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34. [후일담5] 이세계전이! 마수도시 개다래 52021-12-25 08:37:1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6/ 이세계 전생자 타치바나 와카나 시점 잡화점 클로버를 나와서, 귀갓길에 접어든다. 배고 채웠으니, 다음은 뭘 할까. "분명 로키사스 님은, 무엇을 하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어쩌면, 전달하는 걸 잊었을 뿐일지도 모른다. 일단 오늘은 이대로 집에 돌아가서, 로키사스 님의 인형에 기도하여 물어보기로 하자. "냐아아아아앙 (턴~ 라이트. 그곳의 배급소에서 밥을 받을 수 있어~)" 머리에 이파리가 돋아난 하양고양이인 녹색풀고양이가, 내 어깨에 타서는 명령한다. "뭐? 방금 먹었잖아." "냐아아아아 (달라~ 방금 것은 가끔 먹는 사치로운 밥. 배급소에서 나눠주는 것은, 매일 주는 일반적인 밥)" "음~ 너무 먹는 거 아냐?" "냐아아아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33. [후일담5] 이세계전이! 마수도시 개다래 42021-12-25 03:50: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5/ 이세계 전이자 타치바나 와카바 시점 어깨에 탄 녹색풀고양이의 안내로, 잡화점 클로버라는 가게 앞에 도착했다. "크다아." 잡화점이라고 들어서 대뜸 작은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축구장 절반만 한 크기의 가게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판매 공간은, 바깥으로 볼 때의 절반 정도의 크기였다. 뒤에는 창고 등이 있겠지. ※창고는 다른 건물에 있습니다. "어이 계집, 어깨에 태운 고양이의 흙을 바깥에서 털어내! 가게가 더러워지잖아!" "앗, 죄송합니다~" 긴 귀를 가진 갈색머리 미남이 주의를 준다. 엘프일까. 가게 바깥으로 나가서, 녹색풀고양이에 묻은 흙을 털어내었다. "냐아아아아앙 (그만둬~)" "아니, 더러움을 털어내고 있을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32. [후일담5] 이세계전이! 마수도시 개다래 32021-12-25 02:59:3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4/ 이세계 전이자 타치바나 와카바 시점 ...... ........... ......핫! 지금 몇 시!? 나는 일어나서, 시계를 보았다. 아니 9시 반!!!!! 늦잠 잤다!? 지각이다ㅡㅡ!? 서둘러 출근해야 해! 옷장에서 와이셔츠와 정장을 꺼내고 입고서, 아니 그전에 지각한 이유를 전화해야..... 스마트폰으로 회사의 상사의 연락처에 전화를 건다. ..... ......음? 연결이 안 돼. 바쁜 걸까. "어, 신호 없음? 그럴 리가......아, 그런가." 어제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나는 이세계로 전이했었지. "하아~" 나는 뭘 하고 있는 걸까. 그렇게 안심하고 있자,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다. 자신의 방에서 복도로 나간다. 이 집..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31. [후일담5] 이세계전이! 마수도시 개다래 22021-12-25 02:08:3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3/ 이세계 전이자 타치바나 와카나 시점 유럽 같은 분위기의 건물이 늘어선 마을. 하지만, 고양이가 너무 많다. 여기는 고양이 섬? "야옹~ (안녕. 마수도시 개다래에 잘 왔다. 나는 토미타다)"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돌아보니, 갈색 태비의 뚱냥이가 있었다. 일본어로 [타치바나 와카나 님 안내]라고 쓰인 머리띠를 차고 있다. 그리고 고양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왠지 이해가 간다. 이것은 아마, 로키사스 님이 언어이해능력을 준 덕분일 것이다. 고양이 말을 알아듣다니 대단해. "야옹~ (좋아, 바로 준비한 건물로 향하자. 스타일리시 사차원워프)" ※스타일리시 사차원워프. 그것은 상대가 눈을 깜빡이는 동안 사차원워프를 하는 수법이다.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30. [후일담5] 이세계전이! 마수도시 개다래 12021-12-24 21:06:0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2/ 제10 신학교에서 어떤 세계에서는, 신이라는 직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신학교라는 곳의 졸업이 필수인 곳이 있다. 이곳은 그런 신학교 중 한 곳. 신목으로 만들어진 강의실에서. 수습 신들은, 드디어 최종 시험을 보게 되었다. "최종시험은 예년 그대로. 다시 말해, 실제로 1명의 인간을 이세계전생 혹은 이세계전이를 시켜서, 1년 동안 지켜보는 것이다. 제군, 여태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서, 시험에 힘쓰도록. 아아 그래, 이것이 시험이라는 것과 수습 신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들키면 안 된다. 쓸데없는 불안을 주니까." 최종시험에 사용되는 세계는, 시험관이 고른 곳이 사용된다. 한 신마다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수습 신들은..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9. [후일담5] 소테2021-12-24 11:23: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1/ 낮. 시장에서. 나는 하양 고양이 리리와 함께, 금발 엘프 아우레네가 든 바구니 안에 있다. 원래는 장바구니였지만, 사차원공간을 쓰면 손에 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리들을 옮기기 위한 도구가 되어버렸다. "먀옹~ (오오, 참치드래곤의 고기가 있다냥! 웬만해선 손에 넣을 수 없는 진미다냥! 반드시 사라냥~!)" "예산이 부족해요~" "먀옹~ (아우레네는 가난하다냥~ 내가 사주겠다냥!)" 아우레네가 가진 돈은 기본소득으로 얻은 돈뿐이다. 한편, 리리와 올리버 군은 안뜰 던전에 들어가서 벌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부자인 것이다. 리리는 바구니에서 뛰쳐나와서, 해산물을 파는 곳으로 달려갔다. "털바퀴 씨는, 뭔가 원하는 것 없나요~..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8. [후일담5] 고양잇과 마수가 아냐2021-12-24 10:55:4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30/ 대낮의 숙소 관리인실에서. 나는 요츠바가 복근 운동을 하는 것을 바라보며, 간식인 닭가슴살 칩을 먹고 있는 중이다. 음~ 닭고기 냄새가 참을 수 없어. "......고양이 씨,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야옹~ (복근 운동이잖아?)" "다이어트라구요! 제가 간식을 먹지 못하는데 옆에서 그러다니, 놀리는 건가요!" 최근, 요츠바는 체중이 늘어났다고 하며 운동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전혀 안 그런데. "야옹~ (배가 고플 때는, 타월이라고 우물거리면 된다고 생각해)" "그런가요......아니, 전 고양잇과 마수가 아니라구요!" 요츠바가 짜증을 내는 것은, 탄수화물이 부족해서일까. 저혈당이라 저럴지도. 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7.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102021-12-24 02:21:1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9/ 연금술사 알렉산드라 시점 연금술 공방에서 나오자, 카린과 바닐라는 화를 내었다. "이 인공 마석 제조기술은, 알렉스 님의 골렘 개발에 필요해요! 왜 알아주지 않는 걸까요!" "역시, 녀석들의 머리는 굳었어~ 아레 오빠가 뭐라 말해도 의견을 바꾸지 않았으니~" "자자." "마~마~ (정말 피곤해~)" 연금술 공방은, 털돼지가 지키라고 했던 윤리관을 성실히 지키고 있다. 거기다, 식물을 쓴 인공마석 제조기술을 이미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무리해서 인공마석제조의 신기술을 도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 골렘이 이미 개발되었다는 사실도 말하지 않았구나. 그리고, 카린은 가던 도중에 흑묘마수 다우냐를 다시 주웠다. 어째서. 연금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6.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92021-12-24 01:11:5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8/ 지하도시에서 넬의 잔류 사념이 들어간 움직이는 해골은, 숙소 바깥으로 나와서 알렉산드라가 두 명의 딸을 데리고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다행이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연구를 이어받아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프란벨 국민의 해골한테 일을 시킨다. 하지만, 그런 일을 해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사망한 프란벨의 국민을 두 번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해도, 자신들의 마음에 아픔이 되돌아 올 뿐. 이미 사망한 알렉산드라를 아무리 열심히 사랑해도, 자신들의 마음에 공허함만이 남을 뿐. 분명 딸들은, 괴로워하면서 죽어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알렉산드라가 이렇게 죽음에서 되살아나서, 딸들을..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5.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82021-12-24 00:08: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7/ 숙소의 관리인실의 침대 위에서. 나는 목띠형 PC로 영상을 투영시키고 있다. 마수도시 개다래 남쪽 지구 병원에, 두 명의 잠든 인간이 실려왔다. 알렉스 군이 곁에 있다. 나는 병원의 감시 카메라의 영상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저 두 사람은 넬의 딸이다. 당시의 나는, 호스티스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크게 반대했었다. 그런 몸을 파는 듯한 직업을 그만두라면서. 지금 생각하면, 매우 실례되는 말을 했었지. 그 결과 두 명은 나를 매우 싫어하게 되었고, 나도 그녀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한다 쳐도, 어린 시절의 두 명한테서는 돈을 많이 뜯겼다. 돈의 소중함을 더 가르쳐줬어야 했다. 아니, 둘이서 일하기 시작..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4.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72021-12-23 23:07: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6/ 며칠 전, 마수 목욕 대작전을 하였다. 그때, 수인국에서 이주해 온 엘프들이 이런 말을 했다. "그러고 보니, 인간도 욕조에 들어가죠? 엘프도 들어가는 편이 좋을까요?" 이걸 들어갔을 때는 욕조에 들어간 적이 없었냐면서 깜짝 놀랐는데, 그러고 보면 엘프는 숲을 소중히 하는 민족. 욕조물을 덥히려면 목재 등의 연료가 필요하다. 그들로서는, 숲의 자원을 쓸데없이 쓰는 것으로 보일 터. 그러니 지식으로는 알고 있어도, 목욕물을 덥히는 일은 거의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로 몸을 닦는 정도로 끝낸다고 한다. 욕조 따윈, 목재를 대량 소비하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일 것이다. 하지만 마수도시 개다래의 욕조 대부분은 마석으로 가동된다. 에너지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3.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62021-12-23 22:21: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5/ 오후의 낮잠 자는 시간의 숙소에서. 나는 관리인실의 침대 위에서 리리와 달라붙어서 쉬고 있었다. "먀옹~ (아우레네한테 선물해줬는데, 거부했다냐 열심히 사냥했는데, 너무 하다냥)" "야옹~ (바퀴벌레과 마수를 주면, 당연히 기뻐하지 않겠지)" 줄 거라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까마귀과 마수가 좋지. "먀옹~ (어쩔 수 없으니 내가 먹겠다냥)" 리리는 침대 위에 바퀴벌레과 마수를 늘어놓더니, 그중 하나를 깨물었다. ...... "......먀옹 (......윽!)" "야옹~ (어이, 괜찮은가?)" "먀옹~ (미미다냥~!)" 괜히 걱정했다. 뭐, 리리는 이거 저거 잘 먹으니, 배탈이 났다면 저주받은 것을 먹었을 때 정도겠지. "고..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2.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52021-12-23 21:03:1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4/ 바퀴벌레과 마수의 둥지에서 여기는 마수도시 개다래에서 3km 정도 떨어진, 바퀴벌레과 마수가 모인 둥지. 바퀴벌렛과 마수는, 마수국 치잔에서는 적대 마수로 취급하고 있다. 당연히 마수도시 개다래에 침입하려고 하면, 고양잇과 마수의 간식 or장난감이 되어버린다. "큣, 큐 (어이, 빅뉴스다!)" "큣 (뭔데)" "큐큐 (우리들의 진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고문서의 해독반이 발견했다고!)" 바퀴벌레과 마수는, 둥지의 광장에 모였다. 장로 마수가 말한다. "큐큐! (모두들, 우리의 진화를 위한 방법, 그것은......마수도시 개다래를 횡단하는 것이다!)" ""큐~! (에엑ㅡㅡ!!?)"" 마수도시 개다래, 그것은 바퀴벌렛과 마수들에게..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1.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42021-12-23 20:40:0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3/ 사람들이 잠에 들고 고양잇과 마수가 활동하는 시간, 심야. 연금술 공방 앞에서. 공방의 보디가드인 푸른 털과 뿔을 가진 고양잇과 마수 오니마루는, 운동부족인 고양잇과 마수들한테 헬스를 가르치고 있다. 마수간부들도 참가하고 있다. "냣후! (타인이 배신해도, 자신조차 믿을 수 없게 되어도! 단 하나, 믿을 수 있는 존재! 그래, 그것은 근육!)" "미~ (근육!)" "마우 (근육!)" "냐후우! (여러 가지 사상을 의심해도, 마지막으로 단 하나만큼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 그것이 근육! 나는 생각한다 고로 근육이다!)" "야옹~ (근육?)" "먀옹~ (근육이다냥!)" "냐후! (타인을 괴롭혀서는 안 돼! 그 자의 가능성을 ..
- [ 판타지/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520. [후일담5] 증오와 사랑의 헌신 32021-12-23 07:44:5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522/ 밤. 중앙광장에서. 평소와 같이, 마수간부들의 회합이 이루어진다. "응뮤우 (오늘 입국한 엘프 28명의 검역 결과)" "가오 (이건 어떤 의도로 하는 거지?)" "응나~ (풍토병을 마수도시 개다래로 갖고 올 우려가 있나 없나의 확인이지요. 만일 마수도시 개다래의 주민이 면역을 갖지 않은 풍토병을 소지하고 있으면, 판데믹이 일어나 버리는 것이외다)" "그렇게 되면 큰일나겠네!" "아아.....위.....험.' 나도 검역 결과에 눈을 돌렸다. 그들의 혈액, 소변, 대변을 검사해서, 담긴 바이러스와 세균, 기생충에 관한 리스트가 적혀 있다. 마수도시 개다래에서 미발견인 것은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도시 주민들이 면역을 갖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