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9 여기는 이세계2021-02-27 00:35:5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 "일단 팔리게 될 위험은 없어졌으니, 다시 이 세계의 상식을 확인해볼까." 케빈 일행을 처리하고, 당분간의 자금도 손에 넣어 일단 안심한 에리스는, 자신이 오게 된 이 세계로 흥미를 옮겼다. 그래서 에리스는 두 사람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레베, 후라우. 아침식사를 다 먹으면, 집의 주변을 돌지 않을래?" "그래. 요즘 바빠서 시장과 길드만 돌아다녔으니." "그렇네요. 옆집부터 시작해, 여러가지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요." 옆이라는 후라우의 대사에, 에리스는 신경쓰였다. "어라, 그런데 후라우, 모험가길드의 일은 어쨌어?" "접수인가요? 내일부터 다른 자가 담당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레베가 옆에서 참견했다. "그럼 지금은 백수라는 말인가..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8 두 번째의 희생자2021-02-26 14:41:32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8/ "에리스, 케빈의 집은 네가 이어받아라." 도적길드마스터는, 케빈의 집에 남아있던 재산은 전부 에리스가 이어받으라고 명령했다. 일부러 '명령' 으로 한 것은,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동료들 끼리 케빈의 유산 쟁탈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다음 날부터 에리스는 레베와 둘이서, 케빈 가의 뒷처리를 시작했다. 그러자, 거기에 도적길드의 캐티가 느닷없이 얼굴을 드러냈다. "도와주겠다냐." 거기다 캐티는 이어말했다. "에리스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이다냐?" 캐티가 갑자기 꺼낸 그 '질문' 이 갑자기 에리스의 머릿속에서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용자....... 마왕....... 용서 못 해....... 에리스ㅡ에지는 떠올랐다. 아아 그래, 나는 괴롭혀주기 위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7 부비트랩2021-02-26 02:50:0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7/ 그 날 저녁. 에리스는 도적길드의 부름에 따라, 작업도구를 갖추고 도적길드로 향했다. 도적길드의 입구 부근까지는, 레베도 동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는 어둠의 일에 관련되었기 때문에, 레베의 동행은 허락되지 않는다. '잠입' 이란 본래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현장에 가서, 성공한다면 아무일도 없었던 듯 길드로 돌아가고, 실패하면 꼬리가 밟히지 않도록 동료의 손에 의해 매장된다. 그런 직업인 것이다. "그럼 여기서 헤어지자." 만일을 위해 에리스는 도적길드의 바깥에서 레베와 헤어지게 되었다. "알았어." 여기서 레베는 '정신의 반지' 에 담진 정신력을 써서, '첩보의 귀걸이' 를 에리스를 향해 발동시켜 두었다. 이걸로 에리스의 발언은 모두 레베에..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6 첫번째 희생자2021-02-26 02:08:0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6/ 모험가 길드를 뒤로 하고서, 에리스와 레베는 그대로 도적길드로 향했다. 전날 냈던 소속변경의 신청이 끝났다면, 바꾼 도적길드증이 발행되었을 것이다. "안녕, 캐티." "안녕 에리스. 미안하지만, 소속변경신청은 아직 보류다냐." 캐티의 대답에 에리스는 얼굴을 찌푸렸다. 왜냐 하면, 도적모험가로 소속을 변경하는 건 도적길드에게 있어서 기본적으로 문제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러자 캐티는 레베를 무시하고, 에리스에게 여기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이어서 에리스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에리스는 저 여자한테 속고 있는게 아냐?" "왜 그렇게 생각해?" "모처럼 잠입반으로 배치되었는데, 굳이 모험으로 소속을 변경하다니 이상하다냐." "캐티는 왜 그렇게 생각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5 라이벌 등장2021-02-26 00:13:1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5/ 다음 날 아침, 에리스와 레베 두 사람은 아침식사를 빨리 끝내고서, 가진 장비의 확인을 시작했다. "미궁을 탐색한다면, 그에 맞는 도구도 필요하겠어." "그렇네. 시장에 나가볼까?" 에리스는 10만 릴과, 만일을 위한 매각용으로, 카츄샤에 능력을 부여하고 남은 '첩보의 귀걸이' 를 맡겼다. 그리고, 탐색의뢰의 앞에서 한숨을 지었던 레베의 지갑 사정은 뻔하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다. 장비의 확인 후, 두 사람은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레베는 에리스의 모습에 한숨을 지으며, 에리스가 들리지 않도록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정말로 인형같구나." "왜 그래?" 레베가 뭔가 중얼거리자 작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에리스. "아니, 아무 것도 아냐."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4 보호자는 여검사님2021-02-25 13:30:2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5/ 레베라고 하는 여검사는, 에리스라고 이름을 댄 어린 도적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험가길드의 홀에 마련된 테이블 석에 앉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 그녀는 에리스의 유도심문에 제대로 걸려든 것이었다. 레베는 시골귀족의 딸인 모양이다. 그녀는 언니들이 계속 정략결혼으로 보내어지는 걸 보는 사이에, 인생이라는 것이 모르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정략결혼으로 자신의 순서가 왔을 때, 그녀는 실가에서 약간의 재산을 가지고 가출했다. 레베는 애초에 검의 소양이 있고, 실은 나름대로의 훈련도 가족에게서 받아놓았다. 그래서 용돈벌이로 여행 도중에 마물 정벌도 몇 번 참가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여비가 버티지 못한다. 레베의 실력으로..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3 방구석 백수 vs 도적 부부2021-02-25 07:47:0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3/ 이웃부부인 케빈과 아리샤는, 에리스에게 정말 친절히 대해주었다. 부부는 앵거스의 장례를 맡아주었고, 아버지를 잃어 외톨이가 되어버린 에리스를 매일 식사에 초대해주었다. 아리샤는 에리스를 자기 자식처럼, 손을 잡고서 마을의 장보기나 도적길드의 연락 등에 데려가주었다. 아리샤는 항상 에리스와 같이 지내주었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그래, 너무 친절한 것이다. 이것이 8살의 에리스라면, 상냥한 두 사람의 권유에 따라 이대로 양녀가 되어버려도 의심치 않은 페이스다. 그런데 지금의 에리스는, 내부가 30대 방구석 백수인 것이다. "수상해." 먼저, 에리스ㅡ에지가 느낀 것은 이 부분이었다. 위화감이 너무 크다. 이웃이라고는 해도, 선의로 여기까지 하는 인..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2 소녀전생2021-02-24 22:35:2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2/ 그의 이름은 야시로 에지. 세상이 공인한 30대 방구석 백수님이시다. 그의 부모는 수년 전에 타계하고, 그는 두 사람이 남긴 유산으로 여태까지 살아왔다. 하지만, 그것도 슬슬 한계다. 예금잔고는 0에 다가가는 중.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는 애용하는 눈앞의 사각형 상자를 조작하여, 직업소개소의 화면을 열어보았다. 그는 사각형 상자의 모니터에 펼쳐진 직원 모집의 '상세조건' 에 이렇게 입력했다. '소녀.' 천박하다. 그런 그의 사각형 모니터는 무정한 답변을 표시했다. '희망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당연하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내뱉었다. "직업소개소에 '소녀' 는 없나. 쓸모없네." 상스럽다. "어딘가에서 소녀가 떨..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도적소녀 제멋대로 편> 001 신은 문득 생각났습니다2021-02-24 19:03:37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 작가 : halsan 번역공방 : https://viorate.tistory.com/ 여관바리와 눈앞의 사각형 상자에서의 정보만이 인생이었던 천박한 30대 방구석 백수였던 에지는, 어떤 신들의 승부에 휘말리고 만다. 천박한 사고방식이 도적의 신의 마음에 들었던 그는, 어찌된 일인지 이세계에서 '도적소녀' 로 전생하고 말았다. 겉모습은 사랑스럽지만 내부는 킹오브 쌍놈인 에지에게 타오르는 의지란, 전사의 신의 대리인인 '용자' 와, 대립하는 마도의 신의 대리인인 '마왕' 양쪽에 대한 괴롭힘. 이세계의 소녀들과 백합백합이라며 자신의 욕망을 끌어들이는 대승리인생을 전개함에 더하여, 패권을 다투는 용자와 마왕에 대한 엉뚱한 방향에서의 괴롭힘을 여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