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9. [후일담4] 애완동물 가게2021-12-12 09:44: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61/ 최근 마수도시 개다래에 이상한 가게가 생겼다고 한다. 살아있는 물고기와 작은 동물을 파는 가게라고 한다. 미식가용의 먹이 가게인가? 그럴 생각이 들면, 고양이상의 영상을 참조하여 어떤 식의 가게인지 알 수 있지만. 모처럼이니 자신의 눈으로 보기로 했다. 그런 고로, 한가해 보이는 하얀 고양이 리리와 금발 엘프 아우레네를 데리고 가게로 돌격이다. 거개묭운 [케모 프렌즈]? 별난 이름이다. 그래서 안을 들여다보니, 여러 종류의 작은 동물과 물고기, 그리고 벌레가 전시되어 있었다. 거기다 돌봄용 도구와 먹이 등도. .....아니, 이거 애완동물 가게잖아! "와~! 털바퀴 씨, 이 물고기 예쁘네요~" "뮤우~ (몸이 작다냥! 더 먹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8. [후일담4] 어쌔신・낸시 씨2021-12-12 09:28: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60/ 그 벌레가 나옵니다. 식사 중인 분은 주의 바랍니다. 고양잇과 마수의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처리한다. 인간이 부족한 장소는 골렘이 한다. 왜 전부 골렘한테 맡기지 않느냐고 하면, 골렘한테만 여러 고양잇과 마수를 돌보게 되면 인간이 필요 없게 되기 때문이다. 고양잇과 마수들은 드라이하고 박정한 녀석이 많아서, 아마 인간을 방해꾼 취급해버릴 것이다. 그래서, 요츠바가 "전자동으로 먹이와 놀이와 화장실 청소를 전부 해주는 골렘을 주세요.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해도, 내가 고개를 끄덕이는 일은 없다. 낸시 씨가 사바의 똥을 삽으로 퍼서는, 전용의 소취제가 담긴 쓰레기봉투에 담는다. "그러고 보니, 고양이은 화장..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7.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62021-12-12 09:15:2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9/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3일 차다. 나는 숙소의 복도 창가로 올라가서, 바깥의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오늘도 고기를 굽는 노점에 고양잇과 마수의 행렬이 생겨나 있군. 치이~ 밀가루를 굽는 향기가 퍼진다. "축제인데도 노점 가게의 바리에이션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조금 더 인간을 배려한 음식의 노점을 늘려야 해요." "요츠바는 뭘 먹고 싶은 거니?" "타코야키요. 바다표범과 마수한테서 팔팔한 문어를 받아서요." 숙소의 주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주방으로 가보니, 둥근 구덩이가 많이 나 있는 철판을 노려보고 있는 요츠바를 발견. 어느 사이엔가 타코야키용 철판을 손에 넣은 모양이다. 철판은 리온 군이 만들었나. 뒹굴, 뒹굴..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6.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52021-12-12 08:50:2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8/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이틀째 아침. 오늘 판매할 고기가 마수도시 개다래에 재입하되었기 때문에, 열심히 노점 안으로 운반하고 있다. 질 좋은 고기도 다시 진열하기 때문에, 어제 먹지 못한 녀석들은 오늘에야말로, 하면서 미리 줄을 서 있다. 이틀째의 메인 이벤트는 퍼레이드다. 이 마수도시 개다래의 마수간부들이, 마수도시 개다래에 와 준 자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나와 마수간부들의 대형 짐수레에 타서 대로를 통과한다. 키메라는 너무 크기 때문에, 짐수레를 끌면서 걷게 하고 있지만. 나팔도 북도 치지 않는 조용한 퍼레이드여서, 흥미가 없어서 낮잠 자는 고양잇과 마수들을 깨우는 일도 없다. "야옹~ (좋아~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5.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42021-12-12 07:47:5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7/ 낮이 되었다. 고양잇과 마수들은 아침에 맛있는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듯 낮잠 모드에 돌입했다. 깨어 있는 것은, 배가 작아서 점심도 먹고 싶은 새끼 고양잇과 마수들. "미~! (아침에 비해 맛있지 않아~!)"라고 인간에게 불만을 말하고 있다. 질 좋은 고기는 이미 품절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 나도 낮잠을 자기 위해서 숙소로 향했다. ◇ ◇ ◇ ◇ 어느 여행객 시점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오늘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그 축제는, 예년대로였다면 먹을 것을 파는 노점이 줄지어있을 뿐인 평범한 축제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해는 젤리마왕님의 선처로, 인간들도 즐기도록 학교구역에서 인간을 위한 축제와 노점을 마련했다고 한다..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4.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32021-12-12 00:23: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6/ 아침의 중앙광장에서. 드물게도, 고양잇과 마수의 대부분이 일어나 있다. 오늘은 마수도시 개다리 탄생제. 마수도시 개다래 1주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축제. 시장에 노점이 주욱 늘어서 있다. 마수도시 개다래의 주민 모두에게, 공짜 티켓을 한 장씩 배포하였다. 공짜 티켓을 쓰면, 어느 노점의 물품이건 하나씩 무료로 가질 수 있다. 전생을 예를 든다면 처음 먹는 야키소바나 타코야키가 한 개 무료가 되는 느낌. 자금의 출처는, 이 축제의 스폰서들이다. 두번째 이후를 원한다면 유료다. 전에는 지폐 교환소에서 지폐를 물물교환으로 바꿔주는 식으로 배포했었다. 전자머니 [개다래]가 생긴 올해는, 지폐 교환소를 배제하고 전자머니를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3.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22021-12-11 21:45: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5/ 다음날. 학교구역의 3번 창고에서. 나는 축제용 탁자, 의자, 장식, 기재, 무대 등이 화려하게 늘어선 것을 보고 만족했다. 어제 냐후 옥션에서 찾아서 쿠로네코 야마모토 택배를 통해 배달시켰던 것이었다. 이제는 이걸 지정된 장소로 옮기면 끝이다. 인간 몇 명이 3일 전부터 달라붙으면, 충분히 시간에 맞는다. 나와 호문크루스라면 순식간에 끝내겠지만. "야옹~ (좋아, 숙소에 낮잠 자러 가볼까)" "야옹이 발견~" 뒤에서 넬이 안아들었다. "샴 언니의 아빠와 엄마가 새로운 빵을 굽는대~ 빵의 시식회를 하니, 숙소로 가자~" [난 빵을 안 먹어]라고 목띠형 PC에 쳐서 공중에 투영시킨다. "야옹이한테는 빵이 없는 미트파이를 줄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2.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12021-12-11 20:25: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4/ 잡화점 클로버의 계산대 위에서 간식인 말린 멸치를 갉아먹고 있자, 요츠바가 말을 걸어왔다. "고양이 씨, 다음 주부터 3일간,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야옹~ (그게 왜?)" "왜 더 빨리 말해주지 않았나요! 유카타라던가 여러가지로 준비하지 못했잖아요!" "야옹~ (축제라고 해도, 불꽃놀이나 모임은 없어. 고양잇과 마수는 시끄러운 걸 싫어하니까. 기껏해야 시장길에 노점이 들어설 뿐이다)" "축제......미남과의 밤의 불장난...... 우히히." 요츠바는 괴상하게 웃으면서 잡화점을 빠져나갔다. 뭐였던 걸까. ◇ ◇ ◇ ◇ 밤의 중앙광장에서. 오늘도 마수간부들의 회합이 열린다. 의제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1. [후일담4] 뽑기 자판기 도입2021-12-11 19:57:3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3/ 오늘은 잡화점 클로버에 뽑기 자판기를 20개 정도 설치했다. 전용의 코인을 카운터에 투입해서, 그걸 넣고 돌리는 거다. 라인업은 고양잇과 마수용 장난감, 소형 마도구, 상품교환권 등. 다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고양잇과 마수는 손재주가 없어서, 자판기를 돌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녀석의 노예나 점원 혹은 근처의 손님이 뽑기 자판기를 돌려주게 되었다. "먀옹~ (네가 가챠를 돌리라냥!)" "좋아~ 갑니다~" 아우레네가 간식 교환권이 들어간 뽑기를 돌린다. 드르르륵, 드르르륵, 턱. 뽑기 구슬을 꺼내서는 흰 고양이 리리한테 건네준다. "먀옹~ (에잇! 에잇 서라냥!)" "리리, 그건 장난감이 아니에요~" 뽑기 구슬을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50. [후일담4] 조사합니다2021-12-11 19:21:1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2/ 마수도시 개다래에는, 고양잇과 마수는 들어오지 말라는 가게가 몇몇 있다. 옷가게 (털 때문에), 서점 (긁어서), 가구점 (말할 것도 없다) 등이다. 전생과 다르게 음식점은 OK다. 이 도시의 고양잇과 마수들은 청결하니까.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경찰들과 함께 신발가게에 와 있다. 여기도 사실 고양잇과 마수는 들어가면 안 된다는 가게지만, 조사를 위해서다. 아무래도 점주가 불법 약물을 취급한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이다. 마음에 드는 쥐 향이 첨가된 강아지풀을 문 무뚝뚝한 얼굴의 검은 고양이 마수, 통칭 보스가 말한다. "냥크릉냐 (마수도시 안에 있는 고양이상의 감시를 피하고, 고양잇과 마수의 코를 속일 줄이야. 만일 정말로 불법..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49. [후일담4] 천재 연금술사 52021-12-09 09:20: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1/ 알렉산드라 시점 여기는 연금술 공방. 털돼지와 카를로 선생의 후의로, 실험실 중 하나를 빌리게 되었다. 거기다, 카를로 선생은 나에게 조수를 5명이나 붙여주었다. 그리고 털돼지한테서 조수용 골렘 1체와, 호문크루스라는 연금술 생물을 1체 빌려놓았다. 성실해보이는 조수 5명에게, 나는 말했다. "자, 제군. 나는 따지고 싶은 일이 있는데, 뭔지 알겠나?" "저기, 저희들은 알렉산드라 님의 실험을 돕도록 분부받았습니다만......" "표현방식이 나빴나. 그럼 질문을 바꾸겠다. 내가 지금, 무엇에 불만을 갖고 있는지 알겠나?" "불만......!? 외람되지만, 시설은 최고품질의 실험용 마도구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엄격한 훈..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48. [후일담4] 천재 연금술사 42021-12-09 08:47: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50/ 우리들 3명.......아니 2명과 1명은 잡화점 클로버에 도착했다. 나는 알렉스 군의 팔에서 내려왔다. "고양잇과 마수용의 물품이 늘어난 모양이지만, 인테리어는 그리 변하지 않았네." "야옹~ (맞아)" "와~ 신작 강아지풀이다~" 넬은 우산꽂이에 놓여있는 강아지풀 중 하나를 카운터로 들고 가서 구입했다. "그렇군, 저런 느낌으로 목띠에서 돈을 지불하는가." "야옹~ (알렉스 군한테 용돈으로 전자머니 10억 개다래를 줄게)" "음~ 아니, 환전으로 부탁해. 이 금화를 전자 머니로 환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야옹~ (괜찮으니 받아둬)" 예전에는 알렉스 군의 의사를 존중해서 돈을 전혀 주지 않았지만, 그것 때문에 후회하..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47. [후일담4] 천재 연금술사 32021-12-09 08:17:1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49/ 알렉스 군한테 안겨서 마수도시 개다래를 산책 중이다. "방금 책으로 알게 되었지만, 이 도시의 인간은 전부 목에 마도구를 차고 있네." [편리하다고] 라면서 목띠형 PC로 공중에 글자를 투영시킨다. 끌어안기는 중이라서 무거운 에메랄드 판은 쓸 수 없다. 알렉스 군한테는, 이 도시에서 나눠주고 있는 번역기능+전자머니의 기능이 탑재된 목띠를 건네주었다. "나도 바로 착용해봐야지." 철컥. 알렉스 군이 목띠를 찼다. "응먀~ (아~ 젤리마왕님이 안겨있어~)" "야옹~ (쾌적하다고)" "나옹~ (배고파. 오, 이런 곳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크릉냐 (으앙! 눈을 뗀 사이에 누군가가 내 밥을 먹고 있어~! 이 녀석~!)" "야옹~..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46. [후일담4] 천재 연금술사 22021-12-09 00:49: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48/ 마크 군과 파시를 카를로 군에게 인도하였다. 먼지도 있고 냄새가 심하니 다른 장소에서 하라고 혼내고 있다. 나와 알렉스 군은, 지금 연금술 공방의 도서관에 있다. 알렉스 군은 [감정] 스킬로, 손에 든 책의 내용을 순식간에 머릿속에 넣고 있다. 따라 하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이런 편리한 사용법도 가능한 것이다. "만일 죽은 부모님을 만나면 묻고 싶은 일이 산더미처럼 있었는데. 방금 것을 봤더니 왠지 아무래도 좋아졌어." [그 두 사람이 저러는 것은, 알렉스 군이 없어서 그런 거다]라고 에메랄드 판에 새겼다. 생전의 마크 군 부부는, 어린 알렉스 군을 정말 귀여워했었다. 그런데도 부활했을 때, 알렉스 군은 없었다. 쓸쓸하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445. [후일담4] 천재 연금술사 12021-12-09 00:31: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47/ ※ 444는 등장인물 안내라서 스킵. 알렉산드라 시점 나는 눈을 떴다. 여기는 털돼지의 집이다. "......응? 난 또 자고 있었던 걸까." "새근~ 새근~" 벽의 시계를 확인해보니, 2시간 정도 잠든 모양이다. 털돼지의 짓이겠지. 그 털돼지도 자고 있다. 일으키기로 하자. "탁탁탁~ 탁탁탁~" "야옹~ (그만해~)" 털돼지의 배를 리드미컬하게 탁탁 치고 있자, 털돼지도 눈을 떴다. 자, 먼저 물어볼 것은. ......시계의 날짜가 왜 천년 이상 지났는가에 대해서. ◇ ◇ ◇ ◇ 토미타 (고양이) 시점 은발녹안의 남자 연금술사인 알렉스 군이 눈을 떴기 때문에, 사정을 설명해주었다. "간추리자면, 여기는 내가 죽은 지 천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