"찾았다! 고양이 씨, 유니폼을 만들어요!"
유니폼? 아하, 종업원용 복장 말인가.
.......필요하나?
요츠바는 [4차원공간]에서 옷감을 꺼내고 계산대에 펼쳤다.
"자! 시장에서 사왔어요!
이제 고양이 씨의 통판 치트로 미싱을 구입하면."
"냐아~ (앗싸~!)"
휙.
가게 안에 있던 고양이과 마수가, 옷감의 위에 올라갔다.
"아닛!? 방해돼요! 비켜요!
아, 손톱 세우지 말구요!"
"냐옹~ (이거 좋아~ 감촉이 기분 좋아~)"
요츠바는 고양이과 마수를 떼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그 마수는 저항했다.
10분 정도 지나자, 고양이과 마수는 포기하고서 옷감에서 내려갔다.
"아아......옷감에 고양이 털이 많이 붙었어......"
요츠바는 OTL의 포즈를 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할 틈이 있으면, 옷감을 치우는 편이 좋다고.
저것 봐, 다른 고양이과 마수가 또 옷감 위에 올라갔다.
"그아아!?"
거 봐.
그보다 유니폼을 만들고 싶다면 디자인만 만들어서 인터넷에 주문하면 끝나잖아.
바느질에 상당한 자신이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구릉냐 (이 포근함.......어린 시절에 엄마가 안아줬던 것이 떠올라......)"
"우와~! 구멍이, 구멍이 났어~!!
모처럼의 비싼 옷감이~!!)"
고양이과 마수를 떼어낸 후, 요츠바는 옷감을 치우고는 풀이 죽어서 돌아갔다.
어이~ 유니폼 이야기는 괜찮냐?
모처럼이니, 목띠PC로 검색해볼까.
오리지널 유니폼,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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