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9 화 루시아나의 마법2021-01-05 21:34:29원문: https://ncode.syosetu.com/n0421du/96/ 사고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이미 루시아나의 반은 원래의 교실로 돌아가서, 평소대로의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 그 후에 교실을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범인은 찾지 못하여, 사건은 미궁에 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건 어쨌건, 오늘의 멜로디는 렉트의 지시로 왕립학교의 도서관에 와 있다. 직원의 지시에 따라 렉트에게서 받은 이용허가증을 제시한다. 도서관에 들어가자 멜로디는 자료를 척척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럼, 자료 모으기는 이걸로 끝. ......그럼, 조금만. 후후후." 필요한 자료를 모두 모은 멜로디는, 조금 들뜬 표정을 지으며 도서관 안을 걷기 시작하였다. 딱히 땡땡이를 치는 건 아니다. 일단 렉트의..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8 화 질투의 마녀 사건2021-01-05 16:50:2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5/ "정숙과 침묵을 지켜라 [사일런스]" 장소를 바꾸어 상위 귀족 기숙사의 안네마리의 침실. 시녀조차 쫓아내고서, 혼자가 된 그녀는 방 안에 방음의 마법을 걸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만 명이 아니다. "........이제 됐어." 침대 뒷편에서 한 인물의 모습이 나타났다. "후우, 설마 이 숨겨진 통로를 쓰게 될 줄이야." 천장을 올려다보며 먼지를 털고 있는 자는, 태자 크리스토퍼다. "......역시 내가 여기에 오는 건 위험하지 않나?" "어디서 발견되어도 결혼할 수 밖에 없으니 리스크는 변함없어. 포기해." "쳇~" 참고로 볼일이 끝나면 메꿔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차세대의 왕족과 후작영애가 위험하게 될 가능성은.......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7 화 위화감의 시작2021-01-05 15:22:4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4/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1개월. 여름인 7월 달로 접어들었다. 그 무렵이 되자 본래의 밝은 성격도 있어서, 루시아나는 조금씩 반에 녹아들었다. 그리고 멜로디 쪽도 오전은 메이드 업무, 오후는 렉트의 조수업무로 바빴ㅡㅡ다고 주변에서는 그렇게 보이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네? 연필을 잃어버렸나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식사를 나르는 중, 멜로디는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루시아나에게서 들었다. "그래. 오전 중의 수업 때는 분명 있었는데, 점심식사가 끝나고 오후에 쓰려고 생각했더니 찾을 수 없었던걸. 루나도 같이 찾아줬지만 결국 보이지 않았어." "확실히 필통에는 한 자루만 들어있었잖아요. 괜찮았나요?" "응. 루나가 빌려준 덕분..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6 화 살며시 다가오는 질투의 그림자2021-01-05 11:56: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3/ 마이카의 첫 일에 대한 평가는 아쉽게도 불합격이었다. 잘한 곳은 칭찬해 줬지만, 유감스럽게도 불충분한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자기는 제대로 하려는 생각으로 했던 만큼, 마이카의 낙담은 컸다. "후후후, 메이드의 일은 간단해 보이면서 정말 어렵다는 걸 알았겠지요. 풀 죽지 말고 정진하도록 해요. 아직 첫날이니, 이제부터 잘해나간다면 돼요." "예, 옛! 감사합니다, 세레나 선배!" "........그쪽도 빨리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후배를 달래며 키우려 하는 세레나의 모습은 그야말로 부활동의 동경하는 선배같아서, 마이카는 선배로 부르는 습관을 꽤 고치기 힘들었다. 세레나는 곤란하다는 듯 미소지을 뿐이었다. 그리고 앗 하는 ..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5 화 견습메이드 마이카 탄생2021-01-05 10:04: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2/ "확실히 여긴 테오라스 왕국의 왕도인데.......앗, 마이카! 어디로 갔니!?" 마이카는 달렸다. 고아원을 나가서, 그 외관을 눈으로 본다. 그리고 더욱 확신하게 된다. "...........틀림없어. 이 실루엣, 디자인. 게임에 등장한 배경 스틸컷 그대로야." '그럼, 정말로 여긴 여성향 게임 [은의 성녀와 다섯 가지 맹세] 의 세계인 거야!?' 희뿌옇던 여러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고, 확신으로 바뀐다. '여긴, 정말로......여성향 게임의 세계다!' 그리고 마이카는 눈치챈다. 수녀와의 대화. 무도회에 있었던 습격사건. 다시 말해ㅡ. '게임의 시나리오가 이미 시작되었어! 확실히 지금은 4월에 막 들어갔으니까.....!? 고아..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4 화 분홍색 머리의 소녀2021-01-04 23:36: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1/ 나이는 10살 정도일까. 그렇게 길지 않은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은 소녀는,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눈빛을 세레나에게 보내고 있었다. "어라, 너. 오늘도 왔어?" "아는 사이인가요?" 상업길드의 접수처 여성은 소녀를 알고 있는 모양이다. "네, 고아원의 아이예요. 요즘 들어 일거리가 없나 하고 자주 방문하러 오네요." "고아원 아이인가요. 하지만, 이런 자그마한 애를 고용해줄 곳은....." "그렇단 말이지요." 접수는 곤란한 듯 탄식했다. "몇 번이고 말했지만, 너 정도의 나이로는 일할 수 있는 일이 없단다." "저기, 그러니까, 그......" 소녀는 고개를 숙이면서 세레나 쪽을 보았다. "......우리한테 고용해 달라..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3 화 세레나의 일상2021-01-04 20:49: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0/ 시간은 약간 거슬러간다. 멜로디와 루시아나의 학교생활이 2주 차에 접어들고 3일이 지났을 무렵. 세레나는 평소처럼 해가 뜨기 조금 전에 눈을 떴다. "음냐음냐, 우민들아 엎드리거라아......쿨쿨." 마치 인간의 말을 하는 것 같은 그레일의 잠꼬대에, 세레나는 쿡 웃고 만다. 처음 그걸 들었을 땐 정말 놀랐지만, 며칠 지내는 사이에 익숙해지고 말았다. 세레나는 몸가짐을 정돈한 후, 아직 잠들어 있는 그레일을 두고 메이드 업무를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안주인님." 저택의 청소를 끝내면, 다음엔 백작부부를 일으키기 위해 얼리・모닝・티를 부부의 침실로 운반한다. 그 때, 노크하고 나서 입실의 허가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기다..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2 화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림자와 환상의 은세계2021-01-04 20:41:5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9/ "마력은 많이 흘려보내도 괜찮은 걸까?" "밀어보내는 것 뿐이면 위험하지만, 저와 아가씨 사이를 순환하기 때문에 큰 부하는 걸리지 않아요. 다만, 아가씨는 처음으로 마력을 순환시키게 되니 약간 피로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은 서로의 양손을 대었고, 루시아나는 들은 대로 눈을 감았다. "눈, 감지 않으면 안돼?" "되도록 오감... 특히 정보량이 많은 시각은 닫는 편이 마력을 감지하기 쉬워져요. 자, 아가씨. 조금씩 천천히 마력을 순환시킵니다. 자신의 내부에 있는 마력에 정신을 집중해주세요." "응......" 멜로디는 마력을 루시아나에게 주입하였다. 옆에서 보면 아무 변화도 없지만, 지금 루시아나의 체내에 미약한 ..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1 화 루시아나의 마법훈련2021-01-04 17:09:0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8/ 2주 차에 들어간 학교생활. 4번째 날의 저녁, 학교에서 돌아온 루시아나를 기다린 것은 미소를 가득 띄운 멜로디였다. "왜 그래, 멜로디? 정말 기뻐보여." "글치만 글치만 아가씨! 아가씨!" 꺄아 나 앗싸 등을 말하면서 루시아나의 앞에서 콩콩 뛰는 멜로디. 그리고 겨우 왜 그렇게나 기뻐하는지 알 수 있었다. "세레나가 편지를 보내왔어요! 왕도의 저택에 새로운 메이드가 들어온다네요!" "정말!? 잘 됐어, 멜로디!" 놀라운 소식에 이번엔 루시아나가 콩콩 뛰며 기뻐한다. 태클 넣을 사람이 없는 지금,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방 안에서 방방 뛰는 것이었다. 그리고ㅡㅡ. "이 방이 튼튼해서 정말 다행이야." "그렇네요......옆방..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0 화 미소녀 매니저가 왔다2021-01-04 13:35: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7/ 휴일을 보낸 멜로디와 루시아나는 다시금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오후. 오늘부터는 선택수업 '기사도' 의 수업이 시작된다. "그런 이유로, 오늘부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인님." "......미안, 멜로디. 둘만 있을 땐 평소처럼 부탁한다. ......정말 견딜 수 없군." "렉트 씨께서 원하신다면 상관없지만.....견딜 수 없다니요?" "그럼 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 볼까!" 렉트의 수업은 한 주의 첫째 날과 넷째 날ㅡㅡ일본에서의 월요일과 목요일ㅡㅡ의 두 번에 걸쳐 하는 모양이다. 그 외에도 여러 명의 강사가 있어서, 6일에 걸쳐서 누군가가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 바로 수업인 거네요. 전 뭘 해야 합니까?..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9 화 결심하는 메이드 매니아와 세레나의 격려2021-01-04 12:29:5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6/ "돌아왔어요, 아버님, 어머님." 현관홀에서 우아한 카테시를 선보이는 루시아나. 그 아름다운 동작에 양친은 표정이 풀어진다. 렉트와의 면접이 끝난 후, 방과 후가 되자 멜로디와 루시아나는 왕도의 저택으로 귀가했다. 오늘은 학교생활 6일 차. 다시 말해 7일 차인 내일은 쉬는 날이다. 그 때문에 루시아나와 멜로디는 오늘 귀가해서 다다음날 아침에 저택에서 학교로 등교하기로 하였다. "학교 쪽은 어땠지? 친구는 생겼어? 수업은 어렵지 않았고? 그리고......" "당신, 그건 나중에 하자고요. 자, 배고프지, 루시아나. 같이 저녁을 들면서 학교 이야기를 들려주렴. 세레나, 저녁 준비는 되었나요?" "예, 안주인님. 문제없어요. 언니,..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8 화 재회의 기사와 흔들리는 메이드 혼2021-01-04 09:41: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5/ 다음 날 오전 중에 수속을 하러 가보니, 그 날 오후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의외로 기숙사엔 그렇게나 하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집에 응한 사람은 멜로디 뿐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들은 주인 가문을 모시기 위해 있는 것이고 인원 수도 제한되어 있는데, 턱 하고 하인을 내어줄 사람 따윈 어딘가의 '요정희' 정도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면접을 받기 위해 멜로디는 특별히 허가를 받아서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멜로디의 면접은, 기사도를 가르칠 강사에게 주어진 집무실에서 하게 된다. 하지만, 방에 들어온 멜로디, 그리고 강사인 남자는 서로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었다. 짧고 붉은 머리카락의 청년의 금색 눈동자가..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7 화 일 잘하는 메이드의 우울과 게시판2021-01-04 02:08: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4/ "그럼 갔다오세요." "갔다 올게!" 학교 5일 차 아침. 멜로디가 배웅을 해줬고, 루시아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에 등교하였다. 루시아나의 모습이 사라지자, 멜로디는 방에 남아서.......작게 한숨을 쉰다. ".......좋아, 일을 시작해볼까." 첫날은 벼락시험, 둘째날은 오리엔테이션을 한 학교였는데, 셋째날부터는 보통의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늘까지 루시아나는 루나 이외에도 두 명의 평민 학생과 사이좋아졌다. 한 사람은 루시아나의 앞자리인 소녀, 페리안・포르도르. 아버지가 약제사이며, 그녀도 같은 직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약간 생각이 깊은 성격이며 브라운색의 긴 생머리를 하고 있지만, 눈이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르..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6 화 학교 OT와 방과 후의 방문자2021-01-03 22:31:5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3/ 왕립학교의 1학년은 오전에 공통과목, 오후에 선택과목을 수강하게 되어있다. 학교 1주일 중 6일 간 수업이 있고 7일 차에 쉬게 되어있기 때문에, 6일 째의 방과 후에 실가로 돌아갔다가 다음 주 첫날 아침에 실가에서 등교한다는 방법을 써도 된다. 오전 중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오후부터는 벼락시험 용지의 반환과 채점이 이루어졌다. "흠. 총평으로는, 우리 반의 성적은 세 반 중에서 제일 좋구나." 레규스의 말에 교실이 가볍게 들떴다. 역시 첫째라는 말은 누구나 기뻐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걸 제지하는 듯한 레규스의 시선이 학생들을 노려보았다. "확실히 총합은 우리가 제일이었다. 하지만, 그 원인은 1등에서 4등까지가 우리 반..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5 화 시험결과와 안네마리의 고찰2021-01-03 20:04: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82/ "와아. 루시아나, 너 전교 3등이네. 대단해." "루나도 10위잖아. 충분히 대단한걸."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편한 어조로 대화하는 루시아나와 루나. 겨우 하루만이 많이 친해진 모양아다. 학교생활 이틀 차의 아침. 루시아나가 등교해보니 교실의 정면에 어제의 벼락시험 결과가 붙여져 있었다. 3개 반, 합계 약 백 명의 순위가 제대로 나와 있다. "어머, 루시아나 씨는 3등? 대단한 성적이네요." "아, 안녕하세요, 안네마리님." 시험결과를 바라보고 있자, 뒤에서 안네마리가 다가왔다. 아무래도 그녀도 같은 반인 모양이다. 두 사람은 살짝 무릎을 굽히며 간략한 카테시를 한다. 그걸 본 안네마리는 밝은 미소를 띄웠다. "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