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ending2022-04-29 00:07: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05/ 결국. 연기를 끝내고서, 레오는 급한 부름이 있다며 황급히 떠나갔다. 전화 저편에서 들린 목소리는, 아마 로로 씨일 것이다. 나는 어떻냐면, 매니저의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벨을 울려서 미카도 씨를 소환. 『매니저 씨와 연락은 되는 거니? 츠구미』 『네』 『우와앗!? 니, 닌자!? 아니. 아무것도 아냐. 자, 업무 이야기를 하죠』 『아, 없었던 일로 하는 거네요』 『하, 하하하......좀 잊어줘』 솔직히 에마 씨의 모습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그대로 논의에 들어간다고 하여 토도로키 예능사무소의 카페에서 미카도 씨 일행을 기다리게 되었지만. "저기, 코우 군?" 카키누마 씨가 자리를 비우고 조금 뒤. 커피를 한손에 들고 침묵하는 코..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82022-04-28 18:07:3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04/ 옥상정원. 벤치에 앉은 에마 씨와 카키누마 씨. 카키누마 씨는 입으로는 "무리는 하지 마." 라고 해줬지만, 우리한테 기대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렇게 되면, 에마 씨가 감독이고 카키누마 씨가 관객인가. 과연, 불타오른다. 관객이 있냐 없냐는 역시 다르다. 평소에는 카메라 역의 린 덕분에 언젠가는 관객한테 도달할 '평소의 연기'를 했었지만, 오늘은 관객에게 다이렉트로 닿는다. 흥미로워. 미미와 쥬리아처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연기와도 다르다. "그럼, 씬ㅡㅡ" 코우 군이 내 오른쪽에서 고개숙인 채 무릎 꿇는다. 레오가 내 왼쪽에서 고개 숙인 채 무릎 꿇는다. 나는 혼자서, 무대의 중앙. 선인의 레오한테도, 악인의 코우한테도 사랑..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72022-04-28 11:47:0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02/ ※ scene6은 5와 같은 시간대의 코우 시점이라서 패스 ㅡㅡ토도로키 예능사무소・옥상정원. 갑자기 나타난 에마라고 하는 남장여인. 그녀와 함께 찾아온 코우 군과 코가네 씨. 상황을 잘 모르는 채, 나와 레오도 어째선지 함께 옥상에 설치된 식물원에 찾아왔다. 특수한 대화를 할 때를 위해 할당된 공간이며, 넓이는 테니스 코트 정도. 나는, 카키누마 씨(와 카키누마 씨의 매니저 같은 여성)와 에마 씨가 대화하는 옆에서...... 코우 군과 레오 이렇게 셋이서 대치하고 있다. 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그럼, 나는 방해되지 않는 곳에 있을 테니." 그렇게 말하며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만 코가네 씨를, 그만 뒤를 쫓듯 바라보고 만..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52022-04-28 02:22:3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01/ 응접실에 들어선다. 선반에는 몇몇 잡지와 소속된 연예인들의 명부가 늘어서 있다. 카키누마 씨는 그걸 책장에서 빼내더니, 흰 탁자 건너편의 우리들한테 앉도록 권하고서 반대편 소파에 걸터앉았다. "그래서, 어떤 연예인을 알고 싶은데?" 레오와 대화하면 목소리 때문에 들킬지도 모른다. 신호로 레오의 손등을 부드럽게 긁자, 레오가 어깨를 움찔거렸다. 응......? 뭐 좋아. "카자마 츠바키 씨요." "카자마...... 아아, 카자마 츠바키인가. 다행이군, 나도 아는 사람이지. 다만, 여기에는 실려있지 않아서." 그렇게 말한 카키누마 씨는ㅡㅡ다시 일어서더니 명부를 책장으로 되돌렸다. 그러고 나서 넘버링이 오래된 것으로 바꿔 들고 돌아..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42022-04-27 20:22:2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00/ 처음에는 근황부터. 다치지는 않았는지 등의 이야기부터,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내 이야기를 들은 츠나기는 정말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많이 말하고 나서 쉴 때, 아직 온기가 남은 카페오레가 목을 축여준다. "다시, 말하고 싶은데." "응? "받아줘서, 고마워." "......후후. 친구의 일인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대답은 없어." 츠나기가 쥐어짜낸 한 마디에 그렇게 대답하자, 그는 내 대답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자의 모습과 말투지만, 역시 아직은 몸짓이 소녀 같은 모습이 있다. "......모처럼이니, 이대로 어디 나가......볼래?" 무심코, 잠깐 쉬는 타이밍에 그렇게 전해 본다. 츠나기의 힘이 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32022-04-27 11:50: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9/ 오후 2시 반. 오늘의 촬영도 끝나서, 잠시 집으로 돌아가 준비한다. 모처럼이니 우리 집에 와도 좋았겠지만, 츠나기한테도 사정이 있어서 껄끄러운 건지, 사양하고 말았다. 조금 아쉬워. 근처에 괜찮은 공원이라도 있나 생각했지만, 츠나기의 문자를 받을때 같이 있었던 린이 장소를 제안해줬다. 놀랍게도 코가네 씨의 연주회가 열렸던 찻집 『Slash』의 오너가, '만일 괜찮다면' 하고 장소를 빌려준다고 한다. 오너는 전혀 나쁘지 않았으니 왠지 미안하지만..... 음. 오너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런 것은 받아들이는 편이 좋아 보여. "어때? 미카도 씨." "잘 어울리십니다, 츠구미 님." "에헤헤, 고마워." 거울 앞에서 빙글 돈다...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22022-04-27 10:53:4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8/ ㅡㅡ아버지다, 돌아오지 않는다. 그 사건으로부터 3일이 지났다. 나는 츠지구치 씨의 방침으로 요양기간을 취하며, 집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슬슬 인방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감기로 쉬는 중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니, 내가 내게 아니게 된다면, 이대로 잊혀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슬며시 안갯속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요튜브도 지금은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분명, 나 따윈 곧장 누구도 돌아보지 않게 될 거다. '안 되겠어...... 이래서는.' 지금까지 '친구와의 추억'으로서 마음의 지주로 삼고 있던 오백엔 동전은, 우가키한테 던져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되면 이 초커만이 기댈 곳이다. 소리가 안 나는 방울. 츠구미..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scene12022-04-27 01:02:4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7/ 모니터로 카메라 체크를 하며 츠구미의 상태를 본다. 촬영의 준비를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은, 평소와 그리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그 사건에 그녀가 휘말렸다는 소식은, 감독인 내게 바로 도달했다. 참혹한 사건에 휘말린 사람은 그만큼 마음이 망가지는 일이 많다고 들었다. 지금부터 스토리를 크게 바꾸게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의 요양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런 각오도 하고 있었다. 『히라가 감독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입 열자마자 대뜸 했던 말. 그녀를 걱정하는 내게 던진 것은, 그런 대사였다. 그러고 나서 평범하게 촬영 준비를 하고서, 평소대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제 괜찮은 걸까? 아니, 그녀도 어린이다...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3 Lane+우정≒사랑+Line opening2022-04-26 23:23:4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6/ 검은 가발을 꾹 고쳐 쓴다. 만일 남의 앞에서 이걸 벗었다는 걸 들킨다면 아버지한테ㅡㅡ아니, 생각은 그만두자. 츠구미한테만 보였으니까. 다행히, 확실히 본 자는 츠구미와 범인 2명 뿐. 범인은 미카도 씨가 턱을 부숴버린 모습이었다.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될 무렵에는, 내 머리색 따윈 잊었을 거라 생각한다. 츠구미...... 츠구미는 분명 퍼트리지 않을 거다. 그 애는 그런 애다. 상냥하고 강하며, 왠지 어머니와도 비슷한 여자애. 나 처럼 어중간한 사람과는, 다르다. 부둥켜안고 있는 츠구미와 미카도 씨의 모습을 곁눈질하고서, 눈을 돌린다. 내게는 저런 식으로 안아주며 기뻐해 주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아버지의 소원을 이룬다면, 분..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X2 인터넷의 이모저모 Extra scene04012022-04-24 05:51: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5/ ※ 여태까지 촬영한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잡담입니다. 【신춘】요정의 상자・종합 스레드【드라마】 1:이름없는 요정:2020/XX/XXID***** 이 스레드는 히노모토 TV에서 4월 4일에 공개된 신춘 드라마 『요정의 상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스레드입니다. 배역, 스토리, 감상 등 뭐든지 OK ※다만, 비난 및 논란은 다른 스레드에 【미니】히노모토 드라마・종합 논란 스레드【드라마】 http://*** 다음 스레드는≫980 2:이름없는 요정:2020/XX/XXID***** Cast 아이카와 미즈호/미즈키 사나 츠키시로 토우코/쿠로세키 미히코 카키누마 소조/키누카타 코조 아사다 후요/후카나가와 아야코 미나우치 란/아키미 아즈사 요..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2 Trance\진≠기/nimble ending2022-04-24 01:21: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4/ 하얀 이불. 하얀 침대. 하얀 커튼. 봄에 눈을 떴을 때의 광경과 유사한, 병원의 광경. 하지만 창 바깥이 무한히 펼쳐진 수평선이었기 때문에, 나는 반사적으로 '이건 꿈이다' 라고 눈치챘다. 움직이고 싶어. 하지만 꿈이라서 몸이 자유롭지 않다. 왠지 이상한 감각이다. 가위에 눌린 모양이다. "눈을 뜬 모양이네." "엥? 아, 저기......?" 목은 창문 바깥을 바라본 채인데 움직일 수가 없다. 단지 누군가가 침대 옆에 앉아있었는데, 그 기척이 피부를 어루만졌다. "너무 무모했어. 하지만 내 탓도 있겠네. 그건, 미안." "아니. 하고 싶어서 했을 뿐인걸." "음~ 그러니?"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다. 모르는 사람, 일, 것이다...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2 Trance\진≠기/nimble scene72022-04-23 18:22:5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3/ 무서운 것에서 도망쳐서 벌벌 떠는 유아 같았다. 아스팔트에 매달리는 것처럼 주저앉은 츠나기. 그녀ㅡㅡ아니, 그는 소리 내지도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면서, 색이 비치지 않는 눈동자를 방황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츠나기의 정면으로 돌아가서 내려다보듯이 섰다. "츠나기." "실망, 했겠네. 하하, 나를, 경멸ㅡㅡ" 아아, 정말. 한숨. 어깨를 떠는 츠나기. 이런 방식은 너무 난폭하잖아. 하지만 정말 말해야만 하는 일이 한 가지 있다. 그래서 나는, 고개숙인 츠나기의 볼을 양쪽으로 움켜쥐면서 위를 보게 했다. "우에!?" "난 츠나기가 여자아이라서 친구가 된 게 아냐. 츠나기가 남자라 해서 친구를 그만둘 생각도 없고." "그, 그래도, ..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2 Trance\진≠기/nimble scene62022-04-23 12:32:5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2/ 덕트 안을 이동한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애초에 이곳이 지하라면 2층만큼을 직각으로 이동할 필요가 생기는데, 어렵다. 그 때문에 먼저 덕트 안에서 계단의 위치와 우카이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한 다음, 한 번은 내려갈 필요가 있다. 『어~디일까~ 나와보렴~ 하하하하하하!』 건물에 반사되어 목소리가 울린다. 적어도 큰소리를 내어도 문제없는 위치에 있는 폐공장일 것이다. 도움이 올 거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GPS가 파괴된 것이 뼈아파. 『그래, 잠시 이야기 좀 해주마』 "츠나기, 아마 '범행수법'을 말해서 무섭게 할 거야. 제대로 받아들이면 안 돼." "아, 알았어." 자기가 어떤 식으로 상대를 굴복시켰는지 말하는 ..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2 Trance\진≠기/nimble scene52022-04-23 08:49:3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1/ '차가워.' 손에 닿는 감촉에 눈을 뜬다. 고개를 들고 바로 확인한 것은, 마찬가지로 누워있는 츠나기의 모습이다. 손을 뻗자 만질 수 있다. 주위의 소리, 기척을 신경 쓰면서, 나는 츠나기를 흔들었다. "츠나기, 츠나기, 일어나." 큰 소리는 낼 수 없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이상,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으니까. 흔들면서도 주위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콘크리트 바닥. 불안정하게 깜빡이는 전등. 콘크리트 파편이 널려있는 지면에는, 펼쳐둔 블루 시트와 부서진 선반과 탁자, 끊어진 철사. 그리고 부서진 휴대전화. 나의, GPS가 달린 것이다. 옆에서 함께 부서진 휴대전화는 아마도 츠나기 것이 아닐까. 방의 넓이는 학교의 교실..
- [ 연애(현실)/호러 여배우가 천재 아역으로 전생했습니다 ]Theater12 Trance\진≠기/nimble scene42022-04-23 03:39: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0/ 츠나기의 옆에 계속 기대어 앉아있으면, 당연히 돌아오는 코하루 씨 일행과 만나게 되어버린다. 그럼 훔쳐 듣고 있었다는 것이 되니 두 사람한테 미안하다. "츠나기, 일단 돌아가자." "......응. 츠구미랑 함께라면." "아하하, 나 어디에도 안 가." 손을 맞잡고서 슬쩍 간판 뒤로 빠져나간다. 관목 울타리 뒤로 관리용 공간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뒷문 향해 빙글 이동할 수 있다. "이쪽." "응." 전에, 우가키 씨가 말했던 말했던 일이 뇌리를 스친다. 츠나기가 품은 것. 그녀의 안에서 싹트는 어둠은, 그래, 분명 커다란 고독. 그리고ㅡㅡ 『그리고 분명, 다 끌어안을 수 없는 비밀 때문에 가슴을 파먹히고 있다』 『비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