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부 42화 수련회가 취소되는 것은 국룰2022-12-29 14:38:40하늘은 쾌청. 바람은 평온. 그런 날은 느긋하게 낮잠 자고 싶어 진다고 생각하면서, 덱 브러시로 황금을 닦는 나. "오오, 거기다. 좋아 꼬마, 좀더 힘을 넣어라." "무리한 말 마, 내 힘에 뭘 기대하는 거야?" 현재, 나는 키 3m 정도의 용인의 모습에서 본래의 점보 사이즈 용으로 거대화한 하인츠 할아버지의 등을 쓸어주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초거대생물이다. 트루블루 산의 중턱에 있는 호수에서 물을 끼얹는 것이 둘에게 있어서의 목욕이라고 하며, 용인의 모습으로 리저드맨의 아종이라 주장하며 온천에 가본 일도 있다고 하지만, 용인으로서의 모습과 용으로서의 모습은 다른 모양이다. 거기다 수천년이나 살아있는 고룡은 몸 여기저기가 조금, 뭐, 좋게 얘기해서 더러운 느낌이라,, 모처럼이니 닦아주기로 한 것이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부 41화 꼰대와 조숙녀의 조합이라구요?(2)2022-12-29 07:08:40"하지만 하인츠 씨의 말이 진실이라는 보증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 "뭐어!? 너, 할아버님을 우롱할 생각!?" "그만둬라, 린도. 이 아이의 말에도 일리는 있으니까. 이 자가 내 말을 곧이곧대로 들을 이유가 없는 것 또한 사실." 적어도 여신한테는 여신의 주장이 있을 테니, 한쪽의 의견만 듣고 일방적으로 여신이 나빠! 여신 최악! 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조금 어리석지 않을까 싶다. "일단 용을 정벌해서 작위를 받자는 작전은 동결로 할게. 이번 이야기를 듣고 둘에게 싸움을 걸 수도 없고, 애초에 이길 느낌도 전혀 없고." "그게 현명해! 지금까지 너처럼 욕심에 눈이 먼 바보 같은 인간들이 많이 왔었거든! 물론 한 마리도 남김없이 본때를 보여줬지만!" 모험가들 사이에 퍼졌던 사신의 악평도, 여신교에서 의도..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부 41화 꼰대와 조숙녀의 조합이라구요?(1)2022-12-28 22:16:35축복. 고대 그리스인들의 말로 그것은 저주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한다. 신이란 것이 인간 하나를 특별취급한 결과, 다른 신한테서 흥미를 잃거나 노여움을 사거나 "나도 마음에 들었으니까!" 라며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계한 곳에서 불합리한 운명에 휘둘리게 된다. 그런 좋지 않은 것이다고 한다. "전 확실히 여신의 힘 같은 것 덕분에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느낌이지만, 여신을 직접 만난 기억은 없는데요." "흠. 기억을 지웠거나 일방적으로 주었을 가능성이 높겠구먼." 소녀룡에게 납치구금되었던 나는, 어째선지 용의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사는 황금궁의 정점에 군림하는 최고령의 사룡, 아니 용신인 하인츠 님의 방에 억지로 납치되었다. 뭐지? 용이란 것들은 모두 인간을 유괴하는 취미라도 있는 거야? 자기가 데려온 주제에..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부 40화 입은 재앙의 근원이라는 걸 체험 학습했습니다2022-12-28 20:42:20"저기~ 여기는 어딘가요?" "어디냐니, 트루블루 산인데." "아아, 그 세상의 끝이라 전해지는 거기~ 그래서, 왜 저는 갇혀있는 걸까요?" 그렇다. 갑자기 공격해 온 드래곤한테 죽나 싶었던 나는, 어째선지 유괴당해서 브랜스턴 왕국에서 아득히 먼 낯선 산의 정상에 있는 황금의 성에 끌려온 것이다. "뻔하잖아! 네가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저질러서야!" "죄, 죄말인가요. 폭언이나 명예훼손이라던가 불경죄 같은?" 눈앞에 있는 금색의 드래곤이 인간 소녀로 변화한 존재. 예, 의인화네요. 필요 없다고 생각한 거기 당신, 정답입니다! 볼륨있고 매우 덥수룩한 느낌의 금발 롱헤어에다 황금의 뿔, 금색의 눈동자와 이빨. 인간으로 변화한 시점에서 이제 네게 볼일은 없는 친숙한 드래곤 소녀입니다. 드래곤은 드래곤 그대로의..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부 39화 만남과 이별은 언제나 갑자기2022-12-28 03:06:233부로 깔끔히 끝난 느낌이라서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다고 생각하는 느낌도 있지만, 어찌저찌 4장을 시작했다는 작가 "아~ 결혼하고 싶지 않아. 결혼하고 싶지 않아." "도련님, 그건 사치라는 거라굽쇼."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원래는 대학에 갈 예정이었지만, 거센 뇌우가 몰아치는 바람에 쉬기로 한 것이다. 땡땡이는 학생의 특권이다. 아버지는 그딴 게 알게 뭐냐며 정신력으로 출근하셨다. 노동자는 되고 싶지 않아~!! 그런 이유로 예정을 변경하여, 나는 버질과 센베를 먹으면서 장기를 두고 있다. 이 세계는 간장도 센베도 있고, 구운 센베와 가부키튀김도 있다.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건 하고 싶지 않은걸.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장기의 외통수라고?" "아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뎁쇼." 공작가의 집..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8화 아직 원작 게임이 시작된 것도 아냐(2)2022-12-28 00:09:38"옆. 괜찮겠나?" "예." 어느 사이엔가, 곁에 제로 공작이 와 있었다. 기세 좋게 어깨까지 몸을 담근 그의 옆모습은, 그 저택에서 대면했을 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온화한 것이었다. "네게는 감사하고 있네. 뭐라 감사를 표해야 좋을지." "아뇨. 저로서도 왕비는 어떻게든 해야만 했으니까요." "그 덕택에 우리 가족은 구원받았다. 그러니 감사를 표하게 해 주게. 정말...... 고맙다." "변변치 않았습니다." 자신이 오해를 산다 해도 가족을 지키려고 했던 아버지가, 불행의 끝에서 죽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호크~! 온천은 즐기고 있니? 괜찮다면 아빠의 무릎 위로 오렴~!" "주인, 부르고 있는데?" "듣지 못한 척을 했어야지...... 안 돼? 안 되나. 역시 안 되겠지, 응...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8화 아직 원작 게임이 시작된 것도 아냐(1)2022-12-27 23:27:53"아~! 피곤하다~!" "오우 수고했다고 주인!" 그 시끌벅적했던 밤에서 조금 시간이 흘러. 우리들은 골드 가&제로 공작가 합동으로 온천여행을 와 있다. 노천탕에 잠긴 크레슨의 무릎 위에서, 나도 어깨까지 물에 잠겨서는 밤하늘에 펼쳐진 무수한 별들을 올려다보고 있다. 뚱뚱하고도 꼬마인 나는, 이렇게 안 하면 수위가 코를 넘어버리는 것이다. 세면장에서는 아버지의 등을 버질이 닦아주고 있으며, 올리브는 떨어지는 물에 맞으면서 기분 좋은지 가부좌를 튼 채 눈을 감고 있다. 호위의 일은 함께 온 공작가의 사병들이 해주고 있으니 그쪽에 맡기면 된다. 사우나에서는 제로 공작과 반 군이 부자간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내놈은 됐고 여탕 쪽이 신경쓰인다고? 엿보기는 범죄라고. 자, 우리들은 딱히 브랜스턴 왕국에서 국외로..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7화 갑툭튀한 흑막 나타나다. 누구냐? 너(2)2022-12-27 14:02:38일단은 봐주고 있었던 만큼, 사각에서 훅 들어오기는커녕 핵폭탄이라도 얻어맞은 것처럼 이번이 사태에 왕비는 완전히 뿔난 상태. 그리하여 암살자길드와, 로리에가 소속된 왕족 직속의 첩보부대 [언더 3(쓰리)]가 왕비의 밀명을 받고 움직였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로사를 학교 내에 가두고 대현자와 교장한테 딸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일뿐이다. 아들과 부인은 살해당하고, 나는 그 범인으로서 날조된 증거품들과 함께 재판을 당해 사형. 그렇게 공작가는 숙청당한다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막판에 로리에가 왕비를 배신했다?" "네. 저는 공작의 신병과 맞바꾸어 골드 상회 여러분의 안전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왕비님은 약속해주셨답니다. 공작가만 처리한다면 여러분의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겠다고요. 하지만....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7화 갑툭튀한 흑막 나타나다. 누구냐? 너(1)2022-12-27 08:47:44이번 사건, 꽤나 복잡해서 여러 의도가 얽혀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정리해보자. 먼저, 모든 원흉은 이 나라의 왕비였다. 국왕의 정실이며 제1왕자의 어머니다. 참고로 루타바가 제2왕자와 피클스 제3왕자의 어머니는 아니다. 그 두 명은 각기 다른 측실의 아이라서, 이 나라에 3명 있는 왕자는 전부 어머니가 다르다는 뜻이 된다. 그것이 계기였다. 경건한 여신도의 교도이며 왕의 부탁으로 매년 국고에서 다수의 기부금을 베풀고 있는 그녀는, 아들인 제1왕자를 우리 아버지 수준으로 매우 총애하여 아들을 왕으로 삼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더러운 수단도 불사하겠다는 극단적인 인물인 모양이라서, 계승권을 가진 제2, 제3왕자를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 암살하려고 꾀했으며 그들의 어머니 둘을 사고사나 자살로 위장하여 죽게 만드는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6화 얼음의 살인 메이드와 처자식을 죽이려는 공작과2022-12-27 07:51:37결론만 말하자면,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었다. 한 여성의 희생으로. "로리에!" "도련님......" 로리에가 있던 곳은 생각대로 제로 공작가였다. 하지만 상태가 이상하다. 공작가 사람들이 남김없이 얼음덩이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문지기도 경비원도 메이드도 집사도 전부. 그녀가 한 것이겠지만, 한 명도 죽지 않았다니 어찌 된 일인가. 애초에 어째서 그녀가 공작가를 습격한 것일까. 오히려 공작가의 밀정이 아니었단 말인가? "역시, 오고 말았네요." 얼음으로 된 날붙이를 이쪽으로 향하는 그녀의 마음을 어둠속성마법으로 읽으려 하자, 두껍고 높은 어음벽에 기세좋게 부딪히는 이미지와 함께 그녀의 마음속에서 튕겨났다. 역시 정말로 이면을 지녔던 만큼, 마음과 기억을 가두는 술수 정도는 당연하게도 아는 모양이다. "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5화 주인공 체질이란 다시 말해 트러블 체질(2)2022-12-27 00:02:11딸인 로사 님이 반 군을 공작가로 돌려놓기 위해 이리저리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이다. 약혼남인 피클스 왕자가 그에 협력한다는 사실도. 하지만 제로 공작은 제1왕자파로 유명하다. 제3왕자인 피클스 왕자와 딸을 약혼시키려고 암약한 것도 계승권을 둘러싼 견제 및 방해공작을 위함이라고 사교계에서는 이야기되고 있다. 겨우 계집 혼자서 무엇이 가능하냐며 얕보는 동안에는 넘어가주고 있었겠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구체적으로는, 월반의 이야기다. 딸이 무속성마법을 언급한 논문을 발표하여 대학에 초빙되었다는 전개는, 공작도 예상밖이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논문의 진짜 집필자는 나이며 딸은 대리자에 불과했음이 드러났지만, 그 탓에 무속성마법에 관한 연구가 상당히 진전되고 말았고, 대현자 마..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5화 주인공 체질이란 다시 말해 트러블 체질(1)2022-12-26 12:03:01"어떻게 할까." "죽여? 오? 아니면 고문을? 말해두지만 나는 고문 잘 못한다고? 바로 부숴버리니까!" "자자, 일단 진정해, 냉정해져. 로사 님한테도 확인을 구해야 하니." "미적지근한데~ 빨랑 반쯤 죽여버리는 편이 빠르지 않겠어?" "나는 신중하다고. 뭐, 정마 필요하다면 죽여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보라, 세상은 아름답구나...... 라고 묘한 흥분으로 들떠있던 기간은 끝나고, 그런 녀석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상태였던 반 군을 편하게 만나러 가게 된 직후. 설마 갑자기 사건에 휘말리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그것도 백주대낮에 당당히 죽이러 오다니. 내가 이 집에 쳐둔 방어결계가 없었더라면, 반 군의 어머니는 방금 창문에서 날아든 독화살에 목을 맞고 죽었겠지. 무서워! 이세계 무서워!! 서둘..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4화 그것은 알에서 새끼가 부화한 것처럼2022-12-26 11:18:11크레슨한테 꿀밤을 맞은 기세에, 들러붙었던 것이 떨어진 모양이다. 왠지 모르게 다시 한번 태어난 듯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뭐지. 지금까지의 나는 자신을 정신연령이 22세이니 어른이다!라고 대단한 것처럼 생각해 왔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던 걸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 세계를 정말로 현시이라고 인식하여 살아가고 있는 걸까 묻는다면, 대답은 NO다. 그야 그렇잖아?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했더니, 마법이 있고 마물이 있고 수인이 존재하는 세계에 전생했으니까. 현실감이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여기가 어떤 세계든, 눈앞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틀림없이 생명과 의사를 지닌 인간이며 프로그래밍된 캐릭터가 아닌 것이다. 실로 6년에 달하는 성대한 현실회피가 이제야 끝나고, 이제부터가 나의 진정한 제2의 인생의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3화 미래를 살아가는 자와 과거에 놓여진 자들(2)2022-12-26 04:39:53"뭔가 해버렸다면 사과할 테니깐!! 그런 울먹이는 표정이나 짓는 주제에 계속 가만히 있고 아무 말 없이 우리한테 등 돌리지 말라고!! 우리들은 친구잖아!!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해!! 이쪽을 바라봐!! 우리를 보라고, 이, 바보 녀석아!!" 통곡에도 가까운 절규. 크레슨의, 내 얼굴보다 커다란 손이 뻗어와서 내 머리를 움켜쥔다. 그의 악력이라면 그대로 목을 조르거나 목뼈를 부러뜨려 날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도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대로 엄지와 검지만으로 내 턱을 붙잡고서, 강제로 그를 바라보게 한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일도 오랜만이었던 느낌이 든다. "......보라고 말해도, 보고......" 있어, 라고 말하려던 대사가, 끊겼다. 아아, 직시하는 것은 그의 얼굴만..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3부 33화 미래를 살아가는 자와 과거에 놓여진 자들(1)2022-12-26 01:52:35그날은 철야를 한 다음의 아침이었다. 제대로 집에도 못 돌아가고 대학의 연구동에 처박혀서 학자들과 함께 무속성에 한하지 않는 마법의 연구를 즐기고 있던 때의 일. 전혀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나를 기다리다 지친 아버지가 걱정하여, 억지로라도 데려오도록 호위 트리오한테 명령한 모양이다. "아~ 크레슨 오랜만." "오랜만이 아니라고 이 바보가!" 골드 저택에 강제로 귀가시키기 위한 마차에 어쩔 수 없이 타려고 아침의 강한 햇살을 받고 있던 나는, 수면부족과 영양부족으로 인한 현기증이 일어나 그대로 쓰러질뻔했던 것이다. 정신이 들었을 때는 골드 저택의 내 방..... 이 아닌, 왕립병원의 침대 위에 있었다. 음~ 대체 왜 여기 있는 걸까, 하며 머리가 어지러운 상태로 침대에서 내려오려던 나는, 침대가에 있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