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7화 미남은 무조건적으로 인기 있어서 미남이라 불린다(2)2023-11-17 21:06:00◆ 그 후로 쉬는 시간마다 하루토 군을 노리는 여학생들이 교실에 모여들었고, 나는 자꾸 울리는 새된 환호성에 약간 피곤함을 느끼며 점심시간을 맞이했다. 아니, 하지만 하루토 군은 대단하다. 보통은 짧은 쉬는 시간마다 수십 명의 여자애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으면 싫은 표정을 지을 법도 한데, 그는 내내 상큼한 얼굴로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팬 서비스가 넘쳐난다고 해야 하나, 팬들을 상대로 활동하는 버튜버로서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분명 한 달 뒤의 화이트데이에는 모두에 대한 답례품을 준비해서, 이번엔 자기가 직접 상대방을 찾아가서 건네줄 것 같다. 이래서 인기 있는 남자는 다르구나. 그리고 아침에 나에게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쿠로이 씨는 쉬는 시간마다 잠을 자고 있었다. 수업은 잘..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7화 미남은 무조건적으로 인기 있어서 미남이라 불린다(1)2023-11-17 21:05:23등교하니 학교 전체가 어딘지 모르게 들떠 있었다. 어디를 보아도, 그 누구도 바삐 주변을 둘러보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등굣길 때부터 그 분위기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는데, 막상 교실에 들어서니 그 분위기는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꺄~ 하루토 군! 초콜릿 받아~" "나도 나도~" "우와......" 머릿속에 설탕이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인싸 파티피플들이, 학년 최고의 인기남인 고바야시 하루토 군에게 몰려들고 있다. 한 반이 30명인 교실인데도 불구하고, HR 전의 우리 반에는 벌써 40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있다. 여기가 바겐세일이라도 하는 곳인가요??? 그렇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다. 학교의 모든 여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남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남학생들은 자신이 초..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6화 [공부] IQ 2억의 천재지만 질문 있어? [쿠로네코 씨/알테마](2)2023-11-17 00:36:00"어이! 긁지 마! 진심으로 걱정하지 마! 가장 참을 수 없는 말이잖아!" : 수학 그만할래? (땀) : 다시 마음을 다잡자 (웃음) "땀이나 웃음도 그만!!! 살살 긁는 거잖아!!!" 아무튼 수학Ⅰ은 숫자가 줄줄이 늘어선 탓에 숫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화면 앞에서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만두기로 했다. 다음에는 비교적 쉬운 수학 A에 도전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왜 수학은 왜 일일이 Ⅰ이나 A 등으로 나뉘어 있는 걸까? Ⅰ 다음은 Ⅱ인데, 뭔가 좀 허세스럽지 않아? Ⅰ과 A로 고고함을 어필하는 거 아니야?" : 그냥 얼른 문제나 풀어. : 뜬구름 잡는 소리 하기 전에 당장 눈앞의 문제부터 해결해. : 아싸들은 금방 그렇게 말하지... : 그만해, 나도 아프잖아....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6화 [공부] IQ 2억의 천재지만 질문 있어? [쿠로네코 씨/알테마](1)2023-11-17 00:34:37"아니, 그건 안 되잖아" "뭣." 방학 때 천계가 내려왔기 때문에, 기한이 임박한 진로 희망 조사표를 담임인 수염 아저씨에게 제출했다. 진학이든 취업이든, 나는 확고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방송인으로서 먹고살겠다'라고 제출했지만, 그런 전망은 무정하게도 방과 후 호출에 의해 기각되고 말았다. 내일의 수업 자료를 정리하고 시험 채점을 하느라 바빠 보이는 선생님들이 빼곡히 들어찬 교무실에서,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수염 아저씨의 자리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쿠로네, 네가 진학이 어려울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건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자가 유튜버로 살겠다고 하면 솔직히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게 교사라는 직업이잖아." 아니, 유튜버가 아니라 버튜버인데요. "그것이 직업으로 성립되어 있는..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5화 꼬옥~(2)2023-11-16 23:38:22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카츠키 미나토였다. 입구에서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그녀는, 코트를 벗으며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엉덩이를 내밀며 뭐하고 있었어?" "읏!?" 당황해서ㅡㅡ이번엔 주위를 살피며ㅡㅡ일어섰다. 아무래도 손을 뻗는 것에 너무 열중하느라, 구부정한 자세에서 어느새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모습이었던 모양이다. 미나토는 간이 주방에 놓인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서 '아' 하는 표정을 짓더니, "공용 사무실에 야한 책을 숨기면 안 돼?" "아니야!" 아무리 물건을 숨길 수 있는 틈새가 있다고 해도, 그런 사춘기 소년 같은 짓은 하지 않아! 아니, 침대 밑에도 숨긴 적 없는데! 따스한 눈빛의 미나토의 오해를 어떻게든 풀고 나서,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스..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5화 꼬옥~(1)2023-11-16 23:37:30요즘은 정말 바쁘다. 지난해 말부터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콘텐츠는, 2019년이 되어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나날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행 초기에는 인터넷 게시판에 연일 '이런 건 1년만 지나면 다들 잊어버린다', '덕후들은 금방 싫증 내니까 수명이 짧다'는 글들이 올라오곤 했는데, 이제는 저녁 뉴스 프로그램에서 버튜버 특집을 편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고 보니 그때는 나도 아직 데뷔를 안 해서 시간이 남아돌았기 때문에, 매일 같이 게시판에서 키배를 떴었지. 아니, 하지만 버튜버 붐은 분명 지속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 젊었을 적의 소치라는 거지. 뭐, 그렇게 Vtuber 활동으로 정말 바쁘다. 오늘도 휴일을 이용하여 스튜디오에서 시..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4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단 세뱃돈 주세요 [쿠로네코 씨/알테마](2)2023-11-16 22:43:05"어제 먹은 사람은 너무 일찍 먹은 거 아냐? 아니, 보통 연말이면 송년 소바를 먹지 않나?: 어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알테마 멤버 몇 명이 모여서 소바를 먹었다. 그 후 가볍게 쇼핑을 하고 가라오케에 갔었는데 ......, 이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자. : 연말 소바는 저녁으로 먹을지 말지 고민하지 않아? : 집에 따라서는 전골을 먹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 : 나는 저녁에 전골을 먹고 날짜가 바뀌기 전에 소바를 먹었어. : 해물전골이었어. : 날짜가 바뀌는 타이밍에 소바를 먹는 사람이 있는데, 그거 날짜가 바뀌기 전에 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나는~ 어제 소바를 두 번이나 먹었어. 점심은 밖에서 소바, 저녁은 집에서 소바. 오늘 아침에는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설음식을 먹었어" : 소바..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4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단 세뱃돈 주세요 [쿠로네코 씨/알테마](1)2023-11-16 22:41:49"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가 왔다는 거 실화냐? : 새해 벽두부터 일찍 방송하다니 대단해 짧았던 것 같으면서도 길었던 2018년이 끝나고, 드디어 2019년이 왔다. 작년의 연말은 크리스마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연말 직전까지 사무실에 모여서 2019년의 회의를 했고, 앞으로의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레슨 일정을 짜는 등으로 마지막까지 바빴다. 다행히 연말특집은 미리 녹화를 해둔 덕에 방송이나 녹음 등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지만, 스케줄을 이전보다 더 짜임새 있게 짜고, 이후는 세금의 설명이나 법률 준수 등의 한 해 동안 크게 변화한 버튜버 업계, 그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따라잡는 것이 가 너무 힘들었다 ....... "새해 첫..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3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후(5)2023-11-16 21:36:37"오늘은 존경하는 쿠로네코 씨랑 수다를 떨고 싶어서 응모했다냥. 꼭 냐랑 함께 냐냐냐 세션을 했으면 좋겠다냥." "냐냐냐 세션!?" "1인칭이 냐라니, 이건 또 ......" "뿅뿅." "냐는 쿠로네코 씨의 냐를 동경해서 Vtuber가 된 거다냥! 자 냐와 함께 냐를 외치는 거다냥!" '나는 그렇게 자주 냐라고 말하지 않는데!? 어, 이거 진짜로 말해야 되나!?" 정신력을 잔뜩 소모하면서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야옹 세션이라는 지옥을 극복한 우리는, 총 5명과의 인터뷰를 연달아 마쳤다. 지옥의 변방에서 온 데스메탈계 광대 버튜버, 평범한 학생에게 통제불능의 초능력이 생긴 폭주계 버튜버, 하이엘프와 다크엘프 자매 버튜버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인사말이 데스보이스라던가 뭐니 화면 너머로 사이..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3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후(4)2023-11-16 21:35:59"윽~、귀 아파~" "이거 공식 채널! 위험한 단어 금지!" "엥~, 서큐버스는 잘 모르겠어~" "운영 측의 선정 기준 괜찮은 걸까......?" "???"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샤넬카 선배. "음, 일단 릴리스 리림 씨를 소개할게요. 그녀는 주로 ASMR의 판매를 하면서 잡담을 주로 하는 개인 버튜버이며, 현재 인기 있는 개인형 버튜버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야한 것은 강하다." "뭐, 주로 그쪽 계열의 작품이 주를 이루죠." "엥~ 제대로 전 연령 대상인데요~" "아니, 그런 걸 들으면 부모님이 당황하시잖아요 ......" : 꽤 선정적이네. : 하지만 달달한 시추에이션 보이스에는 힐링이 된다고 : 시청자 숫자가 잘 늘어난다면 최근 그런 계열이 많아졌어.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3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후(3)2023-11-16 21:34:51차례로 열어보는 두 사람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멀리 떨어진 봉투 크기의 선물에 손을 뻗는다.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봉지를 뜯어 꺼내자, 거기에는 먼저 R-18이라고 적힌 글자와 피부를 드러낸 쿠로네코 씨의 일러스트가 ......, "이거 내 동인지잖아! 게다가 야한 것!" : WWW : 토끼와 여우는 정상적 선물인데 야한 것들만 받는 고양이... : 평소의 방송이 너무 그쪽에 치우쳐서 그런 거 아냐??? : 평소의 행실이란 중요하구나. "쿠로네코 씨가 기분 좋아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동인지 쪽이라구! 표지의 내가 야한 얼굴만 하고 있을뿐이니까!" "음, 조금 전에 방송에서 궁금하다던 화장품이 왔구나." 나도! 좀 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원하는데요! 이래서는 밤의 생활만 윤..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3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후(2)2023-11-16 21:33:49"시청자가 보내온 선물 개봉, 코너 ......" "쿠로네코 씨가 엄청나게 시무룩한 목소리로 진행을!?" "머리 땋은 모습 귀엽구먼." "아니, 수만 명의 시청자 앞에서 음란한 모습을 노출한 것이 정신적 충격." "방송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치가 아니더냐?" "사쿠야 씨!?" : 선 넘었네! : 첫 방송을 보고 데굴거리며 후회하는 사람도 있으니... : 다시 보기에 남는 시점에서 흑역사라면 흑역사야 : 인터넷은 흑역사 제조기니까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잖아? 그렇게 해서 사무실에 도착한 선물이, 방송 스태프들에 의해 속속들이 운반되어 온다. 예쁘게 포장된 큰 상자부터 편지 같은 것, 심지어는 상자가 그대로 노출된 채로 보내온 것까지 있다. "에~ 탁자를 가득 채울 만큼의 선물,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것..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3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후(1)2023-11-16 21:32:17"그래서! 편견 배틀은 쿠로네코 씨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으에에......" 방송인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는 너무나 어려웠다 ......! 대부분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는 상황이라든가, 무엇을 받고 싶다든가 하는 소원 같은 내용이었지만, 나의 대답은 모두 빗나가고 말았다. 아니, 왜냐면 아이바 쿄스케의 이상적인 크리스마스는 분명 하렘으로 주지육림일 거라 생각했더니 너무 평범한 커플이었고, 시시바 베아트릭스가 원하는 선물이 커다란 봉제인형이었다니 누가 예상할 수 있겠어? 너희들 자신의 캐릭터를 잘 생각해 봐......! "우승자인 사쿠야 씨에게는 나중에 크리스마스 같은 것을 선물로 드립니다! 그리고~ 패배자인 쿠로네코 씨에게는~" "지, 지지 않았어 ......" "최근에 있었던 부끄러운 에피소드를 부탁..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2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전(2)2023-11-16 19:52:00"아니, 어떻게 생각해도 반값 도시락이잖아요." "의외로 장식품일지도?" "할키온 씨는 의외로 로맨티시스트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야경일 가능성도 있어요!" 벤토 님의 방송은 잡담이 주를 이루며, 일주일에 두 번은 반값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된다. 가끔 다른 방송인의 기획에 참여해 반값 도시락 한 손에 들고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알테마에서는 하코니와 다음으로 방송의 빈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애초에 짝사랑 상대가 누군데." "사실 이미 결혼했다는 설을 제기해 봅니다." "그 이야기를 파고들면 불타오를지도 모른다고 ......" "여러분 안심하세요! 사쿠야 씨는 독신이에요!" "잠깐 같이 좀 나가자." : 나무아미타불 ; 그녀는 좋은 토끼였다... : 샤넬카 덕분에 안심하고 볼 수 있겠네!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72화 [Xmas] 알테마 크리스마스 파티! ~야간부~ [알테마]・전(1)2023-11-16 19:51:08여전히 샤넬카 선배가 떠들썩한 회의라는 명목의 걸즈토크를 마치고. 길었던 알테마 크리스마스 방송도 우리들 플랩이어가 진행을 맡을 시간이 되었다.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는 긴장으로 메스꺼움이 멈추지 않았는데, 막상 마이크 앞에 서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되었다. 알테마의 2기생으로 데뷔한 지 어느덧 6개월이 훌쩍 넘었다. 방송 모드로 의식이 자연스럽게 전환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나도 버튜버로서의 자각이 생겼다는 뜻일까? : 오 : 휴식시간 끝났구나. : 드디어 야간부 시작! 방송의 시작, 첫 마디. 기다리던 시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이 한 마디가 가장 중요한데, 일설에 의하면 여기서 이탈률이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나는 기합을 넣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오타쿠 여러분, 길었던 크리스마스 방송도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