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81 화2020-11-15 05:22:1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81/ ※ 이 편은 넘기고 봐도 스토리에 지장없음 텐지의 눈동자는, 500미터 정도 앞을 배회하고 있는 제 21계층의 보스 몬스터 [쿠쟌 베어] 를 포착하였다. '나 혼자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뭐, 힘 닿는 한 해볼까.' 텐지는 다시 한 번 기합을 넣고, 적귀의 단검을 제대로 다시 잡았다. 2등급 반의 보스 몬스터, 쿠쟌 베어. 몸 길이 4미터 이상, 폭도 1미터 이상이라는 보스 몬스터다운 거체다. '분명 리이메이 학장의 공략맵에는.....브레스에 의한 원거리공격을 갖고 있고, 방패 역같이 시선을 유도하는 스킬도 있고, 2등급 반 치고는 피부가 단단하다고 쓰여져 있었지.' 리이메이 학장이 작성한 공략맵에는, 이런 문구도 쓰여져 있다..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80 화2020-11-15 05:03:5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80/ 목적지의 층수를 말하자, 텐지의 시야는 순식간에 전환되었다. 제 21계층. 그곳은 오아시스 하나 없이, 끝없고 건조한 사구가 이어진 거대한 사막 필드였다. "읏.....눈에 모래가." 돌풍이 휘날려서, 텐지의 눈 안에 모래가 들어갔다. "아~ 안돼안돼. 자, 이 고글을 써. 그리고, 이 외투도 두르는 편이 좋아. 교복이 더럽혀지니까." "응, 고마워." 텐지는 주저없이 그것들을 바로 착용하였다. "우왓!? .....뭐야 이 고글, 보통이 아닌데." 고글을 장착한 순간, 시야에 무언가를 조준하는 듯이 희미하고 붉은 사각 마크가 여러 개, 시야에 표시된 것이다. "슬슬 익숙해지는 게 어때? 물론 내 아이템이야. 렌즈에 사각형이 비추어..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9 화2020-11-15 04:12:52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9/ "후우, 맛있었어. 이거 사들고 가지 못하려나?" "치사토, 밤에도 스테이크 먹을 생각이야? 그러면 살찐다고." 치사토의 욕심많은 발언에, 많은 양과 기름때문에 속이 더부룩해진 후유키가 쓴웃음지었다. "아, 가능하긴 해. 날고기는 안되겠지만, 구운 거라면 들고 갈 수 있는 메뉴도 있을 거야. 이 티본 스테이크라던가." "그럼 그거 들고 가자! 점원 씨~" 후유키는 그냥 쓴웃음을 짓는 한편, 어찌 반응해야 좋을지 모르게 되었다. '이 사람들의 위장 약간 이상하다고. 엇, 이상한가? 내가 이상한 건가?' 그렇게 티본 스테이크 삼인분을 주문한 치사토는 식후의 디저르에 열중하고 있었다. 쓸데없이 커다란 그릇 위에 올려진 작은 바닐라 아이..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8 화2020-11-14 21:58:3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8/ "오, 그리잠린이잖아. 마침 좋은 걸 발견했다." 텐지는 재빨리 적귀의 단검을 소환하였다. 텐지는 그걸 한손에 들고, 강하게 달려나갔다. "굿!?" 통, 하는 소리를 들은 그리잠린은 반사적으로 그 방향으로 시선을 향했다. 그곳에는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 손에는 꺼림칙한 단검이 쥐어져 있어서, 서둘러 예리한 손톱을 들었다. "ㅡㅡ자, 몇 번째에서 만취상태가 되려나?" 텐지는 싱긋 웃으면서, 사납게 중얼거렸다. "그릿!?" 그리잠린이 정신차렸을 때에는, 얼굴에 붉은 선이 그어져 있었다. "오, 발동하지 않네. 역시 확률은 무섭구나, 이거." "그릿!?" "그잇!?" "그갓!?" 그리잠린은 텐지의 모습을 전혀 포..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7 화2020-11-14 21:42:0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7/ "맛있네, 이 머핀. 그리고 블랜드 밀크티도 최고야." 치사토는 두 사람이 떠나간 후 나무그늘에서, 머핀과 음료를 음미하고 있었다. 본래, 담당교사는 항상 학생을 따라다니며 지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취지가 교사용 룰북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뭐, 걷고 싶지 않다는 게 7할 정도의 이유지만.' 치사토는 다리를 공중에 휘적거리며, 땅에서 꿈틀거리는 나뭇잎의 그림자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슬슬 거미들이나 꺼내볼까." 치사토는 부스럭거리며 양손의 손끝을 실뜨기하는 것처럼 움직였다. 어느 사이에, 그녀의 눈 앞에는 새끼손가락만한 흰 거미들이 있었다. 귀엽게도 치사토의 다리에 들러붙어서는 시시덕거리는 모양이었다..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6 화2020-11-14 21:13:26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6/ 소원을 입으로 담자, 후유키의 모습과 분위기가 확 변했다. 전신에서 검은 아지랑이 같은 것이 흘러나오고 있다. 팔다리에는 새카만 기사의 갑주가 장착되었고 교복 위에서는, 바람에 휘날리며 실체가 없는 길다란 외투를 걸쳤다. 그리고 후유키의 오른손에는, 보고 있으면 무심코 빨려들 것 같은 검은 스나이퍼 라이플이 들려 있다. 이게 텐지가 요청했던, 환수 [섀도우 스나이퍼] 로 진화한 모습이다. 후유키 왈, 섀도우 스나이퍼의 진정한 모습은 거대한 까마귀 같은 환수라고 하지만, 후유키가 그 능력을 쓸 때 만큼은 이러한 중2병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다던가. 고3에게는 너무나 뼈아픈 모습이기 때문에, 평소엔 쓰고 싶지 않은 후유키였다. "휴우~..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5 화2020-11-14 18:45:3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5/ "기다렸지~" 이쪽으로 오는 치사토는 약간 발걸음을 빨리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막 사온 따끈따끈한 머핀을 베어물고 있었다. "이 음료는?" "이거? 저곳 머핀 상점의 특제 브랜드 티가 들어간 우유라니까. 맛있다니까? 약간 마셔 볼래? 조금만이다?" "호~ 이런 맛있는 것이 있었다니 몰랐었네. 잠깐 줘봐." 평소보다 조금 더 치사토의 옆으로 다가가서, 자신은 드링크를 들지 않은 채 치사토가 든 컵의 빨대를 직접 입을 대서, 약간 마셔보았다. "어때? 난 여기의 우유 내 취향일지도." "음, 맛있어. 나도 다음부터 여기서 사볼까." "에헤헷~ 괜찮지. 내가 발견했다니까!" "예예, 치사토는 대단해." 그런 달달한 대화를 하는 두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4 화2020-11-14 03:54:4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4/ "치사토, 오늘은 어떤 예정?" 거리 한켠에 설치되어있는 계층간 이동에 쓰이는 전이 게이트로 향하는 세 사람. 그 도중에 후유키가 치사토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치사토는 자연스레 한손을 턱에 대고, 음~ 하며 소리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깨어난 후에 다시 잠들어버려서, 그다지 생각해오지 않은 모양이었다. "음~ 8층과 9층은 혼잡해 보이니까, 11층 부근에서 해볼래? 그 편이 두 사람도 마음 편히 싸울 수 있잖아?" "난 그 쪽이 고맙겠어. 아직 자기 능력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니까." "저도 그걸로 괜찮아요!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장소가 좋지요." "그럼, 그런 것으로~. 아, 8층과 9층의 몬스터들은 이제 괜찮지? 텐지 군은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3 화2020-11-14 02:48: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3/ "음~, 끝났다!" 옆 자리에 앉은 파인은 앉기가 피곤해졌는지, 강의 중에 몇 번이나 슬금슬금 허벅지를 움직이며, 스스로 자기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던 것을 텐지가 그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슈르츠 선생이 교실에서 사라지자 기세좋게 일어나서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마죠르카 엑스퀘라는 하루에 두 강의가 있다.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날의 오전 8시에서 강의가 시작되고, 한 강의에 115분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 강의시간은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길었기 때문에, 계속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오는 것이다. 그렇게 15분의 휴식을 취하고, 다음 강의 [던전 실기연습] 이 시작된다. "자! 텐지도 가자!" "응, 잠깐 기다려. 재빨리 화장..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2 화2020-11-14 02:46:2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2/ 마죠르카 엑스퀘라. 1학년의 학생 수는 45명이며, 한 반에 1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입학을 희망하는 자들이 쇄도하는 이유는, 나라가 보장하는 좋은 대우 때문이다. 일본과는 전혀 틀리게, 16세부터 20세까지의 학생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던전에서 수련할 수 있는 장소가 이 학원인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좋은 대우가 몇 가지 존재한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모두가 전 영웅탐색사라고 불리는, 제 1 기 던전 시대에서 무수한 활약을 통해 유명해진 프로 탐색사들이며, 전 세계를 둘러보아도 교사의 질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강의의 내용도 특수하며, 세계 곳곳에서 이 세대의 최고를 다투는 인재가 모여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세계최고..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 장 원하지 않는 망각의 앞에, 긍정과 미래의 선로를 깔다> 제 71 화2020-11-13 23:29:2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1/ 작가: 笠鳴小雨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마죠르카 아일랜드 공화국. 12년 전에 스페인에서 독립한 국가이며, 지중해에 있는 3640km2 정도의 자그마한 섬이다. 나라 현보다도 작고, 돗토리 현보다는 약간 큰 면적만 있는, 정말 자그마한 나라다. (역주: 제주도 면적이 1849km2이니 제주도 두 배 정도의 면적이다.) 그런 섬의 중앙에는, 세계에서 47개밖에 없는 메인 던전의 하나 [마죠르카 리조트 던전/0등급] 이 존재한다. 이 던전은 세계에서 유일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 1계층부터 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0 화 (한담 : 제 26 그룹의 위로회)2020-11-13 23:17: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0/ ㅡㅡ마죠르카로 출발하기 1주일 전의 저녁.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예, 그런 이유로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다시 제 26그룹의 네 명이 모일 수 있어서, 전 조금 기쁘네요." 타치바나가 도맡아서 맥주잔을 들고 오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을 다른 세 사람은 미소지으며 바라보았다. 여긴 요코하마에 있는 어느 해산물 선술집이다. 성인인 타치바나와 쿠사츠는 금색 맥주잔을 들고, 미성년자인 학생 둘은 쥬스를 들고 있었다. 참고로 미즈에는 포도쥬스고, 텐지는 오렌지쥬스다. "그리고, 미즈에 군! 채리엇의 정식입단 다시 한번 축하해요!" "축하한다! 미즈에 군!" "축하해!" "고, 고......고마워." 미즈에는 약간 쑥스러운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9 화 (한담 : 지옥 퀘스트편 1)2020-11-13 20:39:0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9/ 텐지는 염마의 서에 있는 지옥퀘스트 [적귀의 도전장~Level.1~] 의 문자를 눌렀다. 그 순간, 부드럽게 시야가 왜곡되었다. '읏....다시금 느끼지만, 꽤 멀미날 듯한 감각에 가깝구나.' 그렇게 곧바로 텐지의 몸은 염마의 서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우왓!?" 그리고ㅡㅡ. 텐지금 다시 그 지옥영역으로 돌아왔다. "정말....." 텐지는 불만을 내뱉으면서,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 전보다도 약간 트여진 장소구나." 이전에 여기에 왔을 때에는, 주변을 둘러보면 손이 닿을 듯한 범위에 수풀이 무성하게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장소는 약간 달랐다. 갈색 흙이 군데군데 보이며, 잡초는 돋아나 있지만 직경 10m정..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8 화 (한담 : 지옥 퀘스트편 1)2020-11-13 20:27:2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8/ ㅡㅡ입단시험이 끝난 다음 날. 심야. 여동생인 마하루는 이미 숙면에 들었고, 아마시로 가는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 집 안에서, 텐지는 자신의 방의 침대에 앉아서 염마의 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일반인들은 취침할 시간이었지만, 텐지의 복장은 지금이라도 운동하러 나갈 것 같은 스포티한 것이었다. "......마하루는 이제 잤으려나? 슬슬 시작하자." 물론 할 일은 하나 뿐이다. 특급천직 의 상세한 검증과 지옥퀘스트였다. "자, 먼저 소귀의 수를 늘려두자." 텐지는 침대에 앉은 채로 '새로운 소귀의 소환' 을 머릿 속으로 염원하였다. 그러자 염마의 서가 펄럭거리며 넘겨지더니, '소환가능한 소환수' 의 페이지에서 딱 멈추었다.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7 화2020-11-13 03:56:0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7/ "주저하지 말고 마셔, 마셔!" "물론 주저하지 않는다구요, 고도우 씨. 절 얕보지 말아주세요." "고도우 씨~, 주저 따위는 맛있지 않다구요?' 위로의 바베큐 대회가 시작되어 이미 20분 정도가 경과하였다. 지갑털이인 아마시로 남매는, 한 화로를 점령하고, 고기를 중심으로 주저따윈 자신과 전혀 관계없다는 듯 바베큐를 즐기고 있었다 "마하루, 내일 분도 먹고 돌아가자." "물론이야 오빠. 모레도 글피 분량도 먹을 수 있어. 오늘 안에 배 안에 고기를 쌓아놓고 돌아갈 거야." "아하하핫, 좋은 먹성이다! 어이, 우시로!" 냠냠대며 고기를 먹으면서, 우시로가 고도우의 근처로 다가왔다. "뭡니까?" "자, 이걸로 좋은 고기를 많이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