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브쨩2021년 05월 07일 19시 59분 2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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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저항의 톱브라와, 그와 세트였던 숏 타이즈를 벗고서 맹공의 브래지어와 핫팬츠로 갈아입은 캐티. 아무리 보아도 섹시 란제리한 모습. 거기다 브쨩이 목가를 휘감자, 그 모습은 해외의 섹시 잡지를 장식하는 언니같았다.
무심코 군침을 흘리는 에리스ㅡ에지.
그런 분위기를 읽었는지, 캐티도 우쭐해했다. 오른손을 자기 목덜미, 왼손을 허리에 대고서 휘저어보였다.
"에리스, 웃흥냐."
이 모습에 화가 난 다른 3명. 그런데 더욱 화를 내게 하는 것이, 목도리.
"너희들 뭘 봐! 죽여버린다! 이 꼬맹이가!"
브냥이 자그마한 머리를 에리스에게 향하며 양껏 시비를 걸었다.
"브냥, 에리스한테는 시비를 걸면 안 된다냐."
"그건 왜 그런데? 캐티?"
"에리스는 날 키워주는 사람이다냐."
"그렇다는 말은, 난 에리스의 애완동물인 캐티의 계약룡이 되었다는 말이냐? 캐티."
"그런 말이 된다냐."
"그렇다는 말은, 에리스를 죽여버리면 우리들 해방되는 거냐?"
탁!
그 대사와 동시에 캐티 스스로가 브냥을 떼어버리고는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리고 브냥의 목줄기에 브레이브릿퍼를 들이대는 캐티. 캐티는 브냥을 누르면서, 머리 근처에서 차갑게 으르렁거렸다.
"에리스에게 손을 댄다면, 내가 먼저 브냥을 죽여버린다냐."
그러자 브냥은 깨달았다. 자신이 캐티 이외의 3명과 3마리의 살기에 휩싸여있다는 사실에.
이렇게, 무사히 브냥의 조교는 끝났다.
"에리스 사장 덕 좀 보고 있나보지? 뭐, 사이좋게 지냅시다! 자, 이게 캐티의 섹시포즈라는 거다."
곧바로 우쭐해하는 블리자드드래곤 브냥. 한숨을 쉬는 다섯 명과 세 마리.
"그럼, 마르스필드 공에게 발견되기 전에 와란으로 돌아가자."
돌아갈 때는 스톰드래곤 스쨩의 고속비상을 썼다. 에리스, 레베, 캐티는 드래고닉 발큐리아여서 문제없다. 이번부터는 래칭이 후라우와 크레어를 전보다도 강한 결계로 감싸주었기 때문에, 두 사람도 기절하는 일은 없었다. 참고로 블리자드드래곤인 브냥도 날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엔 프리티 사이즈가 되어 캐티의 목에 감겨있다.
이렇게 그 날 저녁 무렵에 그녀들은 와란으로 귀환했다.
상쾌한 아침이 왔다.
"안녕하쇼, 에리스 씨, 확장공사하러 왔습니다." 아침식사를 들고 있는 에리스 일행에게 찾아온 것은 공방길드의 젊은 인부들.
오늘부터 에리스 저택의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시공관리를 에리스가 하기 때문에, 외출은 당분간 미룬다.
"에리스, 오늘은 파인밤부 극단의 공연이 있다냐!"
"그 전에 그 속옷 차림을 어떻게든 하자 캐티!"
"이 위에 네가 평소에 입던 톱브라를 입는 걸로는 안 될까?"
"그런 짓을 하면 가슴이 쓸려서 아프다냐! 후라우라면 알아줄 거다냐!"
"그래요, 브래지어를 덧대도 무거워질 뿐이고 좋아지지는 않아요."
"알았냐 레베! 빈유는 이제 가슴에 대해 우쭐대는 짓을 그만두라냐!"
"뭐라고! 이래 뵈어도 조금은 커졌다고!"
"그만둬 레베, 캐티! 내가 비참해지잖아!"
에리스와 캐티는 제각각 래칭과 브냥은 품고서 집을 나섰다. 먼저 부띠끄, 그리고 라이브하우스.
"클레어, 나도 잠깐 나갈게." 라며 레베도 스쨩과 외출하였다.
집에 남겨진 후라우와 클레어와 삐땅.
"그럼, 전 크로스타운의 순회하러 갔다올게요."
그 날, 에리스와 캐티는 부띠끄에서 캐티용의 흰 롱원피스를 구입. 그 자리에서 양 사이드에 옆트임을 넣게 하여서, 발차기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여기에 새하얀 브냥 목도리로 시크한 고양이소녀가 완성.
2명과 2마리는 즉시 라이브하우스로 향했다.
레베는 모두에게 비밀로, 스쨩과 함께 친가로 돌아갔다.
그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레베를, 아무 의심 없이 집에 맞아들인 루크스 어머니.
거기서부터는 평소의 로렌베르크 식 수다가 시작되었다.
후라우는 크로스타운의 순회.
그리고 보석상자의 다실에서, 후라우는 기스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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