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0 화2020-11-08 01:18:0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0/ 텐지는 조사하는 듯한 예리한 눈초리로, 수중에 있는 두 아이템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것은 [적귀 시리즈] 의 무기였으며, 염마의 서의 문헌에서도 나왔듯, 아마 이 퀘스트를 완전히 공략했을 때 손에 넣을 무기인 것은 명백하였다. 그것이 지금 수중에 있다는 사실에, 자연스레 웃고 있었다. "내가 드디어 나 전용의 무기와 액세서리를....감회가 깊구나."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서 바로. 흔들흔들하고 가까운 수풀이 흔들리기 시작하여서, 그 소리를 텐지가 감지하였다. "........음?" 수풀 앞에서 나타난 것은 소귀였다. 텐지의 허리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신장에, 피부는 일본인의 황색에 가깝고, 약간 붉은 기운이 드는 이상한 피부색이었다..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9 화2020-11-08 00:00: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9/ "끄, 끝났다~!" 텐지는 달성감 때문인지 큰 목소리로 종료를 선언했다. 그것과 동시에, 눈 앞에 떠올라 있던 염마의 서의 모조품과 섀도우가 퐁 하고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 "예예, 감사~" "또 하는 거냐!?" 그 안내를 듣고, 텐지는 무심코 후우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뭐, 뭔가 마실 것을....." 텐지는 애원하듯이 중얼거리며, 지면에 놓여져 있던 물통을 손으로 잡으려고 했다. 그런 참에 모조품인 염마의 서가 나타나서, 텐지의 눈앞에서 보라는 듯 정지하였다. "응?" 피곤한 눈으로 염마의 서의 한 페이지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생각도 못한 문구가 은색으로 쓰여져 있었다. ―――――――――――――――― 『지옥노파의 매점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8 화2020-11-07 23:46:56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8/ 갑자기, 텐지는 염마의 서에 빨려들어갔다. 염마의 서는 텐지의 몸을 청소기처럼 완전히 빨아들이고는, 일을 끝낸 듯 그 자리에 턱 하고 덧없이 떨어졌다. 그렇게, 그 장소에는 염마의 서 만이 남았다. † † † "으악!? 아팟!" 텐지는 무언가가 몸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느낌과, 암흑 속을 몇 번이나 데굴데굴 구르며 상하좌우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회전하여, 약간 기분이 나빠진 참에 어딘가로 내동댕이쳐졌다. 내동댕이쳐진 장소는 어딘가의 숲 같았는데, 낙엽 더미 위에 얼굴부터 다이빙하게 되었다. "풋! 뭔가 입에 들어왔어...." 그리고 영문을 모른 채 천천히 일어서서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둘러보았다. ".....어, 진짜로 어디지?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7 화2020-11-07 22:57:36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7/ 염마의 서를 한 장 넘겼다. 두번째 페이지에는 대부분이 백지였는데, 겨우 3줄의 문자만이 검은 글씨로 쓰여져 있었다. 그 이외에는 전부 백지였다. 텐지는 쓰여질 문자를 마음 속으로 읽어들였다. ―――――――――――――――― [염마의 서] 이것은 지옥을 통치하는 십왕, 염마의 서적을 소환하는 스킬. 지옥수를 사역해서 자신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매개체. 한번 소환하면, 주인이 죽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 텐지는 겨우 그 정도의 정보로부터 "스킬 설명의 페이지인가?" 라며 고찰을 하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지옥, 십왕, 염마.....마치 이야기 속의 세계구나. 지옥의 이야기에는 그다지 밝지 않은데, 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6 화2020-11-07 21:52:1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6/ 어두운, 그렇다고 해서 시야가 아예 안보이는 것도 아닌 던전의 외길을 계속 걸어가자, 곧장 그 장소에 도달하였다. "......아직 좀 무섭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해야 한다." 지금 봐도 저 광경만큼은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텐지는 산더미에서 사체를 한 명씩 빼내어서, 정중히 그 자리에 눕히고는 양손을 가슴 위로 모이게 하였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눈꺼풀을 닫으면서 묵념을 하였다. 그 후에는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면서, 신세를 졌던 그들의 물품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텐지는 몇 가지 아이템을 얻게 되었다. ・3등급 무기 [수마비의 곤봉] ・3등급 무기 [직날 나이프] 본래는 안의 셔츠도 가져갈까 생각했던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5 화2020-11-07 04:10:2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5/ "........음." 텐지는 눈을 떴다. 오래간만에 뜬 눈꺼풀은 생각보다도 무거웠고, 희미하게 열린 틈새로부터 눈부실 정도의 빛이 스며들어왔다. 그것도 그럴 것이다. 텐지는 그로부터 3일이나 잠들었고, 한번은 죽음 직전까지 몸이 부상당했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기 힘든 것이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시간을 들여 눈꺼풀을 열었다. "......얼라, 어디였지 여긴." 완전히 각성한 텐지는 주변을 둘러보고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검은색 표면의 울퉁불퉁한 벽과 바닥, 밝지는 않지만 어둡지도 않은 미묘한 불빛, 흙먼지 투성이의 공기에다, 확 느껴지는 야수의 냄새. 무심코 얼굴을 찌푸릴 정도의 쇠 냄새와 인간의 부패한 냄새. "아, 그래...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4 화2020-11-07 03:34:4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4/ ㅡㅡ중규모 레이드, 채리엇. "달려, 달려, 달려! 죽을 때까지 계속 달려!" 살아남은 24명은 고도우에게 격려받으며 있는 힘껏 달리고 있었다. 뒷편은 일절 돌아보지 않고, 다만 자신의 체력과 기력이 닿는 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마침 다행히도, 여태까지 몬스터가 나타난 적은 없었다. 고도우는, 다른 몬스터들이 그 1등급 몬스터 [블랙 케르베로스] 에게서 도망친 거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걸 구태여 말할 것까지는 아니어서 선두에서 길을 열 듯이 나아가고 있었다. "마사키 씨, 멈춰주세요!" "왜 그래? 우시로는 지치지 않았다고!" "아닙니다! 마나카가!" 그 말에서 뭔가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고도우는 다리를 멈추었다. 그대..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3 화2020-11-07 02:50: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3/ ※ 중반부터 프롤로그와 내용이 겹치는데 심리묘사만 약간 다르고 대사가 완전히 동일해서 그냥 프롤로그를 붙여넣었음. 두려움으로 굳어진 텐지의 옆구리를 씹어버려서는, 이것 보라는 듯 눈 앞에서 질겅질겅 음미하는 블랙 케르베로스. 텐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아픔도 느껴지고, 열기도 추위도 느낄 수 있는 감각은 확실히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눈앞에 있는 압도적 강자가 주는 공포로 감각이 마비되어 있었다. 눈과 코 앞에서 자신의 고기가 꿀꺽 삼켜졌다. "구로오오오!" 블랙 케르베로스는 벌레라도 쫓는듯, 텐지의 명치를 차려는 듯 발을 들어올렸다. 텐지가 어찌할 도리도 없이 그 일격을 맞자, 배에 강렬한 아픔이 달렸다. 이 때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2 화2020-11-07 02:37:5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2/ 몬스터의 강함을 판별하려면, 눈동자의 색을 보면 된다. 이것은 탐색사에게 있어서 상식이다. 자기 탐색사 등급보다도 2등급 이상 높은 몬스터가 나타났을 경우, 동료의 죽음을 선택해서라도 도망쳐라, 이것이 협회의 추천사항이다. "1등급 반의 몬스터라고?" 우시로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한 목소리가, 갑자기 조용해진 그 자리에 울려퍼졌다. "어, 어떻게 합니까? 마사키 씨. 도망칠 장소는 어디에도 없는데요." "아, 알고 있어. 어쩔 수 없으니..... 죽을 각오를 다지고, 싸울 수 밖에 없잖아." 리더의 말에 모두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것밖에 살아갈 길은 없었으니까. "우시로는 아가씨와 연계를 통해서 한발 때려넣어. 네가..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1 화2020-11-07 01:54:3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1/ 텐지는 잠들어 있는 탐색사들을 깨우지 않도록 발소리를 죽이며 사람이 없는 장소로 향했다. 텐지는 바로 적당하게 어두운 던전의 패인 땅을 발견하여, 그곳에서 볼일을 끝냈다. "후우, 후련하다." 텐지는 재빨리 배변을 끝내고, 바로 레이드에 합류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끌, 하고 무언가에 발이 걸려서 미끄러졌다. "우왓!?" 텐지는 기름같은 무언가에 발이 미끄러져서, 꽈당 하고 지면에 엉덩이를 부딪히고 말았다. 둔부에 충격이 오자, 찰싹하는 소리가 났다. "아파." 순간적으로 지면에 닿았던 손에, 액체같은 무언가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텐지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그 자리에 앉아서 양손을 얼굴에 가까이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0 화2020-11-07 00:26:50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0/ ㅡㅡ조난 이후로 대략 2주일이 경과하였다. 그들은 소모전을 지속하면서도, 착실하게 던전의 외길을 나아가고 있었다. 도중에 분단된 길도 몇 군데 있었지만 그것들은 가짜 뿐이어서, 외길 이외에는 어디나 막혀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던전에 유도되는 채로 외길을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이미 50계층을 넘어섰다. 아직도 출구의 낌새조차 없다. † † † 그들은 교대로 망을 서면서 야영을 하고 있었다. 이미 식량도 마음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고 말아서, 절제와 수면부족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학생과 소모가 심한 탐색사들을 우선적으로 재우도록 고도우가 결정하였다. 확실하게 수면부족에 의한 실수..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9 화2020-11-07 00:11:4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9/ ㅡㅡ오차노미즈 던전, 제 16 계층. "아, 그러고 보니 방금 몬스터 알고 계십니까? 마사키 씨. 제 지식에는 저런 몬스터는 없었습니다만." "아니, 몰라. [니들 마우스] 도 아니고, [모구리 마우스] 도 아니고, [구후] 도 아니고......그 외의 쥐 모양의 몬스터가 있었나?" "전 모르는데요. 들어본 일도 없는데요." "역시 그런가.....비밀 던전 설이 유력해지는 구만." "네, 최악입니다." "어이, 아가씨! 혹시 학교에서 새로운 쥐 모양 몬스터의 수업같은 걸 받았나?" 우시로와 대화하고 있던 고도우는, 슬쩍 아사기리 쪽을 돌아보았다. "아니요, 동물학은 배우고 있지만 들어보지는 못했네요. 죄송해요, 힘이 안되어서."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8 화2020-11-06 23:31:2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8/ "비밀 던전 말씀입니까?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만." "오, 나중에 이야기하지. 지금은 우선순위가 틀리니 말이다. 알고 있겠지?" "예! 죄송합니다." 짐꾼의 일은, 전투종료 후에도 있다. 수분의 분배, 타월의 지급, 갈아입을 의복이 필요한 경우는 바로 짐에서 꺼낸다. 그 외의 잡무도 전부 짐꾼의 일인 것이다. 물론 마광석의 회수도 한다. 그걸 보고, 아사기리도 도우려고 텐지에게로 달려갔다. "잠깐 기다려 아가씨." 그 행동을 고도우는 서둘러 막았다. 아사기리는, 텐지와 고도우를 교차로 보며. "앗, 하지만 저.... 텐지 군을 도와야 해요." "아가씨는 이제부터 이쪽 팀에 합류시킨다. 이런 상황이다. 이해해 줬으면 한다." "하,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 화2020-11-06 22:27:02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 ㅡㅡ제 16 계층. "칸다 여기는 됐어! 5열 쪽의 방어를 굳혀!" "예!" 그들은 계단을 내려가고서 바로 전투를 하고 있었다. "이 녀석들 3등급 몬스터지요!? 어째서 이렇게 무리지어서!?" 채리엇 중 한 명, 모이와 타카시가 쥐같이 생긴 몬스터의 돌진공격을 큰 방패로 떨쳐내면서 외쳤다. "모이와! 진정하면서 떨쳐내면 괜찮다! 아소우와 시즈키도 제대로 지탱해줘!" "예! [카운터 푸쉬] !" "이쪽도! [카운터 푸쉬] !" "맡겨주세요! [카운터 푸쉬] !" 고도우는 천직 의 스킬 [지휘전달] 을 써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동료들에게 지시를 전달하였다. "마사키 씨!" 그때, 화살 역할인 오오야마 유우키가 소리를 질렀다. 오오야마..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 화2020-11-06 19:17:4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 동굴의 검은 색이 펼쳐진 15층계 안에서, 여러 사람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그걸 듣고 텐지의 옆에 앉아있던 루이가 일어섰다. "숙부님 일행이 돌아온 모양이다." 루이를 따르는 듯이 텐지와 아사기리기 일어났고, 다른 탐색사들도 슬슬 일어섰다. 모두가 일어서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실에 놀랐는지, 고도우 일행도 발걸음을 재촉하여 돌아왔다. 마지막에는 거의 뛰어서 왔는데, 그들에게 우시로가 다가갔다. "오우, 늦었나?" "마사키 씨! 늦었다구요!" "왜 그래? 아직 집합시간 전인데?" "그보다도 그 쪽은 어땠어?" "아, 그게 말인데.....길은 있었지만, 위로 나가는 길은 없었다. 밑으로 연결된 길은 있었지만 말이야. 다른 팀은 어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