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1)
    2023년 04월 24일 03시 47분 0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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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야 이거! 융합했다고! 재미있구만, 이 시대의 유성은! 최고잖아!!"

     나이트에덴이 레드 아이즈 마리안느 드래곤(의미 불명)을 가리키며, 배을 끌어안으며 웃고 있다.

     어이없어하는 일행들이 나이트에덴을 바라보지만, 그는 숨을 크게 내쉬며 넥타이를 풀었다.

    (아니,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 나도 아직 멀었다는 뜻인가. 그래, 그녀가 리더였는가. 역시 현장에 나오면 배워야 할 것이 많아)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나이트에덴은, 굳이 이곳에 남기로 했다.

    "흠, 그렇구나. 그럼 보도록 할까, 그녀의 빛을. 아니, 하지만 ...... 음......... 내가 금주 보유자에게 이런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 하지만 ...... 아니, 아니, 역시 저건 멋지다! 나도 해보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으음............ 누!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뭐?"

     지크프리트는 ,나이트에덴의 말을 듣고 설마 이 녀석도 저쪽이냐며 절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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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〇고행무리 DX초합금 마리안느, 돈냄새가 나
    TS에일가견 바보냐?
    〇독수리안티 인간을 로봇처럼 팔지 마
    〇소꿉친구좋아 용기사 가이아잖아
    〇적절한개미지옥 DLC에 가까울 터인데 어쩐지 본편이 되어있네
    red moon 칠성사가 상대니깐……
    〇미로쿠 애초에 칠성사는 뭐야? 아니 원작에 없는 건 들었지만, 결국 뭔데?
    〇우주의기원 뭘까요......(사고정지)
    〇일본대표 군신과 접속하고 있어? 역시 뿌리칠 순 없는 거야?
    〇화성 무리무리무리. 접속은 제대로 되었지만 난 이제 통제권이 없어서
    바깥에서왔습니다 뭐, 우리가 손댈 수 있는 경로가 죽은 거니까
    화성 아
    화성 이거 알았을지도
    일본대표 음, 뭐를?
    화성 왠지 긴급용 접속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그곳에 선을 대어 나쁜 짓을 하는 녀석이 있어 
    일본대표 퍽
    무적 F워드 만큼은 말하지 마세요!



    【이 여름방학을】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EXTRA CHAPTER【끝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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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형태로 변신한 군신과 공중에서 대치한다.

     젤도르가에 의한 개변이 실행되면 아웃이다. 그러므로 먼저 녀석을 처치해야 한다.

    [무슨 생각으로 ...... 합체? 합체? 웃기지 마! 너의 그것은 그냥 위에 올라탄 것뿐이잖아!]
    "미크리루아, 저 녀석 죽여버리자고요."
    [마음은 알겠는데, 좀 참아!]

     아가씨로서의 선을 깨고 중지손가락을 세워줄까 고민하는 나를, 미크리루아가 달랜다.

    "무슨 냉정한 말을 하는 거예요! 저 남자, 우리들을! 마스터 오브 드래곤 나이트를 우습게 봤잖아요!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사와요!"
    [아니라고! 지금 나와 아가씨는, 이 검은 불꽃을 매개로 하여 딥 싱크로가 되어 있잖아!? 아가씨가 화를 내면 ...... 나도, 전부, 모두 다 부숴버리고 싶어진다고! 적어도 싱크로를 해제하고 나서 화를 내줄 수 있겠어?]
    "어 ...... 뭐야 ...... 모르겠어 ...... 무서워 ......"

    [모르고 한 거냐고!?]

     그야 싸움의 첫 대사인걸. 갑자기 정보 내놓지 마. 이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타이밍이 전체적으로 이상해. 그리고 매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내놔.

     그건 그렇고, 나로서는 나이트메어 오피우쿠스의 불꽃으로 입자를 녹여서 붙이는 것뿐이었는데, 그게 미크리루아의 존재에 녹아든 것 같다. 아아, 그래서 미크리루아의 몸을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거구나.

    [어, 어쨌든. 이 상태라면 저 녀석과 겨룰 수 있는 건 틀림없어. 하지만 아가씨의 부담이 너무 커! 단번에 끝내자!
    "원하던 바랍니다!"

     미크리루아에게 신체의 권리를 돌려주는 동시에, 그는 나를 태운 채로 가속했다.

     상대 용과의 거리가 좁혀진다. 군신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젤도르가의 몸에 명령을 내린다.

    [날려버려!]
    "미크리루아, 똑바로 돌진하세요!!"

     길이 3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룡 두 마리가, 하늘에서 격돌한다.

     그 여파는 말 그대로 대기를 깨뜨리고 몸체 주변의 시공간을 뒤틀었다. 전파되는 충격에 눈 아래 땅이 울려 퍼진다. 깜짝 놀라 쳐다보던 일행은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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