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9 옛 이름으로 나가봅니다2021-05-26 00:12: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71/ 마르게리타는 고민하고 있었다. 멋쟁이의 낙원에서 그녀가 베루루데우스 이외의 예약을 전혀 받지 않게 된 것은, 자유의 산책로 오프닝 이벤트의 다음날부터. 이벤트의 열기에 휩싸여서 그만 베루루데우스와 스테이지에 올라가 게임에 참가하고 말았을 때, 그녀는 스스로 나서서 그의 입술을 원하고 말았다. 에리스가 초대 주인님의 은신처에 그녀들을 맞이하여 그녀들이 임신의 걱정없이 남자들에게서 릴을 뜯을 수 있게 했을 무렵, 마르게리타는 그야말로 '진짜 여왕님'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여왕벌' 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의 안에 새디즘 이외의 감정이 싹트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아니, 언제부터인지..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8 너희들 일해라2021-05-25 22:27: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70/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왜 이런 일이 되어버렸지?"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우리들, 뭘 보고 있는 거야?" ....... 그러자, 평의회의장인 마리아가 불타오르는 십자가를 둘러싼 민중들을 향해 당돌하게 외쳤다. "당신들, 이걸로 만족하나요!" 이 물음에 누구도 대답하지 못했다. 여전히 불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거기에 마리아가 신랄하게 물어보았다. "당신들, 다음은 누구를 제몰로 삼을 건가요!" 그러자 누군가가 외쳤다. "제물이 아니라고! 악마를 없앤 것 뿐이잖아!" 그러자, 그렇게 외친 양옆을 갑자기 한쌍의 남녀가 붙잡았다. 붙잡은 쪽의 남자가 외쳤다. "어이, 이 녀석은 악마일지도 모른다고." 여자도 말했다. "이 남자는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7 약한 것이란2021-05-25 21:47: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9/ "너무한 짓이다냐." 캐티가 격노하였다. 그것도 그렇다. 자신들은 '인간이 아니다' 라는 왕령이 발령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왕령이 공포된 이후에도, 와란에서 수인족의 박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마을의 치안은 항상 유지되었고, 공민권 운운하기 이전에 수인족은 와란의 중요한 시민이다. 또한 그 중의 하나는 드래고닉 발큐리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1:1로는 최강이라는 자부심도 높다. 캐티와 그의 수호룡인 블리자드드래곤의 무서움은 충분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누가 그녀를 화내려는 짓을 할 것인가. 여기는 에리스 저택의 응접실. 회의가 끝나고, 각 길드의 마스터들은 여기에 집합했다. 여기라면 정보가 누설될 걱정이 없었으니까..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용자와 마왕과 도적소녀 편> 156 파병이라네요2021-05-25 19:19: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8/ 그것은 며칠 후의 일. 위즈덤 마술사길드의 서브마스터이며 클레어의 아버지이기도 한 아레스가, 와란 마술사길드마스터이며 그의 부인이기도 한 이제리나와 함께 와란 평의회의장인 마리아에게로 달려왔다. "마리아는 있는가! 곧장 평의원들을 모아줘!"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나요? 아레스, 이제리나." "일어난 정도가 아니야! 와란의 위기다!" 아레스의 보고를 듣고 안색이 새파랗게 질린 마리아는, 서둘러 상인길드를 통해 각 평의원들에게 사자를 보냈다. 에리스 저택의 문이 격하게 두들겨진다. "네, 누구신가요?" 누구보다 한발 빨리 일어나 아침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던 후라우가 현관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상인길드에서의 사자가 숨을 몰아쉬면서..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5 마르코시아2021-05-24 15:47:4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6/ 에리스 일행은 철저하게 증거인멸을 시도할 셈이었지만, 와란의 드래고닉 발큐리아 제물 미수사건은 용자의 사바트 사냥과 함께 순식간에 스카이캐슬 안에 퍼져나갔다. 그 이유는 그 날 우연히 회장 부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용자의 "나는 용자 그레이, 왕의 손님을 구출하러 왔다!" 라는 선언을 듣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 후 회장에서 들리는 비명을 듣고는 무서워져서 일단 귀가했다. 하지만 도망치는 와중에 하늘에서 섬광이 빛나며 떨어지더니, 그 다음으로 폭염이 불타올랐고, 마지막으로 별빛을 가리는 구체가 낙하하여 굉음을 낸 것까지 들었다. 다음날 그가 회장에서 본 광경은, 전부 다 새카맣게 불타고 짓눌린 광경이었다. 당연히 사람의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4 무기력한 용자님2021-05-24 14:20: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4/ 에리스의 지시를 받았는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레베와 후라우는 제각각 인간형인 레바테인과 브라우즈를 데리고 저택에 돌입했다. 에릭슨도 뒤이어 돌입하면서, 자기 그림자를 향해 돌아오라고 에리스에게 전했다. 그리고 그 뒤를 쫓는 것처럼 도적 기스와 마술사 마리오네타가 뒤를 이었다. 에리스는 광신의 스틸렛을 다무즈의 등에서 빼면서, 광신이 발동하지 않은 것에 혀를 차면서 에릭슨의 그림자로 이동했다. 이어서 그녀는 에릭슨의 그림자에 몸을 숨기면서, 보석상자들에게 세세한 지시를 내렸다. "후라우, 피린은 무대로 가! 슬슬 괴물이 모습을 드러낼 거야!" "레베와 스쨩은 입구를 막아! 도망치는 것은 누구라 해도 죽여! 목숨 구걸도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3 사바트2021-05-24 07:55: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3/ 에리스 일행과 용자 파티는 마르스필드 공의 지시로, 일단 스카이캐슬 내의 마르스필드 공의 별저로 이동하였다. "그럼 여러분, 뒤는 잘 부탁드릴게요. 저희들은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잠깐, 그건 좀 아니지 않은가 에리스. 적어도 뭔가 좋은 아이디어만이라도 주지 못할까." "으~" 에리스로서는 메베트를 피난시킨 후의 스카이캐슬 따윈 알 바 아니었고,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에리스가 귀가선언을 했지만, 마르스필드 공이 그걸 허락할 리가 없다. 그래서 에리스는 민폐된다는 표정을 띄우면서, 용자 그레이에게 물어보았다. "용자님, 스카이캐슬의 현재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용자님께선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2 속을 떠보자2021-05-24 07:03: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2/ 여기는 왕성 회견대기실. 조금 전까지는 스카이캐슬 시가지의 참상을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던 마르스필드 공이었지만, 이제야 진정하였다. "형님이 악마에게 매료되었다면, 내 설득 따윈 의미없겠군." "그렇지는 않아요. 먼저 진지한 질문을 왕에게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르스필드 공의 말을 이어받은 에리스는, 계속해서 공과 와란의 보석상자와 용자 파티의 역할분담을 모두에게 제안하였다. 그 심모원려함에 마르스필드 공과 용자 그레이는 에리스를 다시보게 되었다. 그 시선을 눈치챈 에리스는 곧장 발뺌을 하였다. "아, 지금 것은 래칭의 제안이니까요. 저는 래칭한테 들은 말을 하는 것뿐이에요." 그 에리스의 말에 "그야 그렇겠네...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1 다시 왕도에2021-05-23 15:11:3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1/ 여기는 스카이캐슬 남쪽 교외. 사전에 합의했던대로, 에리스 일행은 미리 정해두었던 장소에서 마르스필드 공 일행과 합류했다. 용들은 제각각의 소녀들에 달라붙어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나." 입도하기 전에, 마르스필드 공이 에리스 일행한테 말을 걸었다. "사바트가 공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다면, 거의 틀림없이 악마의 소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 녀석들을 베어버리면 끝나지 않을까? "레베, 그런 말을 하면 에리스한테 혼난다구요. 하지만, 목적은 무엇일까요?" "악마의 목적은 아마 혼란이겠지만, 마왕의 짓일지 아닐지는 신경쓰여." "용자든 마왕이든 나쁜 것은 나쁜 것이다냐. 그렇지 않다냐?" "그렇다면, 알현실에서는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50 들켜버렸다2021-05-23 13:18: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60/ 마르스필드 공과의 합류를 하루 앞두고, 에리스 일행은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목적은 왕과의 화견. 그리고 그 자리에서 왕궁수호룡을 참칭하고 있는 나이트메어드래곤이라는 것의 정체를 확인하려는 것. "이번엔 정찰만으로 끝내겠다." 에리스의 등에서 래칭이 에리스에게 다시 조언을 해주었다. "너무 성가신 일에는 관련되고 싶지 않아." 솔직히 에리스는 스카이캐슬의 일 따윈 아무래도 좋았다. 그보다는 서쪽 어촌(가칭)에서 놀고 싶다. "뭐 그런 말 마라. 녀석들이 용자 측인지, 마왕 측인지, 제 3 세력인지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다를 거다." 그런 말을 하는 래칭에게, 에리스는 탄식하면서 동의해주었다. 그렇게 5명이서 여러가지를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49 머군2021-05-23 02:38: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58/ 여기는 공방길드의 뒷공터. 에리스 일행과 용들은 메베트를 데리고 여기에 찾아왔다. "완성했어, 에리스." 클레어가 삐땅을 머리에 올리고는 공방에서 뭔가를 슬금슬금한 후, 작은 무언가를 들고 왔다. 그것은 자그마한 인형과 반지. 에리스는 반지를 클레어한테서 받아들고서, 메베트의 자그마한 엄지손가락에 끼워주었다. "반지가 빽빽해지면 다른 손가락에 끼워." "알겠어요, 에리스 언니." 이어서 클레어가 작은 인형을 빈 공터의 한가운데에 놓았다. 그 인형은 옅은 황금색으로 빛났고, 형태는 삐땅과 닮았다. 그 후, 클레어가 메베트에게 지시를 내렸다. "메베트, 모케모케 군의 요령으로 이 인형한테 반지를 통해서 뜻을 전달해 봐." "알겠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48 5명째의 희생자2021-05-23 01:51:1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57/ 빅 찬스. 전에 메베트가 에리스의 저택을 방문했을 때는 어머니와 할머니가 있었다. 그리고 첫날에는 에리스에 익숙치 않았던 메베트였지만, 지금은 에리스에게 찰싹 달라붙어있다. 에리스는 비존과 그릴레에게 "밤의 자유의 산책로를 부디 즐겨주세요." 라고 권유하였다. 낮에 메베트에게서 그런 식으로 들었었던 자매는, 간만에 놀고 싶어졌다. 그리고 여기서 에리스는 추격타를 넣었다. "가면무도회와 트랜스해피는 부디 들러주시구요. 괜찮으시다면 먼저 백합의 정원에서 저녁식사와 목욕을 끝낸 후에 들러주세요. 돌아오실 때는, 직접 방까지 돌아가셔도 상관없어요. 메베트는 저희들이 책임지고 돌볼 테니까요." 비존과 그릴레는, 에리스의 그 공격에 꺾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47 한 꺼풀 벗었습니다.2021-05-21 23:18:1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55/ 마르스필드 공이 각 도시에 '외침의 봉제인형' 으로 네트워크화 시키려는 시도는, 다행히도 아직 왕가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의 네트워크는, 스카이캐슬의 챠피 경-마르스필드 공-와란의 마리아의장-위트그레이스의 레오팔드 공-아레스 부부로 이어진다. 그 외에 드러난 것은, 레베와 메베트의 핫라인 뿐. 에리스가 복사해서 와란의 보석상자끼리 연락을 주고 받는 인형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밀로 하고 있다. 스카이캐슬의 왕령이 마르스필드에 닿은 것은, 빨라도 하루 반 후, 그리고 마르스필드에서 와란, 위즈덤, 세라믹스 각 도시에 왕령이 닿는 것은 이틀은 더 필요하다. 그래서 에리스 일행과 마리아 의장은 표면적으로는 와란에 왕령이 도달할 대까..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46 현황파악합니다~2021-05-21 21:45: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54/ 챠피 경과 비존 부인은 남몰래 그들의 저택을 빼져나갔다. 그들의 목적지는 스튜어트 경의 저택. 저택 입구에는 금발소년이 두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년은 두 사람의 뒷쪽으로 의식을 집중하여, 미행이 없는지를 확인 한 후에 2명을 저택 안으로 들였다. "메베트!" "아버지! 어머니!" 이제야 긴장의 끈이 놓였는지, 부모에게 안겨 광광 우는 어린 소녀. 저택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메베트와 다섯 소녀, 다섯 마리의 용들이었다. 2명은 맞이한 것은 탐지능력이 뛰어난 레칭ㅡ에릭슨. 챠피 경은 마르스필드 공한테서 에리스 일행과 합류하도록 지시받았다. 사실 그 지시를 거슬러 올라가면 에리스가 한 것이다. 그리고 비존 부인에게는 장기간의..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145 제노사이드2021-05-21 19:59: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3461cg/153/ 사바트란 무엇인가. 요약하자면 마음껏 하는 연회다. 그렇다면 근육호모들의 훈도시축제와 패셔너블게이들의 담배파티, 크로스드레서들의 광란댄싱, 레즈들의 목욕탕에서의 놀이 등도 사바트라고 할 수 있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 사바트가 위험한 것은, '뭐든지 가능' 하다는 것. 난교는 당연하며, 약물도 보통, 가끔은 이상한 소환의식도 하며, 흥분한 녀석은 스스로의 거시기를 요리하기도 하며 막장이 되어버리면 유괴해온 유녀나 소년을 재미삼아 조각내거나 한다. '사바트 있는 곳에 악마가 있다' 고 일컬어지는 것도 납득이 되는, 사람으로서의, 아니 생물로서 최저최악의 연회. 그것이 사바트다. 사바트가 합법화되었다는 말은, 그런 행위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