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5 여름방학 끝2021-05-07 01:03:25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6/ 그 녀석이다 그 녀석, 아르 아니 아달벨트!! 어째서 그 녀석이 모두를 괴롭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모두를 움츠러들게 할 수 있는 존재는, 이 별장에서 그 녀석 뿐. 바로 불만을 말하러 가고 싶지만, 그 전에! "글로리아!" "히이!" "넌 괜찮아?" "무,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요....." "그래." 흠. 여동생인 글로리아까지는 움츠러들게 하지 않았구나. "히야." "앗, 글로리아 괜찮슴까?" "소매라도 묶인 거야~?" "새언니의 저런 씩씩한 표정.....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되다니." "아, 괜찮슴다." "저기~ 나 방금 전의 케이크~ 하나 더 먹고 싶을지도~" "그거 좋슴다~!" 저걸 보니, 이르마와 라우..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4 여름방학 152021-05-06 13:57:20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5/ 자, 이럴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에다였지. 덤으로 차도 마셔볼까~ 에다는.....어라? 차의 서빙을 하고 있는 사람은, 베네로제 가문의 메이드다. "에다는 어디있나요?" "에다 님은 칸막이 뒷편으로 가셨어요." "뒤에? 어째서?" "전 모르겠어요." 흠. 이 메이드에게 물어봐도 별 수 없네. "그래, 그럼 잠깐 실례할게요." "아뇨, 그냥 부르시는 것이." "괜찮아요." 일부러 뒷쪽으로 갔다는 말은, 뭔가 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난 부드럽게 말리는 메이드를 뿌리치고는 뒷쪽으로 두르고 있는, 칸막이로 둘러싸인 부분에 들어갔다. 음~ 칸막이가 있는 것 만으로도 꽤 어두워졌네. 에다는......아, 있다. 시간차로 나오는 듯한 요리가 놓..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3 여름방학 142021-05-05 23:06:17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4/ 파티, 진짜 즐거워! 레티시아의 기억에 있던 점잔빼는 파티는, 그다지 좋은 추억이 아닌 듯 했지만...... 여기선 시끄러운 어른이 없기 때문에 딱딱한 매너도 없었고, 꾸며입고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수다와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저기, 새언니......" 달달한 후르츠 티를 홀짝거리고 있던 글로리아가, 쭈뼛거리며 말을 꺼내었다. "왜?" "함께 춤춰보시겠나요?" 음? 오오? "아, 아아! 저기 요즘 말이에요. 새언니는 저주에 걸렸었으니 알지 못하는 건 당연하지만......요즘은 여자애들끼리 댄스를 추는 것도 가능해졌다고나 할까요." "어머." "여자들만의 파티 한정이지만요." "그건......." 세상에나. 내, 가 아니라, 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2 여름방학 132021-05-05 15:19:35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3/ "새언니~!" 짙은 분홍.....아니 여기에선 장밋빛이라고 해야 할 드레스를 입은 글로리아가 다가왔다. "와아, 붉은 드레스도 근사했었지만, 이것도 정말 잘 어울려." "그런가요?" "그래. 정말로." 라우라와 이르마의 연두색 드레스도 글로리아의 드레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많이 대화할 수 있도록 입식으로 했는데.....괜찮은가요?" "그래. 물론이야." 입식이라고는 해도 쉴 수 있는 소파와 커다란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먹는 일에도 집중할 수 있어보인다. "레티시아, 근사한 드레스야!" "리제트도 근사해." 리제트의 드레스는 약간 오래된 디자인인 차분한 것이었지만..... 가슴이! 가슴이! 아와와와와. "글로리아의 어머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1 여름방학 122021-05-05 14:15:04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2/ 눈을 뜨니 저녁이었다. 오~ 결국 푹 자버렸구나! 역시, 수영을 하면 피곤해져!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커다란 창문을 통해 저녁노을에 물든 숲의 경치가 보였다. 그건 그렇고 이 애들은 잘도 자네. 오, 에리비라의 코에서 삐~삐~하는 작은 소리가 난다. 리제트는......옆으로 누워서 고양이처럼 몸을 말고 있다. 마리온은, 잠든 사이에는 슬라임인 건가. 흠. "깨어나셨나요." 에다가 약간 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그래. 조금 많이 자버렸네. 너무 놀았던 걸까?" "체력이 붙었다는 증거네요. 좋은 일이에요." "맞아." 그건 그렇고. "모두 잘 자네." "모두들 레티시아 님의 옆자리를 정하기 위해서 게임을 해버려서요. 레티시아 님보다 꽤 늦게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100 여름방학 112021-05-04 22:27:46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1/ "오라버님! 올 거라면 온다고 말씀하셔야죠!" "미안. 우리 레티시아가 왔으니가 가보라고, 어머니에게 쫓겨나서 말야. "우리 레티시아?" 글로리아의 목소리가 낮아진다. "오라버님, 아무리 약혼녀라고 해도 첫대면인 상대에게 실례가 아닌가요?" "아, 아니, 첫대면이 아닌데." "그래, 아르하고는 어린 시절에 만났었어. 소꿉친구라 해도 좋으려나?" "소......꿉친구......!" 오오. 리제트, 어째서 그렇게 개구리가 짓눌린 듯한 목소리를? 아니 들어본 적은 없지만 말야, 개구리가 짓눌리는 소리같은거. 하지만 왠지 그런 이미지의 목소리. "당신이 리제트 씨네요. 레티시아와 동급생이었던 선생님. 대단하네요. 존경합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9 여름방학 102021-05-04 16:41:29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40/ 일단, 수영복에서 옷으로 갈아입고서 다시금 아르 (아달벨트 군) 와 대화하기로 하였다. "........." "........." 지금, 아르는 귀를 파묻어두었다. 머리 뒷쪽으로 머리카락을 뭉친 다음 넣어둔 모양이다. 여신 레티시아는 거짓말쟁이. 남자잖아. 여장남자라고 말했었잖아. 완전히 남자잖아. 확실히 예쁜 얼굴을 하고 있으니 귀여워질 것 같지만 남자잖아. "아르......여자애라고 생각했었는데." "남자라고! 그거는, 레티시아가 나빴잖아! 고급진 옷은 노는데 알맞지 않다면서 자기 옷을 입혀놓고선! "아, 맞아, 그랬었어." 그랬던 모양이네~ "그 때 여자아이의 옷을 입은 것 때문에, 아르는 그 때부터 계속 여장하게 되었던 거네.......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8 여름방학 92021-05-03 21:48:51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9/ "소매!! 빨리 뭔가 입어! 상스럽잖아!" 브래지어를 든 구불구불한 금발의 남자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얼굴을 돌렸다. "아니, 브래지어를." "가슴보다도 소매 좀!!" "뭐어~?" 이쪽의 가치관으로는, 가슴보다 팔이 더 부끄러운 건가? 어쨌든 이대로는 대화할 수 없어보여서, 갖고 있던 가운을 입었다. 수영복과 세트로 된 것이었지. "저기, 입었는데?" "하아. 정말! 팔을 드러내다니! 나니까 그나마 괜찮지만, 완고한 녀석들이 본다면 음란하다는 소문이 났을 거라고." "어머나." 팔을 보이면 음란하다니. 이쪽의 세계는 이상한 곳에서 엄격하구나. "그보다도." "응." "속옷도둑?" "뭐?" 남자는 재빨리 고개를 흔들었다. "아냐, 아냐아냐아..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7 여름방학 82021-05-03 13:43:00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8/ "푸하아!" 에리비라가 수면에서 얼굴을 든다. "하아, 하아, 어땠나요?" "응응. 정말 좋았어! 이제 수영하는 중에 숨쉬기만 할 수 있으면 완벽하겠네!" "그게 어려워서 좀처럼 잘 안 되네요." "에리비라라면 금방 배울 거야." "숨쉴 수 없으면 계속 고개를 내밀고 있으면 되잖아." 머리를 빼꼼 내민 채 개헤엄을 하던 글로리아가 말했다. "하지만 그거 어려운걸요." "그래?" 글로리아는 의아한 표정이었지만, 그거 정말 어렵다구요. "네, 수인들은 대단해요. 물에 안정되게 뜰 수 있고, 빠르기도 하고." "그런! 새언니의 수영 쪽이 훨씬 대단해요!" "네! 언니의 수영법은 물고기같아서 정말 예뻐요!" 마리온쨩이 내 가슴가에 둥실 떠올랐다.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6 여름방학 72021-05-02 19:44:59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7/ "후후. 모두 대단해. 하지만 수영할 때는 소매가 방해되겠네." "그래? 이것도 꽤 대담한 편인데." 쉬퐁 재질의 망토를 흔들거리면서 리제트가 말한다. "대담........" 레티시아의 기억이 솟아난다. 기억이라고나 할까, 상식? 이 세계에서는, 팔을 보이는 것이 꽤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특히 상류계급의 여자아이에게는. 소매가 짧은 옷은 운동하기 편하다. 다시 말해 노동하기 쉬운 옷. 팔을 드러내며 일해야만 하다니, 몰락했나 보네요! 오~호호호! 라는 뜻. "그거 조금 시대착오아닐까?" "네?" "예에?" 에리비라와 글로리아가 눈을 부릅떴다. 아니, 그렇게 놀라는 표정으로 보면, 이쪽이 놀란다고나 할까. "하, 하지만, 이상하잖아. 확실히..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5 여름방학 62021-05-01 22:47:26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6/ "어머." "이미 모두들 와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마리온은 왠지 평소보다 작지 않아? 수영복 사이즈에 맞춰서 그런 것일까. 평소보다 어린애같은 체형이다. 그런데, 수영복인데도 긴 소매가 달린 것은 이세계의 디자인이라서 그런 걸까? "내가 마지막이네. 미안. 후후. 마리온쨩도 귀여워......?" "......." 마리온쨩이 어린애처럼 니파~ 하는 느낌의 미소를 지은 채 정지하였다. "마리온쨩?" 휙휙하고 머리카락을 흔든다. 두 개의 경단머리가 순식간에 포니테일로 바뀌고, 쑥 늘어난 한가닥의 머리카락이 흰 레이스의 리본으로 바뀌었다. 머리카락에 정신이 팔린 사이 어느 새 수영복의 모습도 바뀌었다. 레이스와 진주로 장식된 새빨간 드레스가,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4 여름방학 52021-05-01 14:22:57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5/ 오오오오~ 리제트가 글로리아의 수영복을 입는다니. 언뜻 보면 소박한 느낌이지만 무진장 굴곡진 보디라인이고, 그걸 없다고 쳐도 어른스러운 섹시함을 드러내는 리제트. .......레티시아와 같은 나이인데. 사회경험의 차이인가......레티시아와 비교해도 왠지 어른스럽다. 그리고 그 밖의 모두도 수영복을 입잖아? 평소엔 모두들 제대로 입고 있기 때문에, 얇은 옷차림이 기대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마차는 별장에 도착하였다. 가는 도중에 노래부르거나 대화하거나, 식사를 하려고 미리 점찍어놓은 모양인 가게로 갔었지만 꽤 건성으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웠어. 털컥. 하며 한번 흔들리고는 마차가 정지되자, 마부가 문을 열어주었다. 내..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3 여름방학 42021-04-30 22:42:40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4/ 수십 분 후, 돌아온 글로리아 일행은 귀엽긴 해도 평소의 휴일에 보던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속눈썹이 평소보다 휘어졌고 트윈테일 끝도 펌이 약간 남아있었지만, 평소의 글로리아였다. 조금 전까지는 공주님이었는데! "자리를 비워서 죄송했어요." 글로리아가 약간 붉어진 얼굴로 말했다. .......화장도 좋지만 역시 이렇게 민낯이 드러나는 편이 난 좋을지도. "괜찮아, 역시 그 드레스는 힘들 테니까. 너무 멋져서.....인형취급 해버렸을지도. 붙잡아둬서 미안했어." "아뇨! 새언니의 인형이라면 기쁘게 되겠어요!!" "그런 건 안 돼." "에엑!?" "글로리아는 글로리아여야지, 안 그래?" 그야, 귀여운 인형도 싫지는 않지만, 진짜와 인형 중 어느 ..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2 여름방학 32021-04-30 13:23:42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3/ "새언니이이이이" "어?" 이 들은 기억이 있는 목소리는..... "글로리아!?" 잘 보니 확실히 글로리아였다. "정말~ 파티라니 정말 말도 안 돼! 아침부터 이런 모습이나 하고서 얄팍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흥미도 없는 사람에게 한다니! 날 가문의 치장품으로 쓰지 말았으면 하는걸!" "그래도 저녁까지는 돌아가니 나은 편임다. 성인이 되면 그거잖슴까? 날이 저물어서 아침까지의 코스아님까?" "맞아~ 술이 들어가니 더 질이 안 좋아~ 나가본 일은 없지만~" "나가지 않아도 알겠슴다." "어차피 어른이 하는 일이니까~" 천천히 마차에서 내려온 이르마와 라우라는 색만 다르고 같은 드레스다. "웃기지 말라 그래! 돌아갔더니 곧바로 파티파티파티! 이젠..
- [ 연애(판타지)/백합 남자는 이세계 전이되어, 마법학원의 사랑받는 언니가 되어버립니다. ]091 여름방학 22021-04-28 14:58:55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132/ 오늘의 아침밥은 일식! 생선소금구이와, 나물, 계란말이와 낫토. 무엇보다도 흰쌀밥이 기쁘다! 참고로 이것들은, 나와 에리비라의 리퀘스트로 나온 것이다.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리퀘스트가 통하기 쉬워서 기쁘다! "으음~" "이건, 어렵네요." 마리온과 에다는 젓가락과 격투중이다. "저기~ 이건 어떻게 들어야 하나요?" "이렇게." 에리비라가 자기 손을 보여준다. 난 불편하지는 않지만, 약~간 불편한 쥐는 법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기로 하였다. "이렇게, 네요......아앗." "우에엥. 어떻게 해야 그렇게 움직이는 건가요?" "익숙해지면 간단하지만, 딱히 무리해서 젓가락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아?" "맞아. 난 벌써 포기했는걸." 리제트는 포..