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5 화2020-11-06 17:39: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5/ "으억!? 지진인가!?" "하지만, 여긴 던전이잖아?" "던전에서 지진이라니 들어본 적이 없는걸!?" "이, 일단 모두들! 너무 떨어지지 말고 팀 단위로 모여!" 그렇게 3분 정도 지나자 흔들림이 멎었다. "지금 것은 뭐였지? 던전에서 지진이라니 처음이라고." "너도 그런가? 나도 10년 이상 탐색사를 해왔지만, 처음 있는 일이다." "대단한 흔들림이었네요. 일본에서도 이 정도로 커다란 지진은 거의 없었는데요." "뭐 그렇게 말해도, 우리들은 지진국가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니 말이야." 생각나는 대로, 방금 전의 지진에 대해서 이야기해나갔다. 하지만, 그 안에는 대답이 될 법한 정보가 무엇 하나 없다는 사실을 텐지는 눈치채고 있었다.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4 화2020-11-06 17:34:3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4/ 던전 게이트를 지나기 전에는, 시설 입구에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법률로 정해져 있다. 그 후 던전 앞의 상주하는 경관은 사전에 신청한 내용을 읽어내리는 것이 관습이었다. 던전 체재기간, 사람 수, 목적 등의 몇 가지 항목을 읽어내리며, 레이드 리더에게 틀림없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한 명씩 신분증을 제시하게 하여 신청서와 맞는가를 확인한다. 텐지나 아사기라같은 학생일 경우는 일본 탐색사 고등학생의 학생증을, 프로 탐색사는 전용 라이센스 카드를 제시하게 한다. 안뜰에서는 많은 경관들이 경비를 서고 있어서, 어딘지 엄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그곳에 34명의 레이드가 나타나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모였다. 그런 그들은 당당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 화2020-11-06 15:47:5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 이번 집합장소는 시설 입구의 앞에 있는 잔디공원이다. 던전 시설입구 앞의 반경 50m이내에는 건물을 세울 수 없게 하는 법률이 있어서, 대체로 어느 던전이나 이런 식의 아무 것도 없는 공원이 펼쳐져 있다. 그건 탐색사들에게 마침 적당하여서, 입구 안으로 나아가기 전에 여기서 일단 모이고 나서 준비운동과 작전의 최종확인을 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 광장에서, 텐지는 이번 레이드 파티의 대장을 발견했다. 이미 참가자의 대부분이 모인 모양이어서, 30명 가까이가 한 곳에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준비운동을 하거나, 무기의 마지막 손질을 하는 등 제각각 정신통일을 하고 있었다. 이번 레이드 파티의 대장이 텐지를 발견한 모양이어서, 미소지으며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 화2020-11-05 21:37: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 ※ 오차노미즈 역과 도쿄 치요다 구의 아와지자카 고개. ㅡㅡ2주일 전. "다음 역은 오차노미즈, 오차노미즈.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아마시로 텐지는 덜컹거리는 전철 안에서 흔들리면서,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비어있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이번 달의 가계부 어플을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다. 그곳에는 '이번 달의 잔고 : ¥105-'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이제는 마이너스에 닿을 것 같은 빈곤한 숫자를 보며, 텐지의 얼굴은 한층 굳어져 갔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자, 사람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하아" 라며 커다란 한숨을 쉬었다. "이 중규모 레이드가 끝나버리면, 이번 주도 타구치 부부의 빵집에서 폐기빵을 받아서 연명할 수 밖..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 장 도마뱀 꼬리가 빛나는 날, 오니는 청월에 미소짓는다> 제 1 화 Prologue2020-11-05 16:23:56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 작가: 笠鳴小雨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이 소설의 제목은 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무쌍한다~ 입니다. "ㅡㅡ아아, 나한테 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아마시로 텐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약함을 한탄하였다. 울퉁불퉁하고 거무스름한 바위 벽에 등을 기대고, 텐지는 멈출 수 없이 흘러나오는 피를 막으려는 듯 상처를 막았지만 이미 소용없었다. 몬스터에게 물려서 뜯겨진 복부에서는 검은 화염과도 같은 불씨가 불타오르고 있었는데, 그것이 확실하게 텐지의 몸을 좀먹고 있었다. 텐지는 이미 아픔이라는 감각을 잃어버렸고, 피를 대량으로 잃은 것에 의한 오한만..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6 화 계획 변경이다2020-11-04 19:23:23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6/ ".....괜찮나? 오래된 상처도 남기지 않고 시술했는데, 어딘가 이상한 곳은 없으려나." 크로노가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서, 전신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이상이 없는가 조사하였다. [크로노 시술] 도중에 타이밍 나쁘게도 하쿠토 일행이 와버렸기 때문에, 서두르면서도 정확함을 중시하여 진찰해 나갔다. 분홍색 머리는 한층 화사해졌고, 상처투성이였던 피부는 백설처럼 투명해졌으며, 야윈 몸도 적당히 건강하게. 실패할 일은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일단 안심이다. ".....예.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해요, 검은 귀신님. 리리아는 이제 괜찮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스러운 얼굴로 올려다보며 크로노에게 대답해주는 리리아. 그 얼굴은..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5 화 리리아2020-11-04 05:19: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5/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가~ 실신 상태의 시리와 집사를 제외하고, 눈 앞에서 일어난 참극을 목격한 리리아와 수인이 소녀는 소리를 내지 않은 채 그냥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아니, 너무나 큰 공포로 인해 움직일 수 없었다. 갑옷의 남자가 서 있는 곳부터 앞 부분이 깔끔하게 제거되어서, 바깥의 풍경이 그대로 보였다. 그곳으로부터 어두운 밤을 내리쬐는 달빛이 들어왔고, 춘풍과도 같은 좋은 냄새만이 분위기에 맞지 않게 그 자리를 휘감고 있었다. 리리아가 털썩 주저앉은 장소에서도, 그 포악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나 훌륭했던 저택이 사라지고, 정원도 나무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남은 것은, 모두 제거하고 만 검은색 갑옷의..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4 화 용사 파티의 첫 시련2020-11-04 04:53:07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4/ 어떤 숙소에서.... 오래된 나무 테이블을 둘러싸고, 단정한 이목구비의 세 명이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작은 충돌을 거치고 마음을 터놓고 대화한 후, 어떤 작전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괜찮습니까? 당신들은 확실히 강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 잖아?" 오즈왈드가 흘린 뒷말을 이어서, 에리카가 쓴웃음 지으며 말하였다. "우리들도 자각하고 있어. 오즈왈드의 지시에는 따를게. 물론, 일의 진상을 조사하는 게 먼저겠지만." "네, 물론 그걸로 상관없습니다." 양쪽 다, 미소지으며 대화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건 그렇고, 그 쇼크 남작이....." "이전까지는 그렇게 나쁜 짓은 안 했었고, 악행에 손을 물..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3 화 복음2020-11-04 04:03:35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3/ 꽤 기분 나쁜 장면을 보고 말았다. 분홍색 머리의 소녀가 신경쓰여서 와 봤더니, 태닝샵을 매일 다니는 스님같은 남자가 파란색 수인 소녀를 걷어차는 것이었다. 매우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마력을 분출시키며 기뻐하고 있었다. "저, 저 갑옷은, 누구도 입지 못하는 불량품일 터인데...." "어, 어째서 죽지 않는 것입니까......" 뚱보와 홀쭉이는, 내버려두자. "....." "힝, 힝!" ......불쌍하게도. 분홍 머리의 소녀와 수인 아이도 엄청 떨고 있구나. 용서할 수 없겠어. 나의 '옛 마왕의 이야기' 에, [악] 이외의 희생자는 불필요하다. 마왕 플레이를 하는 와중의, 나만의 룰이다. "......당신, 왕국의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2 화 방패는 안되어도 그림자를 빌려서2020-11-04 02:00:38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2/ 목에 걸려진 개 목걸이를 쇠사슬로 잡아당겨진 리리아가, 집사같은 남자와 병사 몇 사람에게 끌려나갔다. 야윈 리리아는 제대로 걸을 힘도 없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아파하면서 따라갔다. 의식도 몽롱하였고 발걸음도 불안한 와중에 도착한 곳은, 가구류가 보이지 않고 그냥 휑하게 비어있는 평범한 방이었다. 중앙에 우리가 하나 있을 뿐이고, 그 외에는 딱히 아무 것도 없었다. 창조차도 없어서, 감옥같은 무기질한 장소였다. "여기서 기다려." "윽, 으!" 난폭하게 우리 가까이에 내팽겨쳐져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집사와 병사들은 시치미 뗀 표정으로 문 가까이에 대기했다. "하아, 하아, 하아." 긴 거리를 걷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1 화 소녀와 도둑2020-11-03 15:37:33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1/ 덜컹덜컹하고 격하게 흔들리는 조악한 마차의 우리 안에서, 엉덩이를 치는 고통에 무표정인 채로 견딘다. 눈물은 말랐다. '리리아'. 그것이, 이 자의 이름이었다. 리리아는, 남작가의 영주와 하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뛰어난 능력과 작고 귀여운 겉모습 때문에, 영주의 처자식들이 꺼려하였다.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리리아한테는 상냥한 어머니가 있었고, 하인으로서 같이 일해왔다. 영주......다시 말해 리리아의 아버지는 엄격하고 차가운 인상을 주는 인물로, 어머니와 자신에게도 하인으로서 대하였다. 그 거리감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던 리리아에게는, 아버지의 자식들에게 괴롭혀지고, 주어진 일에 종사한다. 이게 일상이었다. 몸에는 연일 멍이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10 화 시작의 마을에서 이것저것2020-11-03 05:05:41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10/ ....때에 맞췄는가. 후우~ 이런이런 무사히 합류했구나. 전력면에서는 일단 이걸로 안심이겠군. 3층 건물의 옥상에서, 바로 아래의 도로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세 사람을 내려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위험했다. 설마 마왕성 건설에 몰입해서, 본업을 태만히 해버릴 줄이야.... 하쿠토도 크게 자랐고, 여친까지 만들었구만. 멋진 투구같은 것도 쓰고 있으니, 이젠 어엿한 인싸다. 그리고, ......꽤 실력도 올린 모양이다. 시작의 마을을 방문할 정도의 실력은 있겠지. 하지만 둘 다 무르구나 시작의 마을에서의 관례를 전혀 모르고 있어. RPG게임을 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첫 싸움의 보스가 크게 나누어서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은 이젠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9 화 암약하는 자 당하는 자2020-11-03 04:40:13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9/ 시리・쇼크 백작의 이야기로는, 그 핸섬아처라는 도적은 신출귀몰. 밤의 어둠에 섞여서 교모한 활솜씨로 고용한 용병들을 쏴버리고, 바람처럼 빠르게 금품을 훔쳐서 떠나간다던가. 그리고, 아무래도 점점 이 저택도 목표가 된다는 소문도 돈다고 한다. ".....이야기는 알았어." "네, 그러니까 아무리 무용이 뛰어난 라이트 왕국의 왕녀전하라고 하셔도, 부디 주의해주시길. 왕녀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전 폐하께 얼굴을 들 수가 없게 되어버리니, 며칠 동안은 이 저택에 가까이 오시면 안 됩니다." 얼굴이 기름으로 번들거리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리에게, 에리카는 잠깐 눈을 감고 천천히 생각한 다음 대답하였다. ".....무리는 안 해.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8 화 시간은 흘러.....2020-11-03 03:17:54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8/ [금강벽] 의 중앙에 있는 커다란 문에서 나와서, 아침햇살을 받는다. 수제칫솔과 치약으로 이를 닦으며 일출을 감상한다. 계곡을 지나며 상쾌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폭포의 물을 컵에 담아서 입을 씻는다. "ㅡㅡ퉷. ......후우, 내 마왕성은 절경이구나...." 나의 집인 금강벽 중앙을 사이에 두고 떨어지는 폭포에는 무지개가. 눈 앞에는 신비한 강과 절벽과 숲의 대비. 언젠가는 관광 구역이 될지도 모른다. "......"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났다. 여러 일이 있었다. 용사가 있는 곳에서 돌아와서, 나는 먼저 단련 방법을 고쳤다. 수행보다도 먼저 잠자리인 마왕성의 건축을 서둘렀기 때문에, 식사 등이 최소한의 시간 이외에는 공사..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제 7 화 개혁이야......2020-11-02 18:08:55원문: https://ncode.syosetu.com/n2851fy/7/ 말도 안되게 강대했던 검은 날개의 남자가 사라지고 조금 지나자, 마왕은 지면에 꽂혀있던 검은 장식검을 뽑아들고서 세레스에게로 다가왔다. "....." 지쳐서 주저앉아서 순진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세레스티아와, 내려다보는 상처투성이의 마왕. 가슴팍은 도려내졌고, 입가에서는 피가 흘러서 만신창이인 상태이면서도 여유만만한 웃음을 유지하는 마왕. "......네 검은 내가 갖고 갈게." "네?" 싱긋 입가를 올리며 득의양양하게 말하는 마왕에게 깜짝 놀라는 세레스. 하지만, 현명한 세레스는 바로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였다. "알았지?" ".......네......" 마왕은 가냘프지만 똑 부러진 그녀의 대답을 듣고, 미소지으며 한번 끄덕이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