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7화 터미돼지터(슬림)(1)2023-03-12 08:40:44일이 중요한 만큼, 일련의 사건 관계자인 스승님과 이그니스 폐하, 로건 님께는 서둘러 이야기를 전해 두고, 로건 님께는 마리의 보호를, 로리에와 카가치히코 선생한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골드 저택에 남아 아버지와 어머니의 호위를 부탁하고, 시내로 장을 보러 나간 올리브와 버질을 빅투루유 호에 태우고 마왕이 봉인되어 있다는 이국땅을 향해 전속력으로 전진하고 있는 현재. "경고. 우리는 시간 경찰, GoH(가디언 오브 히스토리)의 요원입니다. 불법 시간 여행, 역사 조작은 중죄입니다. 즉시 중지하십시오. 반복합니다." "'올바른 역사' 따위는 엿이나 먹으라지!!! 그리고 이름이 약간 DoH와 겹치잖아!!!" 우리는 마법소녀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날것 그대로 하늘을 나는 코스프레 미소녀 집단의 공격에..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6화 그 여름으로 가는 문(3)2023-03-12 07:40:37역사를 조작한 결과, 세계선이 갈라져 평행세계가 생겨날지, 아니면 시간축이 통째로 덮어씌워질지, 아니면 그 외의 방법으로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미래의 나는 말했다. [설령 과거를 바꾼다고 해도 이쪽 세계는 이대로 존속할지도 모른다. 과거를 바꿈으로써 저쪽에 있는 이쪽의 크레슨이 저쪽의 시간축에 홀로 남겨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알아버린 이상, 당장 행동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미래의 나와 지금의 내 목소리가 겹친다. 미묘하게 변한 미래의 나의 말은, 여기까지 올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듯이 웃고 있는 것 같았다. [미래를, 모두를, 지켜. 그쪽의, 나를, 부탁해 ...... 크레슨. 그럼, 굿 럭] 기침을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강한 어조로 하던 말들..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6 움직이는 과거의 영웅과, 움직이는 혁명가(2)2023-03-12 00:29:54"내가 요즘 바빴던 건 그쪽 탓이야. 아무래도 교회에서 [잠깐만]을 외치는 것 같아서 말이야. 조만간 일어날 큰 사태에 대비하라는 거지. 국왕 폐하께서 보시기에, 육천 광산의 일시적인 천부주옥 고갈보다 교회의 예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 "............" "흠, 그 표정을 보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구나?" "...... 예, 여기 있는 단테스에게 들었습니다. 그의 동료가 교회에 보고를 한 것 같군요." "그래? 그럼 설명할 수고를 덜겠네." 그루지오는 말했다. "동료들을 모두 이 발할라로 데려와라. ㅈㄴ력은 한 명이라도 많을수록 좋다." "어째서죠? 여기엔 그루지오 님, 당신이 계실 텐데..." 처음으로 단테스가 말했다, "그래. 내가 있으면 대부분 지켜줄 수 있지."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6 움직이는 과거의 영웅과, 움직이는 혁명가(1)2023-03-12 00:27:50★ 키스그란 연방 수도 발할라 ★ 두 거친 남자의 앞에 있는 남자는, 더 거칠었다. 모험가로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단테스도 수많은 거물들을 봐왔다. 지금 그의 옆에 있는 '꺼지지 않는 빛의 검' 요제프도 마찬가지다. 그의 머리는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하지만..., (역시 ...... '천은급'의 탱커로 이름을 날렸던 모험가 그루지오는 대단하군) 단테스가 올려다보아야 할 정도로 큰 키와 육중한 몸집은,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모습이다. 현역 시절에는 부스스한 갈기 같았던 머리칼은 이제 깔끔하게 다듬어졌지만, 얼굴에 남아있는 여러 개의 흉터, 장갑을 끼고 있지만 왼손의 의수는 그야말로 역전의 맹자다. 그가 갑옷이 아닌 귀족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어휴, 산 넘어 산인가?"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5 「재앙의 아이」(4)2023-03-11 22:07:26사실 나는 토마슨 추기경에게 검은 머리로 되돌리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싫다며 한 번 거절했었다. 하지만 추기경께서 '어쩔 수 없다'고 거듭 말씀하셨고, 교황 성하께서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게다가 이제는 자신을 속이기 위한 염색약 사용도 지겨워졌기 때문에 과감히 검은색으로 되돌린 것이다. [그런 통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만] 홀리데이 대표는 말한다, [그건 윈들 교회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 여기에 그 사본이 있습니다] 이미 다 준비한 모양인지, 추기경은 사본을 각국 대표들에게 보여주었다. 홀리데이 대표는 그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말한다. [그러나 예하, 키스그란 연방에서도 500년 전에 나타난 흑발흑안의 인물이 인류를 초월한 힘을 발휘해..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5 「재앙의 아이」(3)2023-03-11 22:05:42이런 비상사태를 위해서, 교회가 발의를 하면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협정이 맺어져 있다고 한다. 각국이 이에 응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최대 국가인 키스그란 연방의 수도 발할라를 통치하는 게펠트 왕이 소집에 응한 것은 다행이었다. 각국은 속속 참가를 표명하고, 독립을 고수하는 몇몇 소국을 제외하고는 참가가 결정되었다. ㅡㅡ왜 게펠트 왕은 승낙했을까? 내가 궁금해하고 있자, ㅡㅡ[육천광산]에서 천부주옥을 캐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추기경은 무덤덤하게 말했다. 추기경의 소집 통지서에는, 천부주옥의 출현율 감소는 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결과 이렇게 많은 대표들이 모였다. 동맹국 대표로는 '라이브러리안', '노움', '수왕종족', '드워프'의 4개..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5 「재앙의 아이」(2)2023-03-11 22:03:48그녀가 교황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녀의 손에 쥐고 있는 은빛 석장이 천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요염하면서도 신비로운 빛을 발산하는 그것은, 이 자리에 있는 2백 명이 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에바는 그녀의 뒤를 보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 연보라색의 잘생긴 남자는 토마슨 추기경이다. 무뚝뚝하고, 반세기 전부터 새겨진 듯한 눈썹 사이 주름이 깊다. 그는 뒤에 세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그중 두 명은 두툼한 서류를 들고 있는 고위 사제들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여행용 가방을 입은 소년이었다. (레이지 ......!?) 머리 염색은 그만둔 건지, 흑발흑안의 소년은 바로 에바의 호위병이었던 레이지였다. ★ 넓은 회의장에서도 저곳에 아가씨가 있음..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5 「재앙의 아이」(1)2023-03-11 22:01:27★ 블랑스토크 호상국 교회 총본산 [백의 성당] 대회의장 ★ 원형의 회의장이었다. 그곳은 엄청나게 넓어서, 무도회도 열 수 있을 정도였다. 슬릿이 들어간 듯한 창문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동쪽에서 남쪽, 서쪽으로 32개나 걸려 있다. 두꺼운 천으로 된 커튼은 쳐져 있지 않아서, 들어오는 빛으로 대략적인 시간대를 알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넓은 회의장을 전체적으로 밝게 비추기에는 광량이 부족하여, 원탁과 그 주변에 마련된 대기석에는 많은 촛불이 켜져 있다. (대단해...... 정말 대단한 멤버들이네요) 대기석에서 귀족과 문관들과 함께 앉아 있는 에바는 긴장하고 있었다. 크루반 성왕국을 포함한 16개국의 대표들. 특히 키스그란 연맹에 속한 소국 중에는 국가 원수가 직접 온 곳도 있다. 원탁에 앉을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4 아가씨에게 도달한 편지(4)2023-03-11 21:00:44서서히 솟구쳐 오르는 감정. 레이지의 편지를 읽었을 때 느꼈던 긴박함과, 레이지의 말에 대한 기쁨. 성녀왕이 아버지를 '실력자'라고 평가하며, 각국 대표들이 모이는 세계회의에 참가를 요청. 긴장, 흥분, 두려움, 명예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귀족'의 냉철함으로 감추고서, 에바는 아버지와 함께 떠났다. 세계회의가 열리는 곳은, 교회의 총본산인 블랑스토크 호상국(湖上国)이다. 키스그란 연방의 광활한 영지와, 남쪽에 펼쳐진 미개척지 '카니온' 사이에 낀 작은 땅이 바로 블랑스토크 호상국이다. 카니온과의 경계는 생명체의 생존을 허락하지 않는 고산 지대로 가로막혀 있어서, 사실상 키스그란 연방과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형태다. 거대한 호수 위에는 몇 개의 떠다니는 섬이 있는데, 그것이 블..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4 아가씨에게 도달한 편지(3)2023-03-11 20:59:10"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교회의 토마슨 추기경한테서 군사적 행동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 그렇게 긴급한 상황입니까?" 그렌지드는 눈을 동그랗게 떴지만, "...... 그 모양새를 보니, 쉬리즈 백작님은 이미 정보를 파악하고 계셨군요." "저희도 방금 전,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백작이 레이지의 편지를 내밀자 성왕기사가 와서 성녀왕에게 건네주었다. 그 내용은, 이것이 레이지의 편지가 아니라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두 세계가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두 세계를 하나로 합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렇게 되면 흉폭한 몬스터가 눈덩이처럼 불어닥칠 것이므로, 이를 막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것. "추기경도 같은 내용을 보내왔는데, 아무래도..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6화 그 여름으로 가는 문(2)2023-03-11 20:50:13[하지만 우리도 가만히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스승님과 로건 님이 살해당하자, 이그니스 폐하는 길길이 화를 내며 빅투루유호에 탑재된 클린 핵미사일을 모두 적국에 투하했다. 하지만 치트 전이자의 치트 배리어에 의해 전부 무사히 막힌 것에 인내심에 한계에 달한 그는, 일련의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달을 떨어뜨렸다] "미안, 뭐라고?" [달이야, 달. 너, 전에 달에다가 황금의 악신상을 놓아뒀지? 스승님이 살해당하자 갑자기 [복수 따위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 슬픈 일, 이제 그만하자. 죽은 할아버지도 분명 복수 따위는 원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게 되자 화를 낸 린도와, 마마이트 제국을 무참히 멸망시킨 이그니스 폐하와, 악덕 상회의 수장을 처단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아빠를 죽인 내..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6화 그 여름으로 가는 문(1)2023-03-11 20:48:37그것은, 유례없이 서늘한 여름이 천지개벽의 전조가 아니냐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던 8월 중순이었다. "주인 있냐-!?" "응? 왜 그래 크레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꽤 낮은 편이지만, 습기로 찌뿌둥한 것이 싫어 결국 에어컨 마도구를 총동원한 내 방에서 크레슨의 배를 베개 삼아 자고 있던 나는, 노크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온 크레슨에 의해 깨어나서 깜짝 놀랐다. "크레슨이 두 명이나 있네!!?" "뭐냐고 시끄럽게...... 나??" "맞아! 너라고!!" 왼팔이 사라져 있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 한쪽 눈이 없는 크레슨이 빙그레 웃으면서, 멀쩡한 몸으로 일어난 크레슨의 품에서 오른팔로 나를 안아올린다. 가까이서 올려다보니, 희미해진 주황색 털에는 흰털이 여기저기 섞여 있고, 그 외에도 얼굴과 몸..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1부 막간 - 골드 상회는 평소에 뭘 해?(2)2023-03-11 19:10:08처음엔 '가뜩이나 1인 경영인데 바보 같은 아들까지 끼어들게 되면 이제 골드상회는 끝이다'라고 한탄하며 도망치듯 퇴사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들 부자는 그런 악평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개혁을 계속 추진해 나갔다. 정규직 위주의 고용제도에 임금 인상과 보너스 제도 도입, 대졸 및 중도입사자의 대량 채용, 보험과 산재 및 유급제도를 도입하고, 여름휴가를 날을 다르게 하고 1인당 5일을 쉬게 하는 등 복리후생 강화 및 경영의 투명화, 세계 최초로 3교대제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인 골드마트 개점, 화룡점정의 DoH의 등장. 이제 왕국 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지점뿐만 아니라 각국 해외 지부의 증가에 따른 대규모 인력 고용과 지역소비를 모토로 한 현지 기업과의 WIN-WIN 업무 제휴, 외주에 의존하지 않..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4 아가씨에게 도달한 편지(2)2023-03-11 09:18:34약속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귀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6대 공작가의 하나인 리비에레 가문은 '일천제단'에서 출현하는 천부주옥을 빼돌린 혐의로 현재 저택에 연행되어 있으며, 그에 관련된 귀족들이 강등과 작위 박탈로 인해 평민으로 전락하는 중이다. 주요 귀족들에 대한 조사가 끝났기 때문에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의 마력'을 가진 시리스 백작의 역할은 거의 없어졌지만, 여전히 '제단 관리청'의 '장관 특별보좌관'이라는 칭호를 받았기 때문에 매일 성왕궁을 드나들고 있다. 백작과 에바가 성왕궁에 들어선 직후 정류장에서 마차에서 내리자, 같은 시간에 찾아온 듯한 인물이 그곳에 있었다. "여어, 빅토르." "이건....... 그렌지드 공작 각하." "아, 됐어, 이런 곳에서 예의를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4 아가씨에게 도달한 편지(1)2023-03-11 09:15:48★ 크루반 성왕국 쉬리즈 백작저 ★ 방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지만, 그 소리는 평소보다 조금 더 강한 소리였다. 이것은 어릴 적부터 [집사가 내는 기분 좋은 노크 소리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소리를 계속 들어왔던 빅토르 쉬리즈 백작이 아니라면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ㅡㅡ세바스 아닙니까? 당신치고는 드물게 당황하는 것 같은데, 무슨 사건이라도?" 입실을 허락한 백작이, 평소와 다름없이 집사장인 세바스를 맞이하며 그렇게 말했다, "예.......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각하와 아가씨의 대화 시간에 끼어들어서라도 전해드려야만 했기에." 소파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그림에 그대로 담을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부자지간이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레드게이트 전역의 최전선에 있었던 백작도 에바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