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3 변경백령의 안정(3)2023-03-15 00:51:22어쨌든, 변경백령은 이제 안정되었다. 이웃 영지나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 나라 광천기사 왕국 등에서는, 몬스터의 침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한 곳도 있다고 한다. "ㅡㅡ아버님, 어서 오세요." 저택으로 돌아오니 딸 미라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라는 성왕도 빅토르=쉬리즈 백작의 딸 에바와 펜팔이 되어 있었다. 에바는 이미 아버지를 도와 중앙의 실무에 참여하고 있는 듯했고, 아무렇지도 않게 미라에게도 정보를 흘려주고 있었다. 지금은 그것이 고맙다. "미라, 레이지의 행방은?" "...... 아직,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흠,...... 빅토르도 모른다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에바 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그러니 우리도........" "알고 있어. 제대로 도와줄 거다." 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3부 202화 boy・meet・girl・with・muscle(1)2023-03-15 00:49:40한 소년의 이야기를 해보자. 그는 한적한 시골 농촌에서 태어났고, 장래희망은 모험가였다. 전설적인 모험가 나리아 갈릭의 전기를 읽은 또래의 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모험가를 꿈꾸기 마련이다. 당연히 부모님과 소꿉친구인 소녀는 그의 꿈을 반대했지만, 농촌에서 밭일을 하며 평생을 보내는 것이 싫었던 그는 어느 날 밤,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몰래 마을을 떠났다. 밤길을 가던 도중 들개 떼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친절한 행상인 아저씨의 도움을 받았는데 마침 왕도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여 마차에 타서 무사히 왕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왕도 정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침이었고, 날씨는 상쾌한 가을 날씨였다. 왕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모험가 길..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3)2023-03-14 21:18:31◆◇◆◇◇◆◆◆. "도련님, 아침이다. 일어나." "...... 좋은 아침." "그래, 좋은 아침. 오늘도 좋은 날씨다." 커튼을 활짝 열고서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있는 올리브였는데, 갑자기 들개 수인에서 케르베로스 같은 삼두견 수인으로 초진화하지는 않았으니 안심해도 좋다. 버질의 머리도 여전히 아침 햇살을 받으면 반사될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며, 크레슨의 팔이 네 개로 늘어난 것도 아니다. "다들 안녕." 올리브의 손에 이끌려 식당으로 가니,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들려왔다. 하품을 하며 올리브가 끌어준 자리에 앉았다. "자, 여보." "아니, 버터를 좀 더 듬뿍...... 잘 먹겠습니다." "후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토스트에 잼과 버터를 듬뿍 발라서 건네주고 있다. 로건 님이 커피를 마시..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2)2023-03-14 21:17:20◆◇◆◇◆ "뭐, 너희한테 나쁜 짓을 했다고는 생각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사과의 뜻으로 치트를 추가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레벨 제한을 없애버리는 건 어때? 물론 잠금도 안 해놓았던 나에게도 책임이 있긴 하지만, 보통은 있을 수가 없잖아!" 그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스위트 바이킹 가게에서 여신과 마주 앉아있는 꿈을. 여신은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포크를 꽂은 케이크를 반으로 쪼개고는, 입을 크게 벌려서 털어 넣었다. "젠장, 완전히 당했어. 설마 네 인생이 상상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그걸 질투한 저 멍청한 신이 몰래 치트 전이자를 던져 넣어 괴롭힐 줄은 꿈에도 몰랐어! 덕분에 VIEW 수가 뚝 떨어지고, 구독자 수가 대폭 하락해서, 우리도 큰 손해야! 한 번 전례가 생기면 두 번 다..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3 변경백령의 안정(2)2023-03-14 21:12:08★ 크루반 성왕국 뮬 변경백령 ★ 전장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그 초원에는, 수많은 몬스터 무리가 쓰러져 있다. 승리한 것은 뮬 변경백군. '세계 결합'으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한 몬스터는, 변경백령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다만, 뮬 변경백군은 크루반 성왕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함을 자랑하며, 도시 주변에 출현한 몬스터는 즉시, 영내 외딴곳에 나타난 무리조차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렇게 섬멸시켰다. "후우...... 일단 영지의 안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군. 도와줘서 고맙다, 노크 공." 뮬 변경백은 여전히 곰의 털을 머리에 뒤집어쓰고서, 어른 몇 명이 들어야 하는 무게의 배틀액스를 휘두르며 누구보다도 많은 몬스터를 도륙했다. 그 변경백작 못지않게 그를 쓰러뜨린 자는, 다크엘프인 노크였다. "뭐.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3 변경백령의 안정(1)2023-03-14 21:09:49엘더호빗들은 "여신의 악행을 용서할 수 없다!" 며 외쳤지만, "히, 히이이익." "소리 내지 마, 조용히, 조용히 ......!" "도, 도와주세요, 신이시여." "그 빌어먹을 여신한테 기도하지 마!"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이것은 내가 이 마을에 온 지 5일 후의 일. 일단 주변 지리를 확인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날아다니고 있을 때(마법을 사용해 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저 멀리 지평선 부근에서 땅을 뒤흔들며 걷고 있는 존재가 있었다. 나는 즉시 보고했고, 엘더호빗 정찰대도 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그 거대한 생명체가 '봉인귀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숨어라, 숨어...... 그렇게 하면 지나갈 거야......!" 거대 종족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듯, 마을의 건물..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2 레이지와 대삼림(4)2023-03-14 17:13:14[천부주옥은 세상을 지탱하지 못한다. 발견하면 즉시 버리도록] [재능을 찾아 일족을 위해 사용하라. 그것이 천부주옥에 의존하지 않는 길이다. 천부주옥은 사람을 타락시키고 여신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니라] [맹약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맹약에 얽매이면 일족이 멸망한다] [궁리하고 생각하라. 생각을 멈출 때 일족의 발전은 멈추며 외적에게 먹히게 된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서로 돕는다. 우리 모두는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 [적을 물리치고 고기를 먹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라, 강한 적이라면 즉시 도망쳐라. 8대 종의 토벌 상황. ×갑충 ×새 도마뱀 ×산양 나비 거북이 ×호랑이 도마뱀] [조정자를 믿지 마라. 그들을 부르지 마라. 저들은 여신의 개다] [우리 엘더호빗은 자신의 편의에 따라 세상을 갈라놓..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2 레이지와 대삼림(3)2023-03-14 17:12:31대삼림을 밀어서 만든 마을은 나무로 된 바리케이드로 둘러싸여 있었다. 일부에는 청동과 철제 돌기가 붙어 있었다. 일 년 내내 온난한 기후라서 그런지, 목조 주택에 야자나무 잎으로 지붕을 얹은 집들. 나는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분명 미개척지 '카니온'으로 날아간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떨어진 곳은 각 나라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먼 곳이 아니었을까. 삿포로에 있다가 도쿄로 날아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가고시마, 혹은 오키나와 정도로 먼 곳일지도 모른다. "네가 얀야를 구해준 거지?" 나는 얀야가 '장로'라고 불렀던 사람의 집으로 안내를 받고 있었다. 엘더호빗들은 모두 얀야와 비슷한 옷차림이었고, 남자들도 키가 150cm가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키가 큰 ..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2 레이지와 대삼림(2)2023-03-14 17:11:37"앗." "깨어났어요?" "!?" 일어난 그녀는 내게서 도망치려 했지만, 내가 미리 [물마법]으로 어떻게든 얼룩을 지워서 일단은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후, 하고 작게 숨을 내쉬었다. 주변은 어두워져 있고, 모닥불이 그녀를 비춘다. "너 ...... 보지 못했지? 피투성이의 작은 괴물이, 숲의 주인이라던 멧돼지를 죽였어!" "보, 보지 못했는데요 ...... 쓰러져 있는 당신 곁에는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그래 ......?" 하프링인 미미노 씨를 연상시키는 말투에 놀라면서도, 적당히 얼버무렸다. "음, 당신은 누구죠? 저는 레이지라고 합니다." "나는 얀야. 보면 알겠지만 엘더호빗의 얀야." 어디가 어떻게 '보면 알겠지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너, '또 하나의 세계'의 주민이..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2 레이지와 대삼림(1)2023-03-14 17:09:43이상하지 않아?라고 계속 생각했다. 태양의 방향을 확인하며 진행하면 대략적으로나마 미개척지 '캐니언'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사막의 거대한 벌레에게 습격당해 방향을 몇 번이나 바꾸게 되었지만, 태양의 위치는 변하지 않으니 말이다. 마법을 병행한 나의 이동 속도는 말보다도 빠르니, 며칠만 더 가면 눈앞에 산맥이 나타날 것이고 그 산맥을 넘으면 키스그란 연방의 어딘가, 혹은 쿠르반 성왕국이나 레프 마도제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도착한 곳은, "...... 숲이잖아!" 보이는 한없이 펼쳐진 숲. 오히려 대삼림. [불마법]의 폭발과 [바람마법]의 상승 기류와 함께 나무 위로 뛰어올라 보았지만, 그래도 나무, 나무, 나무, 숲, 숲, 숲....... "왜 ......?" 생각할 수 있는..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1 여신의 환상(4)2023-03-14 11:33:11혀가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이었지만, 머그잔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라르크의 몸은 따뜻해졌다. "그래서 너는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를 위해 온 거냐. 광산 폭동 때 돌아가셨다니, 확실히 그때 많은 모험가들이 희생됐지. 그보다 더 많은 병사들도 죽어갔지만 ......" "...... 네." "갈 거면 빨리 가는 게 좋을지도 몰라. 하루하루 날이 짧아지고 있어." "그렇게 할게요." 라르크는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감사의 인사를 하고 오두막을 나섰다. "광산 안에는 들어가지 마." "네." 병사들은 시간이 남아돌았는지, 오두막집 밖까지 나와서 라르크에게 말을 걸었다. 라르크는 홀로 잔해의 마을을 빠져나갔다. 일직선으로 광산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언덕길은, 침엽수림을 가로지른다. 이곳에 오는 것은 예전에 이곳을 빠..
- [ 판타지/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6장 11 여신의 환상(3)2023-03-14 11:32:28"...... 퇴임에는 뭔가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예하는 어떤 비밀을 품었거나, [여신]과 대립했기 때문에 물러났다는 거군요. 그냥 내버려 두면 예하의 몸에 위험에 닥칠 수도 있으니...... 제가 연락해서 적당한 이유를 대며 보호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알았으면 됐다." 늙은 게펠트 왕의 표정은 알 수 없었지만, 왕세자의 대답에 만족하는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왕세자는 왕세자대로 등골이 오싹했다. (아버지는 ...... 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보고 계신 걸까?) 힌트가 주어진다면 왕세자도 생각할 수 있다. 행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아버지가 사라진다면, 그 힌트에 도달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다음으로, 용이다." "용 ......?" 다시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왕태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1)2023-03-14 11:27:18"여러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밤 여러분을 안내할 사람은 달입니다." 저녁 모임이 끝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잠이 들었을 무렵. 모두들 각자의 방이나 객실에서 잠을 자는 척하며 빅투루유 호의 브릿지(선교)에 모여 있었다. 늙은 집사의 모습으로 경건하게 경례하는 셰리의 입체 홀로그램 영상을 중심으로, 정면에는 나, 그 오른쪽에는 버질, 올리브, 물냉이, 카가치히코 선생, 로리에. 왼쪽에는 오크우드 박사와 이그니스 님, 로건 님, 아직도 미녀의 모습 그대로인 세토 님, 그리고 용인의 모습으로 변한 스승님.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로 보내온 영상 데이터는 여러분들의 정신력의 상한선을 깎아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오는 괜찮으십니까?" 그렇다. 미래에서 온 크레슨이 내게 준 통신..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0화 Stand by(2)2023-03-14 10:19:56쪼그려 앉은 그가 양손으로 뺨의 살을 꼬집고는 쭉쭉 늘려 버렸지만, 이 정도야 뭐, 용서해 주자. 호위대원들의 전력 증강이 급선무였고, 버질이 신검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으니까. "아니, 지금 버질이라면 S급 모험가 정도는 될 수 있는 것 아니야? 승급 시험이라도 받아 보는 건 어때?" "농담도. 모처럼 최고의 형태로 모험가 생활을 반쯤 은퇴할 수 있게 됐는데, 더 이상 쓸데없는 질투와 시기심을 모을 수는 없습니다요." 그리고 버질은 꽤 독한 드라이 칵테일을 꿀꺽꿀꺽 들이키더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내 푹신한 배를 손끝으로 툭툭 건드려댄다. 이거 많이 취했구나. "탑 던전 최상층에서 전설의 무기를 찾아내고, 테스코 사막에서 살라만더들과 싸우고, 마왕성에 들어가서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0화 Stand by(1)2023-03-14 10:19:20"미안하다. 나는 이번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 멀미 체질이라 어쩔 수 없어. 우주'선'이라는 것을 잊었던 나의 배치 실수.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 빈 칵테일 잔을 한 손에 들고 자조하는 올리브. 그런 그와 나란히 벽에 등을 기대고, 우리는 한참을 서 있었다. "내가 잠든 사이에 도련님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죽어도 죽지 못해. 미래의 나도 마지막까지 곁에 있을 수 없었던 모양이고. 내가 얼마나 모자란 남자인지를 생각하면 한심하군." 그렇게 중얼거리며 얼굴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올리브의 표정이 유난히 우울해 보인다. 뭐, 뱃멀미 때문에 혼자서 의무실에서 자고 있었으니까. 그 마음은 이해한다. "......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미래의 크레슨이 말했어. 뒤를 맡았다고.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