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8 화 (한담 : 지옥 퀘스트편 1)2020년 11월 13일 20시 27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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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입단시험이 끝난 다음 날.
심야.
여동생인 마하루는 이미 숙면에 들었고, 아마시로 가는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
집 안에서, 텐지는 자신의 방의 침대에 앉아서 염마의 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일반인들은 취침할 시간이었지만, 텐지의 복장은 지금이라도 운동하러 나갈 것 같은 스포티한 것이었다.
"......마하루는 이제 잤으려나? 슬슬 시작하자."
물론 할 일은 하나 뿐이다.
특급천직 <옥수소환> 의 상세한 검증과 지옥퀘스트였다.
"자, 먼저 소귀의 수를 늘려두자."
텐지는 침대에 앉은 채로 '새로운 소귀의 소환' 을 머릿 속으로 염원하였다.
그러자 염마의 서가 펄럭거리며 넘겨지더니, '소환가능한 소환수' 의 페이지에서 딱 멈추었다.
――――――――――――――――
『소환가능한 소환수』
【적귀종】:
・소귀(5등급)
――――――――――――――――
이미 소귀 (5등급) 의 문자는 은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정말로 새로운 소귀를 소환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그 문자에 갖다대었다.
그렇게하자, 눈앞의 바닥에 보라색 게이트가 출현하고, 지면에서 한 마리의 소귀가 나타났다.
"옹."
텐지는 작은 목소리로 "잘 부탁해. 네 이름은 소귀 3호야." 라고 말을 걸었다. 이제부터 이름을 붙일 때에는 다양하게 붙이지 않기로 하였다. 너무 늘어나 버리면, 누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귀는 "옹." 이라고 승낙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그럼, 다른 두 마리도 내어볼까."
텐지는 그렇게 다시, 은색 문자를 대어서 다른 소귀도 소환하였다.
"옹."
"옹옹."
"넌 소귀 4호고, 넌 소귀 5호야."
"옹."
"옹옹."
다음으로 만일을 위해 소귀 3호, 4호, 5호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였다.
딱히 그렇다 할 변화는 없어보였지만, 소귀 군과 소귀 쨩과 비슷한 스테이터스 구성이었다. 다만, 소귀 5호 만큼은 공격력이 약간 높았던 것이 재미있는 발견이었다.
"그럼, 경험치 쪽도 잘 부탁해."
텐지는 세 마리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바로 지옥영역으로 되돌렸다.
"그럼, 예상대로 스테이터스도 변했으려나?"
그렇게 염마의 서의 스테이터스 페이지를 확인하였다.
――――――――――――――――
【이 름】 아마시로 텐지
【나 이】 16
【레 벨】 1/100
【경험치】 130/5000
【H P】 1028 (1012+16)
【M P】 1016 (1000+16)
【공격력】 1171 (1155+16)
【방어력】 1043 (1027+16)
【속 도】 1024 (1008+16)
【지 력】 1043 (1027+16)
【행 운】 1045 (1029+16)
【고 유】 소물유희 (Lv6/10)
【경험치】 5/45
【천 직】 옥수소환 (Lv1/100)
【스 킬】 염마의 서
【경험치】 130/5000
――――――――――――――――
'소환 전의 공격력은 1096이었지. 그렇다는 말은.....역시 내 추측대로다. 소귀 한 마리 당 25의 공격력이 추가되어 있구나.'
"그건 그렇고....역시 대단한 스테이터스 수치구나. 갑자기 1000가까이나 늘어나다니.'
겨우 하루 만에, 텐지는 3급 탐색사에 지지 않을 신체능력을 손에 넣었다.
"포인트는 정상적으로 줄어들었을까?"
텐지는 다음 포인트의 줄어드는 상황을 확인하였다.
――――――――――――――――
【마광석변환】
포인트: 323
――――――――――――――――
"앗, 역시 변했구나. 예측대로다."
그렇게, 천천히 염마의 서를 그 페이지로 넘겨나갔다.
――――――――――――――――
【실행가능한 지옥퀘스트】
퀘스트명:
『적귀의 도전장~Level.1~』
《달성조건 1》
・스쿼트 5000회
《달성조건 2》
・섀도우복싱10시간
《클리어보수》
・5등급무기「적귀의 단검」
・5등급장비품「적귀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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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는 그 페이지를 보고 일어섰다.
밤은 깊고, 마하루는 이미 꿈 속이다.
처음 경험했던 지옥퀘스트는 지금이라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럼에도, 거기에서 얻을 수 있을 보수를 얻고 싶어서, 텐지는 재빨리 이 퀘스트에 도전하고 싶었다.
"ㅡㅡ시작해볼까, 두 번째의 지옥퀘스트를."
텐지는 은색으로 빛나는 [적귀한테서의 도전장~Level.1~] 의 문자를 살짝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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