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9 불량배 블리자드드래곤2021-05-07 15:11:1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6/ "어이 네놈들 모두 죽여버린다! 용서받고 싶으면 빨리 거기서 물러나라고 이 띨빡한 놈들아!" 래칭에게 눌리고, 스쨩에게 머리를 붙잡힌 블리자드드래곤이 외쳤다. "아 이젠 됐어, 니놈들 모두 죽인다. 그래 알았다, 죽여준다! 각오해라 멍청한 놈들!" 다섯 명과 세 마리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어째서 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 녀석은 이런 대사를 내뱉을 수 있는 건가 하고. 거기에 두려움을 모르는 캐티가 뛰쳐나왔다. 그리고 스쨩이 누르고 있는 용의 머리에 다가갔다. "저기, 블리자드드래곤 씨,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거다냐?" "바보냐? 자신감이 아니라 레알이다! 이게 싸나이근성이라고! 너희들 다 죽었어!" 그 머리 위에서 어이없..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8 마르스필드의 미궁2021-05-07 13:29:5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5/ 이번의 블리자드드래곤 꼬시기 작전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남성형으로 변화한 래칭과 스쨩, 후라우와 클레어 넷이서 파티를 맺고서, 마르스필드의 모험가길드에 미궁탐색의 신청을 하러 간다. 래칭은 중전사, 스쨩은 경전사의 복장. 후라우는 후드를 뒤집어쓰서 머리를 숨겨서 마술사인 척을 한다. 클레어는 에리스의 옷을 빌려서 도적으로 분장한다. 네 명의 목적은 빙설룡의 미궁이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분명하게 알아내는 것. 그걸 위해 용과 의식이 이어져있는 에리스와 레베는 대기조가 되었다. 참고로 캐티도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대기조. 그리고 그들이 빙설룡의 미궁으로 안내받는 것을 에리스 일행이 미행해서, 미궁 바깥에서 기다린다. 후라우 일행은 미궁에 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7 먹여주고 혼내주고 안아줍니다2021-05-06 20:02:13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4/ 여긴 아이훌과 클레디아가 경영하는 '보석상자의 다실'. 에리스 일행은 마르스필드 공과 로버트 세무관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 가게로 데려왔다. 함께 온 자들은 부근의 와란명물 찐빵집을 차지하면서 경비를 계속하고 있다. 참고로 찐빵의 맛은 매우 호평인 모양이다. 차의 향기에 침착함을 되찾은 공과 세무관. 그리고 공이 입을 열었다. "에리스, 미안하지만 랜드드래곤과 스톰드래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와란의 수호룡이 되기까지의 경위를 가르쳐줄 수 있겠나." 공과 세무관의 진짜 사명은 수호룡의 조사. 랜드드래곤이 와란의 수호룡이 된 것만 해도 큰일인데, 조금 전의 스톰드래곤이 우격다짐으로 수호룡선언을 해버리자 와란의 평의원들까지 대혼란에 빠졌다.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6 감찰관 아저씨2021-05-05 23:53:52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3/ "여기는 천국이다." 라고 스톰드래곤인 스쨩이 중얼거렸다. "그렇지?" 라고 랜드드래곤인 래칭이 동의하였다. 스쨩과 래칭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 이곳은 백합의 정원의 대욕탕. 그곳에 늘어선 세 목욕통. 오른쪽부터 삐땅, 래칭, 스쨩. 제각각 클레어, 에리스, 레베가 씻겨주고 있다. 삐땅과 래칭은 비늘이 있기 때문에 클레어와 에리스는 타월로 문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스쨩은 비늘이 없다. 그래서 레베는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며 스쨩을 씻겼다. "정답." 스쨩이 다시 말하였다. "왜 그래, 스쨩?" "응? 아, 역시나 레베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나의 대승리라는 뜻." 의아해하는 레베. "무슨 뜻이지? 스쨩." "레베의 부츠. 그거, 내가 탈..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5 <특별부록> 백합의 정원에서 열리는 라이브로 향하는 레베2021-05-05 21:04:15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2/ ※ 이쯤해서 이 글의 진짜 제목을 이야기하자면.... '도적으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을 괴롭히는 거야!' 입니다. 작가가 자기 페이지에 진짜 제목을 밝힘. ※ 이 편은 몇 줄 안됨. 마리아는 항상 생각한다. 레베의 아름다움은 성별을 초월했다고. 이유는 모른다. 그래서 마리아는 레베에게, '레베 님' 이라며 다 드러낸 마음으로 대한다. 레베는 항상 생각한다. 어째서 마리아와 부인들은, 내게 잘 대해주는 걸까 하고. 이유는 모른다. 그래서 그녀는 마리아가 요청하면 응한다. 노래로 기뻐하게 해줄 수 있다면 하고. 레베는, 백합의 정원에서 부인들의 앞에 서서 열창을 한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4 스쨩2021-05-05 20:43:1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1/ "이제 화났다! 젠장 죽어버리겠다! 혀깨물고 죽어버리겠다!" 식은 마그마에 사로잡혀 머리만 내놓은 폭풍룡이 외쳤다. 그에 반해 다섯 명과 한 마리는. "죽든가." "죽는 건가." "죽나요." "죽는 거야." "죽으라냐." "죽어." ....... "저기 말야, 실의에 빠진 용한테 6연속으로 죽으라니, 인간으로서 좀 아니지 않아? 뭐, 마지막 말은 인간이 아니라 용이었지만." 6연발로 죽으라는 말을 듣고 대응하기 곤란해진 스톰드래곤이,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랜드드래곤 씨, 어째서 넌 천연덕스럽게 궁극해방을 쓰는 거냐? 갑자기 화산소환이라니 진짜 아팠다고." 그 말에 대해 래칭이 대답했다. "나, 드래고닉 발큐리아와 계약해버렸다~ 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3 은둔형 외톨이 스톰드래곤2021-05-05 17:31:5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0/ ※ 폭풍룡->스톰드래곤으로 바꿉니다. 원문에서는 폭풍룡이라고 쓰고 스톰드래곤으로 읽음. "이제, 스톰드래곤의 탐색에 나서겠습니다." 목욕을 끝낸 에리스가 모두에게 선언하였다. 아무래도, 와란의 수호룡 이야기가 각지에 퍼져버리고 말아서 여러가지로 소란이 일어난 모양이다. 지금은 아직 아무일도 없지만, 각지에서 사자라도 도착한다면 당연히 래칭과 에리스는 와란에서 나가지 못하게 되고 만다. 그렇다면 그 전에 나가버리면 된다는 것이 에리스의 생각. "그래서 래칭, 집 지킬래? 아니면 함께 갈래?" "에리스, 나한테 방치 플레이는 통하지 않는다고. 갑니다. 가고말고요." 라며 영문 모를 이유로 함께 간다고 말하는 래칭. "에리스, 가는 길은 어떻게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2 수호룡님2021-05-05 00:05:4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9/ 서쪽 어촌에서 강행군으로 돌아온 일행. 그날은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공방길드에 할 여러가지 발주는 다음날 마리아와 에리스 둘이서 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에리스와 클레어는 마리아와 합류하여, 후린트의 공방으로 향했다. 에리스와 클레어는 래칭과 삐땅을 끌어안고 있었다. 이것은 래칭이 에리스에게 '나도 데리고 가' 라며 달라붙는 것을 목격한 삐땅의 경쟁심이 불타올라 클레어에게 달라붙은 결과. "에리스, 넌 우리를 죽일 셈이냐?" 클레어가 그린 어촌개발계획도를 쓱 훑어본 후린트는 신음하였다. "바보인가요 아저씨, 그걸 위한 시공관리잖아요." 60세도 넘은 할배가 8살 소녀에게 바보 소리를 들어도, 후린트는 일단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1 개발이다냐2021-05-04 18:17:33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8/ 촌민들이 진정하자, 니콜은 그들에게 상인길드로서 해산물의 구매를 하고 싶다는 취지의 설명을 시작하였다. 마을 사람들 중, 어부들은 니콜의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렇게 몇 시간 후. 니콜이 제안했던 생선 구매에 대해서는, 일단 그가 와란의 상인길드 식품부문의 요리사들을 촌락으로 데리고 오기로 하였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예상보다도 여러가지 해산물이 잡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동시에 후라우와 고로는 여태까지 햇빛에 말릴 뿐이었던 작은 물고기를, 말린 생선으로 본격적인 생산을 하도록 제안하였다. 말린 생선이라면 며칠은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육수 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환금상품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늘의 주목상품은 이것. 충분히 일..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90 친가로 돌아간다냐2021-05-03 23:49:0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7/ "그런데, 내 친가는 어떻게 되는 거다냐?" "괜찮아, 상인길드에는 의뢰를 해두었으니, 최초의 물자를 실은 마차가 준비된다면 우리들에게도 연락이 올 거야." 네, 거짓말입니다. 캐티를 제외한 네 명 모두, 랜드드래곤인 래칭과 노는 게 즐거워서 서쪽 어촌의 일은 싹 잊고 말았었습니다. 그래서, 에리스의 지시로 급히 상인길드로 향한 레베. "마리아 님은 계셔?" "왜 그러시나요? 레베 님?" "부탁한다, 시급히 서쪽 어촌행 마차를 좀 마련해 줘." "그건 당신도 가는 건가요, 레베 님?" "물론이야." 훗훗후. "레베 님이 저의 마차에 동행해준다면, 길드마스터의 권리를 써서 무리하게 마차를 마련해볼까나." 마리아가 나이에 맞지 않는 대사를 레베에..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89 취임입니다.2021-05-03 15:17:0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6/ 여기는 평의회의 회의장. 오늘은 임시의회가 열리고 있다. 의제는 '랜드드래곤의 수호신 신청에 대해서'. 제목이 이상한 이유는, 그만큼이나 평의회도 혼란스럽다는 뜻. 먼저 모험가길드의 테세우스가 현재 상황을 평의원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서쪽 언덕의 '괴물' 로서 두려움을 받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랜드드래곤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일. 그리고 그는 수백 년 전의 신마전쟁 때 마왕에게 제약이 걸려서 언덕을 봉쇄해오고 있었지만, 이제야 그 저주에서 해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새로운 마왕이 대륙의 패권을 선언했기 때문에, 그 자신이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과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이 평화로운 토지를 수호하자는 것..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88 래칭2021-05-02 23:53:22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5/ 랜드드래곤의 등에 타고서 와란으로 향하는 5명. 후라우가 아무 생각없이 드래곤에게 물어보았다. "드래곤 씨의 이름은 있나요?" "지금은 없어. 그런데 너희들, 내게 이름을 붙일 생각이야?" ??? 코를 벌름거리는 랜드드래곤. 뭔가의 냄새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 다섯 명 모두 자격이 있잖아. 이거 드문 일이구만." ??? "무슨 뜻이다냐?" 캐티의 물음에, 랜드드래곤이 성실하게 대답해주었다. "너희들, 드래고닉 발큐리아라는 거 들어본 일 있어?" 들어본 일이 없는 5명. 다만, 클레어만은 뭔가를 눈치챘다. "그거, 동화책에 나오는 유니콘과 소녀의 관계같은 거야?" 다섯 명의 인식에 껄껄 웃는 랜드드래곤. 그는 생각하였다. 열받는 마왕..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87 얼빠진 랜드드래곤2021-05-02 01:00:0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4/ "잠깐 영문을 모르겠는데요....." 랜드드래곤은 혼란스러워하였다. 그의 눈앞에 사냥감이 나타난 것은 조금 전의 일. 수십 년 만에 나타난 사냥감을 여태까지처럼 통재로 삼켜버리겠다며, 그 거체에 어울리지 않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덮쳐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그는 최고경도를 자랑하고 있었을 비늘이 벗겨지고, 꼬리를 잃고, 사지의 관절이 산산조각나서 지면에 누운 상태에서 얼음에 휩싸였다. 눈앞에는, 평소였다면 간단히 삼켜버렸을 인간 아이가 그의 오른눈에 스틸레토를 들이대고 있었다. "자, 대화를 해볼까." 금발의 소녀가 띄우는 사악한 미소를 보고, 랜드드래곤은 수백 년 만에 공포를 느꼈다. 이것은 다섯 명이 랜드드래곤과 만나기 조금 전의 이야기.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드래곤 전매 편> 086 드래곤이라네요2021-05-01 16:46:51원문: ncode.syosetu.com/n3461cg/93/ 신사의 거리와 크로스타운의 영업이 순조롭게 시작되었고, 현재 크로스타운의 뒷편과 백합의 정원의 교외지역에서는 제 2차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그것들은 클레어가 설계한 다세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신흥주거지. 평의회에서는, 신사의 거리를 개발하던 때에 관광객용의 숙박시설 증설도 검토했었다. 거기서 결의된 것은, 마을 안의 아파트를 재개발하여 호텔로 쓰기로 하자는 것. 그에 앞서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의 주거지를 교외로 옮긴다는 것.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상업시설에서 일하는 자들이다. 백합의 정원, 신사의 거리, 크로스타운에 세워지는 관광, 상업시설이 정비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사는 장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기도 했다. 다세대..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85 베르 씨와 기스 씨2021-05-01 09:49:46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2/ "어이, 베루루데우스 씨." "뭔가요 마왕님." "그거, 무슨 코미디냐?" "이거, 어울리나요?" "아니, 어울리기는 하지만, 어째서 새빨간 드레스 차림인 거냐? 그보다, 어째서 가슴이 커진 거냐?" "아 이거요, 저는 양성구유라서 체인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지 않았나요?" "그런 말 듣지 못했다고. 그런데 잠깐 날 좀 밟아보지 않겠어?" "싫어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전에 가던 가게에서 저를 베루루엘의 여동생으로서 베루루날이라고 소개할 것이니 잘 부탁드릴게요." "상관없지만, 뭐냐고, 그 빈틈없는 설정은?" "깊은 의미는 없어요. 그리고 하이힐에 익숙해지고 싶으니 당분간은 이 모습으로 지내겠어요." "그럼 나도 익숙해지기 위헤 널 베루루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