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8화 선배의 등짝(1)2023-11-27 03:17:36"이제 한계예요."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의 쿠죠 씨와의 미팅. 회의 말미에 "혹시 신경 쓰이는 것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나온 말이 바로 그것이었다. 침울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하는 포기 선언에, 쿠죠 씨는 두 번, 세 번 눈을 깜빡였다, "그렇군요, 호나미 씨 말씀이신가요?" 역시 쿠죠 씨. 주어가 없어도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광고날까지 조금이라도 친해지려고 했었는데, 왠지 합방할 때마다 휘둘려서 정말 친해질 수 있을지 불안해졌거든요....... ......" 얼마 전 잡담방송 이후에도 협동 게임, 마슈마로 읽기 등의 둘이서 할 수 있는 합방은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서로 맞물리지 않는 톱니바퀴라고 해야 할까. 처음부터 유대감이 깊어지기는커녕, 오히..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7화 [합방] 서로를 아는 것이 성공의 비결은 당연 [쿠로네코 씨/시시바 베아트릭스] (2)2023-11-26 22:28:28"큭, 들키다면 어쩔 수 없지 ....... 그래, 나는 쿠로네코 씨의 오타쿠야! 첫 방송부터 쫓아다니다가 어느새 후배가 되어 버린 오타쿠야! 그게 나빠!?" "나, 나쁘지는 않지만 ......" "알테마에 합격했을 때에도 최애랑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쁨과 함께 관심받고 싶지 않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은 성가신 오타쿠 심리에 계속 시달려온 오타쿠입니다만 불만 있어!?" "이 녀석 성가셔!" : 우리잖아! : 쿠로네코한테도 여성 시청자가 있었구나! : 일 년 동안 거리를 유지한 것은 솔직히 대단해. : 다 들켰지만 : ㅁㅇㅁㅇ인가? "그만해! 시시바 베아트릭스와 쿠로네코 씨로 커플을 만들지 마! 내 마음속에서는 마츠네코가 최고야!" : 서, 성가신 오타쿠 왔따아아아아아! : 커플링에 까다로운 오타쿠다!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7화 [합방] 서로를 아는 것이 성공의 비결은 당연 [쿠로네코 씨/시시바 베아트릭스] (1)2023-11-26 22:27:35"그렇게 되어서 베아코와의 친해지기 주간을 시작하겠습니다~" "자, 잘 부탁해요." : 친해지기 주간!? : ㅁㅇㅁㅇ? : 비즈니스 강화다아아아아아아! : 쿠로네코가 또 여자를 만들고 있어 조금은 베아코와 친해져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 주에는 솔로 방송의 빈도를 줄이고 대신 베아코와 합방하기로 했다.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한 듯했지만, 내가 변덕스러운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비즈니스라니 넘어갈 수 없겠는데. 여기선 제대로 주의를 줘야겠어. "자자 저기, 비즈니스 ㅁㅇㅁㅇ라고 하지 마. 이렇게 보여도 우리 꽤 친한 사이라고? 어제도 가라오케에 다녀왔고." : 가라오케!? : 쿠로네코가 가라오케를? : 인싸냐고 으응? 왜 주의를 줬는데 오히려..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6화 가득(2)2023-11-26 21:22:16내가 데뷔했을 때는 마츠리 씨나 키린 씨 등 1기생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지만, 쿠로네코 씨가 3기생에게 한 것은 '논란을 일으키지 마라'는 충고 정도였다. 그렇구나 ......, 그러니까 이 일은 베아코에게 있어서 첫 경험이고, 나에게도 어떤 의미에서 첫 경험이기도 한 것인가. "........." 쿠죠 씨는 그 눈빛에 드물게 불안한 기색을 비췄다. 역시 쿠로네코 씨의 담당 매니저로서 후배를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일까. 솔직히 그 마음은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있다. 나 자신도 선배란 무엇인가에 대해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중이니까. 하지만 쿠죠 씨가 이렇게 직접 부탁을 한다는 것은, 불안은 있지만 그만큼 나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 마음에 답하지 않을 수 없다. "후훗..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6화 가득(1)2023-11-26 21:21:47"이상으로 설명이 끝났는데, 질문하실 내용은 있나요?" 평소와 같은 미팅룸에서. 오늘은 나와 쿠죠 씨, 그리고 베아코와 그녀의 매니저 이렇게 네 명이서 이번 안건에 대한 미팅을 하고 있었다. 최근 매니저가 바뀐 베아코는 늘 그렇듯 긴장감을 얼굴에 드러내며, 그리고 그녀의 매니저는 불안한 표정으로 초조해했지만, 그래도 든든한 쿠죠 씨의 도움으로 회의는 무사히 끝났다. 왼쪽에서 들려오는 두 한숨소리를 들으며, 나는 마지막으로 힘차게, "네! 잘 몰랐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뭐!?" 만화라면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리액션을 취한 것은 베아코의 매니저였다, 그녀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답게 방금 전의 설명에도 맞장구를 치거나 자료를 제출하는 정도에 그쳤고, 특별히 눈에 띄는 발언이 없어서 어딘지 모르게 믿음직..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5화 [잡담/공지 있음] 잠깐만! 쿠로네코 씨가 뭔가 말한다! [쿠로네코 씨/알테마] (3)2023-11-26 20:17:08"신참한테 무리한 짓을 시지 마!? 아니, 애초에 괴롭히고 싶지 않거든!" 이름을 잘못 불렀는데 나중에 지적받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니까 ......! "하지만 버튜버의 이름은 정말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 夏波(나츠나미)나 神夜姫(카구야히메) 같은 건 못 읽었어. : 읽을 수 있지만 읽을 수 없는 이름 '我王神太刀(가오 카미타치)' : 相葉京介(아이바 쿄스케)처럼 반대로 평범한 패턴도 있어. 개성을 살리면서도 실존 인물이나 창작 캐릭터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 같지만, 읽는 사람을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VTuber로서가 아닌 나 개인의 의견이다. 적어도 트위터의 닉네임이나 로마자라거나, 프로필에 후리가나가 있다거나 해서 뭔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5화 [잡담/공지 있음] 잠깐만! 쿠로네코 씨가 뭔가 말한다! [쿠로네코 씨/알테마] (2)2023-11-26 20:16:14"좀 더 밝은 주제로 이야기하지 않을래? 누가 구독자 수 몇 명을 돌파했다느니, 노래를 불러봤다느니 하는 이야기." : 사쿠야 님이 맞선에 또 실패했대 : 샤넬카가 라스베가스에서 대박을 터뜨려 인생 골인했다고 하더라. : 니와 씨가 진짜 오파츠를 찾았다며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 중. "오 대단한데!? 갑자기 화제의 낙차가 대단하네! 사쿠야 씨는 몰라도 샤넬카 씨와 니와 씨 대단해! 그럼, 이제 방송할 필요가 없잖아?" : 맞아 : VTuber로서의 수입과 카지노의 당첨금으로 인생 승승장구야 : 니와 씨가 누구야? "그렇구나~ 다음에 샤넬카 씨에게 고기 사달라 해야지 ......" 저번에 미국에 간다고 해서 훌쩍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 강운토끼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구..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5화 [잡담/공지 있음] 잠깐만! 쿠로네코 씨가 뭔가 말한다! [쿠로네코 씨/알테마] (1)2023-11-26 20:14:56"안녕하다냐~" : 안녕하다냐~ : 냐~ : 잡담 좋아 : 오랜만의 잡담이네~ "네, 쿠로네코 씨입니다~ 오랜만의 잡담 방송이네요." : 그래. : 사실 오랜만이다. : 논란에 휩싸여서 잡담을 하는 횟수가 줄었었지... : 잡담을 하지 않아도 논란에 휩싸인 걸 보면 제대로 활동하고 있구나 하고 안심할 수 있어요 "응응, 그건 논란이 아니라 그냥 분탕질을 당하고 있는 거야. 뭐랄까, 트윗 하나만 가지고 억지로 분탕을 피운다니까. 그보다 잡담방송 외에는 제대로 하고 있었잖아!?" 요즘은 광고와 수험 공부에 시간을 빼앗겨서 일반 방송은 좀 줄었지만, 그래도 합방 같은 데는 얼굴을 내밀고 있고, 최소한 한시적으로라도 잡담은 하려고 노력 중이다. 뭐, 3D 공개 때 난장판이 벌어지고 나서 좀 자제하고 있는 부분도..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4화 황금색의(2)2023-11-26 18:27:40신음하고 싶은 건 이쪽이야! "그, 그럼 네코짱라고 불러도 될까요?" "괜찮지만. 그보다 여기선 그냥 본명으로 불러도 괜찮은데." "코, 코요짱!?" "와, 거리감을 3단계 정도 건너뛰었네." "죄, 죄송해요 ......" "아니, 사과할 필요 없어. 마음대로 불러도 돼." "하지만 ......" 응응, 처음엔 망설여지는 법이니깐. 나도 마츠리 씨한테 그랬던 기억이 있어. "별명 후보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돼." "그쪽!? 별명으로 부르는 거 확정이었어!? 그보다 후보자가 그렇게나 많아!?" "쿠로짱. 쿠짱. 쿠얀. 쿠코. 코요짱. 코요찡. 코요이." "많아!? 그렇게까지 별명에 집착하는 녀석은 처음인데!?" "제가 처음인가요!?" "너 진지한 줄 알았더니 역시 바보구나!" 갑자기 IQ가 낮아진 것 같..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4화 황금색의(1)2023-11-26 18:26:24"서, 선배!" "응?" 이름을 불린 것은 아니지만, 왠지 자신을 부른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본다. 긴 복도 끝에서 어깨로 숨을 쉬고 있는 여성은 ...... 3기생인 시시바 베아트릭스다. 그녀는 보고 있는 이쪽이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걱정스러운 숨소리를 내며, 한 걸음 한 걸음 이쪽을 향해 다가왔다. 무서워 ....... "완전 좀비잖아 ......" "무슨 말했어요?"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차, 입에 감돌던 혼잣말이 들릴 뻔했다. 드디어 눈앞까지 다가온 베아코는 심호흡으로 숨을 가다듬고서, "이, 이제부터 놀지 않을래요!?" "뭐, 왜?" "!?" 설마 그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는지, 베아코는 놀란 얼굴로 굳어버렸다. 아니, 갑자기 놀자고 하면 당연히 의문이 들잖아. "으으........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3화 논란의 뒤처리(2)2023-11-26 17:14:48오오, 미나토가 끌려가고 있다. "진정하자......, 제대로 상대해 봤자 시간 낭비야." "그렇게 말하면서 내일은 또 상대해 주겠죠, 미나토 씨는 상냥하니까요." "시끄러워." 뭐랄까, 역시 소꿉친구답다. 이 두 사람이 모이면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진다고나 할까, 내가 대화에 참여할 틈조차 없다고나 할까. 아니, 어쩌면 내가 단순히 소통 장애가 있어서 대화에 끼어들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엔 무슨 일?" "볼일이 없으면 오면 안 되는 건가요?" 젖은 눈빛으로 카미시로 시죠가 물었다. 아, 분명히 거짓말이다! 하지만 미나토는 조금 미안한 투로, "...... 그렇지는 않지만......." "그럼 괜찮잖아요, 끼워 주세요~. 아, 아니면 이런 것은 백합 사이에 끼어드는 건가요?"..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3화 논란의 뒤처리(1)2023-11-26 17:14:19"으음, 언제쯤이면 진정될까 ......" 나는 사무실의 소파에 기대어 태블릿 PC로 위키 사이트의 쿠로네코 씨에 관한 기사를 보고 있었다. 거기에는 1주년 기념 3D 공개 방송에서 아스카에게 먼저 전화를 걸고, VTuber라면 공개해서는 안 될 뒷이야기를 다룬 내용이 아직도 정리되어 있었다. "벌써 몇 달이나 지났는데 질리지도 않는 녀석들이네." 뭐, 그 방송은 나 자신이 논란을 각오하고 결행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환생이라든가 이적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최대한 냄새만 풍길 정도로만 이야기했었는데, 이런 게시판에 서식하는 인간들은 뭔가의 감이라고 해야 하나. 없는 일로 망상에 빠져서 떠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 냄새가 무엇인지에 대해 끝없..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2화 찬란하게(5)2023-11-25 23:29:10ㅡㅡ아아, 그래, 그랬었다. "아스카짱. 내가 다가가면 타오르는 태양이라면 그걸로 충분해. 그걸로 좋으니까, 나는 태양으로서 모두를 비추고 이끄는 존재가 되고 싶어. 불타도 괜찮아, 불타고 재가 되고, 그래도 절대 놓지 않을게. 모든 것을 끌어안고 불타며 커져서, 모두를 매료시키고 싶어." 내가 버튜버가 된 이유, 그것은, "네가 내 그림자 때문에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면, 내가 빛을 비춰 길잡이가 되어줄 테니까. 네가 웃으며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태양이 될 테니까. 그러니까......." 그날 보았던, 사천왕이라 불리는 VTuber들처럼, 사람들을 기운 나게 해 주고,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웃어, 아스카짱."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버튜버가 되고 싶었다── ・ ・ ・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2화 찬란하게(4)2023-11-25 23:27:39그런, 편리한 변명 같은 말을 많이 늘어놓았지만, 결국은. 단지 나는, 쿠로네코 씨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뭐야, 전부 나를 위한 거였잖아. "나는 말이지, 귀여움을 받고 싶었어.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로 안 되겠다 싶어서, 어떻게든 나를 바꿔야겠다 생각해서 버튜버가 되었어. 물론 처음엔 여러 가지 말도 많이 들었지만,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어요." 역시 그녀는 정말 강한 아이다. 자기의 진짜 마음을 깨닫고 싶지 않아서 친구를 이용했던 더러운 마음의 나와는 달리,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것은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쿠로네코 씨의 본질적인 강함. 이러니, 내가 그녀의 옆에 나란히 서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아스카는 어때?" "나, 나..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12화 찬란하게(3)2023-11-25 23:26:01나에게 있어 쿠로네코 씨는 고민하던 타치바나 아스카에게 용기를 준 사람이며, 내가 여기까지 인기를 얻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사람이며, 무엇보다도 나에게 있어서는 첫 번째 친구다. 그래서 그런지 나 때문에 그녀의 평판이 떨어지는 것은 나 자신이 용서할 수 없었다. 개인 버튜버니까, 구독자 수가 적으니까, 무엇보다 쿠로네코 씨 덕분에 인기를 얻었으니까. 그 때문에 그녀가 불합리한 비방에 노출되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나 역시 기업 버튜버로 환생해 그곳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그녀와 쉽게 놀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심한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매일 비방에 시달리고, 소중한 친구들까지 끌어들이는 현재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질지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