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3. [후일담4]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22021년 12월 11일 21시 45분 3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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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학교구역의 3번 창고에서.
나는 축제용 탁자, 의자, 장식, 기재, 무대 등이 화려하게 늘어선 것을 보고 만족했다.
어제 냐후 옥션에서 찾아서 쿠로네코 야마모토 택배를 통해 배달시켰던 것이었다.
이제는 이걸 지정된 장소로 옮기면 끝이다.
인간 몇 명이 3일 전부터 달라붙으면, 충분히 시간에 맞는다.
나와 호문크루스라면 순식간에 끝내겠지만.
"야옹~ (좋아, 숙소에 낮잠 자러 가볼까)"
"야옹이 발견~"
뒤에서 넬이 안아들었다.
"샴 언니의 아빠와 엄마가 새로운 빵을 굽는대~
빵의 시식회를 하니, 숙소로 가자~"
[난 빵을 안 먹어]라고 목띠형 PC에 쳐서 공중에 투영시킨다.
"야옹이한테는 빵이 없는 미트파이를 줄게."
[문어 없는 타코야키냐고]라고 공중에 투영시킨다.
애초에 미트파이의 고기도 소금 등의 양념을 해놓았기 때문에 먹을 수 없지만.
넬의 등을 앞다리로 꾹 붙잡으면서, 나는 안긴 상태로 숙소로 가게 되었다.
◇ ◇ ◇ ◇
"으음, 이건 조금 짜네요."
"타르트 맛있어~"
"맛은 좋지만, 이 미트파이는 손이 더러워져.
종이에 감싸서 팔면 어때?"
"과연."
넬, 요츠바, 낸시 씨, 샴, 스펜서 군, 그리고 샴의 부모님이 테이블에 앉아있다.
신작 빵을 베어 물고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에게 감상을 늘어놓는다.
나와 사바 씨는, 낸시 씨가 준 고양잇과 마수의 닭가슴살 칩스를 먹은 다음 쉬고 있다.
샴 일가에 있는 고양잇과 마수들은 놀러 나간 모양이다.
"잡화점 클로버에는 빵을 진열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 가게는 다른 빵집에서도 구입하는 모양이라서.
전에 조금 먹어봤는데, 맛은 지지 않아! 하지만 가격에서 지고 있어.
인하하면 적자가 확실한데, 어떻게 할지......"
잡화점 클로버는, 쿠로네코 야마모토를 경유해서 우즈키 빵도 구입하고 있다.
내가 생전부터 알고 있는 대형 빵 회사다.
맛은 그냥 그렇지만 가격이 싸서 편의점에 자주 놓이는 빵이다.
샴의 양친은 돈을 모아서 집 하나를 구입하여 빵집을 연 모양이지만, 현재 그렇게 벌리지는 않는다.
잡화점 클로버와 낸시 씨의 숙소에서만 판매하고 있어서 손님이 한정되어 있으니.
어딘가의 시설과 회사, 그리고 다른 도시에 출하하게 되면, 더욱 손님을 확보할 수 있을 텐데.
"그래! 오늘 아침, 이런 전단지가 왔어요!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의 학교구역에 노점을 내실 분, 모집 중!]
다른 도시에서도 사람이 많이 오니, PR에 좋지 않을까요!"
"피이, 알?"
"어필! 홍보를 뜻해요!"
나이스다 요츠바.
샴의 부모가 가게를 내서 잘하면 연줄이 생겨서, 매점매석으로 이어질 거라고.
"오! 출점비는 무료, 재료 이외의 준비는 저쪽에서 해주다니!
서둘러 요청하러 가자!"
"좋은 장소를 확보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장소는 빠른 자가 이기는 것이니, 아빠가 말한 것처럼 서둘러야겠어."
샴 부녀는 시식회를 끝내고, 관청으로 향했다.
샴 부녀는 바로 출점에 응해줬지만, 역시 1주일 전이라는 이유로 준비할 수 없다는 가게가 많았다.
내년부터는 더 빨리 고지해야겠다.
그리고, 1주일이라는 날이 앗 하는 사이 지나가서.
마수도시 개다래 탄생제 개최 당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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