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7 천마복멸 제로 오버(2)2022-11-21 02:07:14뭐야 저 사람 무적이야? 〇무적 어 세상에 뭐야!? 연결이 안정되어있네!? 아니!? 잠깐만 그래도 두 번째는 반동에 버틸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만둬 지크프리트 씨!! 안 돼 진짜 안된다고 그거!! 아무래도 정말로 무적이었던 모양이다. 지크프리트 씨가 단독으로 혼돈의 앞을 향해 뛰어가더니, 대검을 휘둘러 참격을 날린다. 표피에 자상이 새겨지면서 체액이 분출되었다. 우와 세상에, 왜 대미지가 들어간 거야!? [뭐냐, 네놈은......? 방해된다!] "방해된다라!? 그렇다면 성대하게 방해해주마!" 혼돈이 웅크리면서 지크프리트 씨를 향해 근거리에서 포격을 날린다. 그럼에도 회피하지 않고, 기사는 정면으로 검을 갖다대었다. "아ㅡㅡ저 사람, 너무 무모한......!" "흥.....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냐고. 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7 천마복멸 제로 오버(1)2022-11-19 03:35:49[뭐지!? 뭐냐 이 녀석은!? 어......루시......루시퍼어어어어어!? 어째서!? 왜 루시퍼가 여자 아이가 되어있지!?!? 아 아니 다른가!? 루시퍼일 텐데...... 뭐야? 뭐야 이거?] "마, 마, 마리안느한테...... 나, 날개가......!? 그보다 저런 모습과 화장은......뭔가......에ㅡㅡ비, 비행소녀가 되어버렸다는 건가!?" 전장에 격진이 내달린다. 단지 두 사람의 초상적 존재가 자웅을 겨루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한가운데에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변질시킨 여자만 없었더라면. "이미 늦었사와요. 엎드려 빌어도 절대 용서 못 해요." 칠흑의 날개가 하늘을 가른다. 심홍의 눈이 전장을 노려본다. "저를 무대에서 내리고, 제멋대로 연극을 시작한 죄. 5억번 죽어도 용서할 수 없사와요." 단..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6 관절전투/라스트 미션(2)2022-11-18 17:25:21호흡이 멈췄다. 알고 있었다ㅡㅡ저 사람은, 나를 위해서 죽을 셈이라는 것을. 세계가 어쩌고 하는 것은 사실 상관없고. 그냥 가족을 위해서. 단지 딸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소진해서, 죽을 셈이다. "마리안느 양...... 저기, 너는......" 지크프리트 씨의 목소리. 등뒤에서, 배려하는 듯한. 그래, 그렇겠지. 아버지가 자살을 선언하는 걸 듣는 딸이라니, 뭐라 말을 걸어야 좋을지 모를 거야. 하지만, 아냐. 지금은 이미, 감정이 하나밖에 없다. 말해버렸다. 말해버렸겠다, 저 남자. 딸이 소중하다고. 가족을 위해서 죽는다고. 그런 거ㅡㅡ그런 거! 이쪽도 마찬가지인게 당연하잖아아!! "웃, 기지 마세요." 어금니를 있는 힘껏 깨무었다. 아아 열받아 진짜 열받아 무진장 열받았어! "오, 돌아왔나보네 마리..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6 관절전투/라스트 미션(1)2022-11-18 13:52:31하나를 듣고 열을 아는 자를, 사람들은 뛰어난 현자라 칭찬한다. 하나를 듣고 백을 아는 자를, 사람들은 천재와 다름없다며 칭송한다. 정말로 그럴까. 천재를 일반인의 척도로 재다니, 우스운 일은 아닐까. 진정한 천재는ㅡㅡ천, 만, 억 까지도 알기 때문에 천재인 것은 아닐까. "왜 살아있냐고오오오!?" 아버님의 모습을 보고. 결연한 표정으로 혼돈의 모습을 올려다보던 소년이, 눈을 부릅뜨며 절규했다. "말도 안 돼! 이 자리에 네가, 너만은 있으면 안 된다고!!" 손찌검을 하면서 그는 양복의 남자에게 외쳤다. 조금 전까지의 여유를 이미 사라져 있다. 생각해보면 이 녀석이 여유를 유지했던 일은 없을지도...... "음, 그렇겠지. 내가 여기 있으면 네 계획은 어긋나니까." "그래서다! 그래서 먼저 죽이러 갔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5 광란만뢰 라스트 어택(2)2022-11-14 23:27:50※ 이제부터 이 소설은 반씩 나눠서 올립니다. 너무 한 편의 분량이 많아서 내용이 잘리는 바람에 적잖은 시간을 손해 봤음.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졌고, 정신을 차리자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이거 쓰러져 있던 거네? "정신이 들었는가." 시야에 들어온 것은, 너덜너덜한 갑옷을 입었지만 도중부터는 상처 없이 이긴 지크프리트 씨. 얼굴은 피폐해져 있다. 탈진해 있다. 아마 그 영문모를 모드가 해제된 모양이다. "정말이지, 당신도, 무리하셨네요......" ".......훗. 네 덕분에, 무리할 수 있었다......" 기합을 넣어 일어선다. 할복했던 배가 메꿔져 있다. 치료마법을 받은 모양이다. 뱃속도 왠지 출렁거리니, 이거 포션을 먹게 한 모양인데. "......한 건 해결, 이랍니다." 주위를..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5 광란만뢰 라스트 어택(1)2022-11-14 22:36:32※ 티스토리의 업로드 한계를 넘어서 둘로 나눔. 마리안느와 카산드라의 간격이 0이 되는 데에는 한순간도 걸리지 않았다. 뛰어든 마리안느가, 선혈유성의 어퍼컷을 날린다. "체야아아아아아앗!" "그런 큰 동작으로." 몸을 젖혀 카산드라가 그걸 피했다. 그 여파에 공간이 파열했다. 밀착 거리. 전개된 [유성]과 [프룩투스]가 서로를 부수려 든다.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일곱 재앙. 일곱 악몽, 일곱 오점. 그 원초와 종착점이 정면으로 격돌한다. "카산드라 씨! 당신은 사룡의 힘으로 신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갑옷이 자유자재로 신축된다. 날카로운 찌르기를 1초에 수십 번의 페이스로 내지른다. 접촉하면 웬만한 병사는 반신을 날려버릴 위력. 그걸 정면에서 부딪히며 상쇄시킨다. 때로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4 광륜대관 저거너트2022-11-14 14:47:01지크프리트는, 천천히 대검을 들었다. "간다, 파프닐." [어딜 감히.......!] 토해내는 브레스. 모든 존재를 소각하는 그것을, 지크프리트는 방어조차 안 하고 정면으로 받아냈다. "지크프리트 씨!?" [무슨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능성을 혼합시키는 일이 가능할 리가 없으리!] 휘몰아치는 폭풍에, 마리안느가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통할 리가 없다, 파프닐." [아니......!?] 대사룡이 눈에 띄게 당황한다. 방어한다면 몰라도, 브레스는 확실하게 직격 한 것이다. 한 줌도 남김없이 사라지지 않으면 이상하다. 그런데도, 검은 연기를 헤치면서. 멀쩡한 기사가 유유히 걷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이지!? 그런...... 말도 안 돼! 어째서 통하지 않지!?] "대답은 간단하다, 파프닐. 격이 다른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3 불뇨불굴 나이츠 프라이드2022-11-12 16:07:50시간은 조금 거슬러 올라간다. 마리안느 일행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파프닐을 상대하던 지크프리트는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빗속이라서 시야가 좁고, 바닥이 미끄럽다. 조금만 정신을 딴 데 팔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움직임에 막힘은 없었다. [지난 번과는 다르구나......] 앞다리를 휘둘러, 정면에서 내리친다. 내뿜는 브레스는 신속하게 회피. 거룡을 상대로도 전혀 물러서지 않는다. 단신으로 도전하는데도 승부가 성립되고 있다. 그야말로 영웅담의 일장이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힘, 얼마 전에는 없었을 터ㅡㅡ무슨 짓을 했는가] 의아한지 물어보는 대사룡에게. 젖어서 달라붙는 머리카락을 흔들며, 지크프리트는 입술을 들어 올렸다. "네놈이 가르쳐 줬지." [뭣이......?] "그 감각......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2 용호상박 배틀 프론트2022-11-12 09:19:30돌파는 곧 시간과의 싸움이다. 먼저 파프닐을 소환해버리면 상대조차 안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환 도중에 끼어들 수만 있다면, 이쪽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쥘 수 있다. 2절영창 분의 출력으로 각력을 강화시켜서, 지크프리트 씨와 함께 전장의 한복판을 똑바로 달린다. "방해, 랍니다!" "크악." 막아서는 잡병을 차 버린다. 스커트를 입고 할 짓은 아니지만,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야. 옆에서는 적발의 기사가 검을 휘둘러 4명을 한꺼번에 공중으로 쳐올리고 있다. 괴물이냐고. "보낼 수 없다!" 또 한 명, 옆에서 뛰어들어왔다. 밀어붙여야지 어쩌겠어! "rain fall、sky burn!" 즉시 2절영창. 권총처럼 오른손을 뻗어서, 총구에 해당하는 검지 손가락에서 마력탄을 쏜다. 노린 적의 가슴에 꽂히자, 헌..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1 사태핍박 이머전시2022-11-11 23:23:55여관의 옥상은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웅크려있기에 적당했다. 눈이 부어있지는 않나 확인하고서, 충혈된 안구에 탄식한다. 일단 쏟을 것은 다 쏟아냈다고 생각한다. 이걸로 조금은 나아진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서, 방송화면을 켰다. ......잠시 잡담 시간을 가질게요. 저로서는 현재 상황을 재확인하고 싶네요. 〇일본대표 아가씨, 괜찮겠어......? 〇무적 말할 수 있다면, 조금 대화하고 싶은데 문제 없사와요, 지금 바로 눈앞에 파프닐이 나타나도 쓰러트릴 수 있다고요. 그래서, 묻고 싶은 건....... 파프닐이란 뭔가요? 〇우주의기원 파프닐과 루시퍼는 어디까지나 작중의 상위 존재에 불과했을 터였다. 하지만...... 〇화성 상위의 정의가 성가시니까, 작중의 범위에서 다른 차원의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0 천마굉림/클로즈 투 디 엣지2022-11-09 14:13:13멸망의 카운트다운이 순식간에 시간을 세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0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현재는 불합리함의 1%도 드러내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뭐냐 이 하늘은. 여전히 미적 센스가 없는 녀석이다." 가장 먼저 하늘이 찢어졌다. 파프닐이 뒤바꾼 세계를, 다시 덧칠하여ㅡㅡ아니, 엉망진창으로 잡아 뜯어서, 하늘을 별 하나도 없는 칠흑으로 만들었다. "나쁘지 않은 풍경이군. 우리들은 존재의 빈약함 때문에 하위 종족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은 문화를 발전시키는 생물이다. 그 뜻을 이해하는 일의 의의는 가르쳐줬을 텐데." 다음에는 경치가 바뀌었다. 관광지가 사라지고, 불타는 황야가 되었다. 이 일대를, 현실세계에서 동떨어진 다른 차원으로 유도한 것이다. 옛날 국왕 아서가 했다는, 위상을 바꾼다는 절..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9 침식침범 프룩투스(후편)2022-11-09 10:20:30"어이 카산드라." "뭔가요, 협력자 씨." 관광지의 분위기는 얼어붙어 있었다. 옆을 지나가려 하던 학생들도, 공격마법의 출현에 움직임을 멈추고 있다. "방금 전부터 신경쓰였는데...... 너 말이야, 마리안느랑 아는 사이였어?" "이 나라에 왔을 때, 우연히 알게 되었거든요." "어? 진짜?" "네...... 인생에서 제일 가는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정을 느끼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답니다. 하지만,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어어어, 잠깐, 어? 그, 그건 좀 그...... 괘, 괜찮겠어? 그만둘까?" "아니요ㅡㅡ이미 늦었어요. 주사위는 던져진걸요." 그 말고 동시에. 카산드라 씨의 온몸에서, 절대영도의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지크프리트 씨ㅡㅡ!" "알고 있다!" 움직이지 않는 나를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8 침식침범 프룩투스(전편)2022-11-08 20:12:26상위 챗▼ 방송중입니다. 〇일본대표 네가 조심해야할 것은 두 가지. 〇일본대표 첫째는 제일의 악역영애. 뭐 이 녀석은 지금의 너라면 낙승이라 생각해. 〇화성 원작에서는 왕국을 멸망시키려 했지만, 솔직히 아가씨나 아서를 이길 것 같지는 않아 〇바깥에서왔습니다 그보다 현재 악역영에한테 주의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고 〇무적 그건 〇일본대표 그럼 또 하나의 위협에 대해서, 담당자 〇무적 네...... 〇무적 에, 으흠. 그래 내가 담당자야 〇무적 시끄러 나도 진지한 말 정도는 가능한걸 〇무적 그래서, 위협이란 것은 대사룡 파프닐 말인데 〇무적 ……아니 달라. 진짜로 있어 〇우주의기원 아가씨 놀라는 모습이 ㅋㅋㅋ 〇일본대표 전에 지크프리트 씨와 함께 정벌했던 개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하니까, 조심했으면 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7 탕연여정 겟 언더스탠드2022-11-06 16:02:48"그건 그렇고 카산드라 씨. 당신도 바아캉스를 하러 오셨나요." "바캉스로 온 것은 아니지만...... 뭐, 절반은 관광도 있으려나." "논논. 바아 캉 스, 랍니다." "그래요. 저도 바아캉스 때문에 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온천에 둘이서 몸을 담그면서 미소를 나눈다. 그녀의 말로는 이곳은 카산드라 씨가 전세 낸, 해변학교와는 다른 자리의 노천탕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나, 여관에서 미아가 되었던 모양이다. 뭐 결과론 결과론. 결과적으로는 카산드라 씨와 만났으니 세이프. "마리안느는 학교의?" "네. 해변학교...... 다시 말해 바아캉스랍니다." "후훗. 학업을 태만히 하면 안 되지만, 당신한테는 그런 지적을 할 필요가 없겠네요." "당연하지요! 자신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쌓아 올릴 수 있는 건 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6 해변학교 오션즈2022-11-06 13:45:19해변학교는 해변의 여관에서 이루어진다.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는 장소이기도 한 그 여관은, 매년 마법학교의 학생을 받고 있는 초고급 노포 여관이다. 꽤 크기 때문에 다른 손님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건물 하나를 통째로 전세 낸 모양이다. 왜 판타지 세계에 여관이 있는 걸까요...... 언뜻 본 시내복은 유카타였고, 여주인도 있었다니까요 〇독수리안티 신경 쓰지 마 〇TS에일가견 그런 거 진짜로 신경 쓰는 게 지는 거라니까 뭐 그런가. 방은 대부분 4인용이지만, 내 방은 나와 유이 양과 린디 3인조였다. 음~ 뭔가 고의적으로 느껴진다. 조연이 들어오면 곤란하다는 듯한. "...... 신경 쓰는 만큼 소용없겠네요." "무슨 말이야?' "아뇨, 아무것도." 해안에 지어진 탈의실 바깥에서 나머지 일행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