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3부 203화 천사에게 노래를(1)2023-03-15 16:39:30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가을인데, 가을이라 하면 학예회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축제다. 왕립학교에서는 현재 축제를 준비하느라 학생들이 분주하다. 판타지 세계인데 야키소바, 프랑크푸르트, 타코야키의 노점이 있다는 건 이상하지 않아?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우리 1학년 B조는 합창을 하기로 했다. 우리 반 여자애들은 사실 연극을 하고 싶었지만, 1학년 A조가 로미코와 줄리엣타라는 여장남자와 남장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연극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피한 모양이다. 참고로 주연은 남장을 한 로사 님과 여장을 한 피클스 님...... 은 역시 무리였기 때문에 여장을 한 그레이 군이 맡았다고 한다. 그를 기억해? 하지만 로미코와 줄리엣타라니 뭐냐고? 세계관 파괴된다고. 아니, 문화제에 타코야키나 초코바..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3부 202화 boy・meet・girl・with・muscle(2)2023-03-15 11:56:03"애초에 도둑한테 너무 너그럽다고. 팔 한 개라도 부러뜨리든 찢어버리든 해버려." "그만해! 놔줘!! 거짓말이지!?" "그, 그런 짓은 못 하게 할 거다!" 소년은 집 헛간에서 아버지가 자경단 활동에 참여할 때 사용하는 검을 꺼내어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첫 대인전, 그것도 거구의 근육질의 괴물 고양이가 상대. 양손도 목소리도 떨렸지만, 남자에게는 때때로 물러설 수 없는 순간이라는 것이 있다고 나리아 갈릭의 전기에도 적혀 있었다. 그래, 이런 거였구나 하고 소년은 도움을 요청하는 듯이 길드 안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모험가들은 싸늘한 눈빛으로만 쳐다볼 뿐, 심지어는 접수처의 미녀 언니마저도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은 무슨 뜻일까. 모험가 길드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부패한 것일까. 물론 나리아의 전기에서 부..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3부 202화 boy・meet・girl・with・muscle(1)2023-03-15 00:49:40한 소년의 이야기를 해보자. 그는 한적한 시골 농촌에서 태어났고, 장래희망은 모험가였다. 전설적인 모험가 나리아 갈릭의 전기를 읽은 또래의 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모험가를 꿈꾸기 마련이다. 당연히 부모님과 소꿉친구인 소녀는 그의 꿈을 반대했지만, 농촌에서 밭일을 하며 평생을 보내는 것이 싫었던 그는 어느 날 밤,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몰래 마을을 떠났다. 밤길을 가던 도중 들개 떼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친절한 행상인 아저씨의 도움을 받았는데 마침 왕도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여 마차에 타서 무사히 왕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왕도 정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침이었고, 날씨는 상쾌한 가을 날씨였다. 왕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모험가 길..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3)2023-03-14 21:18:31◆◇◆◇◇◆◆◆. "도련님, 아침이다. 일어나." "...... 좋은 아침." "그래, 좋은 아침. 오늘도 좋은 날씨다." 커튼을 활짝 열고서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있는 올리브였는데, 갑자기 들개 수인에서 케르베로스 같은 삼두견 수인으로 초진화하지는 않았으니 안심해도 좋다. 버질의 머리도 여전히 아침 햇살을 받으면 반사될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며, 크레슨의 팔이 네 개로 늘어난 것도 아니다. "다들 안녕." 올리브의 손에 이끌려 식당으로 가니,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들려왔다. 하품을 하며 올리브가 끌어준 자리에 앉았다. "자, 여보." "아니, 버터를 좀 더 듬뿍...... 잘 먹겠습니다." "후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토스트에 잼과 버터를 듬뿍 발라서 건네주고 있다. 로건 님이 커피를 마시..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2)2023-03-14 21:17:20◆◇◆◇◆ "뭐, 너희한테 나쁜 짓을 했다고는 생각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사과의 뜻으로 치트를 추가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레벨 제한을 없애버리는 건 어때? 물론 잠금도 안 해놓았던 나에게도 책임이 있긴 하지만, 보통은 있을 수가 없잖아!" 그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스위트 바이킹 가게에서 여신과 마주 앉아있는 꿈을. 여신은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포크를 꽂은 케이크를 반으로 쪼개고는, 입을 크게 벌려서 털어 넣었다. "젠장, 완전히 당했어. 설마 네 인생이 상상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그걸 질투한 저 멍청한 신이 몰래 치트 전이자를 던져 넣어 괴롭힐 줄은 꿈에도 몰랐어! 덕분에 VIEW 수가 뚝 떨어지고, 구독자 수가 대폭 하락해서, 우리도 큰 손해야! 한 번 전례가 생기면 두 번 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1화 We're the(1)2023-03-14 11:27:18"여러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밤 여러분을 안내할 사람은 달입니다." 저녁 모임이 끝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잠이 들었을 무렵. 모두들 각자의 방이나 객실에서 잠을 자는 척하며 빅투루유 호의 브릿지(선교)에 모여 있었다. 늙은 집사의 모습으로 경건하게 경례하는 셰리의 입체 홀로그램 영상을 중심으로, 정면에는 나, 그 오른쪽에는 버질, 올리브, 물냉이, 카가치히코 선생, 로리에. 왼쪽에는 오크우드 박사와 이그니스 님, 로건 님, 아직도 미녀의 모습 그대로인 세토 님, 그리고 용인의 모습으로 변한 스승님.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로 보내온 영상 데이터는 여러분들의 정신력의 상한선을 깎아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오는 괜찮으십니까?" 그렇다. 미래에서 온 크레슨이 내게 준 통신..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0화 Stand by(2)2023-03-14 10:19:56쪼그려 앉은 그가 양손으로 뺨의 살을 꼬집고는 쭉쭉 늘려 버렸지만, 이 정도야 뭐, 용서해 주자. 호위대원들의 전력 증강이 급선무였고, 버질이 신검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으니까. "아니, 지금 버질이라면 S급 모험가 정도는 될 수 있는 것 아니야? 승급 시험이라도 받아 보는 건 어때?" "농담도. 모처럼 최고의 형태로 모험가 생활을 반쯤 은퇴할 수 있게 됐는데, 더 이상 쓸데없는 질투와 시기심을 모을 수는 없습니다요." 그리고 버질은 꽤 독한 드라이 칵테일을 꿀꺽꿀꺽 들이키더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내 푹신한 배를 손끝으로 툭툭 건드려댄다. 이거 많이 취했구나. "탑 던전 최상층에서 전설의 무기를 찾아내고, 테스코 사막에서 살라만더들과 싸우고, 마왕성에 들어가서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200화 Stand by(1)2023-03-14 10:19:20"미안하다. 나는 이번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 멀미 체질이라 어쩔 수 없어. 우주'선'이라는 것을 잊었던 나의 배치 실수.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 빈 칵테일 잔을 한 손에 들고 자조하는 올리브. 그런 그와 나란히 벽에 등을 기대고, 우리는 한참을 서 있었다. "내가 잠든 사이에 도련님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죽어도 죽지 못해. 미래의 나도 마지막까지 곁에 있을 수 없었던 모양이고. 내가 얼마나 모자란 남자인지를 생각하면 한심하군." 그렇게 중얼거리며 얼굴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올리브의 표정이 유난히 우울해 보인다. 뭐, 뱃멀미 때문에 혼자서 의무실에서 자고 있었으니까. 그 마음은 이해한다. "......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미래의 크레슨이 말했어. 뒤를 맡았다고. 분명..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9화 Stay with(3)2023-03-13 18:44:45"나를 명분 삼아 다른 나라에 침략적 외교를 하려는 자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야.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다는 것을." "애초에 다른 세계에서 용사를 소환하는 건 우리 업계에서는 흔한 일인걸? 내가 현역일 때만 해도, 100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부활하는 사양의 마왕이 세 명 정도 있었거든." 그런 로건님 옆에서, 오늘은 동물귀의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우아하게 차려입은 세토 님이 뜨거운 물로 희석한 증류주를 핥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 왈, 모처럼의 파티니까 멋지게 차려입어야지! 라며 차려입은 부드러운 백발에 산호색 칵테일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 다시 한번, 세상의 이치라는 것은 인간의 지식 따위는 쉽게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어. 마왕의 존재조차..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9화 Stay with(2)2023-03-13 18:43:11"우주!!! 어이, 호크 군! 이몸은 그런 이야기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소이다! 정말 섭섭하기 그지없소이다!!! 자네와 이몸은 함께 손을 맞잡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기로 맹세한 사이잖소!!! 우주에 대해서 자세히! 지금 당장 선명하게 극명하게 상세하게 정보를 공개해 주길 바라오!!! 그렇지 않으면 이몸 주저 없이 울부짖을 것이오!!!" "알았어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알아들었냐면서, 혀를 핥으며 탄산 포도주를 맛있게 마셔대는 이그니스 폐하. 그런 폐하의 꼬리가 다리에 얽힌 채로 나를 들어 올리더니 뒤흔드는 오크우드 박사. 이 사람들의 집념과 패배를 싫어하는 영혼이 린도와 결탁하여 달을 지구에 떨어뜨리거나 타임머신을 발명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하다.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9화 Stay with(1)2023-03-13 18:41:52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8월 말경. 골드 저택에서는 호크가 주최하는 야회가 열리고 있었다. 야회라고는 해도 친지들을 위한 조촐한 칵테일파티 정도의 규모였지만, 초대받은 손님들의 면면만은 세계 어디를 가도 좀처럼 볼 수 없을 정도로 호화로운 것이었다. 먼저 사룡. 재난 지정 등급의 마물이 설마 일개 상인의 아들에게 초대받아 야회에 참석하는 등 모험가들이 알면 움츠러들거나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다음은 태양의 성검의 용사, 로건 바스코다가마. 용사와 악룡이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그 뒤에서 거대한 미트볼이 든 스파게티를 먹느라 입 주변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 성수 세토 신인 것은 더욱 그렇다. 오크우드 박사와 수상 오토바이의 메커니즘에 대해 토..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8화 용사&여마왕은 유행이 지났어(3)2023-03-12 23:34:13버질은 올리브를 데리고 의무실에 갔던 거 아니었냐고? 응, 맞아. 의무실 침대에 올리브를 눕히고 바로 돌아와서 바로 우리랑 합류해서 함께 광학 위장 시트로 감싸여서 떨어지고, 작전대로 여기까지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동행한 거지. "아아아아아!? 거짓말이야! 이건 거짓말! 호크 골드! 네, 네 탓이야!!!!" 만약 그 지팡이가 셰리처럼 인공지능을 탑재한 보조 장치였다면, 이 작전은 성공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과학과 마법이 발달하고 뛰어난 도구가 만들어져도 그것을 다루는 것이 인간이라면 휴먼 에러라는 것은 반드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번엔 운이 좋았다. 미친듯한 표정으로 내 목을 조르려고 달려드는 내 자손이었지만, 이미 시간이 다 됐다. 그녀의 두 손이 내 목을 비집고 빠져나간다. 마왕이 죽..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8화 용사&여마왕은 유행이 지났어(2)2023-03-12 23:32:30그건가? 크레슨과 오크우드 박사를 제외한 모두가 죽어버려서 외로움을 견딜 수 없게 되었다든가 그런 이유? 아니 아니, 그렇다고 해도 아직 둘이 남았잖아? 더군다나 여자한테 달려갈 이유가 되지 않잖아? 뭔가 엄청난 충격 ....... "당신들이 달을 지구에 떨어뜨린 탓에 우리 일족이 얼마나 세상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핍박을 받았는지! 당신들은 모를 거예요!!!" "그전에 먼저 내가 왜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는지 모르겠어! 상대가 누구야? 이봐, 누구야? 혹시 내 세포에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 같은 거? 그쪽이 아직 1억 배는 더 낫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어!!" "장난치지 마세요!" 증오와 분노로 일그러진 푸른 눈으로 나를 노려보는 마법소녀. 그녀의 분노에 비례해 두 사람의 목을 조이는..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8화 용사&여마왕은 유행이 지났어(1)2023-03-12 23:30:58"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3마왕성터, 그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왕좌. 왕좌 위에 떠 있는 붉은 보라색의 거대한 수정 안에서 무릎을 안은 채 잠들어 있는 알몸의 어린 소녀가 마왕인 것 같다. 로리콘 독자를 위한 서비스 장면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니, 이것과 합체하는 거냐 치트 전이자. 범죄잖아. 속이 몇 백 살, 몇 천살의 합법적인 로리타라고 아무리 변명해도 겉모습은 완전히 아웃이잖아. 그런 로리 마왕 IN 거대한 크리스탈 ON 왕좌 앞에, 아마 GoH 소속의 타임 패트롤로 추정되는 금발에 푸른 눈동자의 마법소녀가 서 있다. 그녀는 우리를 알아본 건지, 목 각도가 이상하지 않아? 뼈나 근육은 괜찮아? 라며 걱정할만한 각도와 포즈로 목을 비틀어 이쪽을 향해 얼굴을 돌렸다. "당신이 달을 떨어뜨린 대죄인,..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22부 197화 터미돼지터(슬림)(2)2023-03-12 08:41:16"으으!!! 기분 나빠......!!!" "토할 거면 변소에 가서 토해!!!" 다행히 브릿지는 중력 제어를 하는 덕에 아무리 배가 초고속으로 변태기동을 해도 천장이 뒤바뀌거나 세탁기 속 빨래처럼 휘청거리지는 않았다. 다소 흔들리긴 하지만 정말 그 정도다. 그렇지 않았다면 멀미를 심하게 하는 올리브가 큰일 났을 것이다. "에이, 어쩔 수 없지! 버질, 올리브 좀 부탁해!" "알겠습니다요!" 이대로 방치하는 것도 딱하지만 이제 와서 전이 마법으로 골드 저택에 돌려보낼 여유도 없고, 아니, 시험 삼아 전이 마법으로 고르드 저택으로 가는 전이문을 열려고 하니, 마치 통행을 막는 것처럼 전이문에 검은색 장벽이 쳐져 있어 통과할 수 없을 것 같다. 분명 빅투루유 호 주변을 날벌레처럼 날아다니는 마법소녀들의 방해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