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 장 숨기고 숨겨져서, 승화하는 불꽃. 화약은 흐트러지며 피어난다> 제 35 화2020-11-09 22:22:5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5/ 작가: 笠鳴小雨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방과 후가 가까운 학교는 평소보다도 소란스러웠고, 1-B의 문패가 걸려진 교실 안에서, 텐지는 창문 옆의 자리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종례 시작한다, 자리에 앉아~" 드르륵하는 소리를 내며 교실의 문이 열리고, 1-B반의 담임교사가 들어왔다. "에..... 뭐, 눈으로 둘러보는 편이 빠른가. 위원장, 이걸 나눠줘." "예!" 이치마루 선생의 지시로, 가장 앞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여학생이 힘차게 대답하고서 선생에게서 프린트를 받았다. 그것을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4 화2020-11-09 20:04:5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4/ 그로부터 이미 1개월이 지났다. 텐지는 무사히 학교에 복귀하여, 순조롭게 학교 생활을 지내기 시작하였다. 텐지와 아사기리, 루이 세 명은 3일 간의 휴일을 얻어서, 채리엇의 사망한 멤버 8명의 빈소에서 지내고 장례식에 참가하였다. 장례식 후에는, 채리엇 특유의 이별 방식이라고 하는 길드의 이별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장소는 채리엇이 소유하고 있는 사무소가 있는 빌딩을 빌린 호화로운 장소였다. 그렇게 채리엇 특유의 이별회도 끝나고, 그 후에는 그 레이드에 참가했던 탐색사들을 데리고 고도우씨가 주최하는 성대한 고기파티로 갔다. 텐지는 사전에 고도우가 말해놓은 것도 있어서, 여동생인 마하루도 참가하도록 하였다. 그런 남매 두 사람은 나중..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3 화2020-11-09 19:29:42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3/ "ㅡㅡ예, 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텐지는 이틀에 걸친 능력측정을 겨우 끝냈다. "아마시로 텐지 씨의 첫 탐색사 등급은.....5급이네요. 뭐, 처음이고 5등급 천직이니 그대로 4등급 탐색사를 목표로 하면 되겠네요. 일단 축하드려요, 그리고 수고하셨어요." "예, 감사합니다." 텐지는 협회에서 파견된 측정사 세 사람에게 꾸덕하고 고개를 숙였다. 세 명은 측정을 끝낸 텐지를 악수로 칭찬하고,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지금부터 텐지 군은 집으로 돌아가도 괜찮아요. 뒷처리는 저희들의 일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돌아가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텐지가 사라진 운동시설 안에는, 세 명의 협회 사람이 남았다. 남은 세 명은 뒷정리를 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2 화2020-11-09 18:45:3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2/ 텐지는 그 이름을 듣고,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실례하지." 처음으로 그렇게 말한 것은 이나가키 엔이었다. 그 옆에는, 알고 있는 이나가키 루이의 모습도 있었다. 루이는 병실에 들어와서 바로 텐지와 눈을 마주쳤지만 껄끄러운 듯 시선을 돌려서 고개를 숙였다. 그런 부자 두 사람이 천천히 텐지의 앞으로 왔다. 거기서 엔이 돌연, 병실의 바닥에 두 무릎을 꿇었다. "아마시로 텐지 군, 불민한 자식 놈이 미안한 일을 했다. 나도 사과하도록 해주게." 그렇게, 그 1급 탐색사가 텐지에게 도게자를 한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더욱 동요하고 마는 텐지. "루이." 항의를 듣지 않겠다는 엔의 말투에 루이는 찔끔하고 몸을 떨고, 서둘러 아버..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1 화2020-11-09 00:42: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1/ 텐지는 황급히 가방을 선반에 놓아두고,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처음 보는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네 명이나 서 있었다. 선두에 선 것은 밝은 갈색머리의 남자였고, 매우 차분한 인상을 풍겼다. 그 뒤에는 사람이 셋 있었는데, 여자 둘 남자 하나가 있었다. "들어가도 괜찮을까?" "아, 예. 협회 분들이십니까?" "그래요 그래요! 아마시로 텐지 씨가 틀림없지요?" "예, 아마시로 텐지입니다." 선두의 남자가 솔선해서 말하며, 텐지의 앞으로 걸어왔다. 텐지는 협회 사람들이라고 알고서, 곧장 자세를 바로 잡았다. "앉아도 괜찮을까?" "앗, 예.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아니아니, 실례할게." 텐지는 서둘러 침대 옆에 앉고, 선두..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0 화2020-11-08 23:12:1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0/ 텐지는 조용히 병실로 돌아왔다. 그대로 침대 안에서 생각을 거듭하고 있다가, 어느 사이에 깊은 잠에 들고 말았다. † † † "아마시로 씨~, 아침에요~" 이른 아침, 텐지는 담당 간호사인 아마사카에게 몸을 흔들리며 일어나게 되었다. "왜 그래요? 남친 분하고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대개, 이마사카가 기분 나쁠 때는 남친에 관한 일이 많았다. 겨우 1주일이었지만, 텐지는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미 헤어졌어요! 그 남자는 최악이에요! 아마시로 씨도 최악이에요!" "저, 저 말인가요?" "네, 그래요! 오늘 아침에 주임한테서 매우 혼났다구요!" "어, 저기...그 점에 저의 뭔가 관련이 있나요?" "어젯밤에 뭘 하셨지요..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9 화2020-11-08 22:56:2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9/ "그럼, 시작해볼까." 텐지는 즉시 '새로운 소귀를 소환하고 싶다.' 라고 염원해 보았다. "오, 역시 왔다!" 염마의 서가 혼자서 펄럭거리며 넘겨지고는, '소환가능한 지옥수' 의 페이지에서 멈추어진 것이다. "좋아, 해보자." 소귀의 문자를 손가락 밑으로 살짝 눌러보았다. 그러자 페이지가 확 하고 빛을 발하며, 어둠에 익숙해졌던 텐지의 시야를 새하얗게 바꾸어버렸다. 무심코 양손으로 눈을 가린 텐지였지만, 빛이 사그라든 후에는 텐지의 앞에 한 소귀가 서 있었다. "옹." 그것은 텐지가 알고 있던 소귀와는 약간 달랐다. "아, 역시나. 이 소귀는 소귀 군과는 다른가." ―――――――――――――――― 【이 름】 아마시로 텐지 【나 이..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8 화2020-11-08 21:38:1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8/ ".......천직은 위장할 수 있는 겁니까?" "기본적으로는 못 한다고? 애초에 천직을 위장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으니까. 있기야 있겠지만. 뭐, 이런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다 치고." "아, 예." "아마 텐지 군의 천직은, 협회가 가진 [천직 측정수] 로는 판별할 수 없을 거야. 리온이 그걸 줬다는 것은, 아마 그런 일일 거라 생각해. 아, 덤으로 말해둘게 난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른다? 리온은 언제나 말수가 적으니까, 행동에서 추측할 수 밖에 없어." 처음에는 두근하고 가슴이 뛰었지만, 카이도가 모른다고 하는 말에 어딘가 마음이 놓인 텐지. "제 천직을 판별할 수 없는 것과, 그 푸른 돌이 관계가 있는 겁니까?" "그래그래,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7 화2020-11-08 21:11: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7/ 입원한 후 1주일이 지났다. 이마사카 간호사의 설명대로, 의료적인 검사투성이였다. 그런 텐지는 지금, 나나호시의 진료실에 와 있었다. "음, 몸에 이상은 없어보이네. 나이에 맞는 건강상태다. 협회에 그렇게 보고해 둘게. ......그보다도 텐지 군은 근육이 잘 붙어있네. 역시 운동해서 그럴까?" 텐지는 진찰이라고 들어서, 상의와 티셔츠를 벗고 있었다. 하지만 텐지도 이 1주일 간 배운게 있다. 그녀는 일이 생길 때마다 텐지를 만져보려 했기 때문에, 서둘러 옷을 입고서 거리를 벌렸다. "네, 네에....나름대로는요." "......구두쇠. 자, 내일부터는 협회의 조사원이 와서 측정을 할 예정이야. 텐지 군은 고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6 화2020-11-08 20:17:1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6/ 시간은 오전. 병원의 개인실에서 혼자, 텐지가 악마의 서를 보면서 중얼거렸다. "응, 변화는 없어." 지옥퀘스트 클리어 후부터, 염마의 서에 변화가 일어났던 부분은 이렇다. ・소환가능한 지옥수 페이지에 적귀종 : 소귀 (5등급) 이 추가 ・소환가능한 지옥무기 페이지에 적귀 시리즈 : 적귀도 (5등급) 이 추가 ・소환가능한 지옥장비품 페이지에 적귀 시리즈 : 적귀링 (5등급) 이 추가 ・소귀의 스테이터스 페이지가 추가 ・지옥영역의 적귀종이 「1/2」 로 변화 ・마광석변환의 포인트가 55에서 47로 감소 ・현재실행가능한 지옥퀘스트 페이지가 백지로 변화 ・소귀의 소환으로 공격력 25 추가 ・소귀링 장비로 공격력 25 추가 마광석 포인트..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5 화2020-11-08 18:36:4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5/ "......음." 텐지는 병실에서 눈을 떴다. 바로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무심코 그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마하루?" "오빠 일어났어!?" 그곳에 있던 것은 텐지의 여동생인 아마시로 마하루였다. "일어났냐니.....아, 그런 일이구나. 난 정신을 잃은 거였어." "괜찮아!? 오빠!" 마하루는 기세좋게 간호사를 호출하는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는 그대로 오빠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얼굴과 몸이 만져져서, 간지러운 느낌이었다. "응, 어떻게든 살았어. 다행이야." "다행이야, 가 아니잖아! 갑자기 협회에서 행방불명되었다고 들어서.... 부모님처럼 죽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해서....." 마하루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4 화2020-11-08 14:51:1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4/ "진짜로 태어났구나, 괴물이." 리온은 의식을 잃은 텐지를 살며시 지면에 눕히면서, 작게 읊조렸다. "그건 그렇고.....각성 초기인데도 블랙 케르베로스를 반토막 내는 녀석이 어디에 있냐고. 규격 외인 천직인 것도 정도가 있지, 정말. 뭐, 내가 죽기 전에 일이 시작되지 않기를 빌어야겠네." 하아, 라며 성가시다는 듯 한숨을 쉬고, 리온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몇 개의 천조각을 꺼내었다. 그 천조각을 텐지의 깊게 베어진 상처 부위를 지혈하는 방식으로 묶어나갔다. "이 상처도 뭐냐고. 각성으로 회복했다면, 이런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도 이상한 일인데. 이럴 바에는 치사토 녀석을 데려올걸 그랬어." 불만을 늘어놓으면서도, 간호사에 뒤..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3 화2020-11-08 03:06:0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3/ 들려온 발소리는 확실히 프로 탐색사의 것이었다. "구출대가 벌써 파견되었나? 고도우 씨도 그런 말씀 하셨었지." 다만, 거기서 갑자기 눈치챘다. '만일, 만일에. 내가 천직을 숨겼다고 판단되어서, 모이와 씨 일행을 죽인 것은 나라고 몰아세워질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닐까. 확증은 없지만, 만일 그렇다면 여동생을 볼 낯이 없어져 버려..... 어떻게 하지!?' 텐지는 그 자리의 상황을 바로 집약해서, 자기가 취해야 할 행동을 생각했다. '곤란해......정말 곤란해. 이렇게나 빨리 구출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거기서 텐지는 한 가지 결단을 내렸다. ".......지금은 다시 숨자." 자신이 각성하여 천직을 받은 것을 숨기기로 결..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2 화2020-11-08 02:16:0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2/ 염마의 서를 3분 정도 넘겨서, 모든 페이지의 확인을 끝냈다. 역시 대부분은 백지 상태였지만, 새로운 정보가 두 가지 발견되었다. 그 페이지를 다시 눈으로 보려고, 텐지는 페이지를 되돌렸다. "먼저 이건가. 그 무기들이 소환 대상으로 되었다는." ――――――――――――――――『소환가능한 지옥무기』【적귀 시리즈】 ・적귀도(5등급) ―――――――――――――――― ――――――――――――――――『소환가능한 지옥장비품』【적귀 시리즈】 ・적귀링(5등급) ―――――――――――――――― 그것은 지옥영역의 소귀에게서 도망쳤을 때, 텐지의 목숨을 지켜주었던 아이템이었다. "소귀도 그렇고, 적귀도도 그렇고....지옥의 등급표시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거..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1 화2020-11-08 01:19:4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1/ 안내의 지시대로 말하고 보니, 소귀의 보라색이었던 눈동자와 뿔이 반쯤 붉게 물들었다. 그것과 동시에 텐지는 명치 약간 아래를 괴로운 듯 부여잡기 시작했다. "윽!? 뭐, 뭐야!?" '혹시 췌장!?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담보로 삼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당하는 건가?' 그 뜨거움은 30초 정도 지속되다가, 차츰 가라앉았다. 이때의 텐지는 몰랐지만, 췌장에는 적귀의 문양으로 불탄 흔적이 각인되어 있었다. 그것은 지옥수가 계약할 때에 사용되는 각인이며, 만일 텐지가 적귀와의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담보로 삼았던 췌장을 적귀에게 먹히게 된다. 그 계약 내용은 [왕을 성취한다]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텐지가 알게 된 것은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