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31 믿고 싶었던 것2021-03-02 13:14:24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6/ 그런데 어째서, 레티시아・파라리스는 무사한 거야? 이르마와 라우라 때처럼 반발하지 않는 건 알겠지만, 왜 상처가 없는 걸까? 조금 전까지 발동하려고 했던 마법도 없네? 그 뿐 아니라, 이미 흐르고 있던 전기조차 없다니? "뭐야......"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 뭐가 일어난 거야? "그런 말, 하지 마." 레티시아・파라리스, 당신,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 혼란스럽다. 모르겠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을, 쓸모없다고 말하지 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설령 사랑이 통하지 않았다고 해도, 맺어지지 못했다고 해도, 그 사랑은 진짜인걸. 사람은 누구를 사랑해도 괜찮아! 누구와 연애해도 괜찮아!"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말로 모르..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30 대화 따위 하고 싶지 않아2021-03-02 07:32:55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5/ 어째서 '밑준비' 가, 레티시아・파라리스와의 페어 학습인 거야!? 물론 폭력을 휘두르고 만 일은 나빴어. 싸웠다면 둘 다 처벌하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도 알아. 물론 내가 일방적으로 한 일이고, 레티시아・파라리스가 나쁘지 않은 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지만. 아마 이르마와 라우라가 조금 각색해서 모리아 선생에게 이야기했겠지. 그 결과가 페어학습. 그것도, 자수. 작업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추천되는 수업. 즐거운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지만 우리들은 마주 보며 앉아서 오로지 수만 놓고 있었다. 껄끄럽다. 물론 거리를 두는 것 뿐으로는, 이제부터 더욱 껄끄러워질 거라는 건 알고 있어. 어라? 그거 좋은 일 아냐? 괴롭히지 않아도 거리를 둘 수 있어..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29 병명은 꾀병입니다2021-03-01 10:10:39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4/ 처음으로 사람을 치고 말았다. 폭력은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무심코 그만......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자신조차 이성으로 다스릴 수 없다니, 한심하다. 레티시아・파라리스에게 사과해야 해. 아니, 사과하면 안 돼. 싫어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래도....... 그래도....... 침대 안에서 밤 동안 생각했지만, 대답은 나오지 않은 채 창문의 바깥이 밝아졌다. 기분이 착잡하다. 아침 따윈 오지 않아도 되었는데. "아가씨, 시간이에요." 메이드인 리코레가 무자비하게도 침실의 커튼을 열었다. 열어제낀 문에서 보이는 부엌에서는 리리아나가 열심히 3인분의 아침을 나르고 있다. 이르마와 라우라도 같이 먹는 것이, 여기에 오고 나서의 관습..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28 만져질 수는 없어2021-03-01 01:30:53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3/ 레티시아・파라리스는 때때로 아련한 눈을 할 때가 있다. 체육시간, 운동장에서 혼자 떨어져 서 있는 그녀는 지금도 그런 눈을 하고 있다. 정말로, 덧없다. 바람이 불면 날아가버릴 정도로. 나의 악의에도 눈치채지 못하고 표표하게.......이 아이 이러면 이 앞을 살아갈 수 있으려나? 괴롭혀야 할 상대지만 불안해진다. 하지만, 봐줄 수는 없다. "자, 나의 실력, 보여주겠어." 제대로 선전포고! 레티시아・파라리스는 너무 태평해서, 제대로 선언해두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거라고 셋이서 상담한 끝에 결정해 둔 것이다. ......당사자 본인은 선언의 의미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이긴 후에 모욕의 말을 하면, 싫어도 알겠지! 모욕도 셋이서 의견을 내..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27 찬스는 놓치지 않아2021-02-28 14:09:36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2/ "위원장.....잘 부탁ㅡㅡ" "너 같은 중년이 오라버니의 결혼상대라니, 난 인정 못해!" 나는 레티시아・파라리스의 말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이야기 따위 하지 않을 거야! 대화해버리면 괴롭히기 어려워진다구! "예? 저기, 글로리아의 오빠?" 레티시아파라리스는 몇 차례 눈을 깜빡거리며 고개를 갸웃하였다. "죄송한데, 어딘가에서 만난 일 있나요?" "만난 일 따윈 없어!!" "네?" 상견례까지 끝나버리면, 이제 결혼 초읽기의 사태가 되어버리잖아!! 그보다, 내가 누군지 아직 눈치채지 못했나? "나는, 글로리아・베로네제야!" "그, 그렇네요." 베로네제를 강조한다......하지만, 레티시아・파라리스는 의이한 듯한 표정을 지은 채다. 이 애는, 좀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26 괴롭힘, 힘내자!2021-02-28 08:13:49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1/ 눈을 떴다고 해도, 기운이 있을 지는 아직 모른다. 난 레티시아・파라리스가 회복하지 않도록 빌 수 밖에 없었고..... 빌 때마다 사람의 불행을 비는 자신이 싫어졌다. 기도도 소용없이 레티시아・파라리스는 회복하여......놀랍게도 리리아 마법학교의 같은 반으로 복학하게 된 것이다. "어쩌지......" 연락을 받은 나는 머리를 싸맸다. "아~ 후작님의 성격으로는~ 아달벨트님이 결혼한다면~ 곧바로 글로리아도 불러오겠~네~" "확실함다." "음." 이르마와 라우라의 말대로. 아버님은 반드시 그런 짓을 할 사람이다. "글로리아가 돌아가게 되면~ 우리들도 돌아가겠네~" "그야 그렇슴다. 감시역이란 역할 필요없슴다." "그렇네~" 둘 다 무리해서 날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 025 이것은 황당무계한 이야기2021-02-27 22:32:08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0/ 百合男子は異世界転移で、魔法学園の愛されお姉さまになっちゃいます! - ●それは荒唐無稽 30/146 ●それは荒唐無稽な話 あたし、グローリア・ヴェロネージェは伯爵家に産まれた。 誰もが恵まれた家に産まれたと言う。 確かに恵まれてはいるのだろう。 欲しい物は大体手 ncode.syosetu.com 나, 글로리아・베로네제는 백작가에서 태어났다. 누구나 축복받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확실히 축복을 받기는 한 것 같다. 원하는 물건은 거의 손에 들어왔고,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처럼 굶어본 일이 없다. 오빠・언니・오빠・나・여동생으로 이어지는 5명 남매인데, 큰 오라버님은 내가 철이 들 무렵 공부를 위해 거의 저택에 없었다. 작은 오라버님은 조용하고 조금 몸이 약한 탓도 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24 그 사람도 말했습니다!2021-02-27 07:50:44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9/ "어?" 글로리아가 볼을 만지며 날 보았다. 놀랐기 때문인지, 조금 전까지의 방전이 싸악 사그라들었다. "뭐야....." "그런 말, 하지 마." 여자애를 때리다닌, 최악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할 때도 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을, 쓸모없다고 말하지 마!" 나는 수많은 백합만화, 백합소설, 백합게임, 백합영화, 그 외 등등을 보았다. (참고로 백합영화 초보자한테는 캐롤을 추천한다) 그곳에 쓸모없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설령 사랑이 통하지 않았다고 해도, 맺어지지 못했다고 해도, 그 사랑은 진짜인걸. 사람은 누구를 사랑해도 괜찮아! 누구와 연애해도 괜찮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는 길만 남았다고, 포기하지 말아줘! "귀족의 딸이라서 그..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23 IYAGI합시다!2021-02-26 17:09:28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8/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이르마와 라우아가 돌아가고 나서 남은 홍차를 한 잔 더. "글로리아님의 일 말인가요?" 포트에 남아있던 차는 미지근해졌지만, 곧장 에다가 마련해준 우유 덕분에 맛있는 밀크티로 바뀌었다. "그래. 싫어하는 이유는 알겠고, 그게 오해라는 것도 알았지만.....어떻게 오해를 풀어야 할지." "어려운 문제네요. 아달벨트님과의 결혼에 따를 생각은 없다고 말하는 것도 곤란하구요." 아니, 누구와의 결혼도 싫지만 말야. "글로리아의 오라버님이 싫은 건 아니고, 지금은 아직 결혼 따위 생각할 수 없는 것 뿐인데....." "조심해주세요. 결혼의 의사가 없다는 게 저쪽에 전해져버리면,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겠네..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22 고양이와 강아지와 의논을2021-02-26 12:22:29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7/ "우리들임다." "맞아~" 너희들이었냐~! 꽤 심각한 이야기여서, 최악의 사태를 생각하고 말았잖아! "둘 다, 괜찮았나요?" "예~ 우리들도 전기계의 마법이라서~, 내성이 있었는지 별일 없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반응했는지 큰일로 번져서, 헛간 하나가 날아가 버렸슴다! 소리도, 팡 하고 울려서 진짜 대단했슴다!" "큰 소란이었지~. 우리들 완전 괜찮았었는데~" 어이어이어이, 두 사람의 안에선 좋은 추억이 되었잖아. "그 덕분에 우리들 두 사람 모두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임다. 일단은 감시역이라는 걸로 되었지만." "같이 놀 것 같은 사람은~ 원래 감시역은 안 되는 건데~. 위자료 같은 것이려나~?" "우리 집에선 입막음 대신이라고 말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21 그녀의 과거2021-02-25 21:58:27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6/ 저녁이 끝나고 조금 지나자, 이르마와 라우라가 나란히 방에 찾아왔다. 두 사람은 나란히 테이블에 앉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른 모양이어서, 당분간 침묵을 유지했다. "차라도 마실래요?" 조금 더 긴장을 풀어야겠네. "아뇨, 괜찮슴다!" "아니에요~" "홍차는 가문의 특산품이에요. 부디, 드셨으면 하네요." "아, 그렇슴까." "그래도~" 두 사람이 사양하는 것보다 빠르게, 에다가 재빨리 식기를 늘어놓고서 뜨거운 티포트를 가져왔다. 따스한 온기와 차의 냄새가 퍼지자, 이르마와 아루라의 표정에서 이제야 조금 힘이 풀렸다. "잘 먹겠습니다." 먼저 한 모금 마신 이르마가 눈을 부릅떴다. "오, 맛있슴다, 이거." 그래에~? 음, 음. 확실..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20 전설의 그것2021-02-25 21:55:11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5/ 체육 수업이 끝나고 나서, 착착 갈아입는다. 앗차, 여기서 갈아입는 풍경을 느긋이 관찰하며 우헤헤 하려는 녀석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런 일은 엿보기와 마찬가지로 범죄란 말이다. "........." "레티시아." 모든 번뇌는 사라지고, 나는 우주와 일체가 된다. "........" "레티시아!!" "으아!?" 무에서 돌아오자, 눈앞에 글로리아와 그녀가 이끄는 복슬복슬 일행이 있었다. 옷은 모두 갈아입었구나. 좋아좋아. "마음이 여기에 없네. 피곤한 거야!?" 아마 '멍하게 있었어' 라고 말하고 싶었겠지. "미안해요. 무슨......일......인." 눈앞의 글로리아의 모습을 보고, 난 말문을 잃었다. 금발 트윈테일 리본과, 여우귀를 하였고..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19 승부의 때2021-02-25 12:08:05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4/ 달리기의 순서를 기다리는 중의 글로리아는, 벌써 의욕에 가득찬 모습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그러니, 이쪽도 진심이다! "다음 사람, 위치에 서세요~" 측정하는 애가 안내하여 스타트 라인에 섰다. 후후후. 전 남고생 (주・콩나물) 을 얕보지 말아줬으면 해. "준비~" 역시 크라우칭 스타트는 누구도 하지 않고 너무 눈에 띄니, 여기선 스탠딩 스타트로. "스타트!" 측정하는 애가 손을 올림과 동시에, 나와 글로리아는 달려갔다. 오오!? 글로리아, 완벽한 스타트에다가, 아름다운 동작으로 달리는 나와 호각이라니. 서로에게 놀라서 눈을 크게 뜬다. 질 수 있겠느냐! 제대로 지면을 밟으며, 가속! "흥." 하지만, 글로리아도 가속! "우으으." 어느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18 글로리아의 진심2021-02-25 07:45:08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3/ 뭔가 글로리아가 진심을 보여주게 된 모양이지만, 며칠 동안은 매우 평화로웠다. ......아니, 계속 평화로웠지. 점심식사 때 하던 키득키득 소곤소곤은 계속해줘도 되는데, 확 없어지고 말았다. 재빨리 식사를 끝내고 보니, 글로리아는 잡담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책상에 붙박혀 있었다. 슬슬 괴롭힘(?)을 재개해주지 않나 하고 서글퍼질 정도다. 그래서, 세 사람이 귀를 쫑긋거리며 다가왔을 때는, 기대에 찬 나머지 가슴이 고동쳤다. 자자자, 뭘 해주려는가!?" "무슨 일인가요?" "어~, 잠깐 묻고 싶은 일이 있어서. 조금 전 돌려준 쪽지시험, 몇점이었더라?" 글로리아.....그 귀 쫑긋거리는 정도로 보니, 상당한 자신이 있나 보네. 요 며칠 동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17 사람에게는 잘하고 못하는 게 있다2021-02-24 22:15:32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22/ 세상 안에는 여러가지 센스라는 게 있지만, 아무래도 괴롭힘에도 그런게 있는 모양이다. 글로리아가 이끄는 복슬복슬 3연성은, 정말 놀랄 정도로 괴롭힘의 센스가 없는 것이다. 처음은 책상 위의 부케와, 발 걸기. 완전히 자폭이었던 그것이, 제일 첫 괴롭힘같았다. 그 세 명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만큼, 기본적으로 선량한 애들이다. 사소한 괴롭힘은 지속되는 모양이지만......정말~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의식하기도 어렵다. 음~ 괴롭힘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신발에 압정. 이것도 복슬복슬이 실행하려고 한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신발은 바꿔신지 않지만, 체육을 할 때는 운동용의 신발로 갈아신는다. 옷을 갈아입는 옷장 부근에서 쭈뼛거리고 있길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