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7)2023-04-25 03:39:27[주권자의 허가를 대기......에러. 처리의 오류를 확인] [필요조건의 확인에 실패. 긴급성의 확인에 실패] [간이허가의 허락에 필요한 조건은 클리어되지 않았습니다] [또한ㅡㅡ제6천과의 중복각성은, 전례 없이 막대한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는 증명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강함과, 행동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그에게 축복과, 동시에 저주를 선사하지요] [한정적 간이허가를 허락] [제4천, 제6천과의 병렬접속을 확인] [클리어했습니다] [이후, 제4천과 제6천은 양쪽 모두 한정적 각성이지만 병렬각성자로서 허가. 요격권한의 양도를 하겠습니다] ['유성'의 금주보유자가 특이점이라면, 이쪽도 새롭게 특이점을 만들면 될뿐] [재앙을 멸하는 자로서, 하늘을 달리며 정의를 실행하라]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6)2023-04-25 03:38:28장난을 치는 미크리루아와 젤도르가이지만, 그건 괜한 걱정이라고. "하지만 걱정 마세요, 괜찮아요." [호오, 아가씨는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거야?] [왜 그러지? 넌 ......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단언하는 건가?] 젤도르가의 물음에,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냐면. "분명 또 당신이 ...... 아니. 우리들이 이길 거예요." 나의 대답을 들은 두 마리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그리고 동시에 내뿜었다. 어이. "이봐요!? 이쪽은 진지하게 대답하고 있는데!?" [크하하하하하......이야, 미안, 아무래도, 너 같은 녀석을 보면 말이지] [그래, 맞아. 아가씨가 말한다면 틀림없어. 그러니 ......] 미크리루아는 말을 끊고 내게 다가왔다. 무슨 일인가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5)2023-04-25 03:36:59"...... 어, 음...... 배고프지 않아요?" 마이논 양이 다가와서는 수프 컵을 내밀어 준다. 나는 고개를 저어서 선량한 사람의 배려를 사양했다. "괜찮아요. 괜찮, 답니다. 정말 ...... 정말로 ......."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알았으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것만 안다면, 싸울 이유는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남매와 헤어져서, 나는 전투의 여파로 엉망진창이 된 황야를 홀로 걸었다. 군대끼리의 격돌로 인해, 여기저기 땅이 갈기갈기 파인 것이 마치 폭격을 맞은 후 같다. 뭐, 저 구름 전함에서 폭격을 받았기는 했지만. 음? 보고에 의하면 유트가 증발시켰다고 했는데, 출력이 부족하지 않나? 어라? 결국 어떻게 격파했어 ......? 뭐 됐다. 금지된 물질이라..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4)2023-04-25 03:36:04마치 아무도 보지 못한다는 듯이 기사들 사이를 빠져나가며, 그는 조용히 사라진다. (그래. 나는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기뻤다. 친구를 돕는 건 당연하지 ......) 거기서 걸음을 멈추고, 그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없었던 일로 치부된 세상에서 불길에 휩싸여 갔던 사람들. (그럼 나는 왜, 그들을 돕지 않았을까?) 문득 뇌리를 스치는 의문. 하지만 나이트 에덴은 그 답을 내놓을 수 없다. 전투를 끝내고 유트의 연설을 듣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한 후. 포로로 잡은 신전 잔당들을 데리고, 군대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끝났구나 ...... 우리도 돌아갈까?" 로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응?..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3)2023-04-25 03:34:51그의 주변에는,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을 기사들이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누워 있다. "도와주러 왔나? 설마 ......" "확인하러 왔어. 어때? 상태는." "?" "이제 곧 너에게서 '군신'의 가호가 끊어질 거다." 그 말을 듣고, 불심경은 절망에 빠졌다. "그, 뭐냐. 애도를 표할게." "바보 같은 ...... 나는 아직 살아있는데......." "아니, 불침경. [칠성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행동과 결과다." 불침경은 아직 살아있다. 하지만 살아 있을 뿐이다. 살아만 있는 존재는 세상을 지키는 존재가 될 수 없다. "신이 되려다가 신이 되지 못했다. 스스로에게 부여한 목표가 높았기 때문에, 그 실패는 한 번의 실패로 치명상을 입는다 ...... 성스러운 의지는 네가 자격을 잃었다고 판단한 것..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2)2023-04-25 03:32:47지크프리트 씨는 결국 핵심 유닛 중 하나였던 거신병을 양단했다고 한다. 특정 조건이 갖춰진 순간 승리가 확실하다니, 말로만 들으면 처형용 BGM이 흘러나올 때의 라이더 같지만, 실상은 너무나도 엑소디아. 내가 아는 최강의 기사가 엑조디아라는 건에 대하여. "그래서 로이, 그 ...... 그 날개에 대해서 말인데요." "아아, 그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 "진짜 경멸의 눈빛은 좀 그만두면 안 될까? 그리고 지난번에도 제대로 말했잖아. 잊을 수는 없다고."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너야, 너. 행사하기만 하면 점점 더 인간과 멀어지는 힘 따위는 가지지 말라고. "...... 물론 필요한 타이밍에만 사용할 거야. 약속할게." "입학 후의 트러블 발생 속도를 감안하면, 잘도 필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1)2023-04-25 03:31:13아침노을의 하늘 아래. "음......." 가벼운 목소리를 내며. 천천히 로이가 눈을 뜬다. 나는 그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약혼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어머, 드디어 일어났나요. 늦잠이에요." "......!? 십 년 후!?" 바주카포를 쏘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십 년 후에 부부가 될 거라는 가정은 그만둬. 그냥 약혼자일 뿐이잖아. "깨어난 기분은 어때요?" "최악, 이었어. 네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착지하여 공주님 안기자세였던 내가 땅에 내려오는 순간, 황금빛 깃털은 흩어지며 이 남자는 쓰러졌다. 처음에는 큰일이라며 모두들 의사에게로 달려갔지만, '과로했다'라는 말 한마디로 끝났다. 괜한 걱정을 끼치기는. "하지만 이건 ...... 다소 부끄러울 정도였어. 사람들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7)2023-04-24 04:01:41결국은 그 마음 너머의 존재에게 가로막힌 자신. 어리석게도 인간의 몸으로 노리다가, 유성의 존재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 군신. (악은 항상 좌절한다 ...... 그래 ...... 이거면 됐다 ...... 이거면, 충분하다 ......) 그 절친이자 원수인 은빛은, 자신이 없어지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무너져 내리는 터널 속에서, 젤도르가는 그 한 가지만이 신경 쓰였다. "괜찮을 리가 없잖아!!!!!!!!!!!!!!!!!!!!!!!!!!!!" [엥] 눈을 번쩍 떴다. 목을 감싸고 있는 빛나는 와이어. 그리고 단숨에 몸이 끌려간다. [아가씨, 무슨 짓을!?] "빚을 갚는다아!? 저는 빚을 진 기억이 없다고요! 제가 빚을 진 것이라면 몰라도!! 저어어어어어어얼대 인정할 수 없사와요!" 목소리가 들린다. 힘껏 끌..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6)2023-04-24 03:57:38"아, 이럴 때가 아니지. 가자, 유이!" "네! 그리고 지크프리트 씨, 나중에 얘기 좀 해요." "......좀 봐줘 ............" 지크프리트는 살의의 눈빛을 받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뭔가, 그, 특이한 경험을 했네...... 여름방학을 두 번이라니 ......"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그제야 린디가 알아차렸다. "미리온아크?" "............ 아, 그런가. 그랬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로이 미리온아크가. 조용히, 얼굴을 들었다. "나는, 날 수 있어." "......!" 통제를 포기한 나이트메어 오피우쿠스가, 조용히 몸에서 떨어진다. 다시 발동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잠시 빌린 것뿐일 것이다. 일부를 나눠 받고 그 일부를 방금 전에 다 써버렸다. 남은 것은 평..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5)2023-04-24 03:55:38터널을 달려가면서, 두 마리의 용이 서로의 권능을, 자신의 외부로 출력된 자신의 섭리를 서로 부딪쳐서 부수고, 서로를 덧칠한다. (그렇구나 ──내일과 어제를 서로 부딪혀서, 대치하고 있는 거구나) 마리안은 은룡의 뿔로 몸을 지탱하며 일어선 뒤,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했다. 시간 거스르기와 시간 흘러가기가 같은 출력으로 격돌하고, 그 결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럼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순간적인 망설임이 움직임을 둔화시킨다. 그 순간. [──── 괜찮아요, 마리안느 씨. 당신의 내일은 이미 보이니까요] 마리안느는, 자신의 목을 부드럽게 안아주는 가느다란 팔의 환상을 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환상이었을까? 시간의 흐름이 거세게 몰아치는 이 시공간. 없었던 것으로 되어버린 그 악몽의 여자가 있었던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4)2023-04-24 03:54:04"이쪽은 괜찮아! 괜찮으니깐!" "────" 말문이 막힌다. 그 소녀는 아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이쪽을 바라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어, 음......히, 힘내세요!!" 마이논 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몇 초 동안 그녀의 말을 곱씹었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꼈다. 아아, 이제 전혀 질 것 같지 않아. 그녀를 바라보며 몸을 숙이며 소리쳤다. "안심하세요! 저, 제대로 ......또다시 이길 테니까요!". 이 말을 듣고, 마이논 양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아가씨, 준비되었나!?] "당연!! 자, 가자고요, 이번에야말로 저 녀석의 숨통을 끊어주러!" [좀 더 평범하게 동의하는 말을 선택해 주면 안 될까] 터널 내부로 진입한 불침경은, 온몸에 권능을 입혀 자신을 보호하고 있..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3)2023-04-24 03:52:06[훗 ...... 맞다. 나는 마리안느와 함께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지] "............ 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뭘 부끄러워하고 있어!? 아가씨, 역시 대악마는 그만두는 게 좋다고! 아니, 나는 이러쿵저러쿵 말할 입장이 아니지만 ......!] [오오, 좋다. 미크리루아, 네가 할아버지 역할이고, 내가 남자친구 역할이라는 건가 ...... 알겠다] "뭘 알았다는 거죠!? 그런 장난을 치고 있을 때가 아닌데요!" 계속 생각했지만, 이 대악마는 정말 긴장감 같은 게 없네. 행성 파괴계 라스트보스니까 당연히 생각의 스케일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평소에는 우리들에게 맞춰서 대화해 주는 만큼 이런 타이밍에도 보통의 잡담을 시작하는 게 조금 무섭다. 이런 생각을 눈치챘는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2)2023-04-24 03:49:37하지만 괜찮아. 금방 끝낼 테니까. [밀린다!? 스펙상으로는 우위에 있을 터!] 미크리루아가, 압도적인 힘으로 젤도르가의 몸을 비틀어 쓰러뜨린다. 흥. 미크리루아에게 루시퍼 입자의 갑옷을 장착하게 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확실히 스펙이 높아졌어.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두른 검은 불꽃이, 젤도르가의 랭크를 낮춰주고 있다. 이미 낮춰질 대로 낮춰졌다. [아가씨, 이거 대단해! 힘이 넘쳐난다 ......!] 말 그대로 순살. 미크리루아가 팽이처럼 회전하며, 젤도르가의 머리를 꼬리로 때린다. 구름을 흩뿌리면서 황금빛 용이 날아가 버린다. 어이어이, 상대가 안 되잖아. 레벨 1의 CPU냐고. "흐흥. 루시퍼 님 덕이네요. 이번만큼은 솔직하게 감사히 여기겠사와요!" [그런가. 나로서는 너를 위해 만..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1)2023-04-24 03:47:05"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야 이거! 융합했다고! 재미있구만, 이 시대의 유성은! 최고잖아!!" 나이트에덴이 레드 아이즈 마리안느 드래곤(의미 불명)을 가리키며, 배을 끌어안으며 웃고 있다. 어이없어하는 일행들이 나이트에덴을 바라보지만, 그는 숨을 크게 내쉬며 넥타이를 풀었다. (아니,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 나도 아직 멀었다는 뜻인가. 그래, 그녀가 리더였는가. 역시 현장에 나오면 배워야 할 것이 많아)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나이트에덴은, 굳이 이곳에 남기로 했다. "흠, 그렇구나. 그럼 보도록 할까, 그녀의 빛을. 아니, 하지만 ...... 음......... 내가 금주 보유자에게 이런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 하지만 ...... 아니, 아니, 역시 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8 나이트메어 센츄리온(13)2023-04-24 00:53:36〇일본대표 뭐? 〇소꿉친구좋아 우왓 딴생각했다 방금 무슨 말을 했어?? 〇화성 잠깐만! 이제부터 개입할 생각이야? 거짓말이지? 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크리루아의 몸에 팔을 뻗어, 손을 얹었다. [어!? 아가씨 이런 힘을 쓰고 있었어!? 내 몸에 간섭을 할 수 있잖아 이건!?] "아까부터 파괴충동과 자멸충동과 학살충동이 너무 심해서 ......! 정신을 놓으면 누구도 남김없이 죽여 이 일대에 늘어놓을 것 같아서요오오오오." [힘에 휩쓸릴 것 같잖아!] 힘에 휩쓸릴 것 같으면! 하는 김에 다른 녀석도 끌어들여 삼켜 버리면 돼! 그러면 폭주도 분산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거야! "자, 승부예요!" 나는 가슴 사이에 손을 집어넣고, 그곳에 숨겨두었던 물건을 꺼내 들었다. "리베리온 칩이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