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9 화 그녀의 선택지2021-01-07 08:03: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6/ "멜로디 선배님, 차, 찻잎이!" "뭐? ㅡㅡ아앗!" 루시아나를 기다리는 동안, 기분을 진정시키려고 홍차를 마시려던 멜로디. 하지만.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야 할까 마음이 들떴다고 해야 할까, 멜로디는 찻잎을 티포트가 아닌 바닥에 흩뿌렸다. "으으, 이런 아까운 짓을." 멜로디는 쓰레기통에 찻잎을 버렸다. 그리고 마이카는 문득 생각난 점을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 찻잎은 청소에 쓸 수 있지 않았나?" "어? ㅡㅡ아아!" 그 사실을 떠올렸지만, 다른 쓰레기와 섞여버리는 바람에 이제 찻잎을 모을 수는 없었다. '왠지, 정말 칠칠맞은 메이드.....아니, [유사 메이드] 가 되어버렸구나, 멜로디.' 루시아나가 '불필요' 하..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8 화 질투의 마녀 VS 질투의 마녀2021-01-07 01:00: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5/ 루시아나가 기숙사에 머물기로 결정한 밤. 옆 방의 사샤는 루나의 머리를 빗겨주고 있었다. "고마워, 사샤. 이젠 됐어." "알겠습니다, 아가씨. 내일의 예정은 정해졌나요?" ".......실은, 교실에 잊은 물건이 있어. 그러니, 내일은 빨리 일어나서 일단 학사에 갈 거야." "그건 큰일이네요. 학교에 연락해서 제가 받아올까요." "아니, 내가 갈 테니까 신경쓰지 마. 그럼, 오늘은 이제 잘게." ".......예, 안녕히 주무세요, 아가씨." 사샤는 목례를 하고 침실을 나왔다. 문이 닫히고, 사샤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왜 그래, 사샤." 평소의 새침한 얼굴로 의아해 하는 브릿슈. 사샤는 더욱 크게 한숨을 쉬었다. ".....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7 화 계기는 한 권의 책2021-01-06 23:41:5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4/ 남학생의 말을 시작으로, 다시금 교실 안에서 루시아나를 탓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루시아나는 변명 따윈 주변 사람들의 귀에 닿지도 않았고, 그냥 그녀가 물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만이 투영되고 있었다. 마치 집단적인 히스테리같았다. 이제는 안네마리여도 어떻게 끝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안네마리는 이 상황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학생ㅡㅡ올리비아・란크도르 공작영애를 주시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루시아나에게 적의를 갖고 있던 그녀다, 이것 보라는 듯 이 자리에서 루시아나를 매도하는가 하고 생각했더니, 그녀는 계속 부채로 입가를 숨기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뭔가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루시아나를 결정적..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6 화 일방적인 범인 취급2021-01-06 21:51: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3/ "왜 그래!?" 뷰크의 이변에 마이카는 당황했다. 멜로디도 진찰하려고 뷰크에게 다가가려 했을 때, 그의 몸에서 검은 연기같은 것이 희미하게 솟아나왔다. 놀라서 만지려던 손을 움츠리는 멜로디, 그 사이에, 뷰크는 대단한 신체능력으로 그 자리에서 뛰어올랐다. 한번의 도약으로 건물의 지붕까지 도착하자, 뷰크는 그대로 자취를 감추는 것이었다. "지금 것은, 뭐였던 걸까.......? 그 아이는 도대체......" 영문을 모른 채 뷰크가 사라진 건물을 멍하게 바라보는 멜로디였지만, 옆에 있던 마이카만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가시화될 정도의 검은 마력. 그리고 그 보라색 머리.......세상에. 그럼, 그가 뷰르・킷셀이야!? 아,..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5 화 마이카와 뷰크2021-01-06 20:40: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2/ 제 4 공략대상자 뷰크・킷셀. 게임의 시나리오대로의 불행과 마주쳐서, 바나르칸드 대삼림에서 봉인이 풀려져 있던 마왕에게 매료되어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가엾은 소년ㅡㅡ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18세의 청년이다. 마왕의 의사에 의해 무도회를 습격한 그는, 루시아나의 드레스에 걸려져 있던 멜로디의 무적의 방어마법 때문에 습격을 실패하게 되었다. 그 때, 봉인되었던 마왕의 힘의 대부분은 검에서 해방되었고, 또 다시 멜로디 덕분(?)에 강아지 안에 봉인되었다. 그렇게 되었다면, 원래 자유의 몸이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뷰크. 하지만, 운명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검에 남아있던 마왕의 잔재가, 불쌍하게도 다시 뷰크의 의식을 지배하였던 것..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4 화 안나와 마이카2021-01-06 20:14: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1/ 학교에서 하던 안네마리의 조사는 벽에 가로 막혀 버렸다. 학생회원으로서 학교 측의 검사기록을 확인하거나, 슬쩍 학생들에게 물어본 것도 큰 성과가 없었고, 들려오는 것은 루시아나에 대한 의혹의 소문 뿐. 연필과 손수건. 상황증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조잡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퍼져버린 주위의 의심. 그것은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웠다. 이대로는 진척이 안 나간다. 그래서, 그녀는 이번 변장조사를 단행한 것이다. 학생과 교사 뿐만이 아닌, 그들과 관련된 하인들에게서 다른 시점의 정보를 얻을 수 없을까, 하고. 어떻게든 둘러대서 만든 어느 날 오후의 자유시간을 이용해서, 메이드 복을 입은 안네마리이자 안나는, 예의 숨은 통로를 사..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3 화 견습메이드 전생소녀 마이카2021-01-06 14:47:53원문: https://ncode.syosetu.com/n0421du/100/ 휴일 다음날 아침. 루틀버그 일가는 평소대로 현관홀에서 배웅을 하고 있었다. "그럼 갔다올게요, 아버님, 어머님." "조심해라, 루시아나. 멜로디, 마이카. 루시아나를 잘 부탁한다." ""예, 주인님."" 마이카의 부탁은 의외로 쉽게 받아들여졌다. 일단 최저한의 예의범절은 배워 놓았고, 무엇보다도 지금의 루시아나에게는 지원해줄 인원이 많은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세레나, 다시 당분간 혼자가 되겠지만 잘 부탁할게." "맡겨만 주세요, 언니. 그레일과 같이 힘낼게요." "끼잉!?" 현관홀 안쪽에서, 그레일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정말, 저와 세레나는 어느 사이에 그레일이 싫어하게 되었네요. 왜 저럴까요?" ""글쎄요?..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2 화 마이카의 부탁2021-01-06 13:25: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9/ "아가씨, 학원 일은 부모님께 전하지 않으실 건가요?" "......응. 전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이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은걸." "아가씨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따르겠지만....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래, 알았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멜로디." 그리고 저택에 도착하자, 언제나처럼 백작 부부와 두 명의 메이드가 맞이해 주었다. ""어서오세요, 루시아나 아가씨."" "어서와라, 루시아나." "어서오렴, 루시아나." "돌아왔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세레나와 마리카도." 루시아나는 부모에게 카테시를, 메이드들에게는 싱긋 미소 지으며 평소대로 대하였다. "언니, 어서오세요." "돌아오셨나요, 멜로디 선배..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1 화 전 아가씨를 믿고 있어요!2021-01-05 23:22:5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8/ '책상 들쑤심 사건' 이 일어난 날. 역시 오후의 선택수업은 휴강이 되었다. 그에 따라 렉트의 조수 업무도 쉬게 되어서, 소식을 들은 멜로디는 귀가하는 루시아나를 마중하였다. "어서오세요, 아가씨." "으, 응, 왔어, 멜로디. ......저기, 우리 반의 일 들었, 어?" "예. 또 아가씨의 반이 어지럽혀졌다지요." "......응, 맞아." 고개를 숙이는 루시아나. 멜로디는 조금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연속으로 사건이 일어나서 낙담하고 있는 걸까? 가방을 맡긴 루시아나는 침실을 향해서 허둥지둥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아가씨, 오전에 수업이 끝났다고 해도 오늘은 귀가가 빠르네요. 점심식사는 드셨나요?" 루시아나는 약간 몸..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20 화 의혹의 시선2021-01-05 23:20:0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7/ "안녕, 루나!" "아, 안녕, 루시아나." 교실로 향하는 길에서 인사를 나누는 루나와 루시아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소짓는다. "교실까지 같이 가자." "그래, 물론이야. 그렇게 말해도, 자리도 옆이니까 계속 같이 있겠지만." "어라, 재미있어서 좋잖아." "후후후, 정말 그래." 교실까지의 짧은 통로를 떠들썩하게 걷는 두 사람. 아침부터 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그래서 루나, 마법의 연습은 언제 할래? 시간을 합쳐보면 오후부터 할 수 있겠지만." "그렇네. 역시 오후 선택수업의 가수강을 어느 정도 쉴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니.....어라?" "왜 그래? .......뭔가 저쪽이 소란스럽네." 이제 곧 교실에 ..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9 화 루시아나의 마법2021-01-05 21:34:29원문: https://ncode.syosetu.com/n0421du/96/ 사고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이미 루시아나의 반은 원래의 교실로 돌아가서, 평소대로의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 그 후에 교실을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범인은 찾지 못하여, 사건은 미궁에 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건 어쨌건, 오늘의 멜로디는 렉트의 지시로 왕립학교의 도서관에 와 있다. 직원의 지시에 따라 렉트에게서 받은 이용허가증을 제시한다. 도서관에 들어가자 멜로디는 자료를 척척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럼, 자료 모으기는 이걸로 끝. ......그럼, 조금만. 후후후." 필요한 자료를 모두 모은 멜로디는, 조금 들뜬 표정을 지으며 도서관 안을 걷기 시작하였다. 딱히 땡땡이를 치는 건 아니다. 일단 렉트의..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8 화 질투의 마녀 사건2021-01-05 16:50:2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5/ "정숙과 침묵을 지켜라 [사일런스]" 장소를 바꾸어 상위 귀족 기숙사의 안네마리의 침실. 시녀조차 쫓아내고서, 혼자가 된 그녀는 방 안에 방음의 마법을 걸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만 명이 아니다. "........이제 됐어." 침대 뒷편에서 한 인물의 모습이 나타났다. "후우, 설마 이 숨겨진 통로를 쓰게 될 줄이야." 천장을 올려다보며 먼지를 털고 있는 자는, 태자 크리스토퍼다. "......역시 내가 여기에 오는 건 위험하지 않나?" "어디서 발견되어도 결혼할 수 밖에 없으니 리스크는 변함없어. 포기해." "쳇~" 참고로 볼일이 끝나면 메꿔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차세대의 왕족과 후작영애가 위험하게 될 가능성은.......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7 화 위화감의 시작2021-01-05 15:22:4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4/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1개월. 여름인 7월 달로 접어들었다. 그 무렵이 되자 본래의 밝은 성격도 있어서, 루시아나는 조금씩 반에 녹아들었다. 그리고 멜로디 쪽도 오전은 메이드 업무, 오후는 렉트의 조수업무로 바빴ㅡㅡ다고 주변에서는 그렇게 보이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네? 연필을 잃어버렸나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식사를 나르는 중, 멜로디는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루시아나에게서 들었다. "그래. 오전 중의 수업 때는 분명 있었는데, 점심식사가 끝나고 오후에 쓰려고 생각했더니 찾을 수 없었던걸. 루나도 같이 찾아줬지만 결국 보이지 않았어." "확실히 필통에는 한 자루만 들어있었잖아요. 괜찮았나요?" "응. 루나가 빌려준 덕분..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6 화 살며시 다가오는 질투의 그림자2021-01-05 11:56: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3/ 마이카의 첫 일에 대한 평가는 아쉽게도 불합격이었다. 잘한 곳은 칭찬해 줬지만, 유감스럽게도 불충분한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자기는 제대로 하려는 생각으로 했던 만큼, 마이카의 낙담은 컸다. "후후후, 메이드의 일은 간단해 보이면서 정말 어렵다는 걸 알았겠지요. 풀 죽지 말고 정진하도록 해요. 아직 첫날이니, 이제부터 잘해나간다면 돼요." "예, 옛! 감사합니다, 세레나 선배!" "........그쪽도 빨리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후배를 달래며 키우려 하는 세레나의 모습은 그야말로 부활동의 동경하는 선배같아서, 마이카는 선배로 부르는 습관을 꽤 고치기 힘들었다. 세레나는 곤란하다는 듯 미소지을 뿐이었다. 그리고 앗 하는 ..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제 15 화 견습메이드 마이카 탄생2021-01-05 10:04: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92/ "확실히 여긴 테오라스 왕국의 왕도인데.......앗, 마이카! 어디로 갔니!?" 마이카는 달렸다. 고아원을 나가서, 그 외관을 눈으로 본다. 그리고 더욱 확신하게 된다. "...........틀림없어. 이 실루엣, 디자인. 게임에 등장한 배경 스틸컷 그대로야." '그럼, 정말로 여긴 여성향 게임 [은의 성녀와 다섯 가지 맹세] 의 세계인 거야!?' 희뿌옇던 여러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고, 확신으로 바뀐다. '여긴, 정말로......여성향 게임의 세계다!' 그리고 마이카는 눈치챈다. 수녀와의 대화. 무도회에 있었던 습격사건. 다시 말해ㅡ. '게임의 시나리오가 이미 시작되었어! 확실히 지금은 4월에 막 들어갔으니까.....!? 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