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14 크로스드레서와 조카딸2021-05-12 07:14:35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21/ ※ 크로스드레서 : 이성으로 분장하는 사람. 남장여자와 여장남자를 통틀어 부른다. 알고보니 함정이었다는 뜻의 trap이라는 속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 에리스는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회하였다. 어째서 난 프람 씨의 고민 따위를 들어준 것일까 하면서. 찻잔 앞에서 일광욕 상태가 된 래칭의 옆에서, 에리스는 팔짱을 낀 채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에리스 일행은 부띠끄 경영자인 프람이 '여주인'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진실은 '크로스드레서 남주인'. 그의 고민이란 다음과 같았다. 원래 마이너장르였던 근육호모와 프로페셔널게이와 크로스드레서는, 제각각 견제하면서도 나름대로 공존해왔다. 참고로 레즈들은 에리스 일행이 세운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13 특별부록 근육호모와 프로페셔널게이의 꿈의 콜라보2021-05-12 00:38:4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20/ ※ 짧음. "어이, 니콜." "뭡니까 이치로 씨." "너희들, 요즘 우쭐해지지 않았어?" "당신들의 훈도시 정도는 아니라구요." "뭐, 그건 그렇고, 우리들, 그 녀석들을 잊지 않았냐?" "네, 그건 저도 신경쓰고 있던 점입니다만." "에리스 아가씨가 와줬으면 좋겠구만." "에리스 아가씨라면 어떻게든 해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런 포스터를 선물받았는데." "이건 게시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 녀석들에게 기합을 넣어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하여 소민옥과 머큐리즈 바가 도발적인 콜라보 포스터를 걸었다. 그 진의는 다음회 이후로 이어진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12 미안 한가해서 그랬다2021-05-10 23:12:4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9/ 용자 그레이와 도적 기스는 고민하였다. 왕가에서 내려온 칙명은 '용을 찾아라', '자격을 가진 소녀를 찾아라' 의 두 가지. 용은 발견했지만 도망가버렸다. 자격을 가진 소녀는, 애초에 후보자의 조건도 모른다. 제일 좋은 방법은 와란으로 향해서 용 혹은 용과 계약한 본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 하지만 그것은 기스가 랜드드래곤과 스톰드래곤을 상대로 한번 실패하였다. 다른 용과 대화하려면 나름대로의 인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도 와란에 세 바보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두 사람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지역이 그곳에 있었으니까. "어이 기스,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그런 말을 해도 말야. 세 바보들은 묘한 곳에서 눈치가 좋아서..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너희들 여러가지로 이상해 편>111 쇼타입니다~2021-05-10 21:53:23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8/ 여기는 옆집을 개조하여 새롭게 마련된 거실 겸 회의실. 그리고 거기서 입을 연 채로 아연실색하는 4명. 도적길드마스터 바르디스. 모험가길드마스터 테세우스. 공방길드마스터 후린트. 상인길드마스터 마리아. 네 명의 앞에는 소녀가 다섯 명. 4명의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이유는, 다섯 소녀가 아니라 그녀들에게 달라붙어있는 녀석들 때문. "어때, 나의 러블리 스타일은!" 에리스의 무릎 위에서 위세를 떠는 랜드드래곤. "내 큐트스타일이야말로 최강!" 레베의 가슴에 달라붙어서 목만 내밀어 마스터들에게 향하고 있는 스톰드래곤. "뭐야! 내 프리티 스타일에 홀려서 말도 안 나오냐고." 캐티의 목덜미에서 작은 고개를 들어올린 블리자드드래곤. "어쩌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10 강렬한 피카레스크드래곤2021-05-10 20:33:41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7/ 제정신을 되찾은 클레어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곳에는 삐땅의 모습에 놀람을 숨기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인간형이 된 네 마리의 용이, 제각각의 소녀를 지키려고 하면서 이쪽을 향해 무기를 들고 있다. "삐땅, 왠지 분위기가 무거운 것 같아." 그러자 칠흑의 용은 그의 양팔로 팔짱을 끼고서, 약간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건 확실히 말해 무섭지만 귀엽다. "클레어, 일단 신체변화허가를 해방시키지 않을래?" 클레어는 의식에 떠오른 술식 중 하나를 해방하였다. 그러자, 삐땅의 몸이 작아졌다. "봐라! 이것이 나의 팬시 사이즈다!" 순식간에 작아진 칠흑의 용은, 날개를 펄럭이면서 쿵 하고 클레어의 머리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광장 안을 보며 짐짓 젠체하였..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9 메탈이터여 안녕히2021-05-10 18:23:33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6/ 랜드드래곤의 미간에 다크미스릴제 스틸렛의 검끝이 싸늘하게 닿아있다. 스톰드래곤의 목덜미가 나긋나긋한 손가락으로 잡혀져서, 손끝이 역린을 파고든다. 블리자드드래곤의 꼬리가 사정없이 붙잡혀서, 샌드백같은 모습으로 매달리고는 옅게 빛나는 클로의 끝을 목덜미에 갖다댄다. 피닉스드래곤의 관자놀이를, 예쁜 손바닥이 악력기처럼 자비없이 쥐어서는 끼릭끼릭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분노의 목소리를 내는 4명의 드래고닉 발큐리아들. "너희들, 삐땅한테 무슨 짓을 했어." 그곳에는 또 한 명. 울부짖으면서 칠흑의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는, 필사적으로 메탈이터를 찾는 소녀가 있었다. 삐땅은 미궁에 돌아가기로 하였다. 그것은 그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8 편안합니다2021-05-10 16:20:1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5/ "클레어, 아직 괜찮은가요?" "괜찮아, 후라우!" "괴로워지면 바로 말해야 해, 클레어." "응! 고마워 에리스." 여기는 피닉스드래곤의 등. 그녀들은 동쪽 마을 세라믹스에서 서쪽 마을 와란까지 단번에 날갔다. 그 속도 때문에 덮쳐오는 풍압은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것. 하지만 클레어는 버텼다. 삐땅을 끌어안으면서, 에리스 일행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버텼다. 그 덕분에 그녀들은 그날 안에 와란까지 돌아갈 수 있었다. 그래도 힘들었는지 숨을 들썩이고 있는 클레어와 삐땅을 집에 남겨두고, 다른 네 명은 도적길드와 모험가길드에 비밀리에 보고하러 갔다. "이제 난 아무말도 안 하련다." 여기는 도적길드. 포기한 것같은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7 피린2021-05-09 14:46:2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4/ 여긴 도예도시 세라믹스와 마도도시 위즈덤 사이에 펼쳐진 황무지. 에리스의 일행은 일단 여기서 피닉스드래곤인 피린의 상태를 보기로 하였다. 스톰드래곤 스쨩이 천천히 황무지에 착지했다. 그리고 랜드드래곤에서 내려온 에리스 일행 4명과, 스톰드래곤에서 뛰어내려오는 레베. "후라우, 피닉스드래곤의 모습은 어때?" "어떤가요, 조금은 진정되었나요, 피닉스드래곤 님." "피린으로 불러도 돼 후라우,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살았어." 다른 용도 동정해주었다. 보통 용의 존재를 대하면, 인간의 계집 따윈 용의 위압감과 공포심 때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조차 없다. 이런데 용과 공존하려는 생각은 도저히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게 성립되려면, 용과 같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6 마음씨 좋은 피닉스드래곤2021-05-09 11:54:0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3/ 이른 아침에 용자들이 말을 타고 도예도시 세라믹스를 출발하고 나서 몇 시간 후, 슬슬 정오가 될 무렵에 기스는 동쪽 방향에 검은 점을 발견했다. "뭔가가 다가온다!" 기스의 경고에 따라, 용자 일행은 말을 멈추고 근처의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그레이, 저곳이다!" 기스가 가리킨 곳에는 검은 점이 검은 그림자로, 그리고 검은 새의 모습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고속으로 이쪽을 향해오고 있었다. "다무즈, 피치, 클리프는 말과 함께 숨어! 기스, 눈앞의 바위 뒤까지 이동해서 상황을 지켜보자! 최악의 경우 요격한다!" 용자 그레이가 낸 지시에 따라서 바위 뒤로 숨는 다무즈 일행과, 그레이의 눈가 귀가 되기 위해 같이 전진하는 기스. 그림자는..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5 특별부록 진실을 비추는 수면에서 노는 에리스2021-05-09 11:22:3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2/ ※ 짧음. 이 황금의 유녀, 이렇게 보여도 내부는 30대 아저씨입니다. 이 금발을 나부끼면서, 특수목욕탕 경영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지금도 꺾여버릴 듯한 가녀린 몸으로, 고리대금업과 부동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 순진무구한 분위기로, 쵝느에는 드래곤들의 조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도적소녀 에리스입니다. 그리고 용자와 마왕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4 거대한 새2021-05-09 10:28:0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1/ 그건 갑작스런 일이었다. 아직 누구도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에 그것은 일어났다. 갑자기 도예도시 세라믹스의 상공에 날아온 커다란 그림자. 그 그림자는, 세라믹스의 마을 안에서 무언가를 확인하고서 만족한 듯 도시의 상공을 선회한 후, 동쪽 방향으로 돌아갔다. 종업원들의 비명 때문에 일어난 용자 그레이와 도적 기스 두 명은, 빈손으로 뛰쳐나와 비명이 나온 방향으로 달려갔다. "무슨 일입니까?" 그러자 종업원 여성이 왼손으로 입을 막고 떨면서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그 끝에는 날아서 멀어지는 거대한 새같은 모습이 보였다. "당신, 저 모습을 봤습니까?" 기스가 여성의 양 어깨를 탁탁 치면서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하며 물어보자, 그녀는 믿을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3 도예도시 세라믹스2021-05-08 23:10:2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0/ "어이 그레이, 정말로 이 부근에 용이 있는 거 맞아?" 다무즈가 용자에게 무례한 말을 하였다. "드래고닉 발큐리아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거네." 피치가 특권층의 냄새를 풍기면서, 자신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였다. "뭐, 일단 용을 찾도록 하죠." 이게 돈이 될 거라는 것을 읽고는 드물게도 의욕을 보이는 클리프. 용자 파티가 도착한 곳은 '도예도시 세라믹스'. 여긴 마도도시에서 동쪽으로 마차를 달려 3일 걸리는 장소. 서쪽 도시가 주로 대장장이나 세공같은 광석문화가 주인데 반해, 여기는 이른바 도예세공이라는 토석문화를 주된 산업으로 삼고 있다. 스카이캐슬 왕가에서 용자에게 내려진 칙명은 마왕의 괴멸이었지만, 어떤 사건 이후 왕의 측근에게서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2 Go East!-동쪽으로 가자!-2021-05-07 23:49:0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9/ 모두가 저녁식사를 들면서, 후라우와 레베가 순서대로 용의 소문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후라우의 정보에 의하면, 용자 일행이 동쪽의 도예도시에서 용의 탐색을 시작했다는 것. 레베의 정보에서도, 동방에 용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또 하나인 공포를 관장하는 용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다. "이건 도예도시로 가볼 수 밖에 없는 걸까." 에리스가 중얼거렸다. 페르 할아버지의 말대로라면, 용은 도예도시에 가끔 모습을 드러내는 모양이다. 또한, 용의 근처까지 가면 랜드드래곤 래칭이 그 존재를 탐지할 수 있다. 용자 일행은 리프 시티의 마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도예도시에 도착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한편 에리스 일행은 스톰드래곤 스쨩의 고..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1 정보 받아가겠습니다2021-05-07 22:25:4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8/ 후라우는 크로스타운을 순회하고 있다가, 마침 라이브하우스에서 기어나오던 래칭을 발견했다. 후라우는 래칭에게 종종걸음으로 달려갔다. "왜 그런가요, 래칭 님." "래칭이면 돼 후라우. 안에서 하는 공연이 재미없어서 에리스를 놓고 나와버렸다. 마침 잘 됐어. 이대로 다실에 데리고 가줄래?" "스팀키친까지 순회하고 난 다음이라도 상관없나요? 래칭." "안아주면 그러지." 이렇게 후라우는 수호룡을 끌어안고서 부띠끄와 스팀키친을 순회한 후, 아무 트러블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보석상자의 다실로 돌아갔다. "아, 어서오세요, 수호룡 님, 후라우 님." 오늘 가게에서 맞이해 준 사람은 크레디아. "크레디아, 래칭에게는 평소의 것으로. 제게는 티 세트..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00 브쨩2021-05-07 19:59:2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7/ 그 자리에서 저항의 톱브라와, 그와 세트였던 숏 타이즈를 벗고서 맹공의 브래지어와 핫팬츠로 갈아입은 캐티. 아무리 보아도 섹시 란제리한 모습. 거기다 브쨩이 목가를 휘감자, 그 모습은 해외의 섹시 잡지를 장식하는 언니같았다. 무심코 군침을 흘리는 에리스ㅡ에지. 그런 분위기를 읽었는지, 캐티도 우쭐해했다. 오른손을 자기 목덜미, 왼손을 허리에 대고서 휘저어보였다. "에리스, 웃흥냐." 이 모습에 화가 난 다른 3명. 그런데 더욱 화를 내게 하는 것이, 목도리. "너희들 뭘 봐! 죽여버린다! 이 꼬맹이가!" 브냥이 자그마한 머리를 에리스에게 향하며 양껏 시비를 걸었다. "브냥, 에리스한테는 시비를 걸면 안 된다냐." "그건 왜 그런데? 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