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 현황파악합니다~2021년 05월 21일 21시 45분 4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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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피 경과 비존 부인은 남몰래 그들의 저택을 빼져나갔다. 그들의 목적지는 스튜어트 경의 저택.
저택 입구에는 금발소년이 두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년은 두 사람의 뒷쪽으로 의식을 집중하여, 미행이 없는지를 확인 한 후에 2명을 저택 안으로 들였다.
"메베트!"
"아버지! 어머니!"
이제야 긴장의 끈이 놓였는지, 부모에게 안겨 광광 우는 어린 소녀.
저택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메베트와 다섯 소녀, 다섯 마리의 용들이었다. 2명은 맞이한 것은 탐지능력이 뛰어난 레칭ㅡ에릭슨.
챠피 경은 마르스필드 공한테서 에리스 일행과 합류하도록 지시받았다. 사실 그 지시를 거슬러 올라가면 에리스가 한 것이다. 그리고 비존 부인에게는 장기간의 피난에 버틸 수 있도록, 짐을 꾸리도록 전해두었다.
한숨돌린 에리스 일행은 챠피 경에게, 메베트가 붙잡혔던 저택의 장소를 설명했다. 레베와 스쨩이 이번에 죽인 상대는 전부 악마이며, 저택의 주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저택 안에는 돌제단이 놓여져 있었고, 스쨩의 말로는 아마 그 전에도 거기서 몇 명의 인간이 죽은 기색이 남아있었다고 했다.
"예상 이상으로 왕도에 악마가 많이 침투했을지도 몰라요."
에리스의 솔직한 의견을 챠피 경에게 하였다. 그에 수긍하는 경.
"실은 왕령이 공포된 직후에 귀족들은 왕의 진의를 확인하려고 왕성으로 향했다. 하지만, 믿고 있던 공보관 조차도 왕과의 직접적인 회견을 못하고, 하명은 전부 친서로만 한다고 했다. 이번의 엉망진창이 왕명에 대해서도, 공보관이 유일하게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라는 왕의 신음소리였다."
거기서 챠피 경은 뭔가가 떠오른 듯 에리스 일행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드래고닉 발큐리아라는 건 왕과 침소를 같이 해도 용의 분노를 사지 않는가?"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이 아저씨는 하는 표정으로 놀라며 챠피 경을 바라보는 5명. 용들도, 잠깐 이 아저씨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요라는 상태가 되었다.
"저기, 챠피 경,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십니까? 그런 바보같은 일이 있을리가 없지 않잖습니까."
레베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서 경에게 말했다.
"실은 왕에게도 드래고닉 발큐리아와 용이 나타났었다. 그리고 지금은 드래고닉 발큐리아와 용, 그리도 동행 2명이 왕의 호위를 하고 있다. 너희들도 알고 있겠지. 전직 용자파티였던 여자가 지금은 드래고닉 발큐리아고, 그리고 동행은 거한과 상인길드의 말단이다."
"말도 안 돼요!"
그 말에 피린이, 참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
"여자는 피치라고 하는 썩을년이죠? 전 그 여자 덕분에 입에서 생명에너지가 나와버렸었다구요! 그 년이 드래고닉 발큐리아라니 말도 안 돼!"
"그보다, 그 용이란 것은 무슨 용이다냐?"
"아, 들었던 말로는 나이트메어드래곤이라고 하더라. 거대한 말의 몸에 용의 머리를 가졌다고 한다."
"아저씨, 아르메리안 대륙에 그런 용은 없다고."
캐티의 질문에 경이 대답하자, 브냥이 즉시 부정하였다.
"그거 혹시 나이트메어드래곤이 아니라 나이트메어 아닐까?
"아, 나 알고 있을지도. 나이트메어 잉큐버스가 그런 모습이었어."
클레어와 삐땅이 지식을 내보였다.
"나이트메어 잉큐버스라니?"
"몹쓸 악마다. 꿈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에 들어가 마음을 내부에서 파괴하고, 마음대로 조종하는 녀석이다. 뭐 우리들에게 있어선 잡것에 불과하지만."
에리스의 질문에 래칭이 불쾌하다는 듯 대답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세 바보도 나이트메어 잉큐버스에게 조종되었다고 봐도 되겠네."
"아마 그렇겠지. 왕은 틀림없이 나이트메어 잉큐버스의 포로가 되어있을 거다."
침묵하는 일동. 왕에게 나이트메어 잉큐버스가 건드리고 있을 것이다 하는 부분까지는 추정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손쓸 방도가 없다.
왜냐하면 에리스 일행은 왕을 수호하는 나이트메어 잉큐버스에게 정면에서 싸움을 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짓을 해버리면 스카이캐슬이 와란에 병사를 보낼 것은 틀림없다. 거기다, 나이트메어 잉큐버스가 왕이 아니라 사실 악마였으며, 왕을 제멋대로 주무르고 있다고 주위에 증명할 방법이 지금은 없었다.
그러자 챠피 경이 가진 인형을 통해, 상황을 보고하라는 마르스필드 공의 지시가 내려왔다. 챠피 경은 그 자리에서 마르스필드 공에게 현재 상황을 순서대로 설명했다. 그러자 공에게서 의외로운 지시가 나왔다.
"왕령이 마르스필드에 정규 절차로 도달하는 것을 기다리면서.난 그쪽으로 향해 왕에게 회견을 부탁하겠다. 그 때는 보석상자여, 너희들이 나와 동행해라."
그런 방법이 있었냐며 감탄하는 챠피 경. 한편, 왕에 대한 면회는 불가능하다고 들었던 에리스로서는 영문을 모를 일이다.
"너희들에게는 말하지 않았구나. 내 본명은 잭・J・스카이캐슬. 왕제로서 왕위계승권 1위인 아저씨다. 아무리 형님이라 해도 내 면회는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
공의 말도 안 되는 커밍아웃에, 에리스 일행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그 후 에리스 일행은 이제부터의 움직임에 대해 상세하게 의논했다.
챠피 경과 스튜어드 경은 스카이캐슬의 귀족.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자리에 있어야 하며, 귀족으로서 왕의 광란을 수습할 하는 것은 그들의 의무. 그래서 챠피 경은 이 자리에 남고, 스튜어드 경은 와란에서 서둘러 스카이캐슬로 돌아간다.
한편, 챠피 경의 부인인 비존과 딸인 메베트, 스튜어드 경의 부인인 그릴레는, 언제 무슨 말을 듣고 사바트의 인질이 될 지 모른다. 그래서 그녀들은 모두의 이동이 끝난 후에 빠르게 스카이캐슬의 서쪽으로 이동해서 마르스필드 공과 합류하여, 정식 수속을 밟고서 스카이캐슬에 입성하기로 하였다.
"그럼 챠피 경, 무사를 빌겠어요."
"그럼 여러분, 비존과 메베트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스튜어드 경에게는, 단신으로 정규 루트로 제 시간을 들여 스카이캐슬로 돌아오도록 전해주세요. 지금 스카이캐슬 귀족인 저와 스튜어트 경이 드래고닉 발큐리아와 친밀한 것이 드러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겠죠. 그릴레 부인에게 말해서, 귀족들한테는 저의 가문 사람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전해두겠습니다. 다행입니다, 둘 다 위트그레이스 영주의 딸이어서." 라며, 챠피 경은 미소지으며 에리스 일행과 사랑하는 부인과 딸을 배웅하였다.
에리스 일행은 날이 밝기를 기다리지 않은 채 교외까지 이동하고서, 비존과 메베트를 에리스와 함께 삐따의 캡슐에 태웠다. 이 캡슐이라면 몸에 부담도 없고, 두 사람은 여행 도중에 천천히 쉴 수 있으니까. 에리스가 동승한 것은 메베트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다. 흐라우는 피린에 탔고, 스쨩의 등에는 레베와 캐티가 탔다.
그리고 용들은 소리를 내지 않으며 천천히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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