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3 조우-Starting-(3)2023-05-13 19:24:08가게에 오면서, 필요한 재료와 조미료를 모두 가져왔다. 목을 꺾으며 요리사의 멘탈로 전환한다. 진짜 셰프에게는 지겠지만, 메이드 카페의 음식 메뉴는 대부분 내가 개발했다. 질 수는 없지. "자, 메모라도 하세요." "아니, 괜찮아, 구두 전달은 문제없이 암기할 수 있으니까." "......그럼 됐고요." 정말로ㅡㅡ방향성만 잘못 잡고 있을 뿐, 궤도에 올라가기만 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 교정은 필요하긴 하지만 ...... 솔직히 이 화제성은 별로 훼손하고 싶지 않다. 의도적인 특징으로서 어필할 수만 있으면 제대로 손님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뭐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만드는 건 필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으로, 메이드 카페와 콜라보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로테스크한 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3 조우-Starting-(2)2023-05-13 19:21:57"당신 뭐랑 싸우고 있는 건가요......?" "아니, 누구와도 싸우고 있지 않은데? 그냥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을 뿐이고." "왕도의 한복판에서 만일의 사태에 ...... 대비하고 있다고요?" "얼마 전에 제르를 탈출한 황녀가 왕도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잖아?" "아 ~~~~......" 이런, 당사자 of 당사자였어. 확실히 그 사건을 언급하면 나로서는 할 말이 없다. "그래도 ...... 다른 매장들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나 할까, 신경 써봤자 소용없다고 할까. 기사단에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텐데요." "그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아직은 군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인도 전혀 없으니까." "막 나온 거라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3 조우-Starting-(1)2023-05-13 19:21:06퇴출 처분을 받은 다음날. "우선 당신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야 돼요." 나는 사복으로 갈아입고 안경을 쓴 가정교사 누님 스타일로 '카페 라스트리조트'를 방문했다. 평소에는 일일 메뉴의 목록으로 쓰이는 칠판을 이용해 꼼꼼하게 강의할 예정이다. 〇우주의기원 우오오오오오 새 의상! 〇red moon 뭔가 기시감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있는 짓이 루시퍼잖아 ...... 〇찔러용 아직 루시 님의 흰옷 일러스트를 받지 못했는데 진짜 어떻게 된 거야, 계약을 이행하라! 계약한 기억이 없다고. 그리고 신 쪽에서 계약 이행을 강요하는 건 진짜 무서우니까 그만둬. 〇미로쿠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 이거 무슨 파트야? 〇화성 원작에서는 운동회를 앞두고 각 메뉴를 연습하는 유사 URA파이널스였지만, 뭔가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 전전-Engage-(5)2023-05-12 23:04:11당황하는 롭존 씨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자각이 없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spring' 3절영창을 줄인 단절 영창을 내뱉고서, 나는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냅킨을 산들바람으로 불러냈다. 아, 마법 써버렸다. 뭐, 괜찮아, 평민인 척하는 건 아니니까. "오, 학생인데도 그런 단축 주문을 할 수 있구나. 부지런하네." 마법사라는 것을 알고도 표정을 바꾸지 않고 얼굴을 들어 올린 롭존 씨는, 감탄한 듯이 목소리를 높였다. ── 나는 깜짝 놀라며 움직임을 멈췄다. "당신 ...... 누구세요?" "어?" 예상치 못한 질문인 듯, 롭존 씨는 눈을 동그랗게 뜬다. "지금의 단절영창은 분명 삼절영창을 줄인 것이지만 ...... 평민이라면 그 차이를 알 수 없답니다. 의미 언어가 들리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 전전-Engage-(4)2023-05-12 23:03:43아무래도 원작에는 제대로 나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반대로 경위가 너무 궁금하다. 연쇄살인범과 카니발리스트의 합작으로 설계한 건가? 왠지 사야의 노래가 시작되려는데요 ...... 〇일본대표 말하려는 바는 알겠는데... 〇제3의성별 뭐 이것 때문에 등급이 올라갈 뻔했으니까...... 역시 들어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서고 있다. 가게 앞에서 멍하니 서 있는 나를, 주변 사람들은 일부러 피해서 지나간다. 아니, 가게 자체를 시야에 넣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갸루 메이드에게 제대로 안쪽까지 보고 오겠다고 말해 버렸다. 안이하게 부탁한 것을 죽을 만큼 후회하고 있지만, 지금은 점장으로서 정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실례합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악하는 가운데, 문고리를 잡고 마지못..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 전전-Engage-(3)2023-05-12 23:02:47"확실히 미리온아크 군은 웬만한 일로는 포기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시련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부과하는 거라고 할까, 감정 자체의 화살은 점장님을 향하고 있지만 행동의 화살은 자기 자신을 향하고 있는 거예요. 점장님을 어떻게 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의 점장 옆에 서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렇다는 말은 자신이 옆에 설 자격이 있다는 것을 잘 활용하고는 있지만, 내심으로는 언젠가 그 자격이 소멸될 때가 올 거라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았다면 애초에 옆에 서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점장님한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하면 오히려 한 발짝 물러설지도 모르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너무 거창하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 전전-Engage-(2)2023-05-12 23:01:39또한 마법학교에 다닐 만한 나이의 사람은 소수이며, 대부분 학교를 졸업한 후 집안일을 도우면서 결혼을 목표로 한 사교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친구 사귀기에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있는, 말하자면 직업이 아가씨인 사람들이다. "뭐, 그래서 말이야. 결혼을 하게 되면 당연히 이 가게를 그만둘 수밖에 없지 않겠어? 근데 상대가 솔직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뿐이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 아~...... 미안. 점장은 아직 젊고 상대도 있으니, 이런 얘기 들어도 재미없어?" "부모님이 준비한 후보 리스트의 사본 좀 주세요. 알아볼게요." "무서워............" 당연하다. 우리 종업원의 결혼이라면, 다시 말해 하급 귀족의 결혼이라는 뜻. 즉, 솔직히 말해 행복하지 않은 결혼이 더 많..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 전전-Engage-(1)2023-05-12 23:00:13무사히 학교에서 쫓겨난 나는 실망감에 휩싸여 있었다. 일단 여자 기숙사로 돌아와 사복으로 갈아입고ㅡㅡ옆에 유이 양이 있었다면 여러 패턴을 생각했겠지만, 상관없어졌다. 교복을 벗고 스커트와 셔츠, 가디건을 입으니 조금 미소녀틱한 마을 소녀가 완성되었다. 유행하는 컬러인 와인 레드 스커트지만, 하지만 혼자서 이렇게 입어도 말이지. 참고로 왕도에 도착하기까지 가는 길에 십여 차례나 헌팅을 당했다. 교복을 입으면 귀족임을 알 수 있지만, 사복 차림으로 보면 우연히 미모의 평민일 가능성도 있다! 라는 가능성에 베팅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일정 수 있나 보다. 물론 모두 정중하게 거절했다. 한 청년이 좋은 가게를 알고 있다고 해서 그 가게만 알려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승낙을 해줘서, 세상은 아직 버릴만한 게 아니구나..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1 처리-Judgement-(4)2023-05-11 21:10:45・나이트포스 기마전. 기마전인 주제에 이름이 너무 멋지다. ・패스트볼 달리기. 달리기인데 이름이 너무 멋지잖아. 검과 마법의 세계에서도 운동회 종목은 크게 다르지 않구나. 경기마다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레벨이 정해져 있어서, 그 부분에서 유저들을 즐겁게 해 줬던 것일까. "자자, 어수선하게 말해도 소용없어." 그 타이밍에 유트가 손을 두드리며 시선을 끌었다. 너 정말 전학생? 적응을 넘어서 핵심이 되어 버렸는데? "변하고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까, 변한 게 없는 녀석은 지금 여기 있어도 시간낭비야. 지망하는 곳이 바뀌는 녀석은 HR이 끝나고 교단까지 와서 거기서 얘기하자고." 그런 식으로, 종례는 유트의 손에 의해 종료되었다. 내가 연습에서 빠지는 것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이 교단에 모여 이런저런 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1 처리-Judgement-(3)2023-05-11 21:10:21◇ 슈텔트라인 왕국이 자랑하는 다섯 개의 마법학교가 모이는 전국 대항 운동회. 1년에 한 번 자웅을 가리는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열심히 사태를 수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출금지 같은 처분을 받은 나는, 반쯤 화가 나서 방과 후 교실로 돌아왔다. "그렇게 되었으니! 자! 운동회 준비는 모두 열심히 해 주세요!" 칠판을 두드리며 외치자 반 친구들이 웅성거린다. "엥, 피스라운드 양은 연습에 못 온다는 거야?" "그럼 나이트포스나 레리미츠 같은 단체 경기는 사실상 못 나가게 되겠네 ......?" "어쩔 수 없지, 원래 혼자서 빛을 발하는 사람이니까. 그쪽은 우리끼리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 반 친구들은 내가 없는 동안 어떻게 연습을 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1 처리-Judgement-(2)2023-05-11 21:08:53............ ! 숨이 막힌 나를 들여다보며, 회장이 미소를 지었다. 적대적인 미소나 협박을 위한 미소가 아니었다.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여신 같은 미소였다. "생각 못 한 건 아닐 거야. 어쩌면 너는, 무의식적으로 그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렇지?" "............"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나도, 너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미래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다. 그렇다. 이번 학예회 소동이 슈텔트라인 왕국의 파워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야 당연해, 그 알트리우스 씨가 반평생을 바쳐서 꾸민 음모였으니, 오히려 회장의 은폐 공작만으로 원상 복구되는 것만은 행운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어떻게 할래? 거절해도 좋아, 강요할 권리는 없으니..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1 처리-Judgement-(1)2023-05-11 21:07:48이전까지의 줄거리. 나, 마리안느 피스라운드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한 전 제4왕자 알트리우스로부터 학교 축제에서 나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음모의 기척을 느끼면서도, 당일 날 하수인이었던 기사단 대대장을 쓰러트린 나. 그곳에 나타난 암살 계획의 진짜 배후는, 나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었던 알트리우스 씨였다. 그의 목적은 나와 대대장의 힘을 이용해 이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이었다. 인지를 초월한 마안을 가진 알트리우스 씨에 의해 한때는 궁지에 몰렸지만, 동료들과의 유대감에서 새로운 힘을 끌어낸 나는 그의 음모를 분쇄했다. 〇찔러용 적당히 말하기는..... 대부분 맞네!? 〇고행무리 엥!? 아가씨가 현실을 왜곡시키지 않았어 ......!? 〇독수리안티 동료들의 결속력이라고 하기엔 좀 무섭..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생일 특별편 : 유성의 소녀 2022(5)2023-05-10 23:43:14"뭐, 저는 최강의 악역영애니까요 ......" 말을 꺼낸 후 고개를 갸웃거렸다. 최강의 악역영애? 무슨 소리야? 내가 웹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나? [그렇군. 이게 네가 원하는 것인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 서있던 것은, 세계를 묶는 열두 개의 깃털. 시선이 겹친다. 그 황금빛 광채를 직시한 순간, 나는 모든 것을 이해했다. ◇◇◇ "하암......" 하품을 하며 상체를 일으킨다. "일어났군." "네, 뭐. 엥? 아 여기는 정신세계 ...... 어? 정신세계에서 자고 있었어요?" "그래." "조금 이해가 안 되네요." 주변은 업화로 휩싸여 있었다. 너무나 황당한 광경이다. "왠지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서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생일 특별편 : 유성의 소녀 2022(4)2023-05-10 23:41:40잠시 생각에 잠긴 린디는 쭈뼛거리며 입을 열었다. "[투구뿔 부파하고 싶어]" """와우......""" 우리들은 세 사람 모두 질려버렸다. 이 녀석 진짜다. "뭐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나한테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건데!" "그야 당신, 그 말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런 거 아니거든!? 동생들이랑 같이 잡으러 갔던 적도 있거든!?" "뿔을 부러뜨리고 싶다면서 잡았던 건가요?" "추억을 더럽히는 언급은 하지 마!" 난센스 해답을 하면 린디가 진행을 맡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응답자의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유트에게 맡길까, 사회. ◇◇◇ 점심을 먹은 후. 세 사람의 안내를 받으며, 나는 노래방을 향해 걷고 있다. "노래방은 인싸의 정글이잖아요? 가고 싶지 않아요." "닥..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생일 특별편 : 유성의 소녀 2022(3)2023-05-10 23:40:14"얼굴도 키도 완전히 승리했으니까, 솔직히 우리들은 뭘 입어도 주목받을 것 같은데요." ""뭐????"" "카산드라 양! 저기 있는 두 사람, 카구라가 캇파를 낚았을 때의 긴 씨와 신파치 같은 얼굴이네요! 우리들 죽여버릴 거라고요!" 유이 양과 린디는, 더이사 친구들을 향한 눈빛이 아니게 되었다. 솔직히 너무 무섭다. "하지만 뭐, 사실 그렇잖아요. 선택받은 자라는 느낌이 들어서 ......" "다시 말해, 어떤 스트라이커 팩을 장착해도 어느 정도 볼만한 스트라이크 상태 ......?"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절반 정도는 맞는 말일 거야." 키가 작은 두 사람이 분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나도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크다는 것뿐이지. "참고로 저는 스트라이크 E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