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 의견함2021년 10월 20일 20시 09분 4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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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클로버에서.
나와 요츠바의 제안으로, 의견함을 가게 안에 설치했다.
[이런 상품이 필요하다,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게가 좋다는 등, 어떤 의견이든 넣어주세요]
라고 쓰여진 나무판을 옆에 설치했다.
상자 앞에는 종이와 연필 비스무리를 놓아두었다.
상자의 옆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의견을 쓴 종이를 넣는 것이다.
상자 위에는 내가 올라가서 쉴 수도 있다.
"그런 곳에 올라가면 안 돼 고양아."
샴한테 안겨지는 바람에, 상자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의견함이 쓰여지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지만 어쩔 수 없지.
그 대신 상품 선반의 그늘에서 고개를 내밀어서 의견함을 바라보기로 했다.
"나으리는 저걸로 숨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귀여워어."
두 명한테 놀림당하고, 도중에 손님한테 매만져지면서도 관찰을 계속 하였다.
◇ ◇ ◇ ◇
관찰결과, 오늘의 사용자 0명!
왜냐!
저녁 무렵, 숙소로 향해서 요츠바와 긴급회담이다.
참고로 낸시 씨는 식사의 뒷처리를 하고 있다.
"뭐 이제 막 설치했으니, 일단 1주일은 기다려봐요."
"와아~ 따스해~"
넬한테 안겨진 채로, 난 종이에 글자를 썼다.
[그때도 사용자가 0명이라면?]
"그때는 그때구요."
1주일 후, 의견함에 이제야 1통에 의견이.
[보석 비즈 강의비를 더 싸게 해주세요.
가볍게 참가할 수가 없어요]
요츠바는 미소지으며 의견이 적힌 종이를 찢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나는 요츠바한테 설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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