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전매 편> 086 드래곤이라네요2021년 05월 01일 16시 46분 5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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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거리와 크로스타운의 영업이 순조롭게 시작되었고, 현재 크로스타운의 뒷편과 백합의 정원의 교외지역에서는 제 2차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그것들은 클레어가 설계한 다세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신흥주거지.
평의회에서는, 신사의 거리를 개발하던 때에 관광객용의 숙박시설 증설도 검토했었다.
거기서 결의된 것은, 마을 안의 아파트를 재개발하여 호텔로 쓰기로 하자는 것.
그에 앞서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의 주거지를 교외로 옮긴다는 것.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상업시설에서 일하는 자들이다. 백합의 정원, 신사의 거리, 크로스타운에 세워지는 관광, 상업시설이 정비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사는 장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기도 했다.
다세대주택의 소유자는 에리스 파이낸셜. 그리고, 각 길드에서 불만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마을 안의 호텔의 소유자는 상인길드가 맡게 하였다. 또한 공방길드는 크로스타운에 철물, 잡화의 직영점을 개설. 교외에는 재료를 둘 자리를 설치하고, 다세대주택의 일부를 공방길드 젊은이들의 주택으로 삼으려고 건설, 관리하게 되었다.
참고로, 경사스럽게도 공방길드의 소속이 된 '여덟 다리여서 거친 땅도 손쉽고, 땅고르기와 운반도 잘하는 모게모게 군 1호 改' 는, '트랜스포트・스파이더' 줄여서 'TS군'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고는 현장에서 대활약하고 있다.
모험가길드는 각지를 연결하는 공영마차의 운영을 더욱 확대하여 관리한다. 동시에 상인길드에서 받은 교부금으로 경비체제도 만든다.
도적길드는 이미 신사의 거리에서 커다란 이권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용히 있었다.
모든 길드를 윈윈관계로 만들면 불만은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주택가 사람들도, 가족이 일할 자리가 늘어나는 건 좋은 일. 참고로 주인님의 은신처에서의 게임 어시스턴트는, 지역 여자들이 동경하는 직업이 되었다.
상쾌한 아침이 왔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토막낸 생선을 재빨리 구운 것.
그걸 보던 에리스ㅡ에지는 생각났다.
"물고기는, 어디에서 잡아오는 걸까."
거기에 대답하는 사람은 캐티.
"와란의 물고기는 대부분 동쪽에 있는 호수와 시내에서 잡아온다냐. 마르스필드와 위트그레이스에서는 바닷물고기를 먹는다냐."
확실히 그렇다.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있었지만, 와란에는 담수어만 있었다.
"바다는 어디에 있어?"
"마르스필드의 서쪽, 위트그레이스의 서쪽에 어촌이 있다냐. 마차로 반나절 정도니 바닷물고기도 먹을 수 있다냐."
흐음~
"그 어촌에는 어떻게 가는데?"
"마르스필드나 위트그레이스를 경유해야한다냐. 어느 쪽과도 거리가 멀어서, 그 어촌은 빈곤하다냐."
"어째서 직행 코스가 없는 거야?"
"사이에 있는 언덕에, 위험한 괴물이 살고 있어서 그렇다냐."
"위험한 괴물이라니?"
"랜드드래곤이다냐."
"어느 정도로 위험한데?"
"상위미궁에 나오는 라스트보스 정도로 위험하다냐."
......
후라우가 조금씩 손을 든다.
"혹시 말인데요, 상위미궁 정도의 위험성이라면, 저희들로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레베도 동의한다.
.......
"지금의 우리들이라면 이길지도."
클레어도 수긍한다.
그러자 캐티가 눈을 빛내었다.
"그렇다냐, 퇴치해버리면 된다냐! 그러면 그 촌락도 풍족해질 거다냐!"
........
"일단, 랜드드래곤이라는 것의 정보를 모아보자."
에리스는 일단 이 이야기에 막을 내렸다. 방구석 백수는, 위험한 승부는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먼저 상인길드로 향하는 에리스. 여기서 에리스는 와란에서의 바닷물고기 수요를 조사하였다. 마리아의 말로는, 여태까지는 담수어만으로도 충분했었지만 이후의 관광산업을 전개해 나간다면 해산물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모험가길드. 여기서는 랜드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랜드드래곤은, 50비트 (5미터) 정도의 길이인 도마뱀 모양의 마수. 강인한 비늘은 웬만한 검이 안 통한다. 꼬리에는 신경성의 독이 있어서, 사냥감을 마비시키면서 장비 채로 한입에 삼킨다고 한다.
에리스는 장비 채로 먹는다는 점에 의문을 가졌다. 어쩌면 삐땅과 마찬가지로, 포식을 위해 먹이를 사냥하는 게 아니라 기호로서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랜드드래곤을 천적으로 하는 생물은 없을 터. 그럼 퇴치해도 먹이사슬에 영향을 끼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도적길드. 여기에서는 서쪽 어촌과 와란 사이에 길이 이어질 때의 영향에 대해 확인하였다. 마스터의 대답은 문제없음.
도적길드마스터인 바르디스가 호쾌하게 웃었다.
"또 너희들 뭔가 계획하고 있구만? 뭐 좋아, 너희들이 가진 무기라면 충분히 랜드드래곤에게 통하겠지. 적당히 정보조작을 해둘 거니까, 뭐 적당히 퇴치하고 와. 랜드드래곤을 쓰러트리면 적당히 수습하고 들고 오고."
에리스가 도적길드에 의뢰한 것은, 자신들이 랜드드래곤 퇴치를 한다는 것을 숨기기 위한 정보조작. 자신들의 무력이 드러나게 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에서 그런 것이다. 그건 바르디스도 마찬가지의 의견이었다.
"이렇게 되었으니, 한번 드래곤 퇴치하러 가보자."
에리스의 선언에 네 명이 열광하였다.
특히 기뻐하는 사람은 캐티.
"기쁘다냐! 기쁘다냐! 에리스, 고맙다냐!"
에리스는 캐티의 과도한 기쁨에 의문을 가졌다.
"어째서 그렇게 기쁜 거야? 캐티."
"서쪽 어촌에는, 내 친가가 있다냐!"
"그런 중요한 말은 처음부터 해!"
이 녀석은 여전히 멍청한 고양이였다.
그리고 그녀들은 여행의 준비를 시작했다. 향하는 곳은 서쪽 구릉지대. 사냥감은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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